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장인 때문에 파혼 준비중인 썰

길게 쓰면 스트레스 다시 올라올거같아서
요약해서 적는다
예비장인의 호출 > 응답 후 출발>차 방전>장인 차 얻어타고 감>30km주행중 깜빡이 단 한번을 안킴 신호위반은 덤>고기먹으러감>2명이서 3인분 시켰는데 음료수나 후식 서비스 안주냐며 반말로 직원응대>직원이 애써 웃으며 죄송하다함>고기 한줄 굽고 판 갈아달라 4번 요청>1차 멘붕>다 먹고 주유소로 감>주유소 도착 2만원 주유(제가 결제하겠다하니 거부)>직원에게 '야 물이랑 휴지 좀 가온나'>직원분 최소 40대로 보였음>2차멘붕>어찌저찌 다 끝나고 귀가>여자친구와 통화>장인어른 성격이 어떠신가 여쭘>합리적이면서도 알뜰한 성격이라 말함>내 미래가 급속도로 예상이되어감>불고기먹다 등골 다 털리겠구나>연락 3시간째 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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