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마치고 자취할때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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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취직도 안되고 해서 넷이 변두리 방얻어 공무원 시험 본다고 시간보낼 때다
한달에 한번이나 집에서 받아온 용돈으로 부대찌게에 소주 먹고 근처 다방가서 커피한잔 하다가 우리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아가씨와 친해졌다
다방에 손님 별로 없으면 우리 테이블에 앉아 우리가 피는 담배 한두모금 얻어 피웠다 커피 한잔 마시라고 하면 돈 아껴쓰라고 하는데 누나 같았고 다들 삼류인생이라 짠했다
얼굴도 많이 상해서 험한 세상 살아온 듯 했다
어느 늦가을에 뜬금없이 밤에 찾아왔다 치킨 한마리와 소주 몇병 담배한갑 시골 내려간다고 했다 다섯이 치킨 한마리 순식간에 먹고 시어 빠지 김치 쪼가리로 소주 빨다가 취한김에 나가서 소주 됫병 사서 마시다 뻗었다
깨보니 방에 불은 꺼져 있고 A가 떡을 치고 있었다 좁은 방이라 숨소리까지 들렸다 섹스라기 보다도 살고 싶다는 몸부림 같았다 뒤이어 멤버 체인지 B가 떡을 쳈다
나는 현타도 오고 술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내 신세가 처량해서 눈물이나서 방을 나왔다 친구들에게 돈 없다고 거짓말하고 가지고 있던 돈으로 택시타고 집으로 갔다 택시에서도 울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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