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발기한썰
안녕 썰베형들? 내가 휴학하면서 딱히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고 잉여력만 충만해서 첨으로 글이나 싸질러볼라그래. 내가 난독증 종범에다 맞춤법 호구라서 읽을때 좀 불편해도 이해해줘. 그럼 ㄱㄱ~
때는 약 3년전으로 이제막 대학교입학하고 한창 놀기시작할때야. 참고로 난 남중남고 크리에 얼굴/키 둘다 ㅍㅌㅊ이라서 물론 모쏠이였고 썸녀 이딴것도 전혀없었지. . 그래도 이젠 대학도 붙었겠다 친구한테 졸라서 소개팅도 한두개 잡았겠다 하루는 큰맘먹고 강남에 머리를 하러갔어.
내가 평소엔 항상 한쪽눈 길게 덮는 비대칭머리를 하고 다녔는데 그날은 첨으로 투블럭+염색+파마 (대충 조인성 그겨울머리. 근데갈색) 3단 콤보로 한껏 멋을 내려했지. 존라 기분좋게 머리를 감겨주고 담당 아가씨가 오는데 와.....키도 크고 몸매도좋고 앞머리는 살짝 파마해서 내리고 보조개도있고... 여튼 똬~악 내스탈이신 누님께서 입성하신거야.
횽들도 알듯이 파마랑 염색 둘다하면 좀 시술시간이 길어 따분할수도 있잖아. 근데 이 누님께서 계속 말도 걸어주고 눈웃음 쳐주시고 그러니깐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안털리는 이빨 억지로 털고 존라 나불나불거렸지. 아 물론 손님관리차 립서비스인건 알고있었지만 그당시 난 여자에 굶주려있었고 수컷의 본능이란게 일단 이쁜여자보면 정신을 못차리니깐 난 신나서 거의 3시간동안 가차없이 떠들었지. 누님도 좋았는지 도중에 몇번 불려갈때 빼곤 계속 내옆에서 눈웃음쳤고.
하튼 그러다 파마/염색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을 때가 왔어. 마지막에 머리는 그 누님께서 감겨주셨는데 오늘은 특별 서비스라고 두피 마사지까지 공짜로 해준다는거야. 그래서 난 당연히 콜!을 외치고 눈을 감았지. (이미 말 놓은 상태)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내 젖은 머리카락을 유린하고 두피를 꾹꾹 눌러주는데 이게 은근히 기분이 되게 좋더라고. 중간에 누나가 기분좋아? 하고 물어보는데 난또 야동본건 많아갖고 꼴려가지고 웅~그러고. 그러니까 누나가 피식 웃더니 얼굴 밑으로 내려가서 목덜미랑 쇄골을 주물러주는거야. 당시 모쏠아다였던 나한텐 그게 왠지모를 큰 자극이었어. 막 신음소리도 나오고ㅋㅋㅋㅋㅋ
누나가 내 신음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너무 좋아하는거아냐~ㅎㅎ 하고 양손으로 쇄골이랑 유듀사이를 을 쓰~윽하고 감싸줌 (내가 그때 존라 목파인 게이티셔츠 입고옴). 그때 쥬니어가 눈물을 찔끔 흘림ㅋㅋㅋㅋㅋㅋ 내가 존라 변태인건가?
여튼 머리 다 하고나서 나오려는데 누나가 나보고 이제 뭐하냐는거야 ㅋㅋㅋ미용실은 이제거의 퇴근시간. 난그때 진짜 개쑥맥이라서 캐치못하고 이제 집에가염ㅎㅎ 하고 지하철타고 집으로 직행함. ㅄ새끼. 번호라도 따둘걸.
오늘 오랜만에 그 미용실 가게되서 이렇게 써본다. 그누나 아직도 있으려나?ㅋㅋㅋㅋ 부족한글 읽어줘서 고맙구 횽들 좋은하루보내~
[출처] 미용실에서 발기한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7&sod=asc&sop=and&sst=wr_good&wr_id=16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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