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썰 (2편)
처음 써보는 썰 (1편)을 이어서 (2편)을 이어서 적어보려 합니당 ㅎㅎ
이런저런 추측과 창의적인 댓글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0(_ㅡ_)0 (<- 나름 꾸뻑 절하는 이모티콘)
2편도 많이 읽어주시고 댓글과 좋아여 많이 남겨주세여>0<
20살 초반 남자분과 30살 초반 남자분 둘 중 누구를 선택했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이유는.. 30초 분은 뭔가 노련하고 경험이 있어 능숙해 보였지만 너무 로봇같았어여..ㅋㅋ
정말 딱 본인 용건만 얘기하시고 저희가 원하는 용건은 뭔지 얘기해 달라 하시면서.. 사무적인(?)느낌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고영..
반면에 그 20살초분은 저를 많이 위해주는 말투(?)였어여..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냐, 내가 불편하지 않게 잘 해주고 많이 예뻐해주겠다는 식으로 말을 예쁘게 해주더라고여ㅋㅋ
남친은 마지막 결정권을 저에게 줬어여ㅎㅎ 그래서 저는 제 마음을 헤아려 줄줄 아는 20초 분을 선택했어여
그렇게 셋이 있는 단톡을 만들었고 그곳에서 함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날짜를 잡았어여
그 남자분은 최대한 빨리 보고 싶어하더라고여.. 그래서 이런저런 시간들을 조율하면서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여ㅎㅎ
그러다 그 남자분이 셋이 만나기 전에 저만 따로 만나도 괜찮겠냐고. 아니면 셋이 같이 이번 주에 한번 짧게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간단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좀 가지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여..ㅎㅎ 남친은 승낙했고 그렇게 수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어여
아직 대학을 다니던 남친은 그 당시 갑자기 잡힌 학교 모임 때문에 불가피하게 저만 그 남자분을 만나게 되는 상황이 되었어여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할지 고민을 하다 남친의 허락하에 모텔에서 처음 만나기로 했어여
제가 먼저 모텔방에 도착하게 되었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그 남자분을 기다렸었져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떨리기도 하고, 만약 실제로 봤는데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여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이런저런 걱정들이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쌓이더라고여..
그러다가 문 앞에 도착했다는 카톡과 동시에 초인종이 울렸어여..
저는 허겁지겁 달려가서 문을 열었어여 그리고 문 앞에 있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져..
키는 한 175정도로 되어 보였고 머리는 복실복실하고 네모난 안경을 쓰고 있었어여 생각보다 귀엽고 깔끔(?)하게 생겨서 조금 안심하고 있었던 찰나에
그 남자분이 갑자기 저를 와락 안았어여.. 처음 보자마자 안길래 너무 당황해서 어색하게 안겨 있었어여..ㅎㅎ
제가 어색하게 안겨 있다가 "오느라 고생 많았죠?"라고 하며 등을 토닥여주니까 그 남자분이 "아니야 누나가 기다리느라 고생했지"이러더라고여
그러다가 "나 씻고 나올테니까 누나 뭐 재밌는거라도 보면서 기다리고 있어. 누나는 씼었지?" 이러더라고여..
그래서 제가 "으응.. 그래 씼고 와"하고 아까 보던 넷플을 이어서 보고 있었어여..
화장실에선 그 분이 씻는 소리가 들리고.. 그때부터 묘하게 부끄럽고, 떨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어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어지더라거여...
남자분은 씻고 나오자 마자 가운을 입은 채로 제가 있는 침대로 왔어여 그리고 되게 장난꾸러기 같이 웃으면서 제가 덮고 있던 이불을 들추더라거여..
제가 놀라서 "뭐야??????"라고 외치니까 "귀여워서"라고 대답하며 능청스럽게 제게 와서 다시 누운채로 안아주더라고여ㅎㅎ
그렇게 말없이 같이 제가 보고 있던 넷플을 보다가 갑자기 그 남자분이 "근데 나 안 볼꺼야? 내 얼굴 좀 봐줘 봐"하더라고여..
부끄러원지만 제가 올려다 보니까 갑자기 저에게 와서 키스를 했어여..
뭔가 남친이랑 키스할때랑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여 혀가 부드러웠지만 되게 거칠게 키스를 했어여 되게 씁쓸한 치약맛과 함께 그 사람만의 특유한 향기가 느껴지면서 기분이 몽롱해졌어여..그리고 저도 서서히 "흐응.."하고 얕은 소리를 내게 되더라고여ㅎㅎㅎ..
제 옅은 신음을 듣더니 그분은 바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어여 그리고 제 가슴 칭찬을 해주더라고여..되게 부드럽고 모양도 느낌도 좋다고 하면서 천천히 빨기 시작했어여.. 그때부터 저도 미칠것 같고, 아래에서 촉촉하게 젖어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여.. 그렇게 천천히 제 목선을 타고 가슴 배 허벅지까지 내려가더니..
제 아래도 되게 부드럽게 핥고 빨아주기 시작했어여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몽롱할때쯤 손가락을 하나 넣더라고여
"괜찮아? 아프진 않지?" 하길래 괜찮다고 했어여 그렇게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손가락을 두개 넣었어여
천천히 움직이던 손가락은 빨라졌고 전 기분이 좋아져서 저도 모르게 신음을 계속 내게 되었어여
그러다 "이제 넣어도 돼?"라고 물어봐서 제가 다시 좀 부끄러워져서 고래를 끄덕이니까 챙겨온 콘돔을 가방에서 꺼내더니 끼우더라고요..
그렇게 서로 마주보면서 제가 밑에 그 남자분이 위에서 움직이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눈을 감아버렸어여..
남자분은 열심히 움직이다가 제 가슴도 만지고 키스도 하면서 열심히 움직였어여 그러다가 "누나가 올라와서 해볼래?"하길래
자세를 바꿔서 제가 올라타서 움직이게 되었어여 너무 부끄러웠지만 이번엔 눈을 뜨고 밑에서 그 남자분의 표정을 보게 되었는데 눈을 질끈 감고 느끼는 모습이 되게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여 그때부턴 저도 열심히 앞뒤 위아래로 흔들었고 남자분은 못참겠다고 얘기하더니 저를 돌려 눕혔어여
그렇게 뒤로 하는 자세로 열심히 움직이더니 "쌀것 같아 싸도 돼?"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싸줘.."하니까 다시 정상위로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다시 밑에 남자분은 위에 있는 자세로 열심히 움직이는데 남자분이 갑자기 저를 세게 끌어 안더니 "사랑해..사랑해...으윽..쌀것 같아 싼다.. 사랑해...."
하면서 가시더라고여... 솔직히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너무 당황스러웠어여.. 다 끝나고는 좀 황당하기도 했어여...ㅎㅎㅎㅎㅎ
다 끝나고 남자분이 쓰러지듯이 눕더니 두 팔을 벌리고 와서 안기라고 하더라고여..
그렇게 그 남자분 품에 안겨 있다가 제 혼란스러운 심경을 얘기했어여.. "나 오늘 처음 봤고, 우리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는데 어떻게 사랑한다고 할 수 있어?" 라고 하니까 남자분이 "그야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진심이였으니까"라고 하더라고여..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사랑한다고 말 안해줄땐 서운하지 않았어?"라고 물으니 "괜찮아 내가 사랑하니까 누나는 굳이 억지로 맞춰줄 필요는 없어."라고 말하더라고여..
그렇게 여러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면서 남자분에게 안겨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남친에게 전화가 왔어여..
"나 조 모임 끝났어 슬슬 나올래? 둘이 끝났어?" 하길래 "응.." 하니까 "**식당앞으로 와 거기서 다 같이 저녁 먹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대답하고 남자분께도 남친의 말을 전달해줬어여..그렇게 각자 씻고 옷을 입고 나왔는데 남자분이 장난스럽게 제 가슴을 만지더라고여 당황해서 "여기 밖이야"하니까 뭐 어때 언제 또 만져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많이 만져둬야지 하면서 짖굳게 굴더라고여.. 티격태격 대화하면서 남친이랑 만나기로 한 식당 앞에서 남친이랑 마주쳤는데 남친이 너무 반가웠어여 그래서 "**아!!!" 하면서 남친 손을 잡았는데 표정이 안 좋더라고여..당황스러웠어여.. 본인이 원해서 하자고 했고 이런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왜 표정이 좋지 않지.. 막상 내가 다른 남자랑 있는거 보니까 질투나서 기분 안 좋나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그래도 날 좋아하긴 하나보네 싶어서 전 기분이 좀 좋앗어여ㅎㅎ
그렇게 식당에 들어갔는데 분위기 있는 표전 식당이였어여 근데 조명이 되게 어두워서 어두침침하더라고요 남친이 화나 보여서 더 그랬을까여..ㅎㅎ
남친이 잠시 주문을 하고 휴지를 가져온다 할때 그 남자분이 귓속말로 "누나 남친 화난거 같은데 괜찮을까? 좀 무서운데.."하더라고여,, 그래서 제가 "괜찮겠지 뭐.."했어여
남친이 휴지를 가지고 오면서 음식도 같이 나왔어여 저희는 밥을 어색하게 먹다가 남친이 먼저 입을 열었어여..
"둘이 하고 오신거죠? 어땠어요?" 너무 노골적인 말에 저는 헛기침을 하게 되었고 남자분은 "네 너무 좋핬어여"라고 하더라고여...
남친이 "넌 어땠어?" 하길래 제가 "그..나 너무 부끄러운데 다른 얘기하자"라고 하면서 고개 숙이니까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하지 그럼 무슨 얘기를 해?"하더라고요..
그렇게 어색하게 대화하면서 밥을 먹고 남친이 계산하면서 "그럼 다음주 목요일에 봐요"하면서 제 손을 끌고 가더라고요
남자분이 "저녁 먹은 후에는 뭐 하실건가요?" 물어보니까 남친이 "저희 영화 보러 갈거에요" 했어여
그 남자분이 자기도 시간이 좀 있는데 같이 봐도 된다고 하니까 남친이 "아니에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하셨고 내일 또 일정 있으시다 했는데 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집 조심히 가세요"하고 남자분을 보내버리더라고욬ㅋㅋㅋㅋㅋ 남자분이 아쉬워 보였지만 저희가 역까지 데려다주니까 "연락줄게" 하더니 가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영화관을 향해 가는 내내 남친 표정이 좋지 않아 저는 풀어주려고 팔짱 끼면서 "뭐야아? 질투나? 귀엽네?"하면서 안아도 주고 뽀뽀도 해주니까 남친이 "질투 나긴 뭘 나ㅡㅡ 좋았냐?" 이러더라고요..ㅎㅎ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계속 풀어주려고 노력하니까 남친도 기분이 조금 풀린것 같았어여
그렇게 영화관에 도착하니 그 남자분께 카톡이 많이 왔더라고요 아까는 즐겁고 고마웠다 다음주에 보자와 같은 내용들이였어여 저랑 남친은 대충 답장을 보내고 같이 영화를 봤어여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남친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데 남친이 저를 뒤에서 안더니 "좋았어? 어땠어?"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말해줄까? 대략적으로 아니면 자세히?" 불어보니까 자세히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제가 여기 썰에 쓴것 처럼 길게 썰을 풀어줬어요 구제적으로 남자가 어떻게 했고 어떤 기분과 느낌이였는데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얘기하다가 돌아서 누워 남친에게 안기는데 제 허벅지가 남친 소중이에 닿았는데 되게 흥건하게 젖어 있더라고여..
제가 너무 놀라기도 하고 이칭구..진짜 네토성향이 있구나 싶었어여.. 그래서 장난치면서 "너 되게 흥분했나봐? 엄청 젖었어" 하니까 남친이 부끄러운지 말이 없더라고요.. 그러더니 저를 거칠게 휙 눕히고는 제 소중이를 빨아줬어여.. 그러더니 거칠게 자신의 소중이를 밀어넣더니 처음부터 엄청 세게 움직이더라고여..
원래는 천천히 하다가 갈것 같을때 세게 하던 남친이 처음부터 거칠고 세게 해서 되게 놀랐어여ㅎㅎ
그렇게 남친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저는 제 집으로 돌아갔어여
근데 목요일이라는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갑자기 마음이 또 복잡해지더라고여.. 남친과도 해보고 그 남자분과도 해봤지만 도저히 셋이서는 정말 못하겠다 싶었어여 그래서 계속 고민한 끝에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했고, 남친이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했어여
그래서 어떻게 거절을 해야하지 고민하는데.. 다행히 그 남자분이 장문의 거절 카톡을 보내셨더라고옄ㅋㅋㅋ남친에게 따롴ㅋㅋㅋ
자기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셋이 하는게 자기 로망이였지만 로망은 그냥 로망으로 둬야할 것 같다 라는 내용이였어여
그렇게 셋이하는 건 없었던 일이 되었답니다ㅎㅎ 제가 직접 거절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여ㅎㅎ
그 남자분은 왜 갑자기 거절하게 된걸까요?ㅎㅎ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글 남겨주세여ㅎㅎ
모두 좋은 하루! 건강하고 행복하시길~~~~>0<
[출처] 처음 써보는 썰 (2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63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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