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썰(4)
지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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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22:50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에요
첫 경험을 하고나서 주미와는 더이상의 관계는 없었고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고 이번편에서 그 에피소드들 써볼게요
1. 2학기가 시작되고는 저희 둘 다 바빠서 톡으로 대화하고 자기전에 보톡을 하는게 전부였어요.. 그리고 주미가 보톡을 하며 신음소리를 내면 저도 같이 흥분되곤 했어요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은 갑자기 보톡중 끊긴적이 있는데 주미 어머니가 갑자기 방에 들어와서 그랬다네요
2. 겨울방학때 주미네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주미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셔서 안계셨고 주미가 궁중떡볶이를 해주었는데 주미한텐 미안하지만 맛 엄청 없었어요ㅠ
떡볶이 먹고나서 주미 무릎에 누워서 티비를 보다가 반바지속에 손을 넣으니까 오늘은 하지 말라며 가슴까진 괜찮다고 해서 주미 브라자를 밀어올리고 젖꼭지를 빠니까 주미는 제가 아기같다고 하며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중에 애를 낳으면 이렇게 안고 젖을 먹일거라고 했어요
3. 제가 고3이 되었지만 저는 고3이라고 유난떨것 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공부하며 여유롭게 학교생활을 했어요.
여름방학때 당시 집 근처에 대형학원 M사가 처음 생겼는데 여기서 수학과 영어 학원을 다니게 되어서 독서실은 잠시 쉬게 되었죠.. 물론 주미와는 계속 톡을 이어갔구요.
주미는 8월달이 생일이라서 제가 무엇을 갖고싶냐 하니까 알아서 잘 부탁한다고 해서 저는 쪽팔림을 감수하고 속옷가게에 가서 대충 아무거나 달라는 식으로 해서 주미한테 주니까 당장 입어보고 사진을 찍어서 카톡 이미지로 보내더라구요.. 거기털이 좀 삐져나오긴 했지만 그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구요
4.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저는 수능이 끝나고 인생에서 가장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수능이 성적표가 나오고나선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주미가 학교가 끝나고 집에 찾아오는 시간을 기다리며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주미가 오면 같이 욕조에서 찜질을 했어요.. 이상하게 그때 주미와 관계는 없었고 서로 손으로 만져주는 정도 까지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과감하지 못했네요ㅜ
그리고 12월달에 대학 원서를 쓰고 제 목표인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인서울 중위권 대학을 가게됐고 저도 대학생활에 집중하느라 고3이 된 주미와는 점점 연락이 뜸해지게 됐어요. 저도 주미가 고3이라서 연락하기가 좀 그랬어요
그렇게 한 해가 지나갈 즈음 주미한테 연락이 왔는데 주미가 수능이 끝났고 이제 마음껏 톡을 하자고 했어요
오랜만에 만나서 대화해보니 이전만큼 설레는 마음은 좀 사그라들고 이젠 그냥 편하게 아는 사이로 남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저도 곧 다음해 8월에 카투사에 입대해야했고 주미도 대학을 멀리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은 끊겼어요.
그리고 3년정도가 지나서 12월 추운 어느 겨울에 친구들을 만나러 신촌에 가게 되었는데 현대백화점 앞 신호등을 건너며 건너편에서 주미와 서로 스쳐 지나가게 되었는데 서로 끝까지 얼굴만 보고 지나치고 제 갈 길 갔고 이게 주미와 마지막으로 보게 된 일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살면서 진짜 순수하게 사랑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때는 고등학교때 주미를 만났던 때에요.
물론 이 이후에 대학교때도 다른 여자들을 만나봤고 이 이야기들은 앞으로 계속 써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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