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썰 (3)
목욕탕 사장이 바뀌고. 누나랑도 끝까지 갔던 어느 날이었음.
낮에 일어났는데, 평소 외출도 잘 하지 않던 누나가 단장을 하고 있었음..
그래서 어디 가냐고 했더니, 누구 좀 만나러 간다고 함.
그러냐 하고 딱히 신경은 쓰지 않았음.
누나는 외출하고, 나는 집에서 할거하고 있었는데, 한 2시간쯤 넘어서 문 여는 소리가 들림.
그냥 누나구나 싶었는데,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기에 나가봤더니, 누나랑 다른 여자가 한 명 들어오고 있었음.
키는 누나랑 비슷했고 늘씬했는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닮았었음.
어색하게 인사했더니 누나가 자기 동생이라면서 나보다 한 살 어리다고 했음.
서울에서 직장 다닌다는데, 휴가라서 내려왔다고 함.
동생은 언니가 그렇게 된 걸 모르고 있었나 봄.
원래는 언니네 집에서 쉴 생각으로 왔는데, 상황이 그렇다 보니까 모텔 잡아서 머물거나 아니면 그냥 서울로 올라간다는 거 나한테 잘 말해 보겠다고 데려온 거였음.
하루 이틀쯤이야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서 그러라고 했음.
근데, 그게 일주일짜리 휴가였음.
어쨌든, 그렇게 동생도 우리 집에 있게 됐고, 첫날은 누나가 일하러 간 동안 방에서 나오지도 않았음.
나도 좀 그래서 방에만 있었던 것 같음.
화장실도 서로 조용조용 다니고, 물 먹으러 냉장고 갈 때도 발소리 안 나게 뒤꿈치 들고 다님. ㅋㅋㅋㅋㅋ
그러다 둘째 날에 서로 문 열고 나오다가 딱 마주치고는 어색하게 웃은 다음에 둘 다 편하게 지내자고 했고, 그때부터 조금 나아졌음.
누나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아, 이 여자 겁나 착하겠구나?’ 싶다면, 동생은 ‘여우짓 좀 하겠는데?’ 싶은 스타일이었음.
그리고 실제 성격이나 성향도 좀 그랬음.
둘째 날 그렇게 말한 다음에 동생이 먼저 나한테 말도 걸고, 방으로 찾아와서는 과자랑 음료수 같은 것도 나눠줌.
호칭도 처음엔 누구 씨 하다가 바로 오빠라고 하더니만, 1살 차이니까 그냥 친구 하면 되겠다고 했는데, 누나가 그래도 오빠라고 부르라며 혼내니까 알겠다면서 오빠라고 함.
둘째 날 밤에는 누구 좀 만난다고 나갔다가 술 진탕 먹고 새벽에 들어왔음.
누나한테 등짝 맞고 뻗어서는 온종일 깨지도 않았음.
자는 것만 확인하고 누나 일 도와주러 목욕탕에 갔는데, 일 거의 끝날쯤에 동생도 목욕탕으로 옴.
청소 다 하고서 나 먼저 씻은 다음에 사우나실로 들어왔음.
동생은 처음엔 목욕 안 할 것 같이 하더니만 누나랑 같이 들어감.
속으로 ‘오예!’를 외치며 나올 때까지 기다림.
동생이 먼저 나왔음.
가슴도 제법이었는데, 무엇보다도 아래쪽 털이 장난 아니었음.
그동안 꽤 많은 여자 경험이 있다고 자부하고, 야동을 포함해 수많은 여자의 몸을 봤지만, 그토록 짙고 많은 털을 본 적이 없었음.
그 정도로 무성하고, 수북했음.
유난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깔끔을 떠는 편이라 막연하게 그런 걸 별로라 여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게 더 자극적이라는 걸 그때 처음 알게 됨.
이후, 영화 색계에서 탕웨이의 겨드랑이털을 보고 열광하는 남자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됨.
그래도 난 겨털 많은 여잔 별로임 ㅋㅋㅋㅋ
아무튼 너무나 쇼킹했고, 진심 아플 정도로 발기해서 죽는 줄 알았음.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불끈불끈 했는데, 동생이랑 같이 있는 바람에 누나 찬스를 사용할 수 없어서 더 지랄 같았음.
혼자 할까도 싶었지만 그건 또 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일부러 하지도 않았음.
그렇게 3일째 지나고 4일째가 됨.
낮에 일어나서 밥 먹는데, 앞에 앉은 동생 보니까 또 생각이 남.
한 번 더 보고 싶고, 가까이서 보고 싶고, 기회 되면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음.
저녁이 됐고, 누나는 일하러 갈 준비함.
오늘도 내가 같이 가 줬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피곤하다면서 회피함.
같이 가서 누나랑 한 발 빼는 것도 괜찮았을 테지만, 동생도 피곤하다면서 안 간다고 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안 간다고 했던 거임.
결국엔 누나 혼자 일하러 갔고, 집에 동생이랑 같이 남았음.
처음엔 그냥 각자 방에만 있었는데, 조금 있다가 동생이 거실로 나와서 TV를 봄.
화장실 가는 척하고 슬쩍 나왔고, 물도 마시면서 곁을 좀 맴돌았음.
그러다가 TV에 흥미가 생긴 듯이 옆으로 가서 앉음.
집에 소파가 없어서 평소에 나는 쿠션 큰 거로 등받이 해서 반쯤 눕다시피 앉았었는데, 얘는 쿠션을 안고서 양반다리로 앉아 있었음.
그 때문에 가슴이고, 아래쪽이고 다 가려진 상태라 불만이었음.
그렇게 TV만 보고, 속으로는 불을 껐다 켰다 난리였는데, TV에서 맥주 마시는 장면이 나왔음.
그거 보더니만, 얘가 맛있겠다면서 입맛을 다심.
그래서 내가 ‘배달시켜 줄까?’ 했더니만, 고개를 막 끄덕이기에 웃으면서 치킨이랑 생맥주 시킴.
잠시 후에 배달이 왔고, 얘가 신나서는 상도 알아서 펴고, 배달 봉지 열어서 펼친 다음에 맥주 뚜껑을 돌려 땄는데, 배달 오면서 흔들렸는지 아니면 얘가 신나서 흔들었는지 팍! 하면서 터짐.
옷에 튄 거는 둘째치고 바닥에도 막 흐르니까 얘가 호들갑 떨다가는 뛰어가서 수건을 가져왔음.
그리고 정신없이 바닥을 닦았음.
얘가 그때 어깨 한쪽이 드러나는 박스 핏 스타일의 티셔츠랑 연핑크의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음.
그 상태로 쪼그려 앉아서는 상체를 살짝 숙이고서 바닥을 막 닦으니까, 자연스럽게 티셔츠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슴이 보임.
당연히 그것도 좋았지만, 아래쪽으로 도끼... 솔직히 그보다는 커다란 전복을 보는 것 같은 그곳의 자국이 정말로 충격적이었음.
바지의 두께도 있었겠지만, 확실히 도드라지도록 두툼했고, 쩍 갈라진 모양새까지 완벽했음.
거기에 계속해서 생각나는 울창한 밀림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사람이 환장해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음.
대충 상황이 정리되고, 다시 TV 보면서 치킨이랑 맥주를 마심.
TV 봐야 해서 마주 보는 게 아니라 옆으로 붙어 앉아서 있었음.
또, 나는 콜라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얘가 자꾸 한 잔만 마시라고 해서 결국 맥주도 조금 마셨음.
그러다가 슬쩍 분위기 타면서 장난질도 좀 하고, 가벼운 색드립도 날림.
내가 느낀 성향대로 얘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이따금 센스 있게 받아치기도 함.
한참 그러다가 내가 ‘넌 좀 색을 밝히는 타입이구나?’라면서 근거 없는 헛소리를 자신만만하게 뱉음.
그랬더니 얘가 아니라고 정색하다가는 그런 걸 어찌 아냐면서 관심을 보임.
그래서 관상이나 귀, 체형 같은 거 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고 또다시 아는 척 구라를 침.
그 말 듣고서는 얘가 더욱더 관심을 보이면서 자세히 좀 봐달라 함.
못 이기는 척하고는 대충 얼굴 이리저리 살피고, 머리 넘겨서 귀도 좀 확인하고 막 그런 다음에 ‘음... 보니까, 너는 제모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겠다. 머리숱도 많지만 거기 털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겠어.’ 했더니, 얘 눈빛이랑 표정이 확 달라짐. ㅋㅋㅋㅋ
그거 보고 내가 ‘맞지?’ 하니까, 이번에도 얘가 시치미 떼듯이 ‘아닌데?’ 함.
그래서 ‘아니라고? 털이 많지 않아? 그럴 리가 없는데?’ 했더니, 얘가 ‘나 털 별로 없거든?’ 하면서 거짓말을 함.
그러고는 또 다른 거 말해 보라 해서 너 같은 타입은 몸은 말랐는데도 거기 살집은 두툼하다니, 그런 여자들이 할 때 물도 좀 많고, 색도 밝히는 경우가 많다, 성감대는 허벅지 안쪽이랑 목덜미 아니냐 등등 막 말했음.
참고로 누나 성감대가 허벅지 안쪽이랑 목덜미였음.
자매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그냥 해 본 말이었음.
털 많은 건 내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거기 살집 두툼한 건 나름 확인했으니까 정답일 것이고, 성감대는 지레짐작했지만, 얼추 맞았는지 얘가 급 흥분해 버린 게 눈에 보임.
그런데도 극구 아니라면서 발뺌을 함.
그래서 내가 ‘너 털 많지 않으면 내가 성을 간다. 아니면, 네가 원하는 거 뭐든 다 들어준다. 어때? 내기할래?’ 하고 강하게 말했더니, 그때 서야 애가 좀 시무룩해짐.
분위기도 살짝 어색해졌는데, 그래도 금방 회복은 됨.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내가 슬쩍 ‘근데, 너 진짜 털 많지 않아?’ 했더니, 얘가 나를 쓱 쳐다보면서 ‘왜?’ 하기에 ‘그냥 나도 맞는지 궁금해서.’ 하니까, ‘아, 몰라!’ 하고는 고개를 돌렸음.
그래서 다시 ‘맞구나? 맞지? 거 봐. 하하!’ 하니까, ‘아, 니, 라, 고!’ 하기에 내가 바짝 붙어서는 ‘그럼, 확인해 보자! 내 말이 틀리면 진짜 네 소원 다 들어준다고!’ 하면서 바지춤에 손을 가져다 댐.
동시에 어깨랑 목 쪽으로 턱이랑 얼굴 붙이고서는 목덜미에다가 숨까지 불어 넣음.
그랬더니 얘가 간지러운 듯 목이랑 몸을 움츠림.
누나처럼 목이 성감대였던 거임.
바지춤으로 가져간 손은 일단 얘한테 붙잡혔음.
‘아, 미쳤나 봐.’ 하고 살짝 거부하는 뉘앙스였는데, 아양 떨고 끼 부리는 듯한 느낌도 드는 약간 묘한 반응이었음.
그래서 ‘어디 보자고.’ 한 다음에 손을 아래로 내려서 바지 위로 둔덕을 턱 잡음.
애가 움찔하고는 뭔가 딱 굳어서 얼음이 됨.
때를 놓치지 않고는 그대로 주둥이 들이밀며 입술을 덮쳤는데, 애가 입술 꾹 다물고는 발버둥을 침.
근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진짜 막 싫어서 그러는 거랑 내숭처럼 그러는 거랑 티가 나잖슴?
얘가 딱 그런 모양이었음.
그래서 아래쪽 둔덕을 덮은 손을 슬슬 문지르며 혀로 입술을 톡톡 건드렸음.
아니나 다를까 몸을 비비 꼬더니만, 꾹 다물었던 입술도 힘을 빼듯이 벌림.
바로 혀 집어넣고 돌리니까, 자동으로 휘감으면서 팔로 내 목을 끌어안음.
그 뒤로는 일사천리였음.
손바닥으로 누르듯이 가랑이랑 보지 슥슥 문질러 주다가 다시 올라와서 티셔츠 안으로 넣고서 가슴도 주무름.
손에 꽉 찬 탱탱한 느낌이었고, 젖꼭지도 바짝 서 있었음.
티셔츠부터 벗겼고, 브래지어도 푼 다음에 빨아주니까 내 머리 끌어안고서 흥흥거림.
계속 가슴 빨면서 바지 벗기려는데, 얘가 놀라듯이 ‘불! 불!’하며 앙탈 부림.
그냥 괜찮다고 하면서 계속 벗김.
얘도 포기하고는 나한테 더욱더 매달림.
결국 바지랑 팬티까지 다 벗기고 아래쪽 쓱 보면서 ‘거 봐, 털 많잖아.’ 했더니, 자기 얼굴 양손으로 가리면서 ‘아, 몰라앙!’ 하고는 도리질함.
그대로 내려가서 다리 벌리고 구경 좀 하다가는 얼굴 들이밀고 빨아줌.
할 게 많고, 마음이 급해서 그랬는지, 그동안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마음 같은 건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었음.
어쨌든 얘처럼 털 많은 여잔 그 후로도 본 적이 없음.
보지 살도 진짜 두툼했음.
클리도 동그라니 예뻤고, 날개도 반듯하고, 통통했음.
속살도 나름 연한 색에다가 반질반질 윤도 나고, 역시나 물도 많았음.
보빨하면서 나도 옷을 벗었음.
그리고 상체에 올라타듯 가서는 들이밀었더니, 나 올려다보면서 혀로 핥아주다가 입에 물고 빨아댐.
경험이 좀 많거나 잘 빠는 타입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음.
누나도 그런 것이 집안 내력일 수도 있을 듯함.
다시 내려가서 정상위로 박음.
특이하게 하면 할수록 다리를 쭉 펴고서 ‘V’자로 들어 올림.
그러니까 보지도 따라 올라가면서 완전히 내려찍는 모양새가 만들어짐.
더 강하게 박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
체력 소모 또한 좀 더 큰 듯.
힘들기도 해서 반대로 자세를 바꿨음.
쿠션으로 등 받쳐서 반쯤 기댄 채로 앉았더니만 얘가 알아서 올라탐.
처음엔 꽂지도 않고, 무릎 꿇은 채 앞뒤로 움직이면서 비벼댔는데, 그때마다 털에 귀두가 문질리면서 미칠 것 같았음.
하마터면 오줌 쌀 뻔함. ㅋㅋㅋㅋ
그러다가 한쪽 무릎 세우고서 끼우고, 마저 다른 쪽도 세우더니 쪼그려 앉은 자세로 내 어깨 잡고는 톡톡 방아찧기 함.
이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세가 분명했고, 잘하기도 엄청 잘했음.
조금씩 신호가 오기 시작했고, 바짝 당겨 안으니까 알아서 내 목을 꽉 옭아맴.
양손으로 얘 엉덩이 잡고는 들어 올렸다가 내리면서 박았고, 더 신호가 오기에 그대로 눕히고서는 마지막 스퍼트 함.
마무리는 질싸였는데, 얘가 위험한 날이라고 해서 엄청 걱정 했지만, 다행히도 별일은 없었음.
누나 오기 전에 다 치운 다음 얘는 방에 들어가서 잤고, 나는 게임 하다가 누나 오는 거 보고 잤음.
다음 날은 둘 다 누나 도와주러 감.
나 먼저 씻고 나서 얘도 씻고 나온 후에 누나 나오기 전까지 사우나실에서 빨림.
싸지는 못했고, 그냥 즐기기만 했음.
가기 전날인 6일 째는 누나 일하러 나가자마자 내 방에서 두 탕 뜀.
침대 시트 다 젖었는데, 빨면 걸릴까 봐 이불로 덮어 두고서 그날 바닥에서 잠.
마지막 날은 아쉽지만, 일부러 집에서 배웅하고 누나만 같이 나갔음.
그 뒤로 연락도 누나 몰래 종종 했고, 보고 싶다느니 놀러 오라느니 하기는 했는데, 딱히 명분이나 뭐 그런 게 없어서 흐지부지됨.
결국에는 다시 못 만났다는 소리임.
이후, 누나랑 사이가 더 발전하면서 이런 거 저런 거 다 시키게 됐을 때, 잘하면 자매 덮밥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상상만으로 끝나고 이루지는 못함.
여탕 썰 끝!
[출처] 여탕 썰 (3)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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