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일기

오늘은 오랜만에 찐따 일기를 쓴다. 오랜만에 색다른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틀 연속 연가인 금요일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은 꼭! 8시 15분안에 지하철에 도착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도 늦잠을 자버렸다. 거실시계로 8시 3분쯤에 일어난 것이다. 원래는 제시간에 넉넉히 도착하려면 7시 55분까진 일어나야 했다.
'질 순 없지!'
빠르게 일어나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바로 나갔다.
먼저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부터 빠르게 걸어갔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가는 길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걸어갔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로 가는 길이 은근히 멀다 빠르게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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