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쓸게

이번 주말에나 좀 쓰려 했는데 여러 말들이 많네

굳이 이걸 해명이라고 하는것도 웃겨서..

결론적으로 문자한거 맞구요.. 

기내 와이파이 하면 메신저 그냥 쓸수 있습니다.. 굳이 아무도 안써서 그렇지.. 내가 탄 항공사는 무료였고.. 

대한 아시아나가 야박해서 그렇지 외국 항공사 타면

예전부터 와이파이 메신저되는데 많습니다.. 요즘은 카톡도 되고.. 참고로 정윤이는 아이메시지 썼고..

대한아시아나도 이제 될걸요? 물론 돈만 주면..

이정도로 짧게..

정 믿기 어려우면 그냥 잘 쓰여진 야설로 보거나 뒤로가기 추천 드리고.. 취향 안맞으셔도 뒤로가기 추천 드리고.. 

사진도 절대 절대 공개 안할거고요.. 여자가 싫어해서..

내가 양념을 야하게 쓰려고 많이 쳐놓긴 해서..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함.. 네토도 특이취향이니.. 

ㅡㅡㅡ

암튼 이어서 써보면..

환승지에서 정윤이는 중동 남자와 섹스를 했다.. 502호에서.. 정윤이는.. 놈에게 깔려서 다리를 벌리고.. 되도 않는 영어로 신음소리내며.. 하앙대며 따먹혔고.. 나에게 걸리고.. 엉덩이 대주고 따먹히고..

방에 돌아와서 잠시 정윤이의 외국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윤이는.. 어떻게 그방인지 알았냐고.. 나는 놈이 5층에서 내린거 같아서 뒤졌다고 함.. 곧 서둘러 짐을 챙겨서 출발했어.. 

난 셔틀에서 졸고.. 힘들게 환승비행기 타고.. 둘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 개피곤.. 정윤이는.. 비행기 타자마자 자버림..ㅋㅋ 옆자리는 백인 노부부..ㅋㅋ 남편옆에 정윤이가 앉았지만..ㅋㅋ 별일은 당연히 없고..ㅋㅋ

정윤이의 폰은 다시 내차지.. ㅋㅋ 이미 다 봤지만 그놈에게 더 온거 없는지 보려고..ㅋㅋ 폰을 켜고..ㅋㅋ 놈의 메시지.. ㅋㅋ 정윤이의 번역기 영어체..ㅋㅋ 놈은.. 정윤이에게 오늘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불꽃 이모티콘 보내고..

정윤이는.. 저도요 하며 불꽃이모티콘.. 호텔에서 잠깐 쉬고 씻을때 보낸듯 했는데..ㅋㅋ 놈은.. 남편때문에 정말 놀랐다고 보내고..  정윤이는.. 미안해요.. 하고.. 놈은 괜찮다고.. 놀라지 않았냐고.. 정윤이는.. 조금요 하며 우는 이모티콘..

놈은 어쨌든.. 정말 섹시했다고 보냈고.. 불꽃 이모티콘..ㅋㅋ 정윤이는 재밌는지 고마워요.. 불꽃 이모티콘 복붙하고.. 놈은.. 넌 나와 섹스가 어땠냐고.. 묻고.. 너무 흥분됐어요.. 페니스가 커서.. 너무 자극적이에요..

놈은 고맙다고 하고.. 또 만날 수 있겠냐고 하고.. 정윤이는.. 한국에 자주 와요? 하고.. 놈은.. 곧 다시 갈 예정이라고.. 넌 어디어디 가냐고.. 정윤이는.. 남편 나와요ㅠ 하고.. 놈은 또 연락하자고 하트.. 정윤이는.. 불꽃 보냄..ㅋㅋ

정윤이년..ㅋㅋ 정윤이는 살짝 코골면서 자고..ㅋㅋ 나는 볼에 뽀뽀하고.. ㅋㅋ 정윤이는 뒤척이고.. 

비행기는 착륙했고.. 마침내 도착했고.. 내리자마자 자유여행을 후회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해야..ㅋㅋ 그래도 열심히 했고..ㅋㅋ 어떻게든 숙소로 가고..ㅋㅋ 날이 생각보다 서늘해서 정윤이 점퍼입히고..

정윤이는 중간중간 계속 톡하고.. 민수야 그놈이야..ㅋㅋ 그 외에는 정신없이 첫날을 보내고.. 정윤이랑 소매치기 무서워서 꽁꽁 싸매고.. 밤산책도 하고.. ㅋㅋ 길거리에서 오줌냄새난다는 정윤이..ㅋㅋ

나는 LA갔을때보다 심하다고 함..ㅋㅋ 길을 잘못갔나..ㅋㅋ 거기도 장난아니었는데.. 그래도 거기보다 노숙자는 적어보임..ㅋㅋ 정윤이는.. 유럽 환상 조금 깨지고..ㅋㅋ 

어쨋든 며칠간 재밌는 시간 보내고.. 베니스도 가고.. 자유여행이라 쉬고 싶은 날엔.. 방에서 쉬고..ㅋㅋ 저녁에 조심히 나가고.. 좋은 기억이었다.. 정윤이도 오줌냄새가 익숙해졌는지..ㅋㅋ 

사람 오줌이라는데.. 정윤이도 오줌싸게 해볼까? 하다가 맞을까봐 넣어두고..ㅋㅋ 개꼴릴거 같은데..ㅋㅋ 정윤이 엉덩이를 이탈리아놈들에게..ㅋㅋ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윤이는 유럽여행에 신났고.. 조금 고생했지만.. 인스타용 사진도 엄청나게 찍어댔고.. 저녁엔 와인 한잔도 하고..ㅋㅋ 호텔가서 섹스도 하고.. ㅋㅋ 

스위스로 넘어가기 전날 밤 정윤이와 섹스하고.. 정윤이 눕히고 박아댔어..ㅋㅋ 정윤이에게 노콘으로 박을 수 있는건 나뿐.. 종종 노콘으로 민수에게 대줬지만.. 나는 박으며.. 정윤이에게.. 그새끼랑 하고싶지 않아?

정윤이는.. 다리벌린채 박히며.. 하아.. 누구? 하고.. 누구냐니..ㅋㅋ 민수.. 하고.. 정윤이는.. 하.. 하고싶지..하아.. 하고.. 한국가면 민수집부터 갈까? 하고..ㅋㅋ 정윤이는.. 하아.. 하.. 하며 신음소리 커지고..

민수한테 연락안와? 하니.. 카톡해.. 하아.. 하고.. 민수가 뭐래? 하니.. 보고.. 싶대.. 하.. 하고.. 나는 지금 한국 몇시지? 함..ㅋㅋ 정윤이는.. 몰라.. 왜?.. 하고.. 나는 전화할까? 함..ㅋㅋ 정윤이는.. 말없이.. 하아..

민수한테 전화걸어봐.. 하고.. 정윤이는.. 지금? 하아.. 전화는 좀.. 하고.. 그냥 내가 걸음..ㅋㅋ 정윤이는 막진 않고.. 곧 민수가 받음.. 나는 여보세요? 하고.. 내전화로 거니.. 놈이 경계하는듯..ㅋㅋ

나는 정윤이에게 넣으며 스피커폰으로 바꾸고 정윤이 신음소리가 들림.. 놈은.. 정윤? 하고.. 정윤이는.. 하아.. 하아.. 하고.. 놈은 누구랑 하냐고 나에게 소리지르고.. 나랑 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 안심하는듯?

정윤이에게 폰 들이대고.. 정윤이는.. 하아..하며.. 여보세요? 하고.. 민수놈은.. 그놈이랑 하고있어? 하고.. 정윤이는.. 폰 받아서.. 일반통화로 전환하고.. 으응.. 하..  하고.. 보고싶어.. 하고..

날 슬며시 보는 정윤이.. 오빠 나랑 하고 싶어? 하아.. 나도 하고 싶어.. 하아.. 별로야ㅠ 오빠 자지 넣어줘ㅠ 얘거.. 작아서.. 하.. 별 느낌도 안나ㅠ 하아.. 대물자지 넣고 싶어ㅠㅠ 하아ㅠ 

나쁜년ㅠ 나는 미친듯이 박아댔고.. 정윤이는 날 자극시키고.. 정윤이 전화끊고.. 바로 질싸해버림ㅠㅠ 정윤이는.. 곧 씻으러가고..ㅋㅋ

정윤이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나오고..ㅋㅋ 나는 찐하게 키스해버림ㅠ 버릴 수 없는 정윤이ㅠ 나는 정윤이랑 누워서.. 폰겜 좀 하고 다음날 일정 보고.. 정윤이에게.. 이제.. 딴놈이랑 노콘으로 하면 안되.. 

정윤이는.. 니가 나 다른놈이랑 시킬때나 제대로 지켜.. 하고.. 뼈맞은 나는.. 조용히 하고..ㅋㅋ 나는 그놈은 연락 없냐고 묻고.. 정윤이는.. 아.. 하고.. 나는 전번 줬잖아.. 걔가 실토했어..하고..

정윤이는 놈 메시지가 오긴 온다고 했고.. 스위스로 올까 고민중이랬어.. 근데 자기는 안믿는다고..ㅋㅋ 설마 찾아올까..ㅋㅋ 

정윤이는 잠들고.. 나는 새벽에 깼고.. 또 정윤이 폰검사..ㅋㅋ 정윤이 모르게.. 조용히 폰들고 화장실가서..  켜보고.. 패턴을 복잡하게 해놔서.. 매번 애먹고..ㅋㅋ 폰을 켜고..ㅋㅋ

민수새끼랑은 톡 꾸준히 했고..ㅋㅋ 정윤이는 중동아저씨랑 바람난 얘기는 안하고..ㅋㅋ 그렇고 그런 대화들.. 중국놈 카톡은 아예 읽씹했고..

카톡을 끄고 메시지를 켜고.. 놈과의 며칠간의 대화들..ㅋㅋ 놈은 런던 도착했다고 하고.. 정윤이도 도착했다고.. 이모티콘.. 놈은 정윤이의 일정 묻고.. 

스위스로 간다고 하니.. 도시를 묻고.. 인터라켄과 취리히라고 대답해주고.. 놈은 자기는 정말 너를 또 만나고 싶다.. 하고.. 괜찮으면 가도 되겠냐.. 묻고.. 정윤이는 너무 멀어요ㅠ 하고.. 놈은 너만 좋다면 한두시간이면 갈수 있다.. 

정윤이는.. 그래도.. 멀고.. 남편이 있잖아요.. 하고.. 남편과 함께 해도 괜찮다고 하고.. 정윤이는 답없고.. 나랑 놀았던 시간.. ㅋㅋ 인스타사진 찍어줄 때였는데.. 놈은 애가 타는지 메신저를 몇개 더 보냄..

취리히 언제 도착하냐.. 거기로 가겠다..ㅋㅋ 한번 만나서 또 좋은 경험 했으면 좋겠다.. 불꽃 이모티콘 보내고..ㅋㅋ 정윤이의 답장은 밤이었고.. 나랑 와인먹던중이었고..ㅋㅋ 저도 만나고 싶어요ㅠ 근데 어떻게 와요ㅠ

놈은 생각보다 안멀다고 하고.. 정윤이는.. 남편도.. 그렇게 같이 보는거 좋아하지 않을거 같아요.. 하고.. 몰래 만나다 걸려서..ㅠ 함.. 놈은.. 잘 얘기하면 괜찮을거 같다.. 아니면 잠시라도 혼자 못나오냐..하고..ㅋㅋ

정윤이는.. 그건 안되요..하고.. 놈은 너가 자꾸 생각난다.. 너무 보고싶다.. 하고.. 정윤이는..  저도 보고싶어요ㅠ 근데.. 안될거 같아요ㅠ 하고..

며칠간 이렇게 타올랐다가 다음날은 좀 조용하고..ㅋㅋ 그다음날 놈은 음담패설도 하기 시작함..ㅋㅋ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저씨 특유의.. ㅋㅋ 결국은 섹스상대면서.. ㅋㅋ

남편이랑 섹스는 했냐고 묻고..ㅋㅋ 정윤이는.. 예스.. 하고.. 몇번 했냐고..하고 ㅋㅋ 정윤이는 또 대답해주고..ㅋㅋ 자기한테 더 만족하지 않았냐 하고.. 정윤이는.. 또 부끄러운 이모티콘..ㅋㅋ

놈은 정윤이에게 비행기에서 남편 옆에 앉아서 엉덩이 만질때 기분 어땠냐고 묻고.. 정윤이는.. 스릴있었어요.. 네 엉덩이가 정말 부드러웠다..하고.. 정윤이는 네..하고..ㅋㅋ 놈은.. 네 보지를 빨아주고 싶다고 하고..ㅋㅋ

정윤이도 그런 아저씨의 음담패설 좋아하니까..ㅋㅋ 받아주고..ㅋㅋ 내 물건은 어땠냐. 하고.. 정윤이는.. 크고.. 좋았어요.. 하고.. 네가 물건 빨아줄 때 너무 좋았다고..ㅋㅋ 정윤이도 마음이 동하는지.. 넣을때 너무 황홀했어요..

번역이 엉망이어서 놈은 웃고..ㅋㅋ 놈은 지금이라도 가고싶다고 하고.. ㅋㅋ 근데 어떻게 와요ㅠ 너무 멀잖아요.. 아저씨 비행기 타야되요ㅠ  한국 언제와요?

놈은 몇달 뒤라고.. 정윤이에게 그전에 지금이라도 만나고 싶다고 하고.. 정윤이는.. 만나면 뭐할 건데요? 하고..ㅋㅋ 놈은 불꽃 이모티콘 보내고..ㅋㅋ 정윤이는..ㅠㅠ 하고.. 놈은 가능하면 둘이 보고싶다고..

정윤이는.. 저도요ㅠ 근데 그건 힘들어요ㅠ 하고.. 잘자요ㅠ 하고.. 

진짜 오려는건가 싶고..ㅋㅋ 정윤이도 여지를 많이 주니.. 허락을 해줘야 하나..고민이 생겼다..

사실 신혼여행에서 외국인 만나게 하려 했고.. 외국인 초대남을 채팅으로 구할까 했는데.. 비행기에서 둘을 붙여놨다고.. 이렇게 풀릴줄은.. 몰랐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곧 우리는 스위스로 갔고.. 여행을 아무렇지 않게 다녔다.. 정윤이도 티내지 않았고..ㅋㅋ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사진도 많이 찍고.. 피곤했지만.. 유럽 또 언제 와볼지..ㅋㅋ 그리고 정윤이와는 성격이 잘 맞아서.. 꽁냥꽁냥 잘 놀았고..ㅋㅋ 좀 다투긴 했지만..ㅋㅋ

그러다 숙소에서 정윤이에게 그놈은 진짜온대? 물음..ㅋㅋ 정윤이는.. 몰라.. 진짜 오면.. 어떡해? 하고..  그럼 만나보던지..ㅋㅋ 했고.. 정윤이는.. 진짜? 하고.. ㅋㅋ 너도 걔 만나고 싶잖아..

정윤이는.. 톡을 보내고..ㅋㅋ 곧 답이 왔다.. 나는 화면을 봤고.. 정윤이가 취리히 올수 있어요? 하고.. 놈은 가능하다고 하고.. 어떻게 와요? 하니 비행기 있고 휴가내서 가겠다고..ㅋㅋ 다 번역하고 해석하느라 힘든 정윤이..ㅋㅋ

놈은 그런데 둘이 만났으면 좋겠는데.. 남편 모르게 만날수 있냐고..ㅋㅋ 정윤이는.. 날 보고.. 넌 어땠으면 좋겠어? 하니.. 몰라..하고.. 난 상관없다고 함.. 대신.. 전화받아.. 영통받고.. 했고..ㅋㅋ 

정윤이는.. 영통? 하고.. 알았어.. 하고.. 곧 둘이 볼수 있다고.. 답장.. 놈은 너무 좋다고.. 좋은 시간 보내자고 톡오고.. 나는 정윤이에게 키스를 했다.. 정윤이는 받아줬고..

그리고 그날이 되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재밌으면 추천 많이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