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근친(?)썰-1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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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4:20
내 대학교때 일인데 아직도 그 누구한테도 심지어 누나랑 나도 얘기해보지 못한 얘기 여기서 좀 풀어볼까해
우리 집은 술에 있어서 꽤 관대한 집이라 저녁 먹을때 술을 다같이 먹기도 하고 밖에서 먹다 취해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부모님이 크게 뭐라 안하시는편이야. 약간 가볍게 먹느니 취하게 먹는게 더 낫다? 이런 마인드라고 할까
이 사건은 내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일때 있었던 일이야. 우리 둘다 인서울이라 집에서 등하교 하던 시절인데 이때 누나가 대학교 잠시 휴학하고 있을때야. 우리 둘은 따로 술을 먹거나 하진 않는데 사촌들이랑 마실 때 같은 술자리에서 먹곤 했었어. 그 날도 사촌들이 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날 모여서 술 먹기로 한날이였지. 당시엔 나랑 누나랑 사촌형 둘에 사촌누나 한명 이렇게 5명이서 우리 집에서 택시로 한 10분거리? 술집에 모이기로 했던 날이였어. 우리가 뉴스 시작할때쯤 엄마아빠한테 인사하고 나갔으니까 한 9시쯤이였을거야. 엄마아빠도 우리가 사촌들이랑 놀러가는거 아니까 맘껏 놀고 너무 늦게만 오지말라고만 하셨었지.
둘이니까 지하철 대신 택시나 타자고 했었고 우린 오늘 술 달릴거 아니까 아파트 앞 편의점에서 상쾌한 한봉지씩 포카리랑 하고 (포카리가 술 먹기전에 좋다. 알콜이 더 흡수 잘 된다 이거 개소리임) 택시타고 갔지. 술자리 내용은 글쎄 뭐 그냥 옛날 얘기하는게 거의 다였지. 난 갓대학생이라 술게임에 미쳐있을때인데 형 누나들은 나이도 많으니까 그런거 없는데도 알아서들 잘 마시더라고.. 내가 주량이 한 1.5병 정도였는데 아마 취한걸로 봐서 한 1병 넘게 마실때쯤 술자리가 파했어. 돈은 사촌형 한명이 돈 버니까 그형이 다냈는데 그때 12만원인가 나왔을거야. 내가 인당 2만원 좀 넘네라고 계산했던게 기억이 나거든. 어찌되었든 다시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누나도 취업 관련 형 누나들이랑 얘기하다가 술 좀 먹었거든. 원래 별로 살가운 스타일이 아닌데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나보도 담배 펴봤냐고 갑자기 그러더라. 우리집이 술은 오케이인데 담배는 절대 절대 금기거든. 약간 직접적으론 말 안해도 분위기상 딱봐도 금지인? 사촌형누나들도 다 비흡연자고. 그래서 내가 사실 술자리에서 한두번 해봤는데 놀래서 당연히 아니라고햇지. 이때까진 정신이 그래도 말짱했던거 같아. 그러더니 막 자기가 담배를 못 펴본게 아쉽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갑자기 뭔 소리냐 그거 몸에도 안좋은데 왜 굳이 찾아 피냐 주절주절했지. 누나도 자기도 알지만 스트레스 때매 그렇다고 하면서 그때쯤 벌써 도착했어. 내가 술 먹으면 오줌이 좀 금방 마려워서 얼른 집 가고 싶었는데 우리아파트 단지 입구 편의점 옆에 호프집(?) 하나 있거든. 그 동네 아저씨들만 가끔 여름에 앞에 나와서 먹는 그런 곳이야. 한번도 안가봤는데 누나가 거기서 맥주나 좀 하고 가자고 하더라고? 나도 오줌 개마렵겠다 엘베 타면 솔까 참기 더 힘들어지니까 일단 화장실이나 가고픈 마음에 오케이 하고 들어가서 누나는 테이블에 앉고 난 바로 화장실에 뛰어들어갔어
아 썰 쓰는게 어렵구나... 한방에 다 쓰려고 했는데 일단 제목에 1화 붙여놓고 댓글 좀 달리면 다음에 마저쓸게. 재미없었다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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