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말걸어서 기분좋았는데 지나고보니 개 ㅈ같았던 썰1

군대 갓 전역하고 23살 여름이었음.
그때 진짜 평일 오후5시부터 12시까지 존나 일하고 집와서 씻고 담날 일가고...
반복이었음. 일하는 곳에서 집까지 생각보다 가까운줄 알았는데 걸어보니까 50분~1시간거리;
근데 또 돈벌고 오는데 택시타고 가는건 싫어서 맨날 집에올때 걸어옴. 참고로 오는길은 공단이었음.
외노자들 존나많고 불다꺼져있는...근데 웃긴게 이어폰꼽고 존나 녹초되서 집에 걸어가면 주변이 어둡던 분위기가 무섭던
그딴거 하나도 신경안쓰임. 걍 걷는 시체같은 느낌?
무튼 그날도 집에 잘 걸어가고 있었음. 집앞에 공원이 있는데 맨날 그쪽으로 가로질러 가는데 갑자기 누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겨. 그래서 이어폰 빼고 보니까 어떤 여자가 말을 걸더라고.
뭐지시발 설마 번호따이는건가? 싶었지. (여자와꾸가 개별로이긴했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음)
근데 알고보니 자기가 부산에서 올라와서 손수 비누만들어서 장사하고 비누구매하는 사람들
피부 상담도 해준다더라. 마침 내가 군대에서 피부 개조지고 피부땜에 존나 스트레스받는 시기라
존나 솔깃해서 오오. 진짜요? 하면서 공원에서 존나 얘기했음.(뭐 어떻게 해볼생각이 아니라 진짜 피부랑 비누땜에)
그러다가 비누한개 샘플로 받고 나중에 연락하자며 헤어짐.
그렇게 진짜 순수하게 피부랑 비누관련해서 몇번 만났음.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또 일끝나고 집에 걸어가는 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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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7.09.13 | 여자가 말걸어서 기분좋았는데 지나고보니 개 ㅈ같았던 썰4 끝 (2) |
2 | 2017.09.13 | 여자가 말걸어서 기분좋았는데 지나고보니 개 ㅈ같았던 썰3 |
3 | 2017.09.13 | 여자가 말걸어서 기분좋았는데 지나고보니 개 ㅈ같았던 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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