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엄마를 찾고있다
22살 군대를 갓 전역하고 한창 성욕에 불타오르던 때였다.
이리저리 소개도 받아보고 헌팅도 시도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하는수 없이 성인사이트에서 신세지곤 했다.
그러다보니 성인사이트는 대부분 찾아서 들어가본듯 했다
그날도 누워서 폰으로 새로운 사이트를 찾아헤메던 중 우연히 한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야동이나 사진의 퀄리티는 별로였는데 커뮤니티가 중점인 사이트였던듯 했다
초대남을 구한다던가 만날 여자를 찾는다던가 하는 대부분의 글이
남자회원들 글이었고 여자글이 있다한들 낚시성글로 의심되는
어그로글이 주를 이루었다.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아 나가려던 차에 눈에 들어온 "지인찾기"
이건 뭐지하고 눌러보았다.
대충 몇몇 글을 눈팅해보니 자신의 지인을 아는 다른 사람을 찾아
그 지인에 대하여 함께 음담패설을 하는 목적인것 같았다.
별별 취향이 다있네 생각하다가 혹시나하고 내가 사는 지역을
검색해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글들이 게시되어 있었고 내가 아는 지인도 올라와있는게 아닐까하고 두번째 페이지 글까지 모두 읽어봤지만 내가 아는사람은 없었다.
그럼 그렇지하고 세번째 페이지를 눌러봤다. 곧 흥미를 잃고 나가려던 찰나에 덜컥하고 눈에 띄는 게시글이 보였다.
"00지역 80년생 ㄱㄷㅇ 지인 찾습니다"
80년생 ㄱㄷㅇ.....
80년생 김도연 우리엄마의 이름이었다.
순간 머리가 띵해졌지만 80년생에 ㄱㄷㅇ는 김도연이 아닐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게시글을 클릭해봤다.
내용은 ㄱㄷㅇ을 알고있다면 모 메신저로 연락을 달라며
아이디가 적혀있을 뿐이었다.
당연히 아니겠지만 확인을 해봐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가 맞는지 맞다면 왜 찾고있는지 확인해야했다.
엄마는 2년전 회사를 관두고 현재는 전업주부인 상태이다.
그전까지는 패션의류관련 회사를 다녔기에 항상 이쁘고 멋있게
꾸미고 다녔었다. 하지만 지금은 수수한 평범한 아줌마일 뿐인데..
메신저를 설치하고 아이디를 추가한 후 메세지를 보내봤다.
A :안녕하세요? 혹시 김도연 인가요?
(떨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렸다.
15분쯤 지났을때 그로부터 답장이 왔다.)
B :네 맞습니다 이름은 맞는데 동명이인인지 확인해볼까요?
A :어떻게 확인하죠?
B :신체적 특징이나 직장명, 졸업한학교 등 특징적인거 말해보세요
(아니 이사람 누구길래 엄마의 신체적특징을 말해보라는거지?)
A :OO 대학교 졸업하지 않았나요??
B : 맞아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하나만 더 확인해볼께요
다니던 회사 00 맞나요?
(엄마가 다니던 회사가 맞다!!
진짜 엄마를 찾는거 맞는거같은데????)
A : 네 맞아요
B: 혹시 어떤 관계시죠??
(뭐라고해야 하지???? 친구? 동창생?? 직장동료??
대충 둘러대보자)
A : 직장관련해서 알던 사람입니다.
혹시 그쪽은 어떤 관계이신가요?
B : 저는 8년전에 도연이랑 반년정도 만난 섹파입니다.
(답장을 읽자마자 손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려왔다.
머리 끝까지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왔다
8년전?? 내가 중학생때인데 무슨일이 있었지??
머릿속이 엉망인 상태로 간신히 답장을 보냈다)
A : 정말요? 그럴것 같지 않던분인데 의외네요
(혹시나 엄마의 지인중 누군가 악의적으로 장난을 치는걸수도 있다.
이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일뿐 증거는 없다.
다만 내가 중학생때 엄마와 아빠가 아빠의 사업문제로
크게 다퉜던 사실이 있기에 증거가 있다면 확인해봐야하고
증거가 없다면 말그대로 증거가 없는 일일뿐이었다)
B : 따먹기 힘들었어요 공 많이 들였습니다 ㅎ
혹시 지금도 도연이랑 연락하는 사이세요?
A: 네 일년에 한두번 안부정도 묻습니다.
B : 혹시 전화번호 공유 가능하신가요? ㅎㅎ
저랑 헤어지면서 전번바꾸고 연락을 끊더라구요
A : 아..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건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님이 진짜 섹파였는지 제가 알수도 없고 좀 위험한거 같네요
B : 사진,영상 공유해드리면 전번 알려주실래요?
A : 무슨 사진영상이죠?
B: 아시잖아요 ㅋㅋ 당연히 섹스동영상이죠
(이 미친새끼 지금 뭐라고 하는거지 긴장감으로 속이 울렁거려
토가나오기 직전이었다)
A : 먼저 보여주시면 공유 생각해보겠습니다
B: 짧게 편집한거 하나 보내드릴께요 ㅋ
(곧이어 그에게서 10초남짓의 짧은 영상이 하나 도착했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재생버튼을 눌렀다.
영상은 어두운 모텔방 침대를 촬영하고 있었다.
화면이 일부 가려진걸로 보아 아마도 몰카가 아닐까 싶었다.
침대위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있는 여자위로 남자는 강하게
피스톤질을 하고있었고 그에 맞춰 여자의 신음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남자의 움직임에 따라 힘없이 흔들리는 자그맣고 하얀 발외에는
보이는것이 없었지만 그 신음소리에는 특유의 콧소리가 있었다
우리엄마가 가끔 내는 특유의 콧소리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의심은 점점 확신이 되어가고 있었다)
A : 이것만 가지고는 모르겠네요.. 그냥 흔한 야동같은데요
B : 전번 알려주시면 편집안한거 보내드릴께요ㅋㅋ
A : 근데 왜 이렇게까지해서 찾으시는거에요?
B : 겹지인 찾아서 능욕하는게 엄청 흥분되더라구요ㅋ
님이 모르던 도연이의 은밀한 모습 보고싶지 않으세요?
회사에서의 이쁘고 도도하던 모습과는 반대로
가족들 몰래 외간남자한테 가랑이나 벌리는 개걸레년인거
알리고 서로 능욕하는게 재밌잖아요ㅋㅋ
A: 제가 전번 알려주면 도연씨한테 연락한다거나
그러실 건가요?
B : 에이 아니죠 ㅋㅋㅋ 그냥 메신저 친추해서 근황사진이나 보고
말은 안걸죠.
(대화를 하며 엄마에게 너무나 실망했고 또 화가났다.
항상 가정에 충실한 이쁘고 세련된 워킹맘이 라는 사실이
학창시절 나의 작은 자부심이자 자랑거리였는데
뒷통수 맞고 배신당한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전번을 공유하는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A : 아무리 그래도 전번은 아닌거 같습니다.
B : 그래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근데 꼭 님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다른 지인 만나게되면
알수 있어요 ㅎㅎ 대한민국 좁아서
(그렇다면 이건 이것대로 문제이다
만약 이일을 해결할수있다면 내가해야한다 엄마의 다른 지인이
이 사실을 알게되면 소문이 나는건 시간문제니까)
A: 그것도 그렇네요 전번만 드리면 되는거죠??
B: 네 친추해서 근황사진만 보고 맞으면 바로 영상 보내드립니다.
그뒤에 바로 친구삭제할거에요 걱정마세요
A : 네 전번은 000 0000 0000이에요
(일단은 영상속 여자가 엄마가 맞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B :네 친추해보고 올께요 ㅎㅎ
오 맞네요 여전히 이쁘장하네요
바로 영상 사진 몇개 보낼께요
(잠시후 몇개의 영상과 수개의 사진이 도착했다.
사진속 여성은 나체로 잠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베게에 옆으로 누워 잠들어있는 모습은 확실히 엄마의 얼굴이었다
지금보다 더 젊어보이는 30대 후반의 엄마의 모습....
배아래로 살짝 덮은 하얀 모텔이불 위로 작은 젖가슴의 형태와
하얗고 둥그런 엉덩이, 하얀 피부에 대비되는 무성한 보지털
보지털아래로 살짝벌어진 거무튀튀한 보지는 방금전까지
격렬한 섹스를 했다는걸 알수있을 정도로 애액으로 번들 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이역시 엄마의 동의는 구하지 않고 촬영된 사진인것 같았다
수십장의 사진은 비슷한 구도였고 몇몇장씩 가슴이나 엉덩이
보지사진을 클로즈업해 찍혀있었다.
엄마인게 확인된이상 영상을 누를 용기가 나지않았다.
극도의 긴장과 분노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봐야만 했다.
첫영상의 배경은 처음보냈던 편집영상과 같은장소 같은시간인듯
했다. 다만 다른점은 후배위 상태로 자세가 바뀌었다는 점
또한 엄마의 얼굴이 카메라를 향해있다는 점
영상속 엄마는 연신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고있었다.
남자는 의도적으로 얼굴이 안나오게 편집했기에 상체만 나오고
있었으며 오르가즘에 계속 무너지는 엄마의 상체를 일으키며
화면에 엄마의 얼굴이 잘 잡히도록 유도했다.
남자의 움직임에 따라 젖가슴이 크게 흔들리며 쾌락으로
일그러지는 엄마의 얼굴을 마주하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이감정이 충격인지 분노인지
어느순간 아래가 찌릿하게 아파와 바지춤을 보니
내 평생 이정도로 자지가 딱딱해져 있었던가 생각이 들정도로
풀발기가 되어있었다.
어쩌면 이감정은 분노나 실망이 아니라 흥분감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애써 부정하며 다음 영상을 재생했다)
~ 2편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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