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룸메랑 떡친 썰 1편.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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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제목을 봐도 욕먹을 썰이지만 뭐 걍 풀게. 적당히 각색된 부분도 있으니 다 받아들이지 않아도 돼. 그리고 좀 된 얘기야.
나도 자취를 했고 여친도 자취를 했는데 방이 무척 가까웠어. 난 혼자 살았는데 여친은 고향친구랑 같이 살았거든. 고향친구도 남친이 따로 있던 애라 뭐 셋이 놀아도 여친이 별로 신경쓰든가 하진 않았거든. 여친이 꽤 쿨한 편이기도 했고.사귄지도 꽤 오래 돼서 셋이서 방에서 술먹고 놀기도 자주 했어. 여친은 키가 좀 있었는데 고향친구는 조그만해서 품에 폭 안기면 인형같았어. 피부도 희고 귀여워서 더 인형 이미지가 강했지 지금부터 인형이라고 부를게.
인형이 남친이 좀 멀리 살아서 놀러오면 여친은 내방으로 오는 뭐 그런 관계였어. 윈윈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뭐 셋이 섹드립도 심심치 않게 치는 그런 사이였지. 놀다보니 스킨십도 굉장히 자연스러웠어. 특히 계기가 된 건 셋이서 워터파크에 갔을 때였지.
파도풀에서 셋이 둥둥 떠다니면서 노는데 나랑 여친이 신나게 염장질 하던 사이에 인형이 혼자 파도에 휩쓸려서 깊은데로 떠내려갔어. 근데 애가 워낙 작다보니 구명조끼가 헐거워서 애가 제대로 떠있지를 못하는 거야. 여친이 내 등을 떠밀었어. 난 수영을 좀 했거든. 열심히 다가다서 부르니까 애가 힘겹게 버티다가 나한테 매미처럼 매달렸어. 난 까치발 하면 발이 닿는 깊이라 버티긴 하는데 아무래도 힘든거야. 일단 구명조끼부터 다시 제대로 입혀야 됐어.
근데 애는 가라앉고, 구명조끼는 뜨고 하니까 끈을 조일 수가 없는 거야. 어쩔 수 없이 한 쪽 허벅지로 애를 들어올리려는데, 내 다리가 하필 인형이 다리 사이로 들어갔어. 허벅지에 인형이 수영복, 그리고 극단적으로 부드러운 무언가가 압박해오는데 애는 파도때문에 흔들리는 거야. 그 와중에도 목숨이 달려서 그런지 애는 나만 붙들고 꼼짝을 안해. 그러는 사이에도 인형이 봊은 내 허벅지에 비벼지고. 나도 민망해서 빨리 조이려는데 이게 사이즈가 너무 안맞으니까 도저히 조여지질 않아. 너네 구명조끼는 절대로 큰거 입으면 안된다. 진짜 죽어.
인형이를 슬쩍보니 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았어. 얘도 이젠 민망한지 소리치더라.
'그냥 벗겨!'
결국 그 수 밖에 없어서 구명조끼를 벗기니까 인형이가 나한테 찰싹 매달렸어. 상반신은 나도 구명조끼라 괜찮은데 얘가 다리를 나한테 두르고 완전히 매달려버린거야. 이번엔 내 골반에 얘 봊이 비벼지더라. 게다가 숨이 차서 그러는지 설마 정말 느끼는건지 애는 내 귓가에서 거칠게 헉헉거려. 고개 돌리면 입술 닿을 거리에서. 거기서 그게 서버리면 개망신이라 진짜 마인드컨트롤 하는데 힘들었다. 60퍼 서는 정도까지 어떻게든 버텨서 나왔는데 인형이도 얼굴이 새빨갛더라. 여친은 속도 모르고 인형이 조끄만해서 죽을뻔했다고 놀려먹고. 그대로 구명조끼 바꾸고 유수풀로 갔는데 여긴 유수풀에도 경고음이 울리더니 집채만한 파도가 치네. 셋이서 튜브끼고 손꼭 붙잡고 탔는데 인형이가 내 손을 놓지를 않더라. 여친은 또 놀려먹고.
문제는 돌아와서도 허벅지랑 옆구리에서 인형이의 부드러운 촉감이 잊혀지질 앉는 거야. 평소랑 미묘하게 다른 숨소리도 계속 귓가에 맴돌고. 여친이랑 하면서도 인형이 생각 하면서 싼 적도 있었어. 이건 진짜 아닌데 싶어서 빨리 잊어버리려고 당분간 인형이를 피해다녔는데, 결국 터질 일은 터지더라.
늦었다. 자야지.
반응 좋으면 다음편.
없으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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