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썰 (2)
누님이랑 하고 난 다음 날은 하루 쉬었고, 그다음 날에 도와주러 갔음.
갈 때까지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사우나실 보니까 누님이랑 했던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동함.
그러다가 샤워할 때쯤 돼서 누나한테 슬쩍 말을 걸었음.
머뭇대면서 등 좀 밀어주면 안 되냐고 했는데, 의외로 쿨하게 그러겠다고 함.
수건으로 앞은 가리고 뒤돌아 앉아서 누나를 부르니까 누나가 왔음.
그리고 등을 밀어줌.
간지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또 여자라고 손길 닿으니까 아랫도리가 불끈불끈함.
그렇게 등 다 밀고, 물까지 뿌려주기에 고맙다고 하고는 기다리는데, 누나가 안 가고 있었음.
그래서 왜 안 가냐 했더니, 엉덩이랑 허벅지 뒤에도 해줄 테니까 일어서라고 함.
당연히 아니라고 내가 해도 된다고 했는데, 이왕 해주는 거 그냥 해줄 테니 어서 일어나라고만 함.
쭈뼛대다가 수건으로 잘 가린 다음에 일어섰는데, 누나는 정말 씻겨준다는 마음뿐이었는지 열심이었음.
근데...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민망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우연히 앞에 걸린 거울을 봤는데, 누나의 눈빛이나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음.
그리고 힐끔거리면서 누나도 거울을 통해 내 앞을 살피는 중이었음.
나는 서 있었기에 높이랑 시선 차이가 났고, 그래서 거울로는 보이는 것도 모르는 눈치였음.
그 순간, 장난기가 발동해 버렸음.
그리고 사우나실 보면서 동했던 마음도 다시 살아났음.
그래서 피식대며 ‘뭘 그리 몰래 보려고 노력하냐?’ 했더니만, 깜짝 놀라서는 아니라고 말을 막 더듬었음.
그게 너무 웃기고 기회다 싶어서 ‘몰래 보지 말고, 그냥 봐라. 보여 줄게!’하고는 휙 돌아섰음.
당연히 가리고 있던 수건은 치웠고, 이미 아까부터 풀로 발기한 채라 당당하기도 했었음.
누나는 더 놀라서 어머나 하며 뒤로 물러나다가 엉덩방아를 찧음.
그러면서도 고개를 돌리거나 하지는 않았고, 한참이나 껄떡거리는 내 아랫도리를 쳐다만 봤음.
그래서 손으로 잡고 슥슥 문지르면서 ‘보란다고 또 보네? 더 자세히 보여 줄까?’ 하고는 앞으로 좀 더 다가감.
그러니까 정신은 좀 차린 것 같은데, 역시나 피하지는 않음.
바로 ‘손!’ 하며 손 내미니까, 다시 의자에 앉으면서 손을 줌.
그대로 내꺼 잡게 했더니, 머뭇대다가는 천천히 훑음.
고개 젖히고 ‘아~~’ 하다가는 다시 내려다보면서 ‘빨아 봤냐?’ 했더니, 고개를 끄덕임.
말 대신에 앞으로 쭉 내밀었더니 이번에도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입 벌리고 집어삼킴.
머리에 손 올린 다음에 앞뒤로 움직여서 넣어다가 뺏다 함.
여전히 누나랑은 끝까지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음.
그래서 빠르게 집중했고, 그대로 입에 싸 버렸음.
그리고 대충 샤워기로 물 뿌려 닦고는 밖으로 나왔음.
그날은 집에 와서도 별말 안 했는데, 자고 일어난 다음 밥 먹는데 누나가 먼저 얘기했음.
사실, 며칠 전에 누님이랑 나랑 사우나실에서 하는 거 우연히 봤다고 함.
그러면서 언니는 가정도 있는 사람인데 그러면 안 되다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함.
어쩌다가 그런 거였고, 나도 알아서 안 할 거라고 했더니, 대신에 하고 싶으면 자기한테 말하라고 함.
끝까지 하는 건 좀 그러니까, 손이나 입으로는 해줄 수 있다고 했음.
당장에는 그럴 일 없을 거라고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는 했는데, 이미 하기도 했고, 그렇게까지 말하고 났더니 하게 될 일이 생김.
그래서 그 후로 종종 받음.
조금 신기하고, 좋았던 경험은 낮에 자다가 막 깼을 때였는데, 남자라면 아침의 텐트처럼 발기가 되어 있고, 살짝 꼴릴 때 있지 않음?
그때 누나 불러서 빨라고 하면 바로 빨아줬다는 거임.
나중에는 그냥 말도 없이 일어난 다음에 팬티 까고 있음 빨아주기도 하고, 밥 먹으라고 깨우러 와서는 자기가 먼저 빨아서 깨우기도 했음.
그러다가 끝내는 내가 덮치듯이 끌어안고 해 버렸음.
처음에도 그렇고, 그 뒤로도 그렇고, 누나는 무척이나 순종적인 사람이었음.
진짜 하라는 대로 다 하고,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여자였음.
내 앞에서 다리 벌리고 자위해 보라니까 부끄럽다면서도 했고, 목욕탕 안에서 할 땐 울림이 큰 거 보고 신음 정말 크게 내보라니까 떠나갈 듯이 막 지르기도 함.
또, 온종일 옷 다 벗은 채 집안일 하며 지내기도 하고, 일 끝난 새벽이라 아무도 없었지만 야노 하듯이 거의 다 벗고서 집에 온 적도 있음.
그렇게 1년쯤 못 되게 같이 살다가 근처에 방 하나 얻어서 나가게 됐음.
그 뒤로도 좀 하기는 했는데, 그리 많지는 않았고, 다시 1년쯤 지나서 나도 그 동네 뜨면서 연락 끊겼음.
그때까지도 누나 빚이 좀 남아 있었는데, 적지만 전세 보증금 절반 정도 그냥 주고 옴.
누나가 아직 손이랑 입으로만 해줄 시기에 딱히 말없이 목욕탕 찾아갔다가 사장인 여자를 만난 적이 있었음.
나이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초등학생 남매가 있었고, 남편이랑은 사별했다고 했음.
그전에는 남탕에 목욕하러 갔다가 카운터에서 봤었는데, 그때는 부스스하니 그냥 그렇더만 그날은 막 목욕하고 나와서 그런지 달라 보였음.
게다가 바지는 입었는데, 위에는 브래지어만 입고 있었음.
내가 막 들어오니까 사장도 놀라고, 나도 놀랐음.
누나가 바로 일 도와주러 온 거라고 하니까, 그러려니 함.
그리고 느긋하게 옷 입고, 다 늦은 시간에 화장까지 함.
옆에서 삐쭉대며 기다리는데, 대뜸 몇 살이냐 묻고, 막 잘생긴 건 아닌데 귀엽다고 하면서 웃음.
그리고 내 팔이랑 다리 보면서 자기 아들딸들보다 더 하얗고, 뽀샤시하다면서 살짝 만지기도 하고 끼를 부림.
사장에 대해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누나랑 친구들이 했던 얘길 얼핏 들은 게 있었음.
남편이랑 사별한 지도 꽤 됐고, 아줌마라 그런지 말하는 게 좀 그랬다는 식이었는데, 막 아랫도리가 근질거린다느니 남자랑 한 번 찐하게 해 봤으면 좋겠다느니 하면서 막 한탄하듯이 했다는 거였음.
그랬던 게 생각났고, 자세히 좀 보게 됐는데, 완전 아줌마도 아니었고, 관리도 잘해서 나름 괜찮았었음.
그래서 사장님도 아줌마 같지 않고 예쁘다 해줌.
그랬더니 별 소릴 다 한다면서도 겁나게 좋아함.
그러고는 목욕탕 자주 오라 하고, 오늘 잘 부탁한다면서 나감.
며칠 후에 평소처럼 낮에 일어나서는 컴 켜고 앉았는데, 갑자기 사장 생각이 남.
그래서 목욕탕으로 찾아갔음.
그날도 약간 부스스한 채로 있었는데, 나 보더니 아는 척함.
뭐 하러 왔냐기에 목욕탕에 목욕하러 오지요 했더니, 일 끝나고 하면 공짜 아니냐고 웃기에 그땐 탕에 들어갈 수 없잖아요 하고는 들어가서 목욕함.
오후 4시쯤으로 시간이 좀 애매했는지 남탕 관리하는 할아버지랑 나 빼고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음.
적당히 탕에 들어갔다가 샤워까지만 하고는 나왔는데, 사장이 이거 먹고 가라면서 두유를 하나 꺼내 줌.
바로 까서 쪽쪽 빨고 있으니까, 그러지 말고 안으로 들어오라 함.
작디작은 방 안에 TV랑 냉장고랑 컴까지 있고, 이불도 있었음.
그러고 보니까 사장이 화장도 새로하고, 옷도 갈아입은 걸 알게 됐고, 속으로 ‘호오!’ 했음.
앉아서 두유 먹는데, 누나랑 어떤 사이냐고 물어봄.
그냥 아는 누나고, 운동 삼아서 도와주고 있다고 했더니, 운동 하나도 안 할 것처럼 생겼다고 함.
사실 운동 싫어한다고 했더니, 그게 또 재밌다고 깔깔댐.
자고로 여잔 호감 없는 남자에게 그렇게 웃음이 헤프지 않음을 알기에 확신이 들었음.
그래서 그냥 대놓고, 손을 쓱 뻗어서는 허벅지에 올림.
역시나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배시시 웃기만 함.
자신감이 생겨서 치마를 슬슬 걷어 올림.
월남치마? 가볍고 긴 그런 거 입었는데, 가만히 있었음.
그러다가 무릎쯤 넘어가니까 이불을 끌어다가는 살짝 덮어서 가림.
이불 안쪽에서 맨 허벅지를 쓰다듬음.
사장도 이불 속에서 내 허벅지 만지다가 내껄 쓱 잡음.
그러면서 ‘아, 크네?’ 하기에 ‘왜요? 작을 것 같았어요?’ 하니까, 얼굴이 애기 같아서 작을 줄 알았다고 함.
킥킥거리다가 사장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안으로 손을 넣으려 함.
불편해서 내가 단추 풀고 내렸더니, 팬티까지 일사천리로 벗겨줌.
그리고 또 이불 속에서 손으로 만지작거림.
나도 허벅지 만지다가 가랑이로 손 집어넣음.
겁나게 뜨거운 데 아직 막 젖지는 않은 상태였음.
바로 팬티 젖히고 안쪽 매만지니까, 그때 서야 물도 좀 나오고 호흡도 거칠어짐.
물기 따라서 손가락 하나 틈 사이로 넣고 비벼주니까, 내꺼를 힘줘서 꽉 잡음.
아프다고 하니까, 그제야 놔주더니 눈 감고서 내 목에 매달림.
할딱거리는 소리랑 뜨거운 입김을 귀에 막 뿌려대기에 구멍 찾아서 손가락을 집어넣음.
그때 딱 ‘아!’ 하는데, 그때의 기분이 장난 아니었음.
그렇게 손가락 꽂고서 후비는데, 갑자기 ‘잠깐만’ 하더니 일어나서는 밖으로 나감.
그리고 목욕탕 문을 안쪽에서 걸어 잠금.
방으로 다시 들어와서는 카운터보는 창도 닫고, 커튼도 침.
어차피 사람 없어서 닫아도 된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말함.
그러고는 이불 걷은 다음에 머리 박고서 내껄 빨기 시작함.
게걸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리도록 쩝쩝 소리에 침까지 범벅이 되도록 빨아댐.
조금 즐기다가 옷을 벗기는데, 상의랑 브래지어는 아무 소리 안 하더니 치마는 또 안 벗으려고 함.
그래서 그냥 가슴 빨면서 치마 걷고, 팬티 속으로 손 넣은 다음에 클리부터 비벼줌.
신음을 참는 건지 끙끙대기에 다시 손가락 꽂으려고 하니까, 그러지 말고 지금 넣어 달라고 함.
그래서 팬티 벗기고 다리 벌린 다음에 집어넣으려는데, 몸을 부르르 떪.
그러고는 오랜만에 그것도 젊은 남자꺼 넣는 거라 엄청 떨린다고 함.
피식하고는 천천히 밀어 넣음.
넣는 중간에 안에서 푸슉푸슉하는 느낌으로 물이 막 나옴.
쏘는 느낌은 아니었고, 대신에 막 차올라서 틈으로 질질 흐르는 느낌이었음.
끝까지 다 넣고는 천천히 허리 흔듦.
사장은 급했는지 자기가 막 엉덩이 들썩거리고, 몸을 비비 꼬아대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함.
방이 좀 좁은 탓에 자세를 막 바꾸거나 하지는 않고, 거의 그 상태로 하다가 끝냈는데, 내 목이랑 등 옭아매듯이 끌어안는 것도 모자라서 내 어깨를 물기도 했고, 자기 진짜로 죽을 것 같다면서 울먹이기까지 했음.
사실, 강하게 막 한 게 아니라서 진짜로 세게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음.
안에다가 싸고 뺀 다음에 숨 좀 몰아쉬는데, 바로 상체 일으켜서는 내꺼 입에 물고 빨아줌.
그리고 너무 맛있다고 입맛을 다심.
그래서 다음이 있을 줄 알았음.
근데 그러고 얼마 있다가 사장이 바뀜.
누나 말로는 갑자기 어떤 남자를 만났다느니, 그래서 애들 놓고 야밤에 도망갔다는 소문이 났다고 함.
속으로 어떤 놈인가 싶어 궁금하기도 하고, 어쩌면 목욕탕 사장 한 번 했을지도 모르겠다면서 웃고 말았음.
다음은 누나 동생 얘기임.
[출처] 여탕 썰 (2) (야설 | 은꼴사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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