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누나 썰 6

누나는 원하는 대학에 붙었고, 그날은 아빠가 가보정에 데려가서 갈비를 사줬다.
누나가 대학생활을 하기 시작한 기점으로 누나가 화장을 하기 시작했고, 이런저런 옷들도 많이 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맨날 꾸밈없는 누나만 보다가, 정말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누나가 화장을 하고 이쁜 옷들을 입기 시작하니
이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기분이 불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말에 누나가 한껏 치장하고 멋을 부리고 나갈때면 잘 다녀오라고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분이 언짢고 마음 한구석이 미어지는 느낌이었다.
나도 고딩이 되면서부터는 친구들한테 이런저런 사이트들을 많이 알게되서 더이상 야동, 야한걸로 부족함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나의 야동, 망가 검색 키워드는 언젠가부터 근친, 엄마, 누나가 고정되다 시피 했다.
빨랫대에 누나의 속옷들도 못보던게 늘어났다.
그 전까지는 몰랐는데 어른 여자용 속옷이란게 이렇게 생겼구나를 처음 알게 됬던거 같다.
수수한 색깔의 속옷만 입던 누나가 대학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파란색, 검은색, 호피무늬 같은걸 입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렇게 기묘한 불쾌감에 쌓여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누나가 하루는 술에 떡이되가지고 온몸에 알콜냄세를 품으며 들어왔다.
막 뭐라뭐라 횡설수설 하면서 신발을 거실까지 신고 들어오길레 아 정말 많이 취했다는게 느껴지더라
그래도 나는 아직 애였는데, 취한 여자라는걸 처음 대해보니까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이러다 누나 죽는건 아닌가 싶어서 괜히 내가 다 눈물나고 계속 누나가 시키는건 그대로 다 했다.
너무 놀라서 아빠한테 전화를 하니 아빠는 니가 알아서 잘 챙겨주라며 못온다고만 하고
나는 지금까지의 누나랑은 너무 다른 누나를 대하면서 어찌할줄을 몰라 그저 눈물만 흘리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누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날 내 평생에 못잊을 일이 생겼다.
누나가 평소 깔끔한 성격이었는데 자기전에 씻어야 된다면서 혼자 좀비처럼 화장실로 기어들어가기 시작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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