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춘의 네토라세 1
ab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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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내게는 20대 후반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다
키는 170 조금 안되고, 생긴 건 배우 노정의 느낌이 조금 있다
몸매가 압권인데, 70D에 허리 24인치, 골반 38인치라더라 (내가 재본 건 아님)
그리고 우리는 벌써 7년째 연애 중이다
연애 2년차부터 네토라세를 시작해 초대도 불러보고, 초대에 보내보기도 하고, 백인과 흑인도 경험시켜보고, 성매매도 시켜보는 등 벌써 5년째 다양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
SNS에서 구인하거나 초대녀 후기 남기는 것 등 자잘한 것 외에 제대로 글을 쓰는 건 처음인지라 어디서부터 이야길 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차근차근 시간 순으로 적어보겠다
처음 만난 건 압구정 로데오(이하 압로)의 술집
친구 하나와 바깥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지나다니는 여자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압로가 으레 그렇듯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들이 즐비했다
수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다가가 합석 및 번호를 요구하는 분위기지만 그녀 쪽으로는 아무도 가질 않는다
오를 수 있는 나무여야 도전할 마음이 생기는 걸까
어차피 까일 거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나보다
얼굴은 배우, 몸매는 모델이 떠오르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외모였기 때문이다
나와 친구도 어디 가서 잘생겼다는 소리 깨나 듣지만 그 정도론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다들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나와 친구는 제자리에서 가만히 술만 마셨다
그러면서 티나지 않게 그녀를 흘긋흘긋 쳐다보며 저런 애는 누가 데려가려나 궁금해하며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그녀가 하품을 했다
보아하니 20대 초반 설레는 맘을 안고 호기롭게 꾸미고 놀러나왔건만 다가오는 남자가 없어 내심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놀라 시선을 거두고 친구에게 물었다
"야, 나 쟤한테 가야겠다."
친구는 별말없이 가보라고 했다
술잔 하나를 들고 그녀 앞에 서서 대뜸 옆에 앉아도 되겠냐 하니 배시시 웃으며 그러라고 하더라
뻔하디 뻔한 헌팅 멘트보다는 솔직하게 다가갔고, 다행히 그녀가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었다
알고 보니 나이가 같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사는 곳, 학교 등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연락처도 교환했다
학교는 신촌이라 나(왕십리)완 거리가 좀 있었지만 사는 곳이 가까워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었다
그녀는 창원 출신으로 학교 앞에서 자취 중이었고, 나는 신촌 토박이다
친구도 합류해 그날은 압로에서 쭉 술 마시며 놀았고, 마치 미팅인 것처럼 2:2로 재밌게 술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다 각자 짝을 데려다주고 귀가했다
다음 날, 해장을 핑계로 그녀를 불러냈다
그리고 젊음의 패기로 해장술을 시켰는데 그녀도 같이 마시겠단다
한 병, 두 병, 세 병, 네 병...
대낮부터 둘이 거나하게 취했고, 내가 용기내어 물었다
"너 정도로 예쁘면 웬만한 남자는 성에 차지도 않겠다?"
"나는 솔직히 외모보다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오 ㅋㅋ 괜찮은 방어였다."
"아니 진짜야, 나 전남자친구도 잘생긴 편은 아니었어."
"사진 있냐?"
"다 지웠지. 안좋게 헤어졌거든."
그렇게 그녀의 전남자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타고난 외모 탓에 자신의 마음을 먼저 봐주는 남자가 없었고, 그래서 여태 연애를 1번밖에 못해봤단다
그마저도 쓰레기 같은 남자를 만나 한동안 남자를 믿지 않았다고 한다
상처가 많았겠구나, 힘들었지? 등 위로하며 은연 중에 나는 그렇지 않다는 내 어필을 섞었다
당연히 티가 났겠지
그녀가 처음 봤을 때처럼 배시시 웃으며 도리어 내게 물었다
"ㅋㅋ야, 너 나 좋아하지?"
순간 여러 생각이 머리에 스쳤으나 어제처럼 솔직하게 밀고 가야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응. 처음엔 네가 예뻐서, 지금은 너랑 얘기가 잘 통해서."
"나도 너랑 얘기하는 게 재밌어. 너랑 사귀면 다른 건 몰라도 많이 웃긴 할 것 같아."
"잘생겼다는 얘기는 죽어도 안 하네?"
"ㅋㅋㅋㅋㅋㅋ 나도 양심이 있어서 ^^"
"야 씨 ㅋㅋㅋㅋ...OO아, 나랑 만나자. 내가 잘해줄게."
"생각 좀 해보고~ 아~ 난 몸 좋은 남자가 좋은데~"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자리를 정리해서 그녀를 집에 보내고, 나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의 바로 잠들었다
눈 뜨니 또 저녁이었고, 핸드폰엔 그녀의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다
"전화했었네? 나 지금 일어났어."
"나 술병 난 것 같아 ㅠㅠ 어지럽고 메스꺼워서 침대에서 못 일어나겠어"
움직일 수조차 없어 약도 못 먹는다는 그녀의 말에 곧장 약국에 가 약부터 샀고, 그녀가 알려준 주소로 내달렸다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이고 약도 먹였더니 금세 열이 내렸다
"혼자 사는데 이렇게 아프니 너무 서러웠어. 근데 네가 와줘서 다행이야. 고마워."
"가까운데 뭘... 약이 잘 들어서 다행이다. 눈 좀 더 붙여."
그렇게 그녀는 새근새근 잠에 들었고, 난 혹시 몰라 집에 가지 않고 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잤을까
달그락 소리에 깨니 그녀가 요리 중이었다
"벌써 움직여도 되겠어? 좀 더 쉬지."
"이제 진짜 괜찮아진 것 같아. 이래서 타이레놀은 2알씩 먹어야 해. 근데 너 왜 안 가고 바닥에서 자고 있었냐? ㅋㅋㅋ"
"자다가 또 아플까봐 걱정돼서 그랬지... 너 표정 뭐냐? ㅋㅋㅋㅋ"
"으이구, 뻔하지 뭐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날 뭘로 보고 ㅋㅋㅋ 기껏 구해놨더니 이게 ㅋㅋㅋ"
그녀가 갑자기 도발적인 표정으로 되물었다
"어? 진짜 아니야? 그럼 내가 괜한 기대를 한 거네?"
여기서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그는 어쩌면 부처의 환생일 수도 있으리라
요리 중인 그녀를 냅다 안아올려 침대에 던졌고 결연하게 물었다
"너 나랑 만나. 그래야 돼."
그녀가 수줍게 끄덕이자마자 윗옷을 벗겼고, 입술은 강하게 부딪혔다
브래지어 안쪽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움켜쥐니 유두가 이미 꼿꼿이 서있었다
자신감을 얻은 나는 곧장 바지도 벗겼고, 팬티 안에 손을 넣었다
다행히 아주 축축했다
시작은 부드럽게 클리토리스 위주로 문질렀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이제 그만 넣어달라고 했다
내가 실수한 게 있었나? 살살 한다고 한 건데 아팠나? 일순간 걱정이 되긴 했지만 내 물건은 미쳐버린 뒤였다
곧바로 콘돔을 끼우고 그녀의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첫 자세는 정상위였다
문제는 그녀의 말도 안되게 센 질압 탓에 5분 만에 사정감을 느껴버렸다
"너 뭐 운동했냐? 복압 잡을 줄도 알아?"
"나 헬스해... 그보다 지금은 말하지 말고 해줘..."
다음 자세는 후배위였다
몸매가 좋은 줄은 알았지만 고양이 자세를 보니 기가 막혔다
엉덩이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내 물건이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일 정도였다
야동에서나 보던 말도 안되는 시야에서 움직이자니 미쳐버릴 것 같았다
나름대로 익혀둔 스킬들을 몽땅 활용해봤지만 내 착각인지 그녀의 신음소리가 왠지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그녀의 몸을 탐하니 그리 머지않아 사정감이 다시금 몰려왔다
"나 이제 쌀 것 같아."
"어? 아... 응..."
살면서 느껴본 가장 큰 오르가즘이었던 것 같다
그녀의 가장 깊은 곳까지 찔러넣은 상태로 울컥울컥 사정했다
내가 지금껏 만나온 여자들과의 시간이 후회될 정도로 엄청난 성취감 혹은 정복감이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티슈를 뽑아 그녀의 밑을 닦아주려하자 그녀가 돌아눕더니 아직 닦지 말고 손으로 좀 더 해달라고 했다
"아직 부족하구나? 미안..."
"아니야!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내가 조금 성욕이 많아서... 오히려 내가 미안해 ㅠㅠ"
"그런 거면 내가 좀 더 힘내볼게."
나는 콘돔도 빼지 못한 채로 그녀의 밑을 손으로 쑤셔주었다
지금이야 익숙해져 잘 모르지만 처음 그 광경을 봤을 땐 상당한 충격이었다
방송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여자가 내 앞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애액을 뿜어대며 내 손에 쑤셔지고 있다니
20분쯤 흘렀을까?
손이 너무 아파 잠깐 빼자 그녀가 이만하면 됐다고 하더라
정성스럽게 닦아주자 그녀가 같이 씻자며 화장실로 데려갔다
어느 정도 씻던 중 그녀가 내 앞에 쪼그려 앉더니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문제는 내 쿨타임이 상당히 길다는 것
그 큰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열심히 빨아주었으나 10분 넘게 빨아도 서질 않았다
"나 한 번 하고 나면 시간이 좀 걸려서..."
"아 그렇구나. 그럼 지금은 좀 힘들겠네. 마저 씻자."
일어나 샤워기를 집는 그녀의 얼굴에서 깊은 아쉬움이 묻어났다
처음엔 스스로가 몹시 미웠다
이런 말도 안되는 미녀를 앞에 두고 이게 무슨 망신이란 말인가
그녀 따라서 운동을 시작해야 하나?
영양제를 사먹어야 하나?
그땐 어려서 약을 처방받을까?란 생각 자체를 못했다
간단한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같이 누웠다
우린 별말 없이 서로 꼭 안은 채 잠들었다
아니 잠든 줄 알았다
난 잠들었으니까
그런데 그녀는 내가 잠에 들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자위를 시작했다
많이 모자랐던 모양이다
그녀가 터져나오는 신음을 참지 못해 그날 내가 잠에서 깨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침대에 누워 지금 내가 듣고 있는 이 소리가 내 여자의 신음 소리인가?
여자를 만족시키지 못해 혼자 자위하게 만든 내 자신이 너무나 처량해 눈물마저 날 것 같았다
혹시 이러다 차이는 건 아니겠지?
만난 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던 중 슥슥 닦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녀가 침대로 돌아왔다
나지막히 한숨을 내쉬며 이불을 덮더니 잠을 청하더라
한숨도 못잤다
핸드폰으로 계속 검색했다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 사정 후 발기시키는 방법 등 별의별 걸 다 찾았다
그러면서 전여자친구들은 15분 정도면 완전히 만족했는데 얜 왜 이러지? 성욕이 많다한 게 어느 정도로 많은 거지? 내가 감당할 수는 있을까? 라는 식의 고민이 머리속을 헤집었다
그렇게 날이 밝았다
아직 자고 있는 그녀의 식사를 위해 집 근처 국밥집에서 국밥을 포장해 돌아갔다
그녀가 깨있었고, 맛있게 먹었다
배가 부르니 그녀는 운동을 나갔다 오겠다고 했다
전날 그 치욕을 겪은 나였기에 그녀를 따라나섰다
허벅지가 튼튼해야 정력이 좋아진다나?
헬스장에 도착해 그녀가 옷 갈아입으러 간 사이 일일권을 끊고 회원복을 받아 환복하러 들어갔다
환복 후 나와보니 여자 탈의실 앞에 그녀가 안 보였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그녀를 찾기 시작했는데 헬스장 남자들 덩치가 정말 살벌했다
시작도 하기 전에 기가 죽었다
여자친구를 빨리 찾아야 안심될 것 같았다
그런데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같이 운동하던 남자 둘이서 어딘가를 바라보면 쑥덕대는 통에 내 시선도 자연히 그 곳을 바라보게 됐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천국의 계단을 타고 있었고, 어젯밤 내가 꽂아넣었던 그 거대한 엉덩이가 위아래로 씰룩이고 있었다
조금 더 둘러보니 헬스장에 있는 남자란 남자는 죄다 안 쳐다보는 척 그녀의 뒷모습을 한 번씩 흘기고 있더라
이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세상 모든 남자들, 특히 저렇게 몸 좋고 키 큰 남자들이 내 여자를 선망한다. 저 여자는 내 것이다. 그런데 나는 내 여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잡념을 뒤로 하고, 그녀 옆자리에 가자 그녀가 배시시 웃으며 기구를 켜주었다
그녀에게 사용법을 배우느라 몸과 몸이 가까이 붙자 수많은 남자들의 시선이 등 뒤에 꽂히는 느낌이었다
'부럽냐? 하긴 부럽겠지. 살면서 몇 번 못 볼 미녀잖아. 근데 내 거야 ㅋㅋㅋ'
운동을 하며 우월감과 동시에 다시금 공허가 찾아왔다
그렇게 그녀 지도 하에 여러 운동을 마치고 그녀의 집으로 돌아갔다
"아까 남자들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알고 있었어?"
"응 ㅋㅋㅋㅋ 안 보는 게 이상한 것 아냐?"
"너 그걸 알면서도 그런 복장으로 헬스장엘 다닌 거야? 나 이제 남자친군데 내 앞에서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면 어떡해?"
내 언성이 조금 높아지자 그녀가 세상 무너질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사과했다
"미안해, 조금은 장난친 것도 있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어.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헤아리지 못해 미안해."
"아냐, 이제부터 조심하면 되지. 나도 운동복을 건드릴 생각은 없었어. 아까 네가 운동하면서 그 옷이라야 편하다며."
"맞아, 편하긴 편한데 네 말대로 몸이 다 드러나서 남자들 시선은 어쩔 수 없이 따라오더라. 네가 싫으면 회원복 입어도 돼"
"사실 좀 뿌듯하긴 했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건 기분 나빴지만 그만큼 내 여자가 어마어마하다는 거니까."
"진짜? 내가 그렇게 예뻐?"
"응, 좀 말이 안되게 예쁘긴 해."
방금 운동 마치고 왔어도 20대 초반 남녀가 이런 분위기에 달리 무얼 하겠는가
또다시 격정이 일었다
허겁지겁 콘돔을 끼려던 순간, 그녀가 물었다
"근데 원래 콘돔 껴?"
"? 당연한 걸 물어. 그럼 넌 여태 안 꼈어?"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솔직히 말해. 너 원래 안 끼고 해?"
"미안해... 밖에다 싸면 괜찮다니까 그런 줄 알고..."
이렇게 예쁜 애가 전에 만나던 애인이 안 건드렸을 리도 없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려 했지만 나도 어렸기에 마음의 상처가 컸다
전남자친구한테 매번 노콘으로 대줬을 생각을 하니 부아가 치밀었다
하지만 내가 세게 나갔다가 그녀가 날 차버리면 어쩌지?란 걱정도 들었다
결국 난 크게 나무라지 못한 채 콘돔을 착용했다
"난 끼고 할 거야. 이게 내 책임감이야."
"미안해...미안해...내가 말실수...아니, 그냥 미안해 ㅠㅠ"
어차피 끼고 해야 더 오래 할 텐데 내겐 뺄 이유도 없었다
상처받은 마음에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거칠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자궁이 부서져라 무자비하게 박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기분은 뭐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스멀스멀 고개를 내밀었다
어찌저찌 분노의 섹스를 마치고 그녀의 안에 꽂은 채로 정액을 가득 토해냈다
그녀는 또다시 만족하지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전날처럼 내게 손으로 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 점이 날 더 열받게 했다
"손으로 해줄까?"
"아니야~ 나 충분해."
"거짓말 아니지? 진짜 만족했어? 솔직히 말해줘. 우리 시작부터 제대로 맞춰가야지."
"...조금?..."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내 눈치 보지 말고 정말 느낀대로 말해줘."
"모르겠어...하는 시간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궁합이 조금 안 맞나 싶은 걱정이 들어..."
"하...궁합이 안 맞는 건 우리가 어찌 할 도리가 없는 것 아냐?"
"...그래도 그것보다 난 너랑 같이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해. 너만 만족할 수 있으면 난 아무래도 좋아."
"어떻게 그래. 너도 좋아야 같이 즐기는 거지. 그럼 내가 마치 봉사라도 받는 것 같잖아."
"그냥 지금처럼만 지내면 안될까?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그녀가 만난 지 사흘된 내게 이만큼 의지하고 있는데 당장 해답을 찾아보자 강권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차근차근 개선해보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이 주제는 우리 사이에서 함구됐다
어느덧 그녀와 만난 지 2년쯤 됐다
그동안 그녀는 학교를 졸업했고, 곧장 취업했다
난 군대에 다녀와 복학했다
입대했을 때, 그녀를 사회에 두고 가는 것에 걱정은 없었다
철썩같이 나만 봐주는 순애 여자친구라서도 있지만 어차피 웬만한 남자들은 말 한 마디도 제대로 못 걸 게 뻔하기 때문
그런 그녀가 면회올 때마다 부대는 난리가 났었다
선임들이 친구라도 좀 소개시켜달라고 하도 졸라 그녀에게 말했더니 친구 몇 명을 이어줬기도 했다
물론 잘 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여하튼 군대에서 이야기 할 건 이거다
상꺾쯤 한 번 일이 있었다
그녀가 내게 일상 사진을 자주 보내주곤 했는데 하도 많이 받다 보니 한두 장쯤은 없어져도 모를 줄 알고 누군가 내 관물대에서 그녀의 사진을 훔쳐갔었다
찾을 방법은 없었다
관물대를 다 뒤졌다가는 마음의 편지에 찔릴까 두려웠다
반쯤 포기한 후 며칠 뒤, 개인정비 시간에 일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옆칸에서 누군가 자위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들 하는 거니 그려러니 하고 일 보려다가 문득 설마하는 마음에 변기를 밟고 올라가 슬쩍 내려봤다
이 새끼가 그녀의 사진으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거다
이때 든 생각이 두 가지다
'이런 개새끼, 쳐죽여야겠다.'
'내 여자친구면 못참긴 해."
잠시 고민하다가 조용히 나와 다른 칸에서 볼일을 봤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내가 왜 문을 박차고 들어가 사진을 빼앗지 않았을까?
같은 군인 처지에 대한 동정인가?
아니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들의 자위 도구로 쓰인 게 마냥 싫지만은 않았던 건가?
이 일 이후로 이 생각은 점점 증폭돼 결국 후자쪽으로 기울었다
아무튼 2년간 우리의 섹스는 평범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눈에 띄는 개선은 없는 채로 끝내 나만 만족하는 섹스가 반복됐다
그녀가 말은 안 해도 속에서 얼마나 쌓였겠는가?
나도 미안한 마음이 쌓이고 쌓여 이제 그녀가 만족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까지 발전했다
그녀에게 말할 것이 있다며 무게를 잡은 어느 날, 남자가 한 명 더 늘면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을 했다
처음에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웃으며 일축하던 그녀였지만 내 진지한 태도에 제정신이냐며 되물었다
"굉장히 오래도록 숙고한 거야. 그만큼 네가 내게 중요한 사람이고 기쁘게 해주고 싶으니 천천히 고민해봐."
"고민하고 말 것도 없지. 넌 내가 다른 남자랑 하는 걸 보고 싶어?"
"다른 남자랑 하는 걸 보고 싶은 건 아니지만 다른 남자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네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만족하는 건 보고 싶어."
"아니야, 이건 아니야. 못 들은 걸로 할게."
첫 날은 이렇게 지나갔지만 내 공세는 이어졌다
섹스 중 더티 톡을 하며 은연 중에 생각을 심어나갔다
밥을 먹다가도, 장을 보다가도, 산책을 하다가도 툭툭 던졌다
한 달쯤 지났을까?
드디어 그녀가 말했다
"딱 한 번만이야. 이러다가 내가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서 해보는 거니까 오해하지 마. 그리고 일 잘못되면 네가 다 수습해."
"한 번이라고 단정짓진 말자. 내일 일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이잖아. 일단 시도해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보자."
"그래서 누구 부를 건데? 그 사람 신원은 확실한 거야?"
이 생활 오래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람 구하는 게 제일 힘들다
이때는 특히 처음이라 더 힘들었다
그래도 SNS에 체계가 꽤 잘 돼있어서 계정을 만들어 사람을 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무턱대고 글을 올리니 웬 쭉정이 같은 인간들 메세지만 받았다
남들 하는 것처럼 여자친구 몸 사진도 올리고 섹스 영상도 올려야 되는데 그녀에게 물어봤다가 맞아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다른 계정들 보여주면서 이렇게 꾸며야 보는 사람들도 우리를 허위로 안 볼 거라는 가스라이팅을 해주었더니 마지못해 신원이 특정되지 않는 선에서 허락해주었다
몸 사진은 그녀가 직접 찍어서 보내줬고, 섹스 영상은 만들어둔 게 하나도 없어서 다음 섹스 때 곧바로 촬영했다
피드가 좀 채워지니 제법 그럴 듯한 메세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녀에게 보여주며 맘에 드는 사람을 직접 고르라 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다며 알아서 하라기에 우리 나이 또래에 몸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물건이 제일 큰 놈으로 골라버렸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빠르게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그날은 금세 찾아왔다
당일이 되자 그녀는 갑자기 너무 무섭다며 취소하면 안되겠냐고 발을 동동 굴렀다
나 이외에 다른 사람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는 게 미친 년 아니냐며 난리였다
그런 모습에서 한편으론 안심이 됐다
이 여자는 내가 버리지 않는 한 평생 내 곁에 있을 거라는 확신도 들었다
처음에 부른 곳은 숙소 근처 카페
큰 카페라 바로 옆자리 아닌 이상 대화 소리가 안 들리는 구조여서 선택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초대남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얼굴이었다
나이도 우리 또래가 맞는 것 같았다
예상하지 못한 게 있다면 그의 키와 덩치
몸은 좋아도 키와 덩치는 평범한 정도라고 오해했는데 물어보니 190cm에 100kg이라더라;;
이 이후로 초대 양식에 키와 몸무게도 포함시켰다
아무튼 부끄러워서 내 뒤에 숨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그녀 대신 내가 성병 검사지를 비롯해 명함 등으로 신분을 확인했다
간단한 대화로 미루어 보건대 사고칠 종자는 아닌 것 같아 근처 고기집으로 이동했다
매너가 좋더라
오늘은 다 자기한테 맡기라며 고기를 구워주는데 잘 굽긴 잘 구웠다
술까지 잘 하진 못한대서 몇 잔 안 주고 우리끼리만 벌컥벌컥 마셨다
술기운도 오르고 배도 부르니 그녀의 긴장이 많이 풀어진 게 보였다
밖에 나와 초대남과 둘이 담배를 한 대 태우며 몇 마디 나눴는데 연신 칭찬을 해댔다
제가 지금까지 본 여자 중에 연예인 포함해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너무 부럽다, 처음 카페에 들어갔을 때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대체 어떻게 만나신 거냐
뭐 이런 얘기였다
저한테 안 하셔도 되고, 여자친구한테 직접 하라고 했더니 곧잘 하더라
칭찬 싫어하는 여자 없다고 듣다보니 어느덧 즐기던 그녀, 이제 초대남과 웃고 떠들 수 있어지자 숙소로 이동했다
시작은 나부터 했다
애초에 목적이 내가 먼저 하고 나서 초대남이 이어서 했을 때 그녀가 언제쯤 만족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으니까
남이 보고 있는 데서 섹스하는 건 나도 그녀도 처음이라 아무리 술기운이 올랐어도 뚝딱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충분히 애무해주어 윤활을 마치고 평소처럼 콘돔을 끼운 뒤 그녀의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막상 불이 붙으니 평소처럼 격렬한 섹스를 할 수 있었다
나도 남자인지라 초대남에게 남성성으로 지고 싶진 않았고, 그를 증명이라도 하듯 강력한 피스톤 운동을 선보였다
그는 말없이 우리의 교합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미묘하게 커졌고, 좀 더 교태로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헉헉...나 이제 쌀게."
"으앙, 싸줘, 싸줘..."
묘한 흥분감에 있는 힘 없는 힘 젖먹던 힘까지 짜내어 정액을 쏟아내고 그녀의 위에 엎어졌다
그대로 껴안고 잠들 것 같은 분위기 속에 초대남이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그녀도 그 광경을 눈으로 보고야 말았다
거근
뭐 달리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다
초대남 말론 20cm쯤 된댔는데 얼추 맞는 것도 같더라
더 문제는 두께다
후술하겠지만 그게 들어갔다 나온 그녀의 보지는 확연하게 벌어져 질내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늘어나버린다
무슨 통곱창 같이 생긴 물건을 몇 번 흔들더니 우리에게 다가와 말없이 그녀의 입 앞에 가져다댔다
나는 물러나 의자에 앉았다
그녀가 내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모르고 망설이자 내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질끈 감고 입으로 빨기 시작했는데 그녀의 입이 굉장히 큰 편임에도 상당히 피로해보였다
3분을 채 못하고 턱이 너무 아프다고 그만 넣어달라는 그녀
엎드린 그녀의 뒤에서 가져온 콘돔을 착용하더니 그녀 위에 올라타 물건을 조금씩 밀어넣기 시작했다
앞선 나와의 관계로 윤활도 돼있고, 질근육도 수축과 이완에 적응돼있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컸다
귀두가 들어가면서부터 그녀가 베개를 점점 꽈아악 쥐기 시작하는 게 보였다
초대남이 걱정하며 물었다
"대물 경험 없으시다고 하셨죠? 그럼 처음엔 조금 많이 아프실 수도 있어요. 최대한 부드럽게 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 넣지 않고 반의 반만 넣었다 뺐다 하며 한동안 적응을 시키니 그녀도 힘을 풀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무려 10분이 넘도록 질 스트레칭만 반복됐다
10분 정도가 지나자 이제 그 거대했던 물건은 그녀의 질 안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정말 놀란 게 애호박 같던 그 물건이 저 얇은 허리 안에 다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다 들어갔다고 해서 질내가 편하지만은 않았나보다
그녀가 "다 넣지 마시고 조금만 덜 넣어주세요. 자궁이 짓눌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을 정도니
그런데 초대남이 오히려 자궁구 옆쪽으로 들어가서 지긋이 눌러보면 기분 좋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그녀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나를 쳐다봤다
그 표정은 아는 사람만 알 것이다
내가 정말 처음 보는 남자에게 네 앞에서 자궁까지 개발당해도 되는 거냐고 묻는 듯한, 그러면서 내심 좋으니 허락을 원하는 감정의 오묘한 교차였다
아무 말 없이 끄덕여주기만 했다
그러자 그녀는 아프지 않게 할 수만 있으면 한 번 해보라고 하고 얼굴을 베개에 폭 묻었다
초대남은 본격적으로 그녀의 배를 이곳저곳 누르기도 하고 골반을 틀거나 허리를 틀기도 했으며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자궁구 옆쪽을 탐색하는 듯 보였다
그러는 와중 그녀가 처음 듣는 교성을 내질렀다
커허억?
일반적으로 들어본 교태로운 아아 하아 흐으 같은 게 아니었다
본인도 놀랐는지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날 쳐다봤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무언가를 부인하고자 하는 듯 보였다
초대남이 찾은 것 같다며 "등허리쪽이네요. 이쪽 위주로 자극해볼게요."라고 했고, 그녀를 살짝 들듯이? 공중에 띄워서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 큰 가슴을 덜렁거리며 흑 억 악 흡 으우 억 같은 원초적인 교성을 내뱉었다
초대남이 "배 밑에 베개 까시면 조금 나으실 거에요."라 하자 그녀가 더듬더듬 베개를 찾아 배 밑에 갖다대었다
뭔가 말을 잘 듣는 듯한 모습에 나는 괜히 화가 났다
하지만 그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니 잠자코 지켜만보았다
그런데 지켜보면서 초대남과 그녀의 접합부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나를 은은히 이끌어 결국 바로 옆에 서서 보게 됐다
그녀는 내 가슴팍을 밀며 "안돼...보지 마..." 애원했지만 난 들락날락거리는 그 장면을 계속 눈에 담고 있었다
초대남은 나더러 잘 보게 해주겠다며 본인이 눕고 그녀를 위에 올렸다
그리고 무릎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려 내가 잘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골반을 탕탕 튕겨서 피스톤 운동을 만드니 그녀가 올라갔다 내려올 때마다 또다시 괴상한 교성을 뱉었다
"아, 안된다니까...컵, 제발 그만 봐...허읍"
접합부에서는 그녀의 애액이 뭉쳐 하얗게 떡이 져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물건은 그녀의 질입구를 있는 힘껏 확장시켜놓고 그 안으로 무자비하게 박혀들어갈 뿐이었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녀가 "잠깐만요...! 굽, 저 화장실 좀... 읍, 멈춰주세요..."라고 하자 초대남이 "아, 그거 참으시면 안되고, 바닥 쪽으로 싸셔야 돼요. 그게 분수예요."라며 더욱 거세게 박기 시작했다
그녀가 "아아악! 안돼요... 멈추라니까!!!"라고 발버둥치려 했지만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지 그럴 의도가 원래 없었던 건지 흐느적거리기만 했다
나도 분수가 터져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고 알고 있었기에 "괜찮아.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싸."라며 다독였다
"안된다, 윽, 니까...아아앙...이게 뭐야아악!"하며 곧 바닥 쪽으로 투명한 물을 싸는 그녀였다
그러자 초대남도 이제 곧 싸겠다며 그녀에게 더 나올 수도 있으니 더 싸도 된다고 소리쳤다
10초밖에 안 지난 것 같은데 정말로 더 싸더라
아까 마신 술에 있던 수분을 다 싸는 것처럼 그녀는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쌌다
그녀가 한참을 싸던 중 초대남도 이제 싼다며 싸는 도중까지도 박는 걸 멈추지 않다가 다 싸고 나서야 멈추어 그녀를 놔주었다
그녀는 힘없이 고꾸라진 뒤 이윽고 울음을 터뜨렸다
내가 깜짝 놀라 그녀를 일으켜주며 "왜 그래? 많이 아팠어?"라 묻자 그녀는 그저 "아냐, 미안해서...미안해..."만 속삭였다
초대남도 적잖이 당황했는지 "제가 주체를 못하고 너무 거칠게 한 것 같아 우신 건가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여가며 사과했다
그녀는 "아니에요, 먼저 씻으세요."라 한 뒤, 초대남이 샤워를 시작하자 나와 후일담을 나누었다
"만족했어?"
"모르겠어, 정신없이 무언가가 와르르 지나갔어. 개운한 것 같긴 해. 넌? 내가 그렇게 무참하게 당하는 걸 보니 이제 속이 시원하니?"
"내가 나 좋자고 벌인 일이 아니잖아. 네가 즐겼다면 됐어. 고생했어. 사랑해."
"흥...나도 사랑해..."
"어떻게, 다음에 또 해볼 만한 것 같아?"
"...몰라..."
그렇게 첫경험을 마친 우리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지난 번 초대남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다음 약속을 잡기에 이르렀다
다음 번 만남도 똑같은 수순으로 흘러갔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녀가 조금 적응이 된 건지 마냥 수동적이 아닌 조금은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와 섹스하면서 마치 자신의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육체를 초대남에게 과시하듯 눈빛을 보냈고, 초대남은 마음이 급해졌는지 옆에서 아주 천천히 자위하며 지켜봤다
그런 모습에 묘한 흥분을 느껴 엄청나게 빨리 박아대다 사정을 마쳤다
흥분이 가시지 않은 채 그녀를 초대남에게 내어주었고, 초대남도 콘돔까지 미리 껴둘 정도로 허겁지겁 이어박기 시작했다
역시나 그녀는 몸이 풀린 것 같았다
지난 번처럼 당하듯 박히는 게 아니라 그녀가 좋은 자세를 찾아가는 듯 했다
그러면서 나를 한 번씩 쳐다봤다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시선을 거두기를 반복했다
그 표정은 뭐였을까?
나에 대한 죄책감? 그것보다 커진 쾌감? 나에 대한 고마움? 알 수 없다
또다시 분수가 터지고 초대남도 때이른 사정을 한다
초대남의 사정이 일렀던 탓일까, 그녀가 한 번 더 할 수 있느냐 물었다
초대남은 지난 번처럼 한 번만 할 줄 알고 차에서 콘돔을 하나밖에 안 챙겨왔다며 금방 다녀오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처럼 입을 벌렸다가 헙하는 소리와 함께 손으로 입을 막았다
나는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대번에 눈치채고 말았다
지금 달아올랐으니 그냥 하셔도 된다는 말이었겠지
불현듯 예전 기억이 나 갑자기 짜증이 났다
이때 초대남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여자친구분 지금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 혹시 그냥 해도...될까요? 사정은 확실하게 밖에다 하겠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나를 쳐다보는 표정이 가관이다
'허락하는 거야? 어떡해? 진짜 해?' 라는 듯한 울먹이는 표정이었다
나는 "OO이가 허락하면 하세요."라 딱 잘라 말했고, 그녀는 "아냐~ 네가 정해줘야지. 내가 정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아."라고 떼썼다
참던 짜증이 터진 나는 "너 어차피 예전에 콘돔 쓰지도 않았었다며. 하고 싶은대로 해. 아니, OO씨, 그냥 하셔도 될 것 같네요. 하세요, 그냥."라고 쏘아붙였고, 그녀는 고개를 푹 떨궜다
초대남은 얼씨구나 경사로다 "알겠습니다." 한 마디와 함께 아까 싼 정액을 제대로 닦지도 않은 물건을 그녀에게 밀어넣었다
그녀는 신음이 터져나오는 걸 막는 데 급급해보였다
그렇게 처음에 나와 한 것을 포함해 그날의 세 번째 섹스가 시작됐다
다음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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