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란트.
나이를 먹다 보니 인플란트를 해야될 나이가 되었다.
누군들 아픈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지만 나 유난히 아픔을 못참는다....
아니다 솔직히 독해서 참는건 누구보다 잘 참는다....그대신 아픔을 겪기전의 공포가 견디기 힘들다.
우연히 밴드에서 고통없이 인플란트를 하는곳이라고 광고가 나와 나에게 딱 맞는 치과라는 생각에 그 치과를 찾앗다.
부부가 운영하는 치과인데 남자는 직접적인 치과 치료 를 담당 하는것 같고 여자는 미용을 주목적으로 하는것 같다.
여의사는 사진으로 엄청 미인 이었지만 나는 미용이 목적이 아니라 딱 한번 실물을 본게 전부다.
그런데 엄청 큰 치과라서 직원들이 엄청 많았는데 서울이라 그런지 치위생사 모두들 미인 이었다.
치료 의자에 누우니 치위생사가 뒤로 누울께요 라고 했다.
뒤로 눕다니.....내가 잘못 들은건가 ....내귀를 의심 햇다...
분명히 옆칸을 지나면서 보니 이빨 치료 하고 있는것을 보며 여기 들어왔는데 .....
여기가 빠구리 하는 그런 컨셉치과 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88년도에 군 생활 할때 평택에서 이발 할려고 분명히 이용원 이란 간판보고 들어갔는데
들어가니 좀 컴컴한 분위기....이런 조명에서 어떻게 이발을 할까 하는 생각에 여종업원을 따라 들어가니 커텐을 치고는 잠시만 기다리세요
하고는 이상한 바구니를 가지고 들어왔다.
느낌이 이상해서 저 머리갂으러 왔는데요 라고 하니
네~ 알고있어요 ...
일단 안마부터 할께요....
아니 저 머리만 깎을려고 하는데.....
아가씨가 갑자기 화를 내더니 여기와서 머리 깎는다는 사람 처음 본다면 짜증 섞인말로 대꾸했다.
일단 안마 먼저 받고 나면 출장 이발사 불러 준다고 햇다.
아니 난 정말 이발만 하러 왔고 군인이라고 했더니 커텐을 확 열더니 나갔다.
좀있다가 남자분이 들어오는데 그분이 하는 말이 진짜 군인 이냐고 물었다
신분증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웃으며 다른데서 우리 가게 엿먹일려는건줄 알았다며
정말 머리 깎을려면 이런데 오지말고 뺑뺑이 하나 도는집을 이용원을 찾으라고 했다.
뺑뺑이 쌍으로 두개가 도는집은 전부 퇴폐라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머ㅕ 밖에 나오니 정말 이집은 뺑뱅이가 두개 도는 집 이었다.
그래서 치과에 왔지만 겁이났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다고.....
그런데 나의 불안은 금방 해소 되었다.
내 의자가 예쁜 치위생사의 손에 의해 뒤로 누워지고 있었다.
자기가 눕는다는게 아니라 나를 눕힌다는 말을 서울에서는 저렇게 쓰나 하는 생각에 혼자 피식 웃음이 나왓다.
이윽고 치료하는데 의사가 아프면 손을 들으라고 했다.
치료중에 아프지는 않았으나 치료하는 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듯 해서 손을 들었다.
그런데 모두들 내 입에 집중 하느라 허리를 숙여서 있었다
의사는 내 머리 뒤에 앉아있고 양쪽 옆에는 치위생사 둘....
급하게 손을 들었는데 그게 하필 치위생사 가슴을 쳤다.
모두들 놀랏고 의사도 하던 치료를 멈추고 멍해져 있었다.
의사가 xxx님 아프세요 ? 하고 물었고...
난 무..물이 목에 넘어...
의사가 치위생사 에게 눈치를 줬다.
그러자 고참인듯한 치위생사가
윤쌤 ..나 잠깐봐요 라고 하면서 석션기를 들고있던 치위생사를 데리고 나갓다.
의사는 혼자 치료를 못하니 자리에서 일어났고 xxx님 죄송한데 의료진이 없어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하고는 다른칸으로 들어갔다.
여기는 각 칸마다 정해진 치위생사가 있는것 같았다.
의사는 모든 칸을 다 다니는데....
좀 있으니 상담실장이 와서 많이 불편 하셨죠...라고 말을 붙였다.
아뇨 그냥 단순히 물이 목구멍에 넘어갈려고 해서 손 들은것 뿐인데.....
난 나대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손들면서 여자 치위생사의 가슴을 친건지 만진건지 그것 때문에 혹시나 성추행 그런걸로 고발 당할까봐...
한참 후 나갔던 치위생사 두사람이 와서 사과를 했다.
고참이 xxx님 죄송해요 여기 신입 쌘님이라 좀 서툴렀던점 사과 드립니다....사과의 의미로 가실때 저희가 준비한 자그마한 선물을 꼭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신참 위생사는 나가서 혼이 났는지 표시나게 울거나 훌쩍이지는 않지만 좀전까지 울었던 목소리로 죄송 합니다 라며 사과를 했다.
아..아뇨 별것도 아닌걸로 못참고 주책이었던 제가 더 미안하죠...
그러는 사이 의사가 다시와서 치료를 할려고 준비중이었다.
의사가 고참 치위생사에게 표 안나게 눈을 부릅뜨고 꾸짖는듯 했고 고참 치위생사는 표 안나게 고개를 조아리는듯 햇다.
무거운 침묵이 계속 되었다.
한번 혼나서 그런지 신참 치위생사는 고참 치위생사의 눈치를 가끔 확인하고 내 얼굴 표정을 살피며 의사가 치료하는 입안을 살피느라 정신이 없다.
군대로 말하면 신병이 바짝 군기가 들은듯...
그래서 내손이 놓인곳에 음부를 더욱 바짝 붙여서 관찰을 했다.
내손에 예쁜 신참의 음부가 닿자 손에 땀이 났다...
다른 치과처럼 치위생사가 치마라도 입었다면 더 좋았으려나....아니다 그랬더라면 이렇게 과감하게 손등으로 그녀의 음부에 계속 밀착되게 못있었을거다.
어쩌면 신참은 머리가 좋은걸까?
일부러 자신의 음부를 내손에 닿게 함으로써 내 기분도 풀어주고 혹시나 불편하더라도 손을 못들게 할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던건 아닐까....
치료를 하던 의사가 xxx님 이거 사랑니가 안에서 썩어서 발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예? 제가 사랑니가 있었나요? 여태것 몰랏는데.....
예 xxx님은 사랑니가 잇몸속에 파묻혀있어서 여태껏 몰랐던 겁니다.....그런데 이거 썩어서 발치 안하면 안됩니다.
예 그럼 해주세요.....
사랑니는 발치할때 좀 고통이 수반 될수도 있어요....원래 다른 치과에서는 사랑니 발치가 대부분 고통이 수반 되지만 우리치과에서는 고통이나 불편없이 발치를 해주는데 xxx님은 옆으로 누워 있어서 절단해서 3조각으로 분리 발치해야 하기 때문에 좀 고통이 수반 될수도 있습니다..
고통이 있다는 말에 그만 둘까 생각을 햇지만 썩었다는말에 그대로 하기로 했다.
마취주사를 몇분 간격으로 4대맞았나 5대 맞았나...아무튼 셀수없을 정도로 맞고 잇몸 절개를 했다.
그리고 자르더니 슬라이드 해머로 툭툭친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놀라서 아픈것 같앗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참느라 옆에 기둥을 꽉 움켜 잡았는데 그게 신참 다리였다.
정확히는 허벅지.....
내손에 잡히자 신참이 놀랐는지 움찔했고 의사가 하던 작업을 잠시 멈추자 반대편에 있던 치위생사 고참이 얼른 의사 눈치를 보더니 신참에게 눈짓으로 주의를 주었다.
신참 치위생사는 울쌍을 지으며 아까 꾸중 들은게 있어서 항변도 못하고 그대로 석션기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 입안의 피를 빨아들였다.
입에서 피가 없어지자 마스크를 써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의사가 짜증섞인듯 표정으로 일을 자시 시작했다.
신참 치위생사는 내손에 놀라서 이번엔 몸을 좀 떨어트려서 석션을 잡자 의사가 x쌤이 잡으세요 라고 명령을 했다.
고참 치위생사는 신참 치위생사를 한번 째려 보더니 석션기를 넘겨받아서 입안 여기저기를 쑤시며 피와 침을 모조리 다 빨아 들였다.
고참이 하는 행동이 맘에 들었던지 의사가 편안한 표정으로 능수능란하게 사랑니 조각을 걷어냈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다....겁만 났다....
남들은 사랑니 빼느라 개 고생 했다는말이 다 거짓말 처럼 생각된다.
그리고는 그 치위생사들이 있는칸은 치료 하는동안 단 한번도 마주치지 못햇다.
선물은 구강 세정제 와 칫솔섹트 ㅋㅋ
꼴리지 않은 글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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