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썰
누후다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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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이렇게 혼자 있는 무료한 시간이 내 속의 무언가를 끌어낸다.
'나가 볼까.?'
옷장을 뒤적이며 오늘 계획을 고민한다
치마…. 는 너무 노골적이고 헐렁한 반바지 하나를 꺼내 입어본다
팬티는 거추장스럽고, 거울 앞에 반바지의 상태를 본다 살짝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루즈한 반바지의 헐렁임이 가랑이를 스쳐 지나간다.
일상복 같으면서도 슬쩍슬쩍 보이는 속살들이 시선을 끌 만하다
팬티는 일단 주머니에 챙겨야지 혹시 부끄러운게 너무 많이 흘러내릴수 있으니까
엘베에 비친 모습을 이리저리 살펴봐도 일반적인 모습같아 보여 안심이네
또 한번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해본다 거뭇한게 순간 순간 지나가지만 쉽게 눈치챌정도는 아니다
일단 난 너무 쫄보라 동네에서는 얌전히 모자를 푹 눌러쓰고 지하철로 향했다.
5월의 막바지 강한 태양에 시원한 바람이 아래를 자극해준다 윽.. 벌써 뭔가 흐를것만 같다
누군가의 시선이 있을꺼라 생각하니 촉촉해지고 흥분도 되지만
혹시 누가 너무 따라오는건 아닐까 겁이 나기도 한다.
지하철 1호선 내가 제일 즐기는 라인이다
이 시간이면 중년의 남자들이 대부분 무심한듯 지하철 창문을 보면서 다닌다.
혈기 왕성한 젊은 친구들은 가끔 훅 들어와 소심한 나를 겁에 질리게 하는데
하루하루 특별한 이벤트 없이 생기가 없는 중년들은 속살을 슬쩍보여주면
눈에 총기가 살아나는 느낌, 푸석한 얼굴이 상기되는 모습들
이렇다할 능력도 없고 그저 몸매랑 얼굴만 내세울것 있는 내가 (물론 내생가 ㅎ )
그들에게 흥분의 시간을 만들어 줄수 있다는게 뭔가 우월한 느낌이 들고 짜릿하다.
여기 지하철 입구는 계단이 가파르다.
지하철이 막 떠나갔는지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꽤 있다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아이팟을 끼고 포카리 광고에 나올듯한 하늘색 셔츠에 하얀 티
짧고 루즈한 반바지, 바지의 헐렁함을 가랑이쪽으로 몰아줄수 있게
가방은 사이드로 허벅지 밖갓쪽을 눌러준다.
한계단 내려갈때 마다 슬쩍슬쩍 거뭇한 무언가 지나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짧은 의상의 여자가 오면 고개를 숙이고 매너를 지키며 지나간다
오! 저기 초행길의 출구를 헷갈려하며 위를 보며 오는 남자가 있다. 나의 먹이감!
계단을 내려가는 속도를 최대한 천천히 폰을 보는척 하면서 폰 너머의 남자에 시선을 둔다
여기저기 두리번하다 나의 다리에 눈이 고정이 된다. 훑고 올라오는 시선이 느껴져 짜릿해진다
눈이 마주칠까 난 다시 폰에 시선을 두고 살짝 멈추어 타이핑하는 척을 한다
남자는 시선을 고정한체 올라간다 멈춰서 볼수는 없겠지 고개가 점점 꺽이는 모습이 귀엽다
그렇게 보내고 내려가는데 몇몇 남자들도 눈알을 굴린다 보는거 티가 나는데 안보는척
남자들은 대놓고 보는 경우는 없다 역시 귀엽다.
입구부터 찌릿한 마음에 흘려나온 애액들 아직 허벅지를 타고 흐르진 않았지만
화장실에 들어가 슬쩍 정리 해준다 휴지로 닦으며 지나가도 날 자극한다 .
아직 갈길이 멀었으니 더 이상 자극을 하지 않고 지하철을 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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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팁토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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