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부인으로05_빼앗긴여친

즐거운 일이네요 .
과거의 일들을 이렇게 나열해 나간다는 것이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쓰기 싫어했던 일기를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쓰고 있다니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어갑니다..
여친에서 부인이 되기까지_05
그렇게 나는 말년 병장이 되었고 그녀는 호주로 단기 어학 연수를 가게되었다.
당시엔 경기가 나쁘지 않았어서 어학연수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던 그런 시절이었다.
부대에서 그녀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는데 언젠가부터 전화연결이 잘 안되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느꼈던거 같았다.
연애를 수년을 했는데 누구보다 성격와 장단점을 너무 잘 아는데.
그랬던 그녀가 갑자기 클럽에 간다고 하고 연락이 두절되고..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있는 변명을 하지 않고
처음엔 어학연수를 갔기에 연락이 안되는 거겠거나 했는데..
그렇게 너무 많은 마음고생을 하면서 전역을 했다.
연락을 했지만 약속이 있다고 하고 만나고나면 금새 약속이 있어서 가야한다고 했다.
너무 불안했다. 다른남자가 생긴것인지.. 내가 싫어진것인지..
주종관계를 떠나 이미 수년간의 사랑을 해왔던 나로서는 노예를 잃는다는게 아니라
사랑했던 연인의 변심이 너무 아프고 무서웠다.
이젠 내가 집착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이메일 주소를 달라고하고.. 비번을 내놓으라하고..
그리고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 다른 "주인" 이 생긴 것을.. 그것도 50대의 아저씨..
그녀가 핸드폰을 두고 화장실에 간사이 핸드폰을 열어보고 문자를 확인 하고 알게 되었다.
물어보지 말았어야 했나.. 싶은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그 시절의 나는 너무 쫒기는 마음이었고
화장실 다녀온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나 문자 봤어. 뭐야?"
"왜 남의 핸드폰을 보는데?!"
정말 한순간에 돌변해서 차가운 말투로 바뀐 그녀..
그동안 연락이 안되고 몇시간동안 안되다가 울리는 전화를 받고...모두 화장실이었던거였다..
모텔 화장실..그 새로운 주인님과 플을 하던 중이었던거지..
애초에 우리의 시작이 그랬듯 그녀는 내가 군대에 간 사이에 그 상실감을 채울 수 없었던거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 카페를 기웃거렸고 가입하게 된 것이 었다.
나도 미친놈이지. 애초에 나도 그녀를 노예로 정액변기로 속여 만나서 첫경험까지 따먹어놓고는..
이제와서 다른놈이 먹는다고 눈이 돌아가다니..
하지만 난 그때 20대였고 그렇게 냉정히 생각할 수 없었다.
결국 우리는 끝을 향해 달려갔고..
나는 그녀에게 마지막 하루만 예전처럼 데이트를 하자며 하루의 시간을 내어달라고 했다.
우리는 놀이동산에가서 데이트를 하고.. 모텔을 가서 섹스를 하기 위해 옷을 벗었다.
한동안 본적 없던 그녀의 그곳은 쉐이빙(왁싱이 아니다)이 되어 있었고.
엉덩이는 스팽킹의 흔적으로 멍자국들이 남아있었다.
왈칵 눈물이 났다. 참 이기적이지 싶었다. 나도 그녀도..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6년이 넘거늘 어떻게 이런식으로 헤어질 수 있는건지 싶었다.
그녀의 그런 몸을 예전에 봤다면.. 아마 흥분해서 달려들었을 나이지만
눈물을 흘리니 나를 그녀가 안아주면서..
"오빠 미안해....."
라고 말했다. 모텔을 나왔고 그녀는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아마도 그녀의 주인님 일 것이다...
데이트가 끝났으니 헤어져야하는데 나는 그녀를 보낼 수 없었다.
하늘도 무심하지 하늘에서 비가 엄청나게 내렸고.. 나는 빗속에서 그녀를 잡고 헤어지지말자고
내가 기다리겠다고 그렇게 그렇게 사정사정을 했다.
하지만 이미 결정된 결론... 그렇게 울며 헤어지고
나는 그녀 몰래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녀가 카페의 정모에 나가고..
나와 했던 행위들을 나에게 배운(?) 행위들을 그녀의 주인님에게 보이고
그곳에서 만난 다른 멜들 펨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펨섭이 되어 있었다.
난 그게 왜 그렇게 이해가 안되었을까? 나도 그런걸 원해서 우리가 시작된거였는데.
난 위선을 떨었던것 뿐인가? 싶었다.
그렇게...나는 그녀를 그곳에서 [빼내오기위해서] 노력을 했다.
하지만 나인게 티가 나는 순간 나는 강퇴당하였고. 나는 그녀를 만나고 연락을 들을 길이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1년동안 정말 폐인처럼 살았다. 밥도 안먹고..못마시던 술도배웠다..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왜 그랬던걸까....
이해를 하고싶었다. 그래서 다시 처음에 내가 그랬듯...
채팅방을 개설 했다.. 이번엔....
[멜섭 주인님을 찾습니다..]
라고 기다렸다.. 멍청한 짓이었다. 이게 무슨 멍청한 짓인가..
이렇게 된다고 한다고 뭐가 바뀔 것이며 누가 뭐를 알아준다고 멜섭을 자처한단 말인가?
아니 나는 멜섭이 가능한 성향이긴한가? 난 아무것도 판단 할 수 없었다.
그녀가 그렇게 변해 버린.. 서브의 삶..을 이해해보고 싶었다.
몇날 몇일을 기다렸을까. 매일 같이 방만 만들어 놓고 기다렸다. 누군가 들어보면 대화를 해보고
당연히 모두 나가버리길 반복..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그 1년의 폐인생활의 절반쯤 왔을 때 였나...
술이 필요 했던 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으니 나오라고 했다.
누구든 상관없었다.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었으니..
그렇게 나간 술자리..
그렇게 기다린 채팅방..
어느 날 누군가 채팅방에 입장 했고
그날 나간 술자리에서 나는 내 인생의 베스트프렌드가 될 여사찬을 만나게 된다.
두 시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타임라인상 술자리가 먼저이니 하지만 여사친일뿐이라 별 이벤트가 없었다.
그러니 술친구가 생겼다 정도로 넘어가자. 훗날 다시 언급할 일이 생기기에..
그렇게 나에게도 "주인님" 이 생긴 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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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Comments
아주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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