친누나 이야기 02
썰 썼던거 까먹고있다가 오랜만에 누나 만나서 얘기하다가 그제서야 기억나가지고 이어서 쓰러옴 지금은 누나랑 따로 살아가지고 ㅋㅋ 아무튼 지금부터는 편하게 음슴체로 씀
누나가 팬티가지고 뭐했냐 물으니까 솔직히 뭐라고 말해야할지 아무생각도 안났음 나는 대답도 안하고 안절부절 앉아있었는데 누나가 "너 내 팬티가지고 혹시 자위했어?" 라고 묻더라
갈수록 나한테 곤란한 질문만 함 ㅅㅂ 나는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음
1.누나팬티를 친구한테 팔았다고 사실대로 고백한다
2.누나팬티가지고 딸쳤다고 거짓으로 고백한다
말그대로 죽음의 이지선다였음 ㅋㅋ 둘중에 뭘 골라도 ㅈ될거같은건 매 한가진데 그래도 1번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싶어서 걍 2번을 골랐음
누나한테 "응..." 이라고 구라를 쳤음 졸지에 난 누나팬티로 딸친 또라이 남동생이 된거임 누나는 대답을 듣고 기가막히다는 표정으로 "진짜...어이가 없다 어이가.." 하고는 자기 방으로 가더라
속으로 "이제 ㅅㅂ 어쩌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어차피 부모님한테 말할거같진 않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생각했지만 어쨌든 누나한테 사과하고 용서는 받아야 이 찝찝하고 ㅈ같은 기분이 나아질거같았음
근데 말로만 사과하면 뭔가 누나도 쉽게 기분을 풀거 같진않았음 솔직히 자기 동생이 내 팬티로 딸쳤다는거 알면 누가 "괜찮아 그럴수있어~" 하면서 쉽게 용서해주겠음? ㅋㅋ 게다가 누나도 사춘긴데 ㅋㅋ
나는 누나 기분을 최대한 빠르게 풀수있는방법을 쥐똥만한 머리로 쥐어짜내봤는데 그 당시에 우리누나가 동방신기를 존나 좋아했음 진짜 광팬 수준으로 그래서 누나방에 동방신기 브로마이드, 포토카드 이런게 몇개 있었음
근데 그땐 그런것들을 학생이 막 수집하기엔 생각보다 돈이 꽤 비쌌어서 어지간한 학생 용돈으로는 많이 구할수는 없었음 더군다나 부모님이 용돈을 짜게 주기도했고
내가 그때 누나팬티랑 사진으로 한 10만원? 좀 넘게 벌었던거 같은데 그게 중학생한테는 상당히 큰돈 이였음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아무튼 나는 학교가 끝나면 온 동네 문방구, 서점을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사서 모으기로 했음
누나는 특히 영웅재중을 좋아했는데 난 어떻게든 영웅재중이 있는 포토카드나 브로마이드 뭐 그런것들 위주로 모을려고 개 똥꼬쇼를 했음 ㅋㅋ
그래도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모으기 어려웠던건 아니였음 그냥 돈이 좀 비쌌을뿐 브로마이드 하나에 만원, 2만원? 언저리 했던걸로 기억함 나는 비싸든 싸든 닥치는 대로 가능한 선에서 사서 일단은 내방에 모아뒀음
한번에 다 주기보단 조금씩 주면서 누나한테 호감작을 할 생각이였음 그래야 기분도 빨리 풀릴테고 나도 더 이상 눈치 안봐도 되니까 ㅋㅋ
누나팬티팔아서 선물 사는꼴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웃기지만 그때의 나는 진지했었음 마치 내 돈쓴다 생각하며 인심 쓴척 했던거같음 ㅋㅋ
아무튼 나는 내 수중에 만원정도 남겨놓고 나머지로는 다 누나선물사는데 썼음 어느정도 모으고 누나한테 "누나 이거 가질래?" 하면서 줬었음
누나는 "뭐야 이거 어디서 났어?" 하고 넙죽 받았는데 되게 좋아하는 눈치더라 ㅋㅋ 나는 그냥 "누나한테 미안해서 용돈으로 샀어" 라고 말하면서 최대한 미안한 척 했음
누나는 "참나 ㅋㅋ 미안하긴 하나보네 고맙다" 하고 말았고 그렇게 일주일 한두번씩 누나한테 조공을 했음 누나는 어쩌다 한번씩 "니가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걸 사? 훔쳤어?" 라고 의심한적이 있긴했는데 나는 "그냥 학교 친구들한테 말해서 있는애들한테는 싸게 사고 그랬어" 하면서 둘러댔음
누나도 뭐 별 의심안하더라 ㅋㅋ 워낙 동방신기를 좋아하니까 그런거주면 좋아하기 바쁘지 의심도 한순간 이였음
그렇게 야금야금 주다보니 누나도 기분도 거의 다풀린거 같았고 한번씩은 "누나가 왜 좋은데?" 하고 장난치면서 나한테 묻기까지 할 정도였음 나는 걍 "아니 뭐..그냥 좋은거지" 하고 뻔뻔하게 대답했음 ㅋㅋ
그러고 한 일주일쯤 지났나? 주말에 방에서 만화책 보고있는데 누나가 내방에 들어오더라 그때 부모님도 집에 다 계셨었음 난 누나가 내방에 거의 안들어오는데 뭐지 싶어서 "왜?" 라고 놀란표정으로 물었음 누나가 "야 조용히해" 라고 작게 말하더니
주섬주섬 자기 바지 주머니에서 뭘 꺼냈는데 자기 팬티였음 ㅋㅋ 나는 속으로 "엥?" 하고 누나랑 팬티를 번갈아가면서 쳐다봤음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하면서 얼타고 있는데 누나가
"내 팬티로 자위해도 좋으니까 대신에 쓰고 빨래바구니에 넣지말고 나한테 줘 따로 세탁하게" 라고 말하더라 ㅋㅋㅋ 아직까지도 누난 내가 자길 좋아하는걸 꽤나 진지하게 생각했던거같음
나는 아직까지도 상황 파악이 안돼서 "어?...아..응.." 하고 말았음 ㅋㅋㅋ 누나는 꿀밤 한대 존나 세게 때리고 내방에서 나갔음 ㅅㅂ 꿀밤은 왜 때리는데..뒤지게 아팠음
암튼 침대에 덩그러니 팬티 던져놓고 가길래 일단 챙기긴했음 근데 난 누나팬티로 자위도 해본적이 없었을 뿐더러 누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진않은데 어째야하나 싶더라 ㅋㅋ 누나가 쓰고 자기한테 다시 주라고 했으니까 팔수도 없고 ㅅㅂㅋㅋㅋ
나는 나중에 생각하자하고 일단 서랍에 숨겨뒀었음 그러고 3일지났나? 그새 누나팬티 서랍에 넣어둔거 까먹고 있었음 ㅋㅋ
부모님은 그때 집에 안계셨고 나랑 누나랑 둘이 있었는데 누나가 나한테 "내 팬티 줘" 라고 말해서 내가 "아맞다 잠시만" 하고 내방 서랍에서 꺼내서 누나한테 줬음 당연히 누나팬티 가지고 아무것도 안했었음 ㅋㅋ
누나는 "뭐야 니가 빨았어??" 하고는 냄새를 맡더라 ㅋㅋ 나는 "아니?? 안빨았는데?" 하고 걍 줬는데 누나가 아주 잠깐 고민하더니 나한테 "야..내팬티에 싸도 괜찮으니까 그냥 해" 라고 나한테 툭 던지고 자기 방에 들어가더라 ㅋㅋㅅㅂ
첨엔 어이가 없었음 ㅋㅋ 그렇게 정색빨면서 뭐라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뭔가 이러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 누나가 왜 저러지? 싶기만했지 뭐 속으로 "흐흐 누나팬티에 마음껏 싸질러야지" 라는 생각 따윈 하지않았음
나는 다시 받아서 "ㅅㅂ 여기에 싸, 말아" 하고 고민했음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잖아 어느 남매가 그러냐고 상식적으로 ㅋㅋ 나는 다시 일단 서랍에 넣어뒀음
그래도 내가 싸서 누나한테 주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은 했음 어차피 누나가 해도 된댔으니 바로 다시 꺼내서 방문을 잠그고 누나팬티로 자지를 감싸서 딸을쳤음
느낌이 특별히 더 좋고 그런건 없었는데 뭔가 기분이 좀 묘하긴하더라 ㅋㅋ 약간 배덕감? 그런게 느껴진거 같았음 암튼 누나팬티에 일부러 보지닿는 부분에다가 싸서 그대로 들고 누나한테 갔음
누나 방문을 두드리면서 "누나..이거 가져가.." 하고 불렀음 누나는 마치 기다렸다는듯 호다닥 튀어와서 문열더라 그러고는 팬티 받으면서 막 이리저리 둘러봄 ㅋㅋ
그러다가 "해도된다고 하니까 바로하냐?" 하고 웃더라 ㅋㅋ 나는 '누나가 하라며 ㅅㅂ' 이라고 생각했는데 뭐 딱히 반응이 유별나거나 그러진않았음 뭔가 좀 심심했달까 ㅋㅋ
아무튼 누나는 뭐 내 정액을 만진다거나 그러진않았고 그대로 들고 화장실로 가서 손빨래를 하더라 ㅋㅋ 그러고 나오더니 누나가 "이거 엄마 아빠가 알면 우리 둘다 개죽음인거 알지?"
라고 말하길래 나는 "당연히 알지" 하고 내방으로 들어감
그러고 나서 한동안 우리 둘 사이에 딱히 무슨일이 있거나 그러진않았음 그냥 예전처럼 평범하게 같이 티비도 보고 그랬었음
우리 부모님은 주말에 등산가는걸 좋아하셨음 근처 어디 산이든 자주가셨고 가끔은 우리도 데리고 가셨었음 나랑 누나는 그렇게 달갑진 않았는데 안간다하면 막 뭐라하셔서 순순히 따라가고 그랬음
어느날 금요일에 다같이 밥먹는데 엄마가 "낼 등산 갈거니까 아침에 깨우면 일찍 일어나" 라고 하시더라 나는 그냥 "응" 하고 다시 밥먹었는데 누나가 "내일은 안돼 얘랑 나랑 공부해야돼 이제" 라고 안간다고 하더라
나는 속으로 '왠 공부? 그리고 나는 왜 ㅅㅂ' 이라고 생각했음 자기 공부하는거야 그렇다쳐도 나는 왜 포함시키지 이 생각함 ㅋㅋ
엄마는 "안하다가 갑자기 왠 공부를 한다 그러니" 하면서 의아해 했는데 누나는 "이제 성적관리 제대로 해야지 얘도 곧 고등학생인데" 라면서 완강하게 안간다고 하더라
아빠도 옆에서 듣다가 "그래 뭐 공부해야지 그러면 낼 집에서 둘이 공부해라" 라고 하시더라 나는 그래도 등산가는거 보단 나은건가 어차피 공부도 안할거같긴한데 라고 속으로 좀 좋아했음 ㅋㅋ
암튼 담날에 부모님은 아침 일찍부터 등산을 하러 가셨고 나는 아침부터 출출해서 콘푸로스트을 먹고있었음 내가 콘푸로스트 개좋아해가지고 엄마가 많이 사놨었거든 ㅋㅋ 아무튼 대충 먹고 방에가서 다시 눕고 잘라니까 누나가 내방에 들어오더라
나는 아침부터 왜 들어오지 싶어서 "나 더 잘건데 무슨 할말있어?" 하고 일어나서 물어봄 누나는 잠깐 얘기좀 하자더라
그래서 그냥 "응 그래 무슨얘기?" 하고 궁금해서 일어나서 똑바로 앉았음
누나 : 너 언제부터 나 좋아했는데?
아침부터 쌩뚱맞은 질문을 하더라 ㅅㅂ 아 그냥 솔직히 이때 "사실 거짓말이였어" 라고 하고 싶었음 계속 그러니까 민망하고 쪽팔려가지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음 ㅋㅋ
나 : 어?...어..작년부터..?
누나 : 왜 내가 좋은데??
나 : 아 뭐 그냥..착하고 이쁘고..뭐 그런거지
누나 : 근데 반응이 왜그래? 아침부터 곤란한 질문해서 그래?
나 : 아..그런것도있고 쪽팔리니까..ㅋㅋ
누나 : ㅋㅋㅋ 아직도 좋아??
나 : 아니 뭐 싫진않지...ㅋㅋㅋ
진짜 가시방석에 앉는기분이라는 말이 뭔말인지 알겠더라 ㅋㅋ
솔직히 이쯤되니까 그냥 누나가 나 놀리는구나 라고 생각했음
암튼 누나가 앉아서 막 이것저것 묻다가 좀 표정이 살짝 진지해지면서 고민을 좀 하는거 같았음 나는 언제까지 이러고있어야하나 싶었음ㅋㅋ
누나 : 근데..누나 몰래 사진찍고 그러는건 절대 안돼 그건 범죄야
나 : 미안..아는데..그땐 그냥 그렇게해서 보고싶어가지고..아무튼 미안해
누나 : 누나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몰래 사진찍는거 만큼은 절대 허락못해
나 : 아..절대 안그러지 이젠..ㅋㅋ
누나 : 그래..그래서 뭐 해보고싶은거 뭐 그런거있어?
솔직히 그때 그 질문을 이해를 못했었음 해보고싶은거 있냐는게 뭐 그냥 먹고싶은거나 가고싶은곳처럼 그냥 그런건줄 알았음 ㅋㅋ
나 : 어?? 해보고싶은거?? 누나랑??
누나 : 그럼 나랑이지 누구랑이야 ㅅㅂ
나 : 음..근데 고민좀 해봐야겠는데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누나 : 뭔소리야? 맨날 생각하고있던거 아니였어??
나 : 뭘???
누나 : 아니 뭐...가슴을 만져보고싶다던가 그런거 ㅂㅅ아
그제서야 알겠더라 ㅋㅋ ㅅㅂ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누나랑 뭐 어디 놀러라도 가야하나 그러고있었는데ㅋㅋㅋㅋ 아무튼 듣고 난 존나 놀랬음 솔직히 그런생각을 아예 안했던건 아닌데 적어도 대상이 우리누나는 아니였음 ㅋㅋㅋ
나 : 아 아니 너무 갑작스러워서..고민좀 해보고 말하면 안될까?
누나 : 대신에 너무 과한건 절대 안된다 뭔말인지 알지?
나 : 알았어
그러고 누난 방에서 나갔고 난 잠도 다 달아났음 ㅋㅋ 이게 무슨 상황인지 좋은건지 나쁜건지 당최 분간이 안되더라 나도 중학생 사춘기라 여자 몸에 관심이 많은건 사실인데 누나랑 그런걸 해본다 생각은 안했던지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었음
그래도 막상 누나가 그런게 언질을 주니까 흥미가 생기긴 했었음 막 '와 개꼴리겠다' 라기보단 뭐 화면 뒤에서만 보던 여자가슴을 직접 보거나 만질수있다는게 생각보다 되게 흥미로워지긴 했음
어차피 과한건 안된다했으니까 일단 가슴부터 만지게 해달라해야겠다 부탁하기로했음
폰이라 손가락 되게 불편하네..이따 다시 쓰러옴..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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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8.03 | 친누나 이야기 03 (47) |
2 | 2025.08.03 | 현재글 친누나 이야기 02 (49) |
3 | 2025.08.01 | 친누나 이야기 01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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