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이 이야기(딸보다 어렸던 그 아이) [3-2]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하루였네요.
오후 들어 흐려지는 것이 또 비가 오려나요.
이상하면서도 꿈을 꾼 듯한 그 해 봄 날의 정연이 이야기(딸보다 어린 그 아이) 1편에 이어 2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빨리 전개하다 보니 감정의 변곡이 자연스럽지 않게 묘사된 부분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기억나는 대로 마구 써내려 가다 보니 오타도 있을겁니다.
그냥 이야기의 흐름만 이해하시죠.
그래서 보시면서 꼴릿~하면 다행이고 지루하면 중간에 탈글하실테니까요. ;;^^
2. 죄책감과 욕망 사이
그렇게 정연이와 가벼운 데이트를 즐겼던 그날 밤은 잠을 설쳤던 것 같아.
다음 날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도 여전히 머리 속에서는 양복 오타쿠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선택한 정연이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며 아리송했어.
내가 또래에 비해 동안이라는 평을 듣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나이 차이라야 극복할 수 있는 숫자니까.
오전부터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았지만 정연이로부터 연락은 없었어.
아마 어제 데이트 이후 정신이 들었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자 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아쉽다는 생각이 교차해 지나쳤어.
아쉽다는 생각에 이르자 어제 차 안에서 덮쳤어야 했나 하는 생각으로 앞서 나가는 바람에 흠짓 놀라 머리를 흔들었어.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 정연이의 실체와 생각을 모르는 터라 꾹 참고 집에 잘 들어갔는지 안부 톡이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억누르며 오후 일과 시작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어.
마음을 다잡고 막 사무실로 들어 가려는 순간 정연이로부터 톡이 왔어.
'아저씨,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어제 재미있었어요~' 라는 문자와 함께 남녀가 만세를 부르는 이모티콘이 온거야.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그랬을거야.
기다렸던 톡이 왔지만 선뜻 답장을 보낼 수가 없더라.
여전히 나에게는 이상한 일이었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는 생각에 이성이 나를 만류하더라고.
하지만 어제 뒤에서 가만히 안았을 때 내 똘똘이에 닿았던 크고 봉긋했던 정연이의 엉덩이 촉감과 머리결 향기가 '괜찮아~호감이 있으니 따라 나섰을테니
이대로 팽개치기에는 아깝잖아' 하는 욕망이 뒤섞여 혼란스러웠어.
그렇게 한 시간쯤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시간이 흐른 후 결심을 했어.
그래, 한번 가보지 뭐.
정연이에게 답장을 보냈어.
'나도 정연이랑 데이트 즐겁고 재미있었어. 덕분에 맛있는 저녁도 먹고.'
오늘 시간 괜찮으면 저녁 먹을래? 어제 가고 싶다던 디저트 카페 어때?'
정연이의 톡이 오기 전까지는 이 나이에 썸을 타나 하는 생각으로 곤혹스럽기도 했지만 정연이의 톡을 받고 나서부터는 데이트를 하자는 신청이었어.
파트타이머로 일을 하고 있던 정연이는 나의 퇴근 시간 조금 전에 끝나니 내가 조금 서둘러 마감하면 정연이와 시간을 맟출 수 있겠더라고.
어젯밤까지 내내 나를 괴롭혔던 원조교제 의혹은 아침이 되자 많이 희석되어 사라지기도 했어.
적어도 아직까지는 어떤 요구도 안했으니까.
'좋아요~ 이따 카페 앞에서 뵈요~' 라며 답이 왔어.
정연이와 약속이 잡히고 나자 오후 시간이 정말 안 가더라.
누가 시간을 뒤에서 잡아 끌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
아마 상사가 봤다면 업무에 집중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내 모습은 금방 발각되었을거야.
다행이 그날 상사와 동료들 대부분이 외근을 나가고 없는 터라 공연히 백지에 뭔가를 끄적이며 시간을 떼웠던 것 같아.
그 중에는 오늘 디저트 카페에서 뭔가를 먹고 난 이후 어떤 시간을 보내야 좋을지에 대한 궁리였어.
그런데 웃긴게 어떤 코스로 데이트를 하더라도 머리 속에는 정연이와 모텔 입실이라는 궁리로 수렴되는 거야.
그러다가 정연이의 벗은 몸을 상상하면 또 딸 아이가 떠 올라 처음보다는 좀 무디어지기는 했지만 죄책감이 스멀스멀 마음 속을 타고 올라왔어.
그래도 일단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나보다 일찍 근무가 끝나 카페 앞에서 기다리던 정연이를 만났어.
디저트 카페를 가기로 했으니 거기까지는 큰 무리 없이 진행하면 되는 거였어.
디저트 카페 인근에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서니 나는 생전 본 적도 없는 크고 작은 앙증 맞게 만들어진 쿠기며 롤,브레드 류가 진열되어 있었어.
나는 잘 모르니 정연이 닮은 예쁘고 귀엽고 맛있는 걸로 고르라고 했어.
정연이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일어 서는 찰나 한마디 덧붙였어.
'그리고, 정연이처럼 섹시해 보이는 것도 맛있을 것 같아~'
나도 모르게 툭 튀어 나온 이 말은 아마 정연이를 다시 만나기 전에 내내 내 욕망 속에 담아 두고 있던 생각이었을거야.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그랬을거야.
하지만 이 대목에서 왜 이런 말이 튀어 나와 라는 놀라움에 정연이를 놀란 눈으로 바라 보며 입을 막는 시늉을 했어.
정연이가 듣기에 좋게 받아 들이면 칭찬이고 나쁘게 받아 들이면 성희롱이니 나도 흠짓 놀랐지.
그 말에 정연이가 다시 자리에 앉더니 몸을 숙여 얼굴을 나에게 가까이 하곤 작은 소리로 물었어.
'아저씨, 나 섹시해 보여요?'
그 착해 보이는 눈망울을 반짝이며 이렇게 물을 때 내 심장이 어땠을 것 같아?
하나님,부처님 감사합니다~가 저절로 나오더라.
내가 대답 대신 눈을 들여다 보며 미소를 지어 보이자 정연이가 발딱 일어나며 무언가에 신난 소녀처럼 진열대로 가서 바스켓을 집어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담기 시작했어.
멀리서 보기에는 정연이는 콧노래를 흥얼거렸다고 생각해.
진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느꼈어.
디저트 카페에서 어제에 이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었어.
나는 솔직히 양이 안 차더라고.
그래서 마지막에 알차 보이는 스폰지케익을 먹고 음료를 마시니 견딜만 하게 속이 든든해졌어.
정연이가 남기지 않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종종 사줘야겠다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디저트 카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 어제 갔던 다리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어.
분명 호감인거야.
내 마음은 이성은 접어 두고 욕망을 꺼내라고 다그치더라고.
왜냐하면 어제 갔던 다리 반대 방향으로 가면 바닷가를 따라 난 길에 밤이 되면 야릇하고 야해 보이는 불빛의 호텔,모텔촌이 늘어서 있었거든.
하지만 아직 정연이도 나도 그럴 준비가 되어 있었을까?
아니었어.
아직은 그냥 저녁만 먹었고 어제의 여운을 되살릴 시간이 없었거든.
그래봐야 우리는 어제 처음 만난 사이.
내가 이러저리 궁리를 하며 운전을 하고 있는데 정연이가 불현듯 생각난 듯 불쑥 말을 꺼냈어.
'아저씨, 어제 좋았어요'
'음... 파스타? 저녁 식사?' 내가 짐짓 모르는 체 물었어.
'아니요. 거기 바닷가 쉼터.'
바닷가 쉼터라면 어제 정연이가 난간에 턱을 괴고 바다를 바라 볼 때 정연이의 엉덩이를 느끼며 뒤에서 가만히 안아 주었던 바로 그 곳이었지.
정연이는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었던걸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아이가 은근히 당돌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돌아 보니 정연이의 옆 모습이 참 귀엽게
보였어.
아직 앳되고 눈망울은 여전히 착해 보였는데 이 아이는 어디까지가 진담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정연이가 어제의 여운을 좋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운전중 보이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다 쪽으로 돌출 되어 좀더 한적해 보이는 바닷가
쪽으로 걸었어.
정연이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팔짱을 끼었는데 이제는 가슴이 느껴질 정도로 몸을 밀착해서 남들이 봤다면 아마 내게 기대어 걷는 것처럼 보였을거야.
이미 사방에 어둠은 내리고 바다로 돌출되어 있는 바닷가는 평일 밤 답게 오가는 인적이 없어 조용했어.
다만, 어제보다 날이 좀 흐려 달빛은 잘 보이지 않았지.
대신 멀리 어선인지 화물선이지 모르지만 배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보였어.
정연이는 어제처럼 난간에 턱을 괴고 바다를 바라봤어.
원래 그렇게 바다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내가 어제 뒤에서 안아줬던 기억이 좋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연이는 한동안 말없이 그렇게
바다를 보고 있었어.
나도 옆에 그렇게 서 있다가 이내 어제처럼 정연이를 뒤에서 가만히 안았어.
어제와 다르게 바닷바람이 없이 잔잔해서인지 정연이의 머리결 향기가 훅~하고 느껴졌어.
역시 정연이의 엉덩이골은 넓고 깊었어.
어제처럼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고 있던 터라 탄탄한 정연이의 엉덩이가 내 사타구니에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내 똘똘이는 정연이의 엉덩이골 가운데에
자리를 잡았어.
굳이 정연이가 엉덩이를 뒤로 내밀지 않았더라도 워낙 봉긋 솟은 엉덩이라 내 똘똘이와 사타구니에 그대로 느껴졌어.
그리고 그렇게 정연이를 뒤에서 가만히 안았어.
정연이가 나에게 몸을 기대는 느낌이 들었어.
아니 내가 정연이에게 기댔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정연이와 내 몸은 틈 하나 없이 포개져 있었어.
20대 초반의 정연이의 잘록한 허리와 봉긋 솟은 엉덩이.
정연이의 몸은 완전히 남성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된 여성임에 틀림이 없었어.
그러다 정연이의 겨드랑이 아래로 손을 넣어 가만히 가슴 위로 팔을 얹었어.
내가 가슴 위에 팔을 얹자 정연이가 자기 손으로 내 손을 감싸더라.
엉덩이에 비해 가슴은 작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았어.
내 한 손에 다 들어 오지 않는 크기였으니까.
손을 양쪽 가슴에 얹고 지긋히 감싸 쥐었어.
정연이가 흠짓하더니 가볍게 숨을 내 쉬더라고.
그리곤 내 손 위에 얹은 자기 손에 힘을 주었어. 가슴을 좀더 세게 만져 달라는 듯이.
한참을 그렇게 있자니 어느 덧 내가 가슴을 애무하고 있더라고.
외투의 단추를 풀어 얇은 셔츠와 브라를 사이에 두고 내 손은 그녀의 젖꽃지를 찾아 더듬고 있었어.
가슴을 주무르며 어스름하게 느껴지는 젖꼭지를 찾아 두 손가락으로 잡고 돌리기도 하다 그녀의 목덜미를 가만히 입으로 애무했어.
목덜미에 입술이 닿을 때마다 흠짓흠짓 몸을 꼬던 정연이는 엉덩이를 더욱 내 똘똘이에 밀착시키고 움직이기 시작했어.
내가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연이가 그랬던 것 같아.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 사이에 자리 잡고 있던 똘똘이가 터질 듯 부풀어 올라 바지 지퍼만 내린다면 그대로 튕겨 나와 어디든 꽂힐 것만 같았어.
정연이도 내 반응을 느꼈는지 손이 뜨거워지면서 숨소리가 고르지 않았어.
결국 정연이가 나에게 돌아 서고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에 닿았고 우리는 깊은 키스를 했어.
정연이도 흥분했는지 뜨거운 입김이었어.
키스를 하면서 코로 내 쉬는 숨소리가 거칠어질 즈음에 내 손은 정연이의 허리를 거쳐 엉덩이를 쓰다듬다 움켜 쥐기를 반복하며 엉덩이를 더듬었어.
그러다 한 손으로 골반을 쓰다듬다 그대로 정연이의 다리 사이로 향했어.
정연이의 다리 사이에 손이 닿자 정연이의 입에서 '흐엉~' 하는 신음 소리가 났어.
'허억~' 인지도 모르겠어.
다만, 올 것이 왔다라는 기대감의 신음이었다고 생각해.
정연이의 다리 사이에 손바닥을 얹은 채 중지 손가락으로는 정연이의 클리와 음부 쪽을 쓸어 올렸어.
처음에는 싫다는 듯 엉덩이를 뒤로 뺐었는데 내 손이 그대로 따라가며 클리를 누르자 오히려 나에게 몸을 바짝 붙이며 엉덩이를 실룩거렸어.
정연이의 입에서는 참는 것 같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어.
나도 정연이도 이미 아빠와 딸 같은 숫자는 잊고 흥분한 암컷과 수컷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던거야.
그러다 정연이의 청바지 지퍼를 풀렀어.
그러다 오늘 저녁식사 시간 이후로 손을 안 씻었던 게 생각이 나서 입으로 손가락을 몇번 빨았어.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입으로 손가락을 씻은 꼴이 되었네. ㅎ
그래도 그냥 안 씻은 손가락보단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
그리고 혹시 정연이의 음부에서 애액이 안 나왔다면 정연이가 아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마 정연이가 그런 모습을 봤다면 손가락에 침 뭍혔다고 생각했을거야.
나는 풀어진 정연이의 청바지 지퍼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어.
처음에는 팬티 위로 손을 넣어 정연이의 음부를 만졌어.
정연이가 '흐읍~' 하는 숨소리와 함께 주저 앉으려 하더라고.
그래서 정연이가 쓰러지지 않게 허리를 힘껏 감싸안고 청바지 안에서 정연이의 음부를 만지던 손은 그대로 그녀의 클리와 소음순쪽을 쓸어 올렸어.
정연이가 어느 정도 느낀다고 느껴질 즈음에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어.
애써 발랐던 침은 팬티에 닦이고 없었어.
그런데 청바지가 워낙 타이트해서 손가락 움직임이 불편했기에 부득이 정연이의 청바지를 팬티와 함께 약간 벗겨야 했어.
그래봐야 봉긋하게 솟은 엉덩이 때문에 조금 밖에 안 내려가더라고.
청바지가 엉덩이에 걸렸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훨씬 손가락이 편해지니 정연이의 음부 털위에 손바닥을 얹고 중지로 그녀의 속살을 느낄 수 있었지.
애액이 없어서 아프면 안되는데 라는 걱정으로 손가락에 침까지 묻혔던 것이 무색하게도 그녀의 속살에서는 물기가 흥건했어.
20대 초반의 여자 아이도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오는구나 싶을 정도였으니까.
손가락이 정연이의 작은 클리를 느끼고 속살을 느낄 떄 정연이가 '아저씨...' 하며 또 주저 않으려고 하기에 이제는 어디론가 가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
바지에서 손을 뺐어.
그리고는 내 손가락을 입에 넣고 묻은 정연이의 애액을 빨아 먹었어.
그 모습을 본 정연이가 놀라며 내 손을 잡았지만 잠시 그렇게 있다가 내게 키스를 했어. 아주 깊게. 내 혀을 뽑아 먹겠다는 듯.
정연이가 무너지고 있었던 것 같아.
정연이의 바지를 추어 올리며 지퍼를 올려 주고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녀를 부축해 차에 태웠어.
그리고는 가다가 처음 보이는 모텔에 들어갔어.
주욱 이어지는 모텔촌이어서 들락거리는 차가 많아서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더라고.
방까지 올라 가는 엘리베이터는 왜그리 천천히 올라 가는지.
불빛이 어스름한 복도를 지나 방에 들어서자 정연이가 '아저씨, 우리 하는거야?' 라고 보일듯 말듯 미소를 지어 보였어.
한시간 전만 해도 꼬박꼬박 하던 존댓말은 사라지고 어느 덧 정연이가 말을 놓았던 것 같아.
정연이가 말을 끝맺기도 전에 정연이를 끌어 안고 키스를 했어.
정연이도 내 목에 팔을 두르고 깊은 키스를 받아 들였어.
그렇게 우리는 엉금엉금 네 발로 침대까지 걸어 갔고 침대 모서리에 정연이의 다리가 닿는 것을 느끼자 정연이를 침대에 눕힌 후 그녀를 덮쳤어.
그리고 그녀의 외투를 벗기로 셔츠를 벗기고 그녀의 바지를 벗겼어.
지금도 기억이 또렷한 것은 골반과 엉덩이가 커서인지 정연이의 청바지를 벗기는데 낑낑 거렸던 것 같아.
내가 애쓰는 것을 보며 깔깔 웃던 정연이가 엉덩이를 들어 주고 좌우로 엉덩이를 움직여 청바지 벗기는 것을 도와 주었어.
그렇게 정연이는 브라와 팬티만을 남겨 둔 채 내 눈앞에 20대의 군살없는 탄탄한 나신을 드러낸 채 누웠어.
나도 허겁지겁 옷을 벗고 팬티를 벗자 참고 기다리기 힘들었다는 듯 똘똘이가 탱~하고 튀어 나오는 것 같았어.
정말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그랬던 것 같아.
정연이가 그런 내 똘똘이를 보고 손으로 눈을 가리더라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남자의 성기였을테니 그랬던 것 같아.
그래서 얼른 방의 실내 등을 끄고 취침등만 켰어.
정연이에 대한 배려로 그래야 했었던 것 같아.
자리에 얼른 돌아와 정연이를 침대에 눕히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두 남녀의 살결을 느끼며 격정적으로 키스를 했던 것 같아.
그리고 그녀의 목덜미와 어깨를 입으로 애무했어.
그리고 그녀의 브라 훅을 풀어 브라를 벗겨 내고 그녀의 팬티를 벗겼어.
팬티가 젖어 있었는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나.
다만, 팬티를 벗기면서 털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음부에서 애액이 흥건했던 것을 보면 팬티도 젖어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미 바닷가에서도 애액이 꽤 나왔었으니까.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멋진 골반,가슴 그리고 젖꼭지를 보며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지나 젖꼭지를 물고 혀로 돌리며 그녀의 육체와 마음,신음소리까지
모든 것을 즐겼어.
그리고 배꼽을 지나 그녀의 탐스러운 털 사이로 숨어 있는 그녀의 속살과 클리를 혀로 애무했어.
내가 정연이의 나이 때에는 솔직히 여자의 속살을 애무하는 요령도 몰랐고 여자가 좋아하는 곳이 어디인지 몰랐던 것 같아.
하지만 그때는 아니었어.
이미 충분히 알 나이였으니까.
그녀의 클리와 속살 그리고 그 언저리를 혀로 자극하기도 하고 때로는 빨아 당기면서 애무했어.
그녀가 흥분하며 뒤트는 몸짓,신음소리가 커질 수록 나도 흥분이 고조되었어.
그녀의 애액은 샤워 전이어서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났지만 심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그날 나는 그녀의 애액을 꽤 많이 먹었던 것 같았거든.
흥분 상태에서 맛있게 그냥 삼켰어.
정연이는 신음을 내며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흥분 상태에 빠진 것 같았어.
'아저씨, 아저씨~' 하며 신음을 냈던 것 같아.
가끔 그럴 때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야 라는 생각과 딸이 생각나 죄책감이 문득문득 들 때도 있었지만 쾌락으로 몸을 떠는 20대의 여자 아이 앞에서
욕망이 이미 죄책감을 짓누르고 있었어.
오럴을 멈추고 정연이 위로 올라와 키스를 하면서 정연이의 손에 내 똘똘이를 쥐어 줬어.
정연이가 깔짝깔짝 똘똘이를 만지는 듯 했지만 서투른 느낌이 훅 들었어.
뒤에 안 사실이지만 사실 정연이는 똘똘이 오럴도 잘 못했었어.
내가 정연이에게 지금 똘똘이를 빨아 달라고 했다면 어쩌면 흥이 깨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이대로 진행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정연이는 20대 초반의 처녀였으니까.
'아저씨, 아저씨꺼 앞이 미끌거려...' 똘똘이를 손에 쥐고 있던 정연이가 흥분에 들뜬 목소리로 작게 말했어.
이 말을 들으며 슬며시 정연이의 손에서 똘똘이를 빼낸 다음 정연이의 속살에 끝을 갖다 대었어.
그러자 정연이가 그걸 느꼈는지 또다시 '아저씨, 우리 이제 하는거야?' 라며 열기에 뜬 목소리로 속삭였어.
그녀의 귀에 대고 '그래. 우리 지금 하는거야' 라며 속삭인 후 침을 살짝 성기 끝까지 묻힌 후에 그녀의 속살 속으로 밀어 넣었어.
20대 처녀의 속살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와 흥분 속에.
애액으로 젖은 그녀의 속살 속으로 내 성기가 쑤욱 들어갈 때 예상대로 그리고 기대대로 정연이의 속살 길이 좁았어.
굳이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쑥~이 아니고 쑤우욱~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
정연이의 속살 속으로 길을 찾아 구불구불 파고 들어간 나의 성기가 다 들어가고 그녀의 사타구니가 내 사타구니와 맞닿아 다 박혔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에는
나도 모르게 '정연아, 다 박혔어. 다 들어갔어' 라고 흥분에 들뜬 목소리로 말했어.
정말 그랬으니까.
그러자 정연이가 '아~ 아저씨~~~' 하며 쥐어 짜는 듯 한 신음과 함께 내 목을 힘껏 끌어 안았어.
그 상태로 다리를 포개어 성기를 속에서 돌렸어.
정연이의 작은 클리가 내 치골에 닿아 압박을 받으며 자극받았을거야.
그러다 애액이 충분히 찼다고 느껴졌을 때 천천히 귀두부터 뿌리까지 펌핑을 했어.
그녀가 내 성기를 느끼기를 바라기라도 하듯.
들어갈 때 '아~~' 하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뺄 때에는 '아흐~' 하는 신음 소리로 바뀌었다고 기억해.
'앗~ 아흐~'
그러다 세고 빠르게 펌핑을 했어.
정연이가 내 목을 부여 잡고 그녀의 상체가 들릴 정도로 나에게 매달리며 소리를 질렀어.
그러다 그녀의 엉덩이가 보고 싶어 그녀를 엎드리게 했어.
그냥 편하게 엎드리라고 했지.
봉긋 솟은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가 눈앞에 드러나고 그 엉덩이골 사이로 조금전까지 내 성기가 박아 대던 음부가 살짝 보였어.
타이트한 청바지를 봤을 때부터 상상했던 그녀의 엉덩이가 눈앞에 드러났어.
있는 그대로.
그녀의 엉덩이에 쭈그리 듯 앉아 그녀의 음부에 터질 듯 탱탱해진 성기를 밀어 넣었어.
이미 성기에 묻은 애액과 정연이의 음부에서 묻혀진 애액으로 인해 음부 주변이 미끌거렸던 터라 어렵지 않게 그녀의 속살을 파고 들 수 있었어.
성기가 정연이의 속살 깊이 파고들자 '아저씨~ 아~'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손바닥으로 침대를 탁탁 쳤어.
정연이의 엉덩이를 보며 느끼며 박아 대다 보면 그 탄력있는 엉덩이에서는 철썩철썩 소리가 났고 성기를 넣고 돌리면 엉덩이골이 깊어서인지 애액으로
찌걱찌걱 소리가 났어.
엉덩이를 들게 하고 뒤지기를 하자 정연이가 연신 '아저씨~'아저씨~ 하는 신음과 함께 엉덩이를 더 뒤로 쭈욱 빼는 것이 느껴졌어.
정연이와의 첫 섹스였던 만큼 사정은 정연이의 얼굴을 보면서 하고 싶었어.
그래서 그녀를 다시 바로 눕힌 다음 그녀의 속살에 성기를 밀어 넣고 한참을 돌렸어.
그녀가 처음으로 '아저씨~ 좋아, 아저씨랑 하는거 정말 좋다~'라며 내 목을 감싸 안고 흥분에 들떠 신음했어.
나도 흥분해서 '정연아, 정연이 보지에 싼다~' 하고 말했더니 정연이가 '안돼~' 하고 거부했어.
못 들은척 하고 백만 볼트 전기에 감전된 개구리처럼 전율 속에 정연이의 속살 깊은 곳에 마음껏 사정을 했어.
온몸이 개운하다 싶을 정도로.
땀으로 젖은 몸을 포개어 가쁜 숨을 고르며 한참을 그렇게 있었던 같아.
또다시 딸보다 어린 여자 아이 그리고 딸 보다 어린 여자 아이와 섹스를 한 남자라는 생각에 죄책감이 스멀스멀 올라왔어.
그렇지만 그 순간 만큼은 다시 기회가 온다 해도 또 잡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욕망이 이성을 압도한 순간이었어.
'아저씨, 나 임신하면 어떻게 해'
정연이가 사정후 졸음이 밀려 오는 내 귀에 대고 속삭였어.
'내 아기 낳아 줄거야?'하고 묻자 그녀가 내 등짝을 찰싹 때렸어.
'나 가임 기간이야, 어떡해. 안에 싸지 말라고 했잖아. 그녀가 걱정스럽게 중얼거렸어.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고.
20대 초반 아가씨가 자기 아빠보다 나이 많은 남자의 아기를 임신할까 봐 걱정하는 아이라니.
정말 오랫만에 임신 걱정하는 여자를 만나서 지금 기억해도 좀 웃음이 나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오래 전에 한 수술로 임신 시키는 것이 불가능해 진 남자라는 설명에 저윽이 안심하는 눈치였어.
'정연아, 그런데 남자는 사정하고 나면 졸린 것 알지? 우리 5분만 자자.'라고 말하곤 몸을 일으켜 티슈를 꺼내 정연이의 속살에서 흘러 나오는
정액을 닦아 주고 깨끗해 보이는 수건을 갖다 대줬어.
그리곤 곧 골아 떨어졌는데 그리 오래 잔 것 같지는 않아.
눈을 떠 보니 정연이가 내쪽으로 몸을 돌린 채 눈을 깜빡이며 나를 보고 있더라고.
'아저씨, 잘 잤어요?' 라며 싱긋 웃는데 그 착해 보이는 눈이 더 착해 보였어.
자기 아빠보다 나이 많은 남자와 잔 아이가 정말 착한지 안착한지는 그 다음 일이고.
'아저씨랑 데이트 하는게 이런거구나.'
정연이가 다시 혼잣말처럼 웃으며 중얼거렸어.
내가 빤히 쳐다보자
그녀가 가만히 내 입술에 입을 맞추더니 '나쁘지 않았어~' 라며 웃었어.
그녀가 습관처럼 말했던 '나쁘지 않았어~' 라는 말은 나중에 정연이가 들려 준 바에 따르면 '매우 좋았어' 라는 뜻이었어.
내 품을 파고 드는 정연이에게 팔베게를 해 주며 한 손으로는 그 탐스러운 엉덩이와 허리를 쓰다듬자 다시 정연이가 허리와 엉덩이를 꼬기 시작했어.
'나쁘지 않았다니 한번 더?' 라고 짖궂게 웃으며 말하자
그녀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팔베게를 뿌리치고 바로 눕더니 '아저씨, 빨리 와~' 하며 양팔을 벌렸어.
나는 정연이의 다리 사이에 걸쳐 두었던 수건을 걷어 버리고 다시 정연이의 위로 빠르게 올라갔어.
그리고 아직 정연이의 몸 안에 남아 있는 내 정액과 애액으로 흥건한 그녀의 속살 속으로 또 파고 들어갔어.
그리고 세번째 만나던 날 그녀를 벽에 붙여 돌려 세운 후 그녀의 뒷모습을 누드 사진으로 남겼어.
그녀를 못 만나거나 공연히 아랫 도리가 찌부둥할 때 그 사진은 자기위로하기에 훌륭한 사진이었어.
그 잘록한 허리와 커다란 봉긋 솟은 엉덩이는 지금 봐도 '하아~' 하고 감탄이 나와.
지금도 꿈을 꾼 듯 말도 안되는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생각이 여전해.
그해의 봄은 참 이상했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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