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퇴소식 면회때 아버지 땜에 군생활 꼬일뻔한 썰

97년 12월 군번인데... 나다음 군번까지 훈련소 퇴소식 면회가 있었고 그뒤로 폐지 됐는뎀.
내가 훈련병때 줄을 잘못 서서 중대 기수 였음.
그레서 자리가 맨 앞이었는데...
부모님들이 가슴에 이등병 개급장 달아주고 함께 그자리에 앉아서 단상의 고위장교에게 훈시를 듣는 시간 이었음.
정확히 계급이랑 직책은 기억 안나는데 암튼 높은 냥반이 훈시를 주저리 주저리 하고 있는데
그때가 1월초였고 난방도 거진 안되는 사단 사령부 체육관 이라 졸라 추웠음.
한 30분 훈시를 했나? 갑자기 내옆에 앉아계시던 우리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시더니
단상위의 높은냥반을 가르키며 진짜 큰 목소리로
"아 언제까지 할꺼야?" 그랬음...
난 그순간 눈앞이 캄캄 ...우리 아버지의 한 말씀에 뒤에 있던 장병 가족들 막 옳소 그렇게 소리지르고....
중대간부들 와서 우리아버지 말리고...그렇게 훈시는 마무리 되고....
그때를 생각 하면 하~아....
[2,000포인트 증정!]서버 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Joy33 |
06.12
+18
나당이 |
06.02
+59
짬짬이 |
05.28
+311
하루구구짱 |
05.27
+85
짬짬이 |
05.24
+20
오징너 |
05.22
+15
소심소심 |
04.24
+99
컴쇼 |
04.21
+121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14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1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5,69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