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의 아주머니
semi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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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전
한 30년전 20대 이던 때였다
그때는 그룹공채로 그룹본사에서 신입을 뽑고 계열사에 분배하는 방식이었다
대학졸업후 대기업 공채 시험을 치러 서울로 가는 야간 새마를호를 탔다
새벽 1시에 에 타서 열차에서 자고 아침에 바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다
좌석이 한열에 3개 2개 좌석배열이었다
나는 3개좌석중 창가에 앉았는데 옆에 40대 후반 아주머니가 앚고 그옆에 그녀의 친정엄마가 탔다
아주머니는 아주 평범한 인상이었다
간단한 인사를 하고 외투를 앞으로 덮고 잠을 잘려고 했다
그녀의 어머니도 자고 있었고그녀도잘려는지 외투를 앞으로 덮고 있었다
그런데 내 허벅지에 그녀의 손길이 느껴졌다
갑자기 모든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며 잠이 날아갔다
시간이 갈수록 느낌이 왔다
나의 손도 그녀의 허벅지에서 더듬었다
아찔한 스릴이었고 고추는 하늘로 치솟았다
그러나 결국 그녀의 손은 내 고추 까지 왔고 나도 그녀의 두덩이를 믄질렀다
서로의 느낌을 알고 나는 고추를 바지 에서 꺼내어 해방시켰다
그녀는 처음에는 놀란것 같았으나 이내 적응하여 고추를 만져 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잠에 떨어졌는지 조용했다
외투아래에서 서로의 손만이 감촉을 나누었다
소리없는 흥분으로 새마을호 4시간 반동안 보냈다
중간에 사정할것 같아 손의 움직임을 제지하기도 했다
그렇게 밤을 뜬눈으로 보내고 하차할때에 그녀는 명함을 한장 주며 꼭 놀러오라고 했다
범어사 근처 오리고기집을 운영하는 산장주인이었다
시험은 물론 망쳤다-그룹공채에 보기좋게 미끄러졌다
한 3개월이 지난후 나는 어떤 기대감에 그집을 방문했다
그녀는 반갑게 맞이하며 방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을 소개하며 나를 고향 동생이고 했다
헉 남편이 있었어
혼자 사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어정쩡한 상태가 되어 버리고 후회가 밀려왔다
그래도 그녀는 파전과 동동주를 가져다 주며 시간될때에 들리고 영화도 보고 하잔다
머리가 혼동이 되었다
부랴부랴 막걸리와 동동주를 먹고 약속이 있다며 일어섰다
다시 올때에는 하루전에 꼭 연락을 달래며 연락하란다
그러나 다시 연락을 하지 못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없는 부분이었다
많은 궁금점만 남긴채로 ...
그일이 없었다면 내가원하는 기업에 들어갔고 지금의 나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겠지
그녀의 정체는 무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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