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본 화장실 변태남
당시 미대 다니던 여친이 있었는데, 늘 셋이서 몰려다니던 동성 친구가 있었습니다.
셋다 이뻤어요.
모두 다 따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던 정도로 이쁘고 섹시했죠.
한번은 중간고사 끝나고 여친과 서울 시내에서 만났는데 여친이 이 날은 같이 다니던 친구 한명이랑 나왔고, 그 친구는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어서 시선이 자동으로 쏠리더군요.
그리고 셋이서 근처의 뭐 크지도 않은 그저그런 호프집에 갔습니다.
맥주를 마시다 여친이 소변을 보러갑니다.
그리고 여친이 온후 여친의 여친이 화장실에 갑니다.
저도 소변이 마려워 한 10m 정도 떨어져 따라갔는데 화장실은 호프집 안에 있고 남녀 공용에다 쪼그려 앉아 볼일 보는 곳 두칸이 다였습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 보는 곳의 높이가 두 계단 올라가는, 한 30cm 정도 높았어요.
왜 이런 구조나 나오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화장실이 없던 곳에 새로 설치하다보니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만.
화장실 안에서 여친의 여친이 오줌 누는 소리가 소음순을 울리는 방울뱀 꼬리 소리가 나는데, 순간 뭔가 이상한 모션이 포착.
이 친구 앞 옆칸에 고개를 바닥에 바짝 밀착해 몰래엿보는 남자의 머리가 보이더군요.
저도 고개를 쑥여서 상황을 자세히 봤습니다.
여친의 여친의 쪼그려앉아 변기는 옆칸쪽을 향하고 있고, 미니스커트를 위로 걷어올린채 두 다리를 쫙 벌리고 소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하이힐에 타킹 그리고 오줌 소리가 정말 섹시하더군요.
근데 그 옆칸에는 왠 남자가 고개를 바짝 땅에 대고 이 친구의 오줌 누는 보지를 바로 코앞에서 감상하고 있는 겁니다.
탱탱하게 젊은 여대생이 모르는 남자 앞에서 쩍벌하고 오줌을 누고 있고, 그 바로 앞 1m에는 왠 남자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 정말 꼴릿한 흥분이 밀려오더군요.
더 웃긴 건 여자 칸의 변기는 앞부분이 부셔져서 깔끔하게 제거되어 있다는 거.
이 장면이 무슨 외설 영화의 포스터 같았죠.
순간 그럼 아까 먼저 다녀간 여친도 오줌 쌀 때 이 인간이 봤겠네? 하는 생각에 더 꼴릿한 느낌이.
저 네토끼 있나요?
아무튼 여친의 여친은 아무 것도 모른채 볼 일 보고 나오고 저도 소변 보고 나와도 옆칸의 남자는 나오지 않더군요.
그렇게 셋이서 맥주잔을 기울이는데, 저는 화장실 입구를 계속 주시했습니다.
아 그런데 얼마 지나 키 작고 볼품 없는 50대 남자 하나가 화장실을 삐리리 나오더군요.
알고보니 호프집 사장이었다는.
홀에는 알바가 서빙 보고 사장은 이딴 짓을.
여친과 그 친구는 호프집 사장한테 보지를 보여준 거 모르고 조잘조잘 수다질.
호프집 사장놈은 지가 본 젊은 처자들의 보지의 소유자들이 누구인지 카운터에서 음흉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교차하는데.
여자 화장실 변기 앞부분도 이 인간이 깬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이 들더군요.
여자 손님 보지들을 잘 보기 위해서 말이죠.
순간 저 놈이 가게를 운영하며 얼마나 많은 여자 손님들의 보지들을 구경했을까 하는 생각에 술기운이 뜨뜻하게 올라오더군요.
근데 사장놈 언젠가는 꼬리가 밟혀 신고 딩한 날이 있었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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