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조창(담배) 출장
조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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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1999년 늦가을, 전주.
삼성동 한국0000연구원에서 신입 연구원으로 입사한 지 겨우 두 달 남짓. 26살,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갓 졸업하고 대기업 연구소에 들어간 게 아직도 꿈같았다. 그런데 전주 제조창 구조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설계 관련 현장 조사와 설계 검토 때문에 일주일 내내 전주에 묶이게 됐다.
거북사거리 근처, 이름도 기억 안 나는 5층짜리 모텔. 지하에 다방이 붙어 있는 그런 곳. 체크인하고 짐 풀자마자 배가 고파서 밖으로 나왔다. 전주 비빔밥 생각났지만, 그냥 소머리국밥 집에 들어갔다. 뜨끈한 국물에 모주 한 사발 들이키니 온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술기운이 돌면서 평소 억눌러두던 본능이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밤 8시쯤, 모텔로 돌아오는 길. 거북사거리 네거리에서 다방 아가씨들이 손님 끌고 있었다. 그중 한 명이 눈에 들어왔다. 2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얼굴이 하얗고 눈이 크고 입술이 도톰한 여자. 검정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얇은 니트 탑. 지나가다 눈이 마주쳤는데, 그 아가씨가 먼저 웃으며 손짓했다.
“오빠~ 들어오세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오늘은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출장 스트레스 때문인지, 발이 저절로 다방 문으로 향했다. 지하 계단을 내려가니 담배 연기와 싸구려 향수 냄새가 뒤섞인 공간. 구석 테이블에 앉으니 그 아가씨가 곧장 다가왔다.
“뭐 드실래요 오빠?”
“커피.”
커피를 시키고 앉아 있는데, 아가씨가 계속 쳐다본다. 그러더니 옆에 바짝 붙어 앉으며 물었다.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
“왜요? 출장?”
“응. 제조창에 볼일 있어서.”
“아… 거기… 그럼 내일도 여기 계세요?”
계속 캐묻는다. 나는 슬슬 짜증이 났다. 술기운에 입이 거칠어졌다.
“난 디게 비싼 놈이야. 한 번 안 줄 거면 그만 물어봐.”
아가씨가 살짝 입을 삐죽 내밀며
“치… 비싸서 못 놀겠네.”
그러고는 일어나려 했다. 나는 급히 손목을 잡았다.
“그게 아니고… 오늘 좀 힘들어서 그래. 미안.”
아가씨가 다시 앉으며 웃었다.
“응. 403호. 놀러 와.”
아가씨가 장난스럽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놀러 가면 따먹으려고 하지? 다 알아.”
나는 피식 웃으며 커피를 마셨다.
30분쯤 더 떠들다 올라왔다. 방에 들어와 샤워하고 보고서를 펼쳐놓고 있는데, 8시 40분쯤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 들자 익숙한 목소리.
“오빠… 나 일이 있어서 못 가. 대신 이쁜 아줌마 한 명 보내줄게. 같이 놀아…”
나는 순간 웃음이 터졌다.
“좋아. 땡큐.”
전화를 끊고 30분쯤 지났을까. 노크 소리. 문을 열자 통통한 체형의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서 있었다. 세련된 옷차림, 단정한 단발머리, 은은한 향수 냄새. 아줌마라기보다는 잘 가꾼 미혼여성처럼 보였다.
“어서 들어와요.”
아줌마가 들어오자마자 내 책상 위 보고서를 힐끔 보았다.
“뭐 봐요?”
그러더니 보고서를 집어 들고 넘기기 시작했다. 제출문 다음 장에 ‘참여기술자 명단’이 있었다. 거기에 내 이름, 학력: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아줌마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서울대요?”
“네.”
“와… 진짜 대단하시네. 고등학생 딸이 있는데… 엄청 공부했나 봐요.”
나는 웃으며 말했다.
“별로요. 그냥 운 좋았죠.”
아줌마가 다시 보고서를 내려놓고 나를 빤히 보았다.
“근데… 진짜 어떻게 서울대를 가셨어요?”
나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 번 해주면 서울대 들어가는 법 알려줄게요.”
아줌마가 순간 멈칫하더니, 이내 웃었다.
“진짜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
아줌마는 망설임 없이 재킷을 벗고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속옷 차림이 되자 몸매가 드러났다. 통통하지만 군살 없이 탄탄한 40대 초반의 몸. 가슴은 75D~E 정도, 엉덩이는 둥글고 허벅지는 두툼했다.
내 옷도 벗기기 시작했다. 바지를 내리자 내 물건이 튀어나왔다. 아줌마가 숨을 삼켰다.
“헉… 이게 들어갈까?”
“싫어?”
아줌마가 고개를 저었다.
“좆 큰 거 싫어하는 여자 없어요. 그냥… 무서워서 그래요.”
그러더니 무릎을 꿇고 내 물건을 입에 물었다. 혀가 닿는 순간 뜨거운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하지만 30초 만에 턱을 만지며 뗐다.
“턱이 얼얼해…”
나는 눈살을 찌푸렸다.
“뭐 하는 거야? 입 댔으면 최소 5분은 해줘야지.”
아줌마가 미안한 듯 다시 물었다. 이번에는 진심으로 빨았다. 3분, 4분… 목구멍까지 넣었다 뺐다 하며 소리를 냈다. 구역질 소리가 날 정도로 깊이 넣었다 뺐다. 턱이 떨리고 눈물이 고였지만 멈추지 않았다.
나는 머리를 잡고 리듬을 주었다. 아줌마가 헐떡이며 말했다.
“으음… 너무 커… 목이…”
나는 아줌마를 일으켜 침대에 눕혔다. 팬티를 벗기니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다리를 벌리고 한 번에 쑥 박았다.
“아아악—!”
아줌마가 비명을 질렀다. 소리가 억억, 우악, 죽어도 좋아… 이런 소리로 변했다. 앞으로 기어 도망치려 했지만 내가 허리를 잡고 더 깊이 찔렀다.
“버텨봐. 다리에 힘 빡 주고.”
아줌마가 울먹이며 말했다.
“알았어요… 아… 죽을 것 같아…”
20분 넘게 박아대다 물었다.
“어디다 쌀까?”
“안에만 빼고… 아무데나…”
나는 마지막 1분을 더 세게 찔렀다. 아줌마가 몸을 떨며 절정에 올랐다. 나는 빼서 입에 대는 척하다가 얼굴에 사정했다. 뜨거운 정액이 뺨과 코, 입술에 흘러내렸다.
아줌마는 눈물 콧물 흘리며 헛소리를 했다.
“내 신랑이… 이만 했으면 똥오줌 싸질러도 고맙다고 했을 텐데…”
나는 물었다.
“남편은 뭐해?”
“갔어… 뇌졸중으로 1년 전에… 4년 정도 똥오줌 싸질르고 그러다가 갔어.”
아줌마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근데… 진짜 대단해요. 몇 살이야?”
“26.”
“완전 영계네… 나 완전 계탔어.”
아줌마가 웃으며 말했다.
“언제 돌아가?”
“5일 정도 후에.”
“내일도 올게. 아니… 매일 올게.”
나는 피식 웃었다.
“다방 아가씨랑은 무슨 관계야?”
“꽃님이… 우리 옷가게 단골이야. 내가 심심하고 남자 소개해달라니까… 여기 가보라고 해서 온 거야.”
“내일 가서 맛있는 거 사줘야겠네.”
“왜?”
“멋있는 님 소개해줘서.”
아줌마가 내 품에 파고들었다.
“아직까지… 내 나이 46살인데 남자를 남편 말고 만난 적 없어. 우리 남편도 작지 않았는데… 자기는 오우… 진짜…”
그 후 닷새 동안 매일 밤 아줌마가 왔다. 보고서 쓰는 동안에도 옆에 앉아 커피 타주고, 다리를 주물러주고, 밤이 되면 옷을 벗었다. 마지막 날엔 울면서 말했다.
“다시는 못 볼 텐데… 그래도 고마워요. 서울대 들어가는 법… 알려줘서.”
나는 웃으며 말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사람 만나. 그게 제일이야.”
아줌마는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테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