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긴글 주의>
진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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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진길입니다.
진길이는 마흔을 훌쩍 넘긴 미혼 아재이지요.
- [진길]이는 제 자지가 [진]로 소주병만큼 [길]다며 파트너가 붙여준 별칭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재미있는 사연에 조금이나마 보답코저 오래전 저의 경험을 풀어봅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11년전.
무료한 일상에 지쳐 어플을 켭니다.
'무료한 일상'에서 느끼셨겠지만 심심풀입니다.
만남이나 홈런 따위는 상상하지 않습니다.
*주(지명)에 거주한 여성과 대화가 연결됩니다.
심심풀이었기에 거리따윈 상관없습니다.
비슷한 또래로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인지 아무튼 그런곳의 부원장이랍니다.
네, 관심 없습니다. 심심풀이니까요.
몇 주간 대화를 이어갑니다.
티키타카가 됩니다.
몇 주간 나눈 대화에 의심은 사라지고 친구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녀가 놀러 올 것을 제안합니다.
당시 열악한 교대근무 신세라 먼 길 나서기를 주저합니다.
그녀는 괜찮답니다.
근무를 마치고 *주로 오면 자기가 숙소를 마련할테니 그 숙소에서 쉬다 나오랍니다.
네, 고분고분 말을 듣습니다.
야간근무를 마친 금요일 늦은 아침입니다.
졸음운전이 무서워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졸다보니 *주의 오후와 마주합니다.
그녀가 마련한 숙소에 몸을 뉩니다.
그녀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오늘 어떤 옷 입었어?"
"모나미 똑딱 볼펜"이라고 답합니다.
"나 지금 출발하니 준비해서 나와~"
또 고분히 말을 듣습니다.
숙소 앞에 쥐색 승용차가 멈춰서고 조수석 창문이 열립니다.
"타~ 가자"
군말없이 조수석에 몸을 싣습니다.
가벼운 인사와 시덥잖은 농담으로 어색함을 풉니다.
얼마 가지않아 차를 세웁니다.
참치집입니다.
전 참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토달지 않습니다.
그냥 쫄래쫄래 참치집으로 따라 들어갑니다.
생각지도 않은 룸으로 들어갑니다.
소주 한 잔을 들이킵니다.
빈속에 들어간 소주가 알싸합니다.
마른김으로 알싸한 속을 달랩니다.
어느덧 소주가 세 병이되고 네 병이 됩니다.
가만 보니 저보다 쎕니다.
뻔뻔하게 대놓고 소주잔을 꺾었습니다.
그녀는 눈치가 빠릅니다.
"피곤하지? 가자~ 숙소에 데려다 줄게"하며 대리를 부릅니다.
네, 또 고분고분합니다.
숙소에 주차를 합니다.
저는 "왜?"하고 놀란 눈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녀는 당당합니다.
"방 상태 좀 보려고"
네, 토달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에 찌든 피로와 취기를 씻어내고 나옵니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네, 방 상태를 본다는 그녀를 건들지 않습니다.
전 그냥 속옷차림으로 누웠습니다.
갑자기 그녀는 방 상태가 아닌 진길이 상태를 봅니다.
눈치 없는 진길이 말뚝이 됩니다.
진길이 상태를 본 그녀는 거침 없습니다.
전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않았는데 두 사람 모두 나체가 되어 있습니다.
애무 따윈 필요 없습니다.
말뚝이 된 진길이와 이미 녹진한 윤활유가 흐르던 그녀 사이에 애무는 시간낭비입니다.
그녀는 거침없이 방아를 찧습니다.
네, 역시나 진길이는 매끈하게 박힙니다.
그녀의 윤활유가 진길이에 묻어 번들거립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 장탄식이 터집니다.
그와 더불어 그녀의 허리 모터가 동작합니다.
진길이도 지지않습니다.
그녀의 방아 공세가 만만찮습니다.
이럴땐 공세이전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매서운 그녀의 공격을 진길이는 잘 버텼습니다.
이제 공세이전의 여건이 마련 됐습니다.
눕혔습니다.
뾰족한 진길이가 그녀의 작은 틈을 헤집습니다.
진길이의 첨단(尖端) 공격에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그녀의 작은 틈에서 묽은 액체가 왈깍 쏟아집니다.
그와 함께 거친 호흡과 간들어지는 교성도 쏟아냅니다.
정상위, 측위, 후배위..
그녀를 한바퀴 돌립니다.
후배위를 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벌립니다.
저에게 모든 걸 내어주겠다는 의지이지요.
그간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동굴이 탐납니다.
하지만 참습니다.
그녀의 교성과 미끈 거리는 그녀의 틈새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적입니다.
덕분에 진길이도 종말 단계에 다다릅니다.
"어디에 쌀까?"
"안에는 안 돼"
네, 고분고분 듣습니다.
그녀의 좁은 틈을 헤집던 진길이를 빼내 그녀의 입에 가져다 대봅니다.
역시나 그녀는 빼지 않습니다.
왈칵 쏟아내는 정액을 거침없이 받아냅니다.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쉽니다.
얼마간의 쿨링타임이 끝나고 그녀가 주섬주섬 옷을 입습니다.
"나 갈게"
"응~ 조심히 들어가~"하고 배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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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입니다.
그녀의 전화에 숙소 문을 열어줍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가는 건 보고 가려고"
이제 속셈이 보입니다.
제가 가는 걸 보려는 게 아닐겁니다.
모른척 해줍니다.
조금 더 자고 싶지만 어쩔 수없이 씻고 나옵니다.
역시나, 그녀는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
'가는 건 보고 가려'던 배웅이 아니고 진길이를 마중하는 셈입니다.
이번엔 손공격이 들어옵니다.
스냅이 좋습니다.
진길이는 그녀의 손공격에 맞장구를 치며 투명한 쿠퍼액을 흘립니다.
그녀의 샴푸 냄새와 부드러운 혀, 진길이를 쥐고 있는 따뜻한 손길...
오감이 만족됩니다.
이번에도 그녀의 방아공격이 선행됩니다.
이에 질세라 진길이도 방어체계가 작동됩니다.
진길이도 그녀의 리듬에 맞춰 밑치기 타격에 들어갑니다.
함께 타는 리듬에 그녀는 어제보다 더 빨리 무너집니다.
이제 저의 파상공격이 시작됩니다.
거리낌없이 내어주는 그녀의 모든 곳이 타격지점입니다.
이번에도 그녀는 엉덩이를 벌립니다.
네, 어제에 이은 두번 째 사인을 무시하면 서운해할 겁니다.
그런데, 진길이는 애널 경험이 없습니다.
진길이는 주저합니다.
눈치빠른 그녀는 독려합니다.
"천천히 넣어봐"
안들어갑니다.
그녀로부터 명령이 하달됩니다.
"침뱉어 줘"
"퉤"
아밀라아제의 효과가 확실합니다.
미끈거리는 그녀의 틈보단 뻑뻑하지만 결국은 그녀의 애널을 깊숙히 헤집습니다.
"헉..헉.." 거리는 그녀의 거친 호흡이 진길이의 공격력을 상승시킵니다.
미지의 세계를 정복했다는 성취감이 큽니다.
진길이도 그걸 잘 압니다.
어제보다 더 빨리 종말단계에 다다릅니다.
"어디에 쌀까?" 따윈 묻지 않습니다.
그녀의 애널 깊숙한 곳에 마지막 한방울까지 쏟아내줍니다.
이제 퇴실시간이 되었습니다.
눈부신 아침의 햇살을 맞으며 우리는 따끈한 국물로 빈속을 채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가족사진을 보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야릇하기도, 괜한 죄책감이 들기도합니다.
그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봅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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