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9-4 슬기로운XX생활 (부재 : 바람 바람 바람_First)
까야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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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18:05
제목 보시고 맨날 이여자 저여자 만난 새끼가 왠 바람? 하실까봐 첨언 드립니다.
익히 썰 푼데로 심할 때는 3다리도 해보고 기본 양다리도 다수 있었습니다만, 여기서의 바람은....
결혼 상대자 (현 와이프) 와 결혼에 대해 논의 하고 준비 하던중에 발생 된 건을 얘기 하는 거라...바람이라 명명 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리며....이번에도 빌드업이 상당히 길어질 예정이라 읽기 힘드시겠지만....미리 양해 구하면서 시작 합니다.
첫 직장에서 전장에 살짝 언급한 똘아이 상사와 트러블이 있던 와중에 조금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 제안을 받아 2번째 직장에 막 다니고 있었는데 인원 70명 정도 되는 중규모의 중계무역 비스무리한 회사였음.
중계무역회사다보니, CS 부서 여직원들과 영업담당자가 거의 1:1 로 커플로 업무를 했었음.
내 커플이었던 CS 여직원은 사내 최고로 까칠한 성격에 도도를 넘어 차가운 이미지의 정장 투피스가 잘 어울리는 까도녀 스탈이었음.
나쁘지않은....되려 이쁘다 소리 들을만한 외모임에도 불구 하고 얼음장 같은 표정과 단답형의 말투에 같은 CS 여직원들 조차 기피 하는 직원이었음.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영업 담당자들과 계속 관계 문제로 트러블이 있어서 모든 영업 담당자들이 다들 보이콧 하는 분위기였고, 새로 들어온 나한테 ACE 를 붙여준다는 명목으로 붙여준 거였음.
내입장에서는 회사에서 사내연애 할 것도 아니고 일만 잘하면 모든게 용서 된다는 입장이라 나쁠 것 없었음.
다만....업무적 대화, 그것도 전화 통화 자체를 싫어해서 대부분 메신져 대화가 80% 이상이라 소통에서 오는 현타가 있긴 했지만 그 단점을 스스로 알아서 일처리를 해주는 업무 능력으로 커버 하다보니 내 담당 CS 직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
보통 영업담당자들은 CS 들에게 이것 저것 요청이 많았는데, 나는 요청 하기 전에 시기와 타이밍에 맞게 딱딱 정리해서 일처리 하고 메일로 Back data 까지 정리 해서 주니 최고의 파트너였지.
덕분에 다른 잔 업무들에 시간을 뺏기지 않아서 업무 효율도 점점 올라가서 그 다음해에 최우수 사원에 선정되어 시상도 받음.
소감에 "제 담당 CS 인 OOO 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과분한 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 합니다." 하고 소감을 말했는데....진짜 남얘기 듣듯이 쳐다도 안보더라.
보너스로 받은 금액이 거의 급여의 2배 정도 되길래....준명품 지갑 하나 사서 편지와 함께 몰래 책상에 넣어 놨는데...그에 대한 감사 인사 조차 안받았으니 말 다 한거지...
그래도 선물로 준 지갑을 쓰긴 하길래 그걸로 만족 했음.
그렇게 같이 일하기 시작 한지 2년쯤 되었을 때 예전에 유학 문제로 헤어졌던 여친이 한국에 돌아왔고, 서로 마음이 여전하다는 걸 확인 하고는 결혼을 전재로 다시 만나기 시작 함.
진짜 좋아 했던 여자친구와 다시 만났고, 일도 잘되서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여러모로 내 인생의 황금기 중 한 시기였음.
그렇게 원활하게 잘 돌아가던 어느날, 이 까도녀 CS 가 진짜 이사람이 이런 실수를 한다고? 싶은 신입도 하기 힘든 정말 말도 안되는 실수를 했는데, 그로 인해 내 고객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고객사와 거래가 끝나게 될 위기까지 내몰리게 되었음
문제는 CS 가 인지 하기도 전에 고객이 먼저 인지 하고 어마어마한 컴플레인과 함께 클레임까지 거론 하기 시작 했고, 담당 CS 에게 내용을 확인 해보니 100% 우리 잘못이 맞더라...
원래 포르세스상 이정도 사안이면 부서장에게 선 보고 하고 업무를 처리 해야 하는 수준의 사고인데, 보고 하면 이 CS 분이 아마도 중징계 받을 가능성이...99% 인지라 담당 CS 한테도 일단 내부 보고는 하지 말자 하고 내가 수습 해보려고 미친듯이 발버둥 쳤고...대충 변명꺼리랑 보상방안등에 대해 정리가 얼추 되긴 했음...이제 업체 담당자만 설득하면 잘하면 수습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이 보임.
이 건으로 문제되는 고객사의 사업장이 남쪽 지방 끝에 있었는데, 일단 그간 담당자랑 사이가 좋았으니 전화로 양해 구해보려고 전화 했는데, 니네랑 법적으로 밖에 얘기 할께 없다, 우리 법무팀에 보고 할꺼라고 오지말라는데도 불구 하고 차끌고 내려갔음.
저녁에 도착해서 막 주차 하는데 퇴근 하고 나오던 담당자와 마주쳤음. 보자마자 할말 없다는데 왜 왔냐고 너네 같은 상도덕 없는 회사랑은 절대 거래 안한다고 성질 내고는 무시 하고 휙 가는걸 잡아서 시간 길게 뺏지 않을태니 얘기 한번만 들어 달라고 반쯤 애원함.
한 10분이상 길바닥에서 실랑이 벌이는데, 확 뿌리치고 가더라...쫒아가면서 내일 아침이라도 잠깐 시간 달라고 기다리겠다고 다시 부탁함.
차안에서 어째야 하나 멍 때리고 있는데, 왠일로 CS 가 전화 왔음...어디시냐고 하길래 상황 얘기 했더니 미안하다고...계속 자책 하더라....2년 같이 일하면서 이정도로 길게 대화 해본적 처음이었음...ㅋㅋ
일단 최대한 수습해보겠다고, 수습 안되면 그때 위에 보고하자고 하고 전화 끊고 나니...진이 다 빠짐...
원래 같으면 Local business trip 품의 올리고 호텔 잡아서 자면 되는데....급하게 올라왔고...사안을 Open 할 수가 없으니 내돈 주고 자던지...해야 하는 상황인데...
너무 피곤하니까 호텔 가서 편한 환경에서 자면 못일어날 것 같은거야...업체 담당자 출근해서 내부보고 하기 전에 잡아서 얘기 해야 하니 시간도 없고....그냥 허허벌판인 업체 주차장에서 자야겠다 맘 먹음.
다행히 그때가 초여름이라 차에서 자는게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았고...동정심을 유발하고자 하는 생각도 좀 있었음.
근처 가서 저녁 대충 때우고 차에서 일좀 하다가 여친이랑 통화 하고 알람 맞추고 차에서 잠...차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꿀잠을 잔듯 함....누가 차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깼는데...업체 담당자임.
내 몰골 보더니...여기서 잔거냐고 묻더라....막 일어나서 꽉 잠긴 목소리로 바로 사과 하고....신경 쓰여서 갈 수가 없었다 했음.
시간 30분만 내달라고, 그걸로도 안되신다 하면 말씀 하신대로 하시라고 했음.
동정심 유발이 먹힌건지 다행히 어제보다는 화가 좀 누그러 진 것 같더라, 출근 찍고 회의실로 갈태니 좀 기다리라 하고 들어가는거 보고 회의실 가서 자리 잡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었음.
회의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사수랑 들어오더라, 혼자 결정 하기 어려운 사안이라 간단하게 보고 하고 모시고 왔다고 하길래, 일단 다시 사과 하고 가져온 개선 대책 및 보상안에 대해 설명 했음.
이것 저것 물어보고 타부서에 확인도 그자리에서 바로 바로 해보더니, 이 내용에 대해 공문화해서 개선 대책서와 함께 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개선대책서는 해외의 제조사에서 받아야 하니 시간이 좀 걸리지만, 보상안에 대한 공문은 바로 올라가서 승인 받고 발송 하겠다고 함.
사수의 승인 받고 담당자와 밖으로 나옴....나보고 혹시 사장 아들이나 친인척이냐고 물어보더라....아니라고 하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반문하길래....그냥 직장인의 비애라고 함..ㅋ
사수 얘기 하면서 저분 넘겼으면 해결 되었다고 보면 된다고 맘편히 올라가라 하더라.....고맙다고 인사치례 하고, 올라옴...
(이 형님이랑은 이건으로 엄청 친해져서 지금은 일적으로 아무상관 없지만 가끔 그지역에 가족여행이든...출장이든 내려가면 무조건 만날 정도로 친해짐..ㅋㅋ)
올라오면서 CS 랑 통화 하는데, 대충 해결 되긴 했는데, 공문 때문에 회사에 보고는 해야 한다....이번건 내 실수로 보고 할꺼니 딴소리 하지 말라 했음.
그걸 왜 XX 대리님이 덮어쓰냐고 그러지말라고 하는데...지금 내가 짠 시나리오가 내가 실수했다고 해야 말이 된다, 그러니 날 봐서라도 가만히 있어라 하고 전화 끊음.
일 해결 하고나니 올라오는 길이 맘이 편하더라....오후에 회사 도착해서 부서장실에 들어가서 보고 함, 한소리 듣기는 했는데 어제 밤에 내려가서 수습하고 정리 하고 왔다는 공으로 징계는 시말서로 마무리 됨.
그날 오후에 CS 가 날 계속 쳐다보는데....너무 힘들어서 공문 기안만 올리고 승인 받아 발송 하고 바로 퇴근 했음.
다음날에 전날의 여파로 일이 밀려서 출근 못하고 업체로 직근 했다가 오후에 들어가서 컴터 켰는데, 내가 온라인 되자마자 CS가 오늘 저녁에 뭐하냐고 물어보더라, 별일 없다 했는데 그럼 같이 저녁먹자고 하네?
가끔 부서별 joint 회식 조차 참석을 안하는 사람이라, 한번도 사석에서 본적이 없었던 사람인데...진짜 미안하긴 했나보다 하고 알겠다고 함.
회사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에 있는 일식집을 예약 했길래...일단 약속장소로 갔음.
먼저 와있더라고....밖에서...그것도 정면으로는 처음 마주하는 것 같았음...그도 그럴께 항상 일하고 있을 때 옆으로 가서 대화 했고 CS 는 모니터에서 시선 안 거두고 단답으로만 말하니까 정면은 볼일이 없었지.
딱 달라붙는 블라우스 실루엣으로 보이는 날씬한 허리 라인과 몸매에 딱 잘 어울리는 과하게 보이지 않는 아담한 가슴 사이즈더라고...피부가 좋고 날씬한건 알았지만...몸매가 진짜 이쁘더라...
항상 무언가 걸치고 모니터 보는 모습만 주구장창 봤으니....전체적인 Line 도 보고 싶더라...다행히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는데, 엉덩이도 조금 작긴 하지만 모양이 이쁘더라...
딱 전형적인 여리여리한 이쁜 몸매 그 자체였음.
아무튼 그날 한 2시간 정도 식사 하면서, 2년만에 처음으로 긴 대화를 했음....인상이 차가운거지 자기 목소리에 부끄러움이 많아서 말을 안하는 거였더라...
단답으로 말 할 때는 몰랐는데 목소리가 조금 앵앵 거리는 목소리더라고...다행히 둘다 소주를 별로 안좋아 해서 청하로 타협 봄.
한잔 두잔 마시면서 얘기 하는데 초반 한 30분 정도는 진짜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했고....이제 진짜 괜찮으니까 그만 해도 된다하니까 잠깐의 정적 이후 조금씩 대화를 이어 나갔음.
한 5~6년 만난 대학교 때부터 CC 였던 남친이 있는데 남친은 해당 지역에서 직장 잡았고 CS씨는 위쪽으로 올라와서 직장 다니는 중이라 자주는 못본다는 것도 알았고,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사람에 따라 듣기 좋을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 느껴봤음.
존나 사랑해 마지 않는 여친님(현 와이프) 가 있음에도 같이 대화 하는데 솔직히 좀 설레이더라....
2년 간의 업무 보다 이 2시간 동안 진짜 친해진 것 같음, 이왕 말 트인김에...우리도 다른 CS & SALES 커플들 처럼 종종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회의실에서 회의 하는 척도 하자 했음.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라...이래놓고 내일 쌩까면 안된다고 신신당부 하고, 기분 좋게 헤어짐.
그뒤로 기대 했던 만큼 가까워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랑 가끔 커피도 마시고 회의실 땡땡이도 한번씩 치고....가벼운 장난이나 농담 정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음.
물론 사람들 앞에서는 절대로 내색 안하고 커피 마시러 갈 때도 따로 나가서 만나고, 회의실 땡땡이 칠 때도 자료 리뷰하는 척 무표정으로 들어가서 소곤소곤 얘기 하다 나오곤 했지.
지금 생각 해보면...아마도 난 그때 CS씨를 짝사랑 하고 있었던 것 같음...가끔 여친이랑 섹스 할 때 순간 순간 CS씨 의 얼굴이 스쳐지나가곤 해서 미안 했던 기억들이 있었음...
그렇게 내 관점으로 아슬아슬하게 썸을 타던 어느날, CS 부서장으로부터 다음달 부터 Couple rotation 할 예정이며, 부서간 화합을 위한 회식을 하겠다고 공지가 뜸.
내 속도 모르고, 팀원들은 다들 얼음마녀랑 2년동안이나 일하느라 고생 했다 해주는데, 존나 짜증 나더라...바꾸기 싫다고 부서장 쫒아 갔는데 이미 부서장들끼리 협의 다 끝나고 탑다운으로 내려 온거고 니가 제일 반가워 할 줄 알았는데 의외라는 소리만 들었음....ㅅㅂ 다들 내맘 좆도 몰라~속으로 되내여 봤지만, 이미 변경 된 커플 공지까지 뜬 마당에 번복은 불가라는 답만 듣고 나올수 밖에 없었지.
나는 이렇게 짜증 나는데 CS 는 아무 반응이 없으니 그것도 서운하더라....문자 보내서 커피 한잔 하자 했음.
커피숖에서 만나서 얘기 하는데, 아무래도 나보다 회사 오래 다녔다보니, 위에서 결정 한거 번복 한적 없으니 포기 하라고 하더라고....
그리고는 내 바뀌는 담당이 자주 실수 하니 조심하라며 되려 내 걱정을 해주더라...그래서 CS 씨도 ㅁㅁ 과장님으로 바뀌던데....그분 일 진짜 안하던데...고생하시겠다 했음...
그렇게 서로 얘기 하다 금욜 회식 얘기가 나왔는데, 같이 가자니까 어이 없다는 듯이 자기가 회식 가는거 봤냐고 하더라....
가서 얘기 할 친한 사람이 없으니까 그런거 아니냐, 다른사람들이랑 대화도 안하고 커피도 안마시는데 나랑은 하자나요~했는데 그거랑 이거랑 같냐고 함....
그래서 다들 초반에 자기 커플들이랑 마무리 얘기들 할 것 같은데 CS 씨 안가면 난 혼자 있어야 한다고 열심히 설득 하니....진짜 한참을 고민 하더니 그럼 딱 30분만 있다 가겠다고 하더라.
회식 당일, 업무 때문에 회식에 조금 늦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고, 먼저 가서 최대한 구석 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았음.
몇몇 친한 사람들이 내쪽으로 왔다가 자리 있다고 양해 구하고, CS 씨 오기로 했다 하니 의외라고 하면서도 아예 내가 앉은 테이블에 접근도 안함..ㅋㅋ
한 30분 쯤 지나서 CS 씨가 회식장소로 들어왔음.
내가 혼자 앉아 있는거 보더니 내 앞에 앉아서는....회사에서 친한 사람들 좀 있는 것 같더니 왜 혼자 앉아 있냐고 약올리는데....너때문에 아무도 안앉더라고 하긴 그래서, 그러게요 내가 의외로 인기가 별로 없네요? 하고 말았음.
30분만 앉아 있다 간다 했으니 술도 안할려나? 하고 물어봤는데 청하 마시자 하더라...
그렇게 둘이 얘기 하면서 한잔 두잔 먹는데, 이미 30분 지났는데 다행히 가겠다는 소리는 안하더라고...
가끔 우리부서장이나, CS 씨 부서장...그리고 나랑 친한 분들 몇분이 우리자리로 와서 잠깐 합석 했는데 그럴 때 마다 다시 CS 씨가 얼음마녀 모드로 변신 하니 다들 얼마 안있고 일어났음.
CS 씨 한테 우리 회사에서 내가 CS 씨랑 젤 친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하니까, 대리님이랑 제일 친한거 맞아요~근데 그거 기분 좋은일인가? 하더라...
그동안 고마웠던 일들 얘기 하고 커플 아니라고 또 쌩까고 그러지말고 가끔 커피 먹자 등등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사부작 사부작 먹다보니, 둘이서 청하지만 4병 정도 마셨더라....
1차 거의 끝나갈 쯤, CS 씨 부서장이 나를 자기 테이블로 부르더라~XX대리!! 일루 와서 자기 담당이랑 인사 좀해~하면서...CS 씨한테 잠깐 다녀온다고 양해 구하고 그쪽 테이블로 넘어갔다가 안놔주는 바람에 그 테이블에 한 10분 쯤? 잡혀 있었는데 대화하다 고개 돌려보니 CS 씨가 없음.
자리 이동 하기전에 시켜놨던 청하도 다 비워져있고 테이블 옆에 걸어뒀던 자켓이랑 가방도 없는거 보니 집에 간 것 같음....다행히 그 타이밍에 맞춰서 1차 마무리 하고 2차 갈 사람들은 2차 가자고 하더라고....
내 담당 될 분이 자기랑 2차 가서 더 얘기 하자고 하는거 집에 일이 있어서 가야 한다고 하고 짐챙겨서 나왔음.
이미 CS 씨는 안보이더라....우선 전화 했는데 안받음...2차를 따라가서 더 놀까 아니면 CS 씨를 찾아 볼까 살짝 고민 했는데, CS 씨 쪽으로 맘이 기울더라.
그래서 다시 전화 몇번 하면서 CS 씨가 타는 버스 정류장 쪽으로 가봤지, 다행히 아직 버스가 안왔는지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더라...
그거 보고 전화 했는데 내 전화 인거 보고는 안받고 폴더 닫음....살짝 충격+화나서....성큼성큼 벤치로 가는데 하필 버스가 왔나봄....일어나서 버스 타더라....
살짝 고민 하다 살짝 돌아가긴 해도 우리 집 가는 방향이니 내려서 택시타고 가자 싶어 버스 따라 탔음...
내가 뒤에 같이 탄지도 모르고 중간쯤 좌석으로 가서 앉고 창밖으로 고개 돌리길래 옆에 가서 털석 앉음...
자리 많은데 자기 옆에 앉으니까 놀랐는지 고개 돌리다가 나 보더니 눈이 땡그래짐.
"대리님, 뭐, 뭐에요? 왜 여기 있어요?"
"아니!! CS 씨 왜 내전화 안받아요? 너무 대놓고 안받길래 따질라고 따라 탔어요"
"내...내가 언제요?, 뭘요?"
"내전화 보고 안받고 가방에 넣는거 봤거든요?"
"아니거든요? 그리고 일 때문에 전화 한것도 아닌데 받기 싫으면 안받을 수도 있죠, 지금 그거 따지는거에요?"
나랑은 많이 편해지긴 했어도, 이렇게까지 말 많이 빠르게 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술 들어가니까 말 잘하더라...ㅋㅋ
그뒤로 거의 저 뉘앙스의 대화가 오가다가, 자기 기준으로은 좀 길게 기다렸는데 안오길래 거기서 놀껀가보다 하고 나왔다고 하더라.
새로 담당 바뀌니까 좋으신가봐요? 너무 신나 있으시던데? 그냥 거기서 쭉 노시지 왜 따라왔냐고 틱틱 거리더라...
빨리 일어나고 싶었는데 당신 부서장님 때문에 잡힌거다, 별로 재미 없었다고 변명아닌 변명 하는데, 내가 왜 변명 해야 하나 싶었음.
암튼...CS 씨 집 근처 정류장에 도착해서 같이 내림, 1차 끝나고 온거라 시간도 9시쯤? 이라 집에 가기 애매하다고 커피나 한잔 하자 했는데, 그냥 술이나 한잔 더 하자 하더라.
지금도 많이 먹은 것 같은데 괜찮냐고 했는데, 하나도 안취했다고 괜찮다고 혀 살짝 풀려서 얘기 하더라.
일단 근처에 조용해 보이는 맥주집으로 갔음, 구석자리 창가쪽에 가서 앉아서 간단한 안주랑 맥주 하나씩 시켰음.
오해(?) 를 접어두고 술기운 때문인지 평소 때 안하던 개인적인 얘기도 서로 많이 하고 많이 물어봤어...
또 서로 여친 얘기 남친 얘기도 함, CS 씨 남친은 지방쪽의 대기업 1차 제조회사 생산관리로 있는데, 교대근무 때문에 자주 만나기 힘들다, 생산라인에 들어가 있으면 통화도 잘 안되더라....
맨날 바쁘다면서 회식은 또 왜그렇게 많냐며....원래 직장 상사들이랑 있을때는 전화통화가 어려운거냐? 등등...은근히 남친한테 불만 있던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했음.
내가 제일 궁금했던게 남친한테도 이렇게 까칠녀 스타일인가? 였는데, 그건 차마 못 물어보겠더라.
대화 자체는 진짜 별게 없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서로 대화가 통하는 기분좋은 술자리였던 것 같음, 애초에 얘기 했던 간단히 한잔은 이미 넘어섰고. 마시다 보니 슬슬 나도 알딸딸해짐.
그렇게 한참 마시다가 CS 씨가 맥주 때문인지 잠깐 통화 할겸 화장실 갔다 온다고 일어나는데, 순간 비틀 하더라 놀라서 잡아주는데 괜찮다고 하더니 금방 갔다 온다고 하고는 나가더라.
한 10분이 한참 더 지났는데 안옴...남친이랑 통화하다보다 하고 있었는데....너무 안와...조금 있다가 가게 알바가 오더니...여자친구분이 취하셨는지 변기에 앉아서 주무신다 하더라...
놀라서 쫒아갔는데, 화장실 변기 뚜껑 닫고 앉아서 손에 폰쥐고 자고 있음....일단 먼저 계산 하고 짐 챙기고 부축해서 일으켰는데, 스스로 걷지를 못하더라.
덕분에 옆으로 해서 반쯤 안듯이 부축해서 밖으로 나옴, 술덕에 완전히 쳐져 있어서 만약 CS 씨가 뚱뚱이었으면 존나 힘들었을텐데, 여리여리한 덕에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나오긴 했는데, 말그대로 생각보다일뿐이지 쉽지 않았음.
집이 어디냐고 계속 깨우는데 아예 인사불성으로 못 일어나더라....알딸딸한 상태에서 힘을 써서 그런지 나도 속이 별로 않좋더라고...몇번 더 깨우다가 포기 했음.
다행히 조금만 더 가면 모텔이 있길래....진짜 순수한 마음으로....는 개뿔 음흉함과 혹시나 오늘 한번? 이란 생각를 잔뜩 가지고 모텔로 갔음.
시간이 아주 늦지 않아서인지 다행히 금요일 밤인데도 방은 있더라....
방 잡고...반쯤 안다 시피 부축해서 들어가서 일단 침대에 눕혀놨는데....나도 쏠리더라....올라오는 내용물 꾹 참고 화장실로 뛰어가서 일단 시원하게 한번 쏟아내고, 욕실에 들어간김에 일단 씻고 나옴.
내일이 토요일이라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여친한테 전화 해서 지금 집에 들어왔다고 거짓말 하고, 술 많이 먹어서 정신 없다고 쭉 잘것 같으니 내일 오후쯤 보자 하고는 전화끊음.
한번 뱉고나니 술도 슬슬 깨어가고 CS 씨 쪽으로 시선이 가더라.
그 동안에도 침대에서 미동도 없이 자고 있더라고...일단 자켓은 벗겨줘야겠다 싶어서 자켓만 벗기고, 이불 덮어주려다...솔직히 강제로 어케 해보긴 같은 직장사람이라 좀 그렇기도 했고 조금 아쉽긴 해도 몰래 브라 위로 가슴 한번 주무르고 치마 들춰서 팬티 구경 좀 길게 하다 이불 덮어줌....
그간 내가 이미지 하고 있던 CS 씨는 노말하고 깔끔한 무채색 속옷을 입고 있을거라고 은연중 이미지 했었는데, 치마 살짝 들어보니, 밴드 없이 망사 같은 레이스로 된 빨간색 티팬티를 입고 있어서 조금 놀랐음...망사 레이스로 살짝 비쳐지는 보지털뭉침과, 움푹 들어간 보지 둔턱을 팬티 위에서나마 구경하다가 꾹 참고 치마 내려줌.
꼬추는 이미 잔뜩 성나서 보지 있는데 뭐하냐고 너 하던대로 빨리 벗기고 꼽으라고 아우성 치는데...진짜 극도의 자제심으로 겨우겨우 참음...방에 담배 냄새 날까 싶어, 담배도 욕실에서 피고, 오해 받기 싫어서 침대쪽은 근처도 안가고 간이 쇼파에 티비틀어 놓고 누웠음, 처음에는 그냥 갈까 생각도 했는데 나중에 일어났을 때 오해를 최소화 하고자 소명 하기 위해 불편한거 꾹참고 있었지.
바로 에어컨 밑이라 에어컨 바람이 쎈건지, 아니면 모텔 가운만 입어서 썰렁했던건지...살짝 추운거야....그래서 잠도 못자고 티비만 보고 있는데, 옹알 거리는 소리가 들림.
혹시 CS 씨가 일어났나 싶어서 티비 끄고 일어났냐고? 물어보는데 의사소통이 안됨, 가까이 가서 물어보는데 물좀 달라 하더라...
물 가져다주고, 속 좀 괜찮냐고...물어보는데....하나도 안 괜찮데....그러더니 여기 어디냐고 물어보길래....아까 꽐라되서 화장실에서 자고 있었다고 얘기 했지.
열심히 깨워봤는데 안 일어나서 어쩔수 없이 모텔로 들어왔고, 정말 아무일도 없었으니 걱정말라는 말도 굳이 덛붙임.
혹시 정신 차리셨으면, 나가시자고 집에 모셔다 드린다고 하니...일단 화장실 좀 먼저 간다고 일어나더라...한두어 발자국 걷더니 또 비틀거리길래, 부축해서 화장실에 데려다줌.
불투명 유리를 통해 치마 걷어 올리고 스타킹이랑 팬티 내리는 모습이 비쳐서 꼴릿했음...욕실에서 나오면서 또 비틀거리길래 잡아주고....못 걸어갈 것 같은데 그냥 좀더 쉬다가 정신들면 집에 가자고 하고는 침대에 눞히고 이불 덮어주고 다시 쇼파로 갔음.
누워서 나 쳐다보더니, 옷이 좀 불편해서 그러는데 혹시 가운 좀 가져다 줄수 있냐고 하길래....가운 주고, 절대 안쳐다볼태니까 편하게 갈아입으라고 하고 등 돌림.
부시럭부시럭 거리는 소리 한참 나다가 조용하길래, 다 갈아입었나보다 싶기는 했는데 고개는 안돌림.
다 갈아 입었는지, 여전히 혀는 좀 풀려서, "XX 대리님, 거기 안 불편해요?" 하더라...불편한데 참을만 하다, 근데 조금 추워서 그런데 XX씨 괜찮으면 에어컨 좀 꺼도 되냐고 물어봤지.
술 때문에 자기가 좀 더워서 끄면 더 술 올라 올 것 같다고 하면서 대리님 나쁜 사람 아닌거 아니까 그냥 침대로 올라오시라고 하더라, 예의상 하는 말인듯, 거절하면 맘대로 하라 그럴 것 같아서 바로 알겠다고 하고 이불 살짝 들추고 침대로 올라갔음.
CS씨 안 불편하게 최대한 끝 쪽에 붙어서 자리 잡고 누웠는데 CS씨가 바로 옆에 있다보니 잠이 안와서 멀뚱멀뚱 그냥 누워만 있었음. 그렇게 멍때리다가 슬슬 눈이 감겨올 쯤 갑자기 내 허벅지에 뭐가 닿았음,
CS 씨가 자면서 뒤척인건지 살짝 웅크리면서 옆으로 돌아누워서 엉덩이가 내 허벅지 쪽에 붙어 있더라...숨소리가 고른거 보니 잠든거 같기는 한데, 함부로 만져보기에는 위험이 크다 생각 함. (쫄보새끼...ㅠ,.ㅠ)
그래도 아쉬워서 뒤척이는 척 손만 살짝 내려서 손등으로 엉덩이 감촉만 느껴봄...탱글탱글 하더라...항상 그렇듯이....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음...두꺼운 가운 위로 만지지도 못하고 손등으로만 느끼는데도 이렇게 꼴리는데 직접 맨살을 만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그와중에 꼬추는 엉덩이 버프 받아서 자지로 변신해서 발딱 서있음.
한참을 고민하다, 나도 자는척 스킨쉽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귀결됨, 혹시나 문제 되더라도 잠들어서 여친인줄 알았다고 변명 해야지 하고 시나리오도 짬....생각이 정리 되자 맘이 급해진건지 행동이 빨라짐.
엉덩이 느끼던 손 올리고 뒤척이는 척 살짝살짝 움직이다 CS 씨 쪽으로 천천히 몸을 돌렸음, 엉덩이를 내쪽으로 빼고 있었으니 엉덩이 가운데로 내 자지가 위치하게 된 상황이 된거지.
글 로는 쉬워보이지만....저 상황까지 10분 이상 걸린듯함...그상태로 엉덩이골 감촉을 자지로 느끼다가 다시 뒤척이는 척 CS씨 허리쪽으로 내손을 올림.
깨어 있다면 훔칫 할만도 하련만 전혀 미동도 없는 것으로 보아 숙면이라 판단 했음, 조금 자신감이 붙어서 고민했음. 손위치를 아래로 갈 것인가 위로 갈것인가....엉덩이는 이미 자지로 느끼고 있으니 이번엔 가슴이다라고 맘 먹고, 자면서 여친 가슴 만지듯 자연스럽게(?) 위로 손 올림.
다행히도 가운을 꽉 여미지는 않았는지, 술김에 답답해서 풀은건지 앞부분이 헐렁했고, 한쪽 가슴이 반쯤 가운 밖으로 삐져나와있었나봄.
가운 푸는 수고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맨살의 가슴에 손이 닿았음, 생리 할 시점이 된건지...아니면 야릇한 꿈을 꾸고 있는건지 젖꼭지가 땡땡해서 보드라운 가슴 살결을 지나 손가락에 젖꼭지가 만져짐.
몸매 자체가 날씬해서 가슴 사이즈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만져지는 느낌으로는 최소 꽉찬 A 에서 여유있는 B 컵 정도의 중량감이 느껴짐.
너무 젖꼭지만 만지면 티나니까 가슴 전체를 주무르듯 너무 강하진 않게 한참 만지다가 손을 내려서 잠결인듯 가운을 헤치고 배쪽으로 손을 옮겼음.
블라우스의 옷태로도 군살 하나 없어보였지만, 진짜 뱃살이라는게 거의 느껴지지 않는 매끈한 살결이 느껴짐.
가운은 이미 헤쳐져서 양쪽 가슴은 완전히 들어나 있을거고....어차피 이제 후진도 못하는 상황이니 욕구 먼저 채우고, 문제 되면 뒷일은 나중에 생각 하자는 전형적인 성욕에 뇌가 지배 된 상태가 되었음.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슴이랑 배를 위아래로 오가면서 오르내릴 때마다 손의 위치를 조금찍 아랫배 쪽으로 이동했음.
손가락에 팬티 레이스가 만져지기 시작할 쯤, 조금씩 팬티로 진입 할까, 바로 손 넣고 만질까 생각해봤는데, 내 변명이 "미안해요~여친인줄 알았어요~" 인데...보통 여친이랑 자면서 슬금슬금 진입은 안하니까 쑥 들어가는걸로 마음을 결정 하자마자, 바로 팬티로 손 넣음.
CS 씨가 옆으로 누운 자세이다보니 얼마 안나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보지털을 지나 클리까지만 진입이 가능했음.
내가 가슴 만져서 자면서도 흥분 한건지, 클리쪽도 애액이 살짝 올라와 묻어있음, 손가락 살짝 깊숙히 넣어서 손가락에 애액 찍고 클리 애무 시작함....
애초에 목적 했던 생가슴도 만져보고 생보지도 만져봤으니 이제 걸리기 전에 멈추고 그만해야 하는데...애무...시작이라니...지금 생각 해봐도 미친 것 같지만....그때는 이미 꼬추가 뇌를 지배 했었음.
이정도까지 만져대는대 몸은 자극이 올 때마다 바들바들 떠는데 일어나지 않더라....술이 많이 취하긴 했다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계속 만지는데....갑자기 CS 씨 전화기가 울림.
근데, CS씨가 바로 일어나서 졸린 목소리로 전화 받는데...남친인것 같았음.
아무렇지도 않는 목소리로 술 좀 많이 먹어서 전화 못 기다리고 잠들었다며, 이제 끝났냐고 반쯤 꽁냥 대면서 전화 통화를 하더라...문제는 그 상황에서도 벙쪄서 못 움직이면서 내 손가락은 팬티속에 있었음.
한 2~3분 정도 통화하다 잘자라고 인사 하고는 전화 끊더라...그때도 내 머릿속은 이미 변명꺼리는 끝났는데....뭐라 변명하지? 이생각만 주구장창 하느라 솔직히 내손이 팬티 안에 있는 것도 인지 못했던 것 같음.
전화 끊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다시 눕는데 이번엔 옆이 아니라 앞으로 눕더라, 이건 뭐지...? 왜 고민한거지? 허락한거니까 끝까지 하면 되나? 만감이 교차 했는데....굳이 해도 되냐고 물어볼 필요는 없었음.
어슴프레한 간접 조명으로 가슴의 실루엣과 전체적인 몸매 윤곽까지 보이는데...다시한번 몸매가 참 이쁘다 생각 함.
분위기 잡아보려고 키스하려는데 고개를 팩 돌리길래 볼에 키스하고 목부터 가슴까지 쭈욱 훑어내려옴.
젖꼭지와 유륜까지 한입에 물었다가 빼면서 젖꼭지만 물고 빨아당기는데, 내 머리 감싸 안음, 신음은 안내는데 몸은 반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했는데, 니가 언제까지 버티나보자 생각이 들더라.
오늘 그간의 떡력을 한껏 모아서 영혼까지 박아주마 생각 하고, 애무에 정성을 다함, 보지까지 내려가는 동안 진짜 전신을 다 햟고 빨아준 것 같음.
신음도 안내고 키스도 안하고 아이컨텍도 안하면서 보지 애무 하려고 팬티 벗기려고 하니 벗기기 쉽게 엉덩이 들어줌....계속되는 아이러니함을 느끼면서 다시 애무 시작~
보통 여자들 보지 둔턱이 의외로 성감대임, 입에 털 낄꺼 감안 하고 보지둔턱 여기 저기 빨아주기 시작, 살짝살짝 엉덩이가 들리기 시작함.
키스하듯 둔턱 주변을 계속 빨아주다가 갈라진 계곡입구에 대고 쪼가리 씹듯이 빨아주기 시작하니 참다참다 한번씩 신음 터지기 시작했지만 성에 차지 않음.
본격적으로 보지 애무를 위해 다리 벌리는데 저항은 하나도 없더라, 자세 잡고 허벅지부터 사타구니까지 양쪽 번갈아 가면서 빨아주고 중간 중간 보지 애액 체크 했는데, 애액이 줄줄 흐를 정도로 흥분 한것 같은데 진짜 이 꽉물고 신음을 참더라...얼마나 버티나 보자 하고 보지빨기 필살기 동원, 클리 빨아주면서 보지 쑤시기 시작함, 진짜 경기하듯 몸이 튕기기 시작 하는데 계속 몰아붙임...
몸은 진짜 정직하더라...되려 여느 여자들 보다 잘느끼는 편이라 손가락으로 보지 쑤시는데 한번씩 왈칵왈칵 애액이 쏟아짐....이젠 그냥 참기로는 안되겠는지 손으로 입 틀어막고 버티네?
보지 쑤시는 속도 더 올리면서 클리 강하게 빨아주기 시작하자 잔경련이 오기시작함....오선생 잔잔하게 오나보다 싶어서 이제 준비는 대충 끝났다 싶었음.
그간의 경험상 잔파도 몇번 불러주면 적은 노력으로도 큰파도 땡기기가 편하고, 지금 상황에서 내꺼 빨아줄리도 만무하니 팬티벗어던지고 자세 잡고 정상위로 우선 삽입했음.
몸매가 날씬해서 삽입감도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애액이 흥건한대도 불구하고 보지 안쪽이 타이트해서 꽉물리는 느낌이 들더라, 속으로 보지 구멍 쫍아서 남친이 좋아하겠네 생각 하며 천천히 펌프질 시작함.
잔파도 온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보지 꽉차게 박아주니까 신음 안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박을 때 마다 고개 뒤로 꺽으며 흐윽 흐윽 하더라~다만 골반을 쓸줄 모르는지,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건지, 그냥 가만히 다리 벌리고만 있는 수준이라 아이컨텍도 안하고 키스도 없어서 가뜩이나 재미 없는 정상위가 더 재미가 없었음.
자세 바꿀려고 자지 빼는데 처음으로 눈 똥그래져서 내 얼굴 쳐다봄...나도 같이 아이컨텍 하면서 옆으로 몸 돌리고 다리 벌려서 가위치기 자세 잡고 삽입.
보통 가위치기는 여자가 골반 안써도 상관 없고, 삽입도 깊어서 남자들이 강강강으로 박기 좋아서 다들 선호하는 자세일텐데....CS씨는 처음 해보는 자세 처럼 어색해 하는게 느껴지더라...
우선 자세 잡느라 반쯤만 삽입 해서 살살 박아주다가, 대충 자세 잡혀서 깊게 쭉 넣었는데, 질구가 짧은건지 끝에 귀두가 꽉 눌리듯 닿았음.
이게 자극이 쎈건지 허리가 튕기듯 크게 움찔 하더라....이게 공략점이구나 싶어서 깊이 유지 하고 강강강으로 박아대기 시작 했음.
얼마 못가서 입 가릴 생각도 안하고 신음 내지르기 시작 함, 한손은 허벅지 감싸 안고 한손은 가슴 쥐어짜듯 주무르면서 박아주니 옆으로 고개 돌려 내얼굴 쳐다보면서 울듯한 표정으로 도리도리 하는데 그것 마져 꼴리더라.
계속된 펌프질로 허리가 살짝 뻐근할 쯤 드디어 오선생 오심...반쯤 비명에 가까운 안어울리는 신음과 함께, 전신의 부들거림을 틈타서 정상위로 자세 바꾸고 키스 하는데 아랑서 혀넣고 돌려주더라...
그상태로 키스하면서 완전히 포개져서 펌프질 하는데 내 머리 감싸고 신음내면서 느끼는데 나도 사정감이 올라옴.
원래 같으면 싸고 싶다 하고 빼서 사정할탠데, 초반의 목석 같은 반응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말 안하고 보지에 사정했음.
지금 와이프한테는 미안하지만 임신하면 그냥 델꼬 살지란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볼 때 내가 진짜 CS 씨를 잠깐이지만 좋아 했던게 맞는 거 같음.
내가 사정 하는거 알고 있을텐데도, 반항 하거나 이런거 없이 계속 안고 키스해주더라...사정이 끝나고 CS 씨 몸위에 포개져있는데...내 머리 쓸어넘기기만 하고 가만히 있더라.
사정이 끝나고 나도 좀 진정이 되면서, 아랫입술을 살짝깨물듯 빨아주면서 키스를 마치고 CS 씨 한테서 내려왔음.
내가 비키자마자, 일어나더니 보지 손으로 막고 욕실로 뛰어가듯 들어가더라....불투명 유리 실루엣으로 뒷처리 하는지 잠깐 주저 앉아 있더니 조금 있다 일어나서 샤워하기 시작함.
원래 같으면 따라 들어갈텐데, 오늘은 좀 애매했음....동의라 하기에도 그렇고 강제라고 하기에도 그런 애매한 상황에서의 섹스였다보니....거기에 순간 현자타임이 오면서 내가 무슨 짓을 한건지 머릿속에 들어옴.
남친 있는 여자 술먹이고, 꽐라되니 모텔 델꼬와서 떡치고, 질내사정까지...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뭐라하지? 어쩌지? 고민하는데 그와중에 자지에선 잔여정액 흐르고 있음...
일단 휴지로 대충 닦고 가운 걸치고 침대에 앉아 있었음, 조금 기다리니 샤워가 끝난건지...나를 부르더라...
"대리님, 미안한데 저 가운좀 가져다주세요."
가운 들고 욕실 앞으로 갔는데 문 살짝 열고 손만 내미는데....불투명유리라 몸매 실루엣이 다보임, 또 꼴려오는데 최대한 억누르고 가운 전달해줬음.
모텔 방에 불켜놓고 죄진게 있으니 다소곳이 기다렸음, 조금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데, 생각 해보니 가운 안에 알몸이자나....가운을 꽉 조여매서인지 몸매 부곽이 더 잘됨.
밖으로 나오자마자 미안하다고 하려고 다가갔는데, 살짝 상기된 얼굴로 내손을 꽉잡고 고개 숙이고는 작은 목소리로 "대리님 미안해요~" 하더라...
다시 머리가 멍해짐, 뭐가 미안하지? 신고할껀가? 돈달라고 할건가? 여친한테 말할껀가? 회사에 말할건가? 뭐지? 뭐지? 뭐지? 아무리 머리 굴려도 CS씨가 미안할게 없음....
어버버 하고 있는데, 자기가 날 유혹해서 미안하다네? 언제? 난 유혹 받은 적이 없는데? 뭐지? 뭐지? 뭐지?....계속 혼란이 왔음.
둘이 서서 손잡고 얘기하다보니 모양이 우스워서 일단 앉아서 얘기 하자고 하고 쇼파로 갔음.
쇼파가 2인용 쇼파라 둘이 딱 달라붙는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서서 손잡고 있는 것보다는 났더라.
무슨소리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1차 회식에서 잠깐 양해 구하고 바뀔 담당자 있는 Table 로 갔을 때, 인사만 하고 금방 오겠지...생각 했데, 근데 생각보다 너무 안오길래 그쪽 Table 은 봤는데 내가 무척 신나게 떠들고 있더래....자기 Table 은 아무도 없이 자기 혼자 앉아 있는데....나는 신나보이고....특히 회사에서 나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 했던 사람이 다른사람이랑도 친한거 보니 화가 나서 남은 술 혼자 먹다가 존심상하길래 밖으로 나왔는데, 자기가 나갈 때 까지 내가 그쪽 Table 에서 신나 있느라 알아채지도 못하니까 더 화가 났데, 그래서 천천히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버스정류장 거의 도착해서 전화 오는거 보고 화낸 티 낼려고 일부러 안받았다 하더라...
그런데 내가 갑자기 버스에서 나타나서 너무 놀랐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래....그냥 나랑 뭔가를 하고 싶다기 보다는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다고 함.
뭐라고 말 꺼낼까 하는데 커피 한잔 하자고 하길래...자기도 모르게 술 한잔 더하자고 했다더라...
분명히 그전까지는 화가 나있었는데 술집에서 나랑 대화 하면서 즐거웠데, 그래서 기분좋아서 더 마셨고, 술이 취한거고...내가 모텔 델꼬 갈때도 술은 취했지만 정신은 있었다고 하더라.
내가 눕혀주고 게워내고 씻고 나오는 동안 정신이 들었고...내가 씻고 나와서 가슴 만지고 치마 들추는 것도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이때 좀 많이 민망했음.
그래서 내가 옷벗기려고 하거나 덥칠려고 하면 일어 날려고 마음먹고 준비 하고 있었는데....의외로 치마만 들춰보고는 아무것도 안하니 그마저도 조금 짜증이 났나고 함.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부터 이만하면 괜찮지 않나? 등 별생각을 다하다가 잠깐 일어난 척 하고 일부러 나 침대로 올렸다고 함, 처음에는 과연 니가 내 옆에 누워서도 참을수 있나 보자 생각 했데.
아니나 다를까 내가 슬슬 건드리기 시작했고, 그때 바로 일어나서 만류 했어야 하는데 어디까지 하나 조금만 더 두고 볼까라는 마음에 스스로 조금씩 허용 해주다보니 어느샌가 내가 자기 팬티에 손을 넣고 있더래...
그시점에서는 자기도 못멈추겠더라고 하더라...그러면서 자기가 유혹 한거나 마찬가지니까 미안하데....그래서 아니라고 했어, 나....그전부터 CS 씨 한테 흑심 있었다고 오늘도 솔직히 어떻게 해볼까 하고 모텔 데려온거 맞다고....나도 참아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고....미안하다 했지....그러니까 그러더라.
"대리님, 지금 여친이랑 헤어질 생각 없죠? 나도 그래요, 대리님 좋은데, 나도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은 없어요."
"난 잘 모르겠어요....아까 솔직히 CS씨 안에 일부러 사정하면서 애기 생기면 내가 책임 진다 생각까지 했어요."
질내사정 얘기를 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ㅋㅋ
"그게 뭐에요~그런 중요한 생각은 나랑 먼저 상의하고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ㅎㅎㅎ"
대화 시작하고 처음으로 웃더라...그리곤 자기 심한 생리불순이라 그거 조정하느라 병원에서 피임약 처방 받아서 먹고 있다고 하더라고..
생리불순 치료용으로 피임약을 쓴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음...ㅋㅋ
그와중에....CS씨랑 또 하면 질싸가 가능하다는건가 좋아 하는 내자신에 자기혐오감도 살짝 올라옴.
"그냥 오늘은 대리님이랑 나랑 술김에 조금 야한 꿈 꿨다고 생각 하고 그냥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원래 똑부러진 성격이긴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관계 정리까지 하더라...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고민 하느라 가만히 있었지...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알아들었다고 생각 했는지,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을 챙기기 시작하는데....다른 옷이야 CS씨가 벗어 놨으니 바로 침대 옆 작은 Table 에 있는데 아까 팬티는 내가 벗겼자나...
그거 찾을라고 여기 저기 둘러보더라고....내가 너무 힘차게 벗겨 던진건지...Table 구석에 떨어져 있더라고, 그거 줏는다고 숙이는데 가운에 가려져 있는 엉덩이 모양이 너무 이쁘더라...
뒤로가서 안았음, 놀라서 처다보길래...
"오늘은 그냥 같이 야한 꿈을 꾼거라면서요, 아직 오늘이고 난 아직 꿈에서 깰 생각이 없어요."
"우리 방금전에 했자나요, 근데 또 한다고요?"
"왜요? 한번하면 그날은 또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나랑 한게 별로여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말 듣더니 얼굴 또 빨개져서 막 당황 하는거야....회사의 얼음마녀가 이런 얼굴을 보여주니 신선하더라...ㅎㅎ
그럼 뭐냐고, 물어봤는데...진짜 CS씨는 그 지방에 있는 남친 새끼한테 존나 아까운 여자였음....이렇게 명품 보지 여친이 있는데 써먹질 못하더라...
CS씨가 이런 저런 남친에 대한 포장을 하긴 했는데, 포장 다 뜯고 정리하면, 고추도 작고, 조루고, 한번 하면 꼬추는 다시는 안일어나고 잠만 자고....
애무도 지가 받을줄만 알고 해줄 줄은 모르고, 조루새끼라 콘돔 안끼면 5분도 못버티고, 그마져도 한번 하면 등돌리고 잔다 하더라...
CS씨는 남친이랑 대학교때 첫경험 하고, 다른남자 없이 남친이랑만 이런 섹스만 했던지라....야동에서 나오는 섹스는 그냥 영상물이고 판타지 일뿐이고 일반적인 섹스는 다 이런줄 알았다고 함.
심지어 그냥 하면 흥분 하고 기분 좋아지는게 오르가즘이라고 남친이 말하기에...그런줄로만 알았데...
그런데 나랑 할때 내가 여기저기 오랫동안 애무 해줘서 좋았고, 삽입이 너무 깊고 꽉차서 또 놀랐고, 오래 해서 더 놀랐는데, 나중엔 오르가즘 오면서 자기가 어떻게 되는 줄 알고 살짝 무서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근데 아까처럼 그게 바로 또 되냐며...반문하더라...되는지 아닌지 해보면 알지 않겠냐고 하곤 몸을 돌려서 키스 시작함.
가운 벗길려다가, 남친 애무 경험 있다 했으니 이번엔 나도 서비스(?) 좀 받아보자 싶어서 내 가운 먼저 벗음.
이미 처음에 안고서 엉덩이에 비비면서 자지는 꼴려 있었고, CS 씨 손 잡아서 내 자지에 가져다댐, 순간 흠칫 하는데 "나도 만져주세요~"하니까 천천히 쓰다듬어주기 시작함....
말그대로 쓰다듬기만 하더라...그래도...같은 회사 직원에 만져준다는 느낌에 기분은 좋았음, 내꺼 만지면서 눈만 돌려서 흘끔흘끔 보길래 그냥 보면 되지 왜 그렇게 슬쩍슬쩍 봐요? 하니까...얼굴 또 빨개짐.
대놓고 보면서 잘 만져달라고 하고 침대에 걸터 앉아서 몸 뒤로 빼고 자지를 한껏 세웠음.
엉거주춤한 상태로 허리만 숙여서 만지길래 어께 잡아서 다리 사이에 앉혔지...눈앞에 자지 디밀고 손잡아서 내자지 감싸게 하고 손으로 만지는거 교정 해줌...
그리고는 남친꺼 안만져봤냐고 물어봤는데 만져보긴 했는데, 이렇게 안컷대...대리님이 큰거죠? 하길래 아뇨~저는 보통보다 조금더 큰거에요~하니까 놀라더라...
손으로 한참 만지는데, 맨살 대 맨살이라 살짝 뻑뻑해서 입으로 해달라고 했음....살짝 고민 하더니 귀두부터 입에 물어주는데, 남친꺼 빨아보긴 했는지...할줄은 알더라...
근데....한 두어번 빨더니 빼는거야....그래서 쳐다보는데, 삽입 할라고 입으로 해달라 한거 아니냐고 하더라...속으로 이것 저것 가르칠게 많구만...하고는 그냥 침대로 올라오라고 했지...
올라와서 내옆에 눕길래 가운 풀려고 매듭에 손대니까 살짝 잡는거야....불 안끄냐고....그래서 CS 씨 보고 싶다고 했는데 처음엔 안된다고 완강하더라...밝은대서 해본적이 없데...
그럼 오늘 처음으로 해보자고 계속 꼬시니까 마지못해 허락 함, 바로 가운 매듭 풀고 가운벌리는데....진짜 몸매가 이쁘더라...
따로 운동하냐고 물어봤는데 요가 한다 하더라고, 암튼...적당한 사이즈의 가슴과 연한 갈색 유륜 위에 같은 색의 앙증맞은 젖꼭지랑, 날씬한 아랫배를 지나서 몸매 대비 통통해보이는 보지둔턱과 아래쪽에만 살짝 나있는 보지털이 보이고...그사이로 갈라진 계곡이 살짝 보임, 보지 구경은 뒤로 미루고 일단 가슴 애무 하며 이것 저것 물어봄...가끔 대답을 잘 못할 때는 애무 강도를 올리면 결국엔 술술 불기 시작함.
딱 전형적으로 순진한 여대생이 떡력 낮은 남친이라는 울타리에 갇혀서 자기가 아는 섹스가 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거였음.
애무도 가슴 조금 빨고 보지 좀 만져서 물 살짝 나오면, 꼬추 살짝 빨아서 침묻히고 삽입 5분 한자세로 흔들다가 찍~하고 끝....이거더라...자기가 애액이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다 함.
포장을 위해서 남친이랑 자기는 정신적 교감을 우선 하지 육체적 관계를 중시 하지 않고, 사랑 확인 하는 용도로 데이트 하고 자기전에 한번씩만 하는거지 둘다 섹스를 좋아 하는 성향이 아니라는 개소리를 신음 내면서 보짓물 질질 흘리면서 함.
내가 봐왔던 여자들 중 순위권에 들 정도로 감도도 좋고 욕구도 많아보이는데....죽어도 자기는 섹스를 좋아 하는 성향이 아니래....다리 벌리고 엄지로 클리 비비고 손가락으로 보지 쑤시다가 그럼 그만 할까요? 하니까 당황하더니 그런말이 아니래....그럼요? 하니까 이불로 얼굴 가리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더라.
그말 듣자마자 .좀 있다가 다시 시켜볼 예정인 사까시를 위해서 보지 빨기 돌임...신음 소리가 듣기 좋아서 손가락으로 보지 계속 쑤시면서 클리 빨아줌....자극이 오니까 내 머리를 밀어내는게 아니라 클리쪽으로 더 당겨주면서 신음 내는데....섹스를 좋아 하는 성향이 아니라니...ㅋㅋ입 때고 손가락은 계속 쑤시면서 입술에 자지 가져다댐, 한번 입에 물어봤다고 바로 물더라...근데 또 조금 빨고 빼는거야....그래서 난 원래 2~3번은 한다...한두번은 그냥 하고 무조건 한번은 입이나 손으로 사정하는거 좋아 한다, 더 빨아달라 했지....나보고 3번씩이 말이 되냐고 하길래....가능하다 함.
반신반의 한 얼굴로 다시 입에 물긴 하는데...귀두만 간지럽히는 수준임....몇번 교정해주고 설명해줬는데....별차이 없음....입으로는 절대로 못싸겠다 생각 하고....그냥 삽입하다 입에 쌀까? 아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질내사정을 할까? 고민 했는데...결국 타이트한 보지내 질내사정으로 기울었음....입에서 빼고 다리 벌리고 반쯤 삽입 하는데...신음은 내는데 살짝 찡그리더라...애액 충분하다 생각 했는데...아픈가 싶어서 물어보니...아까보다 더 꽉차는 것 같다고 하길래, 아직 다 안들어갔다고 하면서 몸세워서 보여주니...얼굴 겁나 빨개짐....너무 귀여워서...CS 씨 원래 이렇게 귀여웠냐고 하는데...부끄러우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 앙탈 대는 타이밍에 끝까지 박았음.
또 질구 끝 자궁키스 하는데 몸이 튕기듯 움찔 하더라...끝에 닿을때마다 자극이 너무 쎄다면서 울상 짖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얼굴 쳐다보면서 천천히 빼서 깊게 박기 시작 함.
아까 신음은 진짜 어케 참았던 건지...감도도 좋고 신음도 아앙~아앙~하다가 내가 박는 속도를 올리면 앙!앙!앙! 하는데....듣기 좋았음.
이렇게 잘 느끼고 좋아 하면서 무슨 섹스 성향이 적냐고 하니까...지금까진 안그랬데...하긴...작은고추로 5분 박다 싸는거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음...한편으론 보지맛 때문에 남친이 일찍 사정 하는 걸수도 있겠다고 수긍도 되긴 함.
정상위로 박다가 뒤로 할라고 몸돌리는데...할줄을 몰라...등이 솓아있음....이러면 각도 안맞아서 CS 씨 아래 아파요...하고는 허리 눌러줌....요가 했다더니...유연하더라...허리 눌러주니까 자연스럽게 고양이 자세 되면서 각이 나오는데...엉덩이가 진짜 이쁨, 삽입 하려다 엉덩이 주무르면서 살짝 벌리고 클리부터 항문까지 혀로 싹 햟아 주는데 파들파들 떨림...좋아 하는 것 같아서 좀더 애무해주면서 보지 쑤시면서 항문 살짝 빨아주는데....앗! 넘 좋아요 대리님...아앙~아앙~하더라....조금더 빨아주는데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넘쳐서 내 손 타고 뚝뚝 떨어짐...그대로 엉덩이 잡고 삽입 했는데....보지가 꽉끼니까 박혀진 구멍 사이로 애액이 비집고 나오더라....엉덩이 쳐들고 얼굴은 비게에 묻고는 앓는 신음소리 흘러나오길래 신나서 박음....한참 박다가 사정감이 올라와서 막판 스퍼트로 빠르게 강강강 박아줌....조금 지나 보지에 그대로 사정하는데....엉덩이쪽 잔떨림이 느껴짐...어느정도 사정 끝나고....자지 빼서 얼굴에 가져다댐....정액+애액 범벅 되어 있으니 안할려고 거부 하는데 입술에 대고 계속 비비니까 결국 입에 넣어줌...아까처럼 쭉쭉 빨아달라고 하니까 어설프게나마 청룡열차 느낌이 남...
입에서 빼주고 티슈 뽑아서 얼굴에 묻은 정액 닦아주고 그사이 보지에서 흘러나온 정액도 마져 닦아줬음.
그동안 아무말 안하고...숨만 헐떡 헐떡 하면서 여운 느끼는거 보는데....가슴 오르내리는게 귀여워서 살짝 키스 해줌....조금 진정 된 것 같아서 같이 씻자고 하고는...욕실로 데려갔음.
내 꼬추 힘 빠져서 축 처져 있는거 보더니...아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귀여워졌네요? 하더라...CS 씨가 만져주면 다시 무서워 질꺼라 하니까 손으로 살짝 잡더라....속으로....이러면서 섹스 성향이 낮다고? ㅋㅋ 했음.
샤워를 빙자한 애무를 시작했고...보지에서 정액 빼준다면서 손가락 넣어서 쑤셔주니 나중엔 다리 풀려서 주저 앉더라.
그사이 자지가 다시 힘이 들어가서 반꼴쯤 되었음....입에 가져다 대니 이젠 반항도 안하고 입에 물어줌....물기 대충 닦아주고...침대로 와서 한번 더 했는데 3회차라 사정은 못함.
그리고는 잠깐 대화 하다가 서로 기절하듯 잠들었음....아침에 일어나서 아침햇살 맞으면서 한번 더 하고 시원하게 질싸 하고 씻고 모텔에서 나왔음.
나는 아침 모닝섹스까지 해서 내 나름 모든 스킬 동원해서 혼신의 힘으로 박아줬고....만족 줬다고 생각 했고...이게 끝이 아니라 이후의 것까지 생각 하고 있었는데, CS씨는 아니었나봄.
오늘 남친 만나러 본가 내려 간다고 강조하듯 얘기 하면서, 우리 꿈은 여기까지라고 단호하게 못 박더라...아무말 안하고 있었더니, 그럼 월요일에 봐요~하고 등 돌려서 휙 가더라.
여자랑 자고 집에 안데려다 준것도 오랫만이긴 했는데, 뭐...지가 혼자 간다는데 어쩌겠나 했음.
각자 여친 , 남친이랑 시간 보내고 월요일....주말내내 CS씨 생각이 많이 났는데 남친이랑 있을까봐 연락도 못하고 조바심내다가 회사에 일찍 출근함.
조금 있다가 CS씨가 출근 하길래 인사하는데...고개만 까딱 하고 다시 얼음마녀 모드 돌입 했더라....매신저도 잘 안보고 커피 마시자고 문자도 보냈는데 답문도 없음.
몇번 말걸라고 자리로 갔는데, 쳐다도 안보고 대화 하기 싫다는 분위기 풀풀 풍기더니 이런 건은 매신저로 말하라고 하더라....주변 사람들은 얼음마녀 또지랄 한다며 나한테 측은한 눈길을 보냄...
아직 나랑 커플 결별이 일주일 남았는데....벌써부터 정때긴가? 아무리 꿈이라고 치부해도 몸도 섞은 사인데....속으로 CS 씨의 야속함에 속상해 하면서 메신저로 사담 1도 없이 일 얘기만 하며 하루를 보냈음.
퇴근 할 준비 하는데, 문자가 왔음, 시간 되면 동내에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 하더라...하루 종일 쌩까더니 미안은 했나보다...이럴거면 같이 나가지 지 혼자 가나 속으로 투덜대면서 CS 씨 집 쪽으로 갔음.
차델곳이 없어서 한참 도는데, 왜 안오냐고 연락이 오길래, 주차장이 다 차서 차델곳이 없어서 주변 돌고 있다 하니, 자기 오피스텔 주소 불러주고 XX호 방문객이라고 하라고 알려주길래 주차함.
CS씨가 사는 오피스텔이 우리가 묵었던 모텔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데 있더라...내 모텔비 5만원~ㅠ,.ㅠ
암튼 주차 하고 식당으로 갔음, 아마도 고기보다는 회 같은걸 좋아 하는건지....이번에도 룸으로 되어 있는 일식집이더라....
내가 생각보다 늦은 것도 아닌데, 안주도 없이 자기 혼자 청하 한병 거의 다 비웠더라...표정은 여전히 얼음마녀 표정...내가 왔는데도 흘긋 보더니 고개만 살짝 숙이고 말더라고....
미리 주문 해놨는지 내가 앉자마자 하나씩 정식코스 요리 나오기 시작, 그때까지도 아무말 없길래....나도 내잔 채워 마심.
잔 비우니까 그래도 술은 따라주더라, 진짜 말없이 2병쯤 비움, 답답하기도 했는데 뭔가 화나 보이니까 아무말 못했음....질싸한내가 죄인이지...등등 별별 생각을 다함...
뭐때문에 이렇게 화난거지? 진짜 고민하다가, 순간 지난주에 애무 할 때 애태우느라 사타구니 빨아주면서 쪼가리 씹었던게 불현듯 생각 남.
혹시 남친이랑 자다가 내가 남긴 흔적이 걸렸나? 그래서 헤어졌나? 내가 책임져야 하는건가? 만약 그런거면...여친한테는 뭐라 말하지? 혼자 대가리 존나 굴리면서 주는대로 먹다보니 또 많이 먹음...
청하가 술 잘드시는 분들한테는 약한 술이지만....나처럼 알콜 내성이 떨어지는 사람 한테는 많이 마시면 힘들어짐.
서로 알딸딸해질 때 쯤, CS씨가 입을 열더라,
"대리님, 이제 우리 거리 좀 뒀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따로 저녁 먹는거나 커피 마시자고 하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이말 할려고 보자고 한거에요."
"왜요? 회사 커플 해제 되면 쌩까야 하는거에요? 아님 내가 아는척도 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 별로에요?"
"그...그런거 아니에요!!"
"그럼요? 뭔데요? 이게 겨우 친해졌는데 왜 그래야 하는데요? 우리 친한거 맞다면서요? 나혼자 착각 한거에요?"
고개 숙이더니...뭐라고 하는데 너무 작게 말해서 "~~말이에요..."만 들림.
안들리니까 고개 드시고 다시 말하라고, 막 다그쳤지...고개만 숙이고 있다가 다시 아까보다는 조금더 크게 말하는데....
"대리님 생각 하거나 얼굴 보면....저 몸이 이상해진단말이에요...."
잉? 뭔소리야? 싶었는데 다시 물어봤음....뭐가 어쩐다고요? 그러니까 빨개진 얼굴 들어서 성질내면서 "들어놓고 뭘 자꾸 말하래요?!!!" 함.
성질 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었음 ㅎㅎ 그러니까 자기 심각한데 왜 웃냐고, 자기가 우습냐고 뭐라 하는거야. 그래서 아니라고 하면서 옆으로 자리 옮겼음.
왜 옆으로 오냐고 밀어내는데, 무시하고 꽉 안아버렸음, 그리곤 귀에 대고 "어디가 어떻게 이상해지는데요?" 하고는 귓볼을 살짝 깨물듯 빨았은데 몸전체가 움찔 하더니 또 얼굴 빨개져서 고개 숙이더라....
어차피 메뉴도 후식말고는 다 들어와서 서버들도 후식 달라고 부르기전까진 안들어올꺼라 안고 있던 손 풀어서 허벅지 살짝 쓰다듬다가 치마 안으로 손 넣었음.
밖에 눈치 보면서 못넣게 말리는데, 그냥 전진 했지...근데...아주 스타킹 밖으로 애액이 세어나올 정도로 축축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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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최고입니다. 아련하기도 하고.. 감정이입해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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