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아 버린 본능(멜섭, 풋페티시)
멍멍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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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분전
나는 중학생때 방송반이었다. 방송반의 특성상
여자부원이 더 많았었다. 예쁜 여자 선배들과 여자 동기 4명, 남자 동기 2명
파릇파릇 불끈불끈한 청춘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모임이었다.
심지어 매일 같이 학교를 마치고도 방송반에서 지내며 훔쳐보는 그녀들의 스타킹 신은 발.
(이때 학교에서는 쓰레빠를 신고 다닐수 있었음)
작지만 넓은 우리만의 공간인 방송실과 학교 마친후에도 계속해서
연습과 이야기, 친목을 다지는 방송반이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나중에는 너무 친해져서 쭈쭈바 하나도 서로 나눠먹을정도로 여자 남자에서 여사친 남사친의
개념으로 넘어갔던것 같고, 이때 친하게 지내고 배워온것들이
연애나 살아가면서 여자에게 해야 할 매너 등 다양한 점등을 배운것 같다.
물론 첫 술 마신것도 방송반 전통으로 고등학교 시험 디데이 100일 때였다
항상 엔지니어로 활동하던 나는 방송반이 끝나도 딱히 다니는 학원도 없기에 항상
늦게 마지막에 집에 가면서 문잠고 가는 사람이었다.
그러면서 보게 된 여자동기들의 쓰레빠.. 그러나 이때까진 아직 나는 풋페티쉬가 아니었다
중2 주말 처음으로 방송반에서 MT를 가게 되서 다 같이 놀고 돌아왔는데, 그때 본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아이 김채희.. 그 아이의 발은 참 하얗고 너무 이뻤다.
거기다 군인 집안 출신이라 적당히 이기적이고 도도한 면이 있는 아이였다.
이때는 여자에게 어찌 할 지도 모르던 순수한 때라.. 그 친구가 의자에 앉고 내가 뒤에있으면
내 배에 잠시 기대는 머릿결도.. 그 아이가 살포시 꼬집거나 조금씩 괴롭히던 그 도도한 매력도
전부 여왕님처럼 나에게 각인되고 박히고.. 그 아이의 말투, 심지어 무언가 배에 머리를 대면서도
가만히 있어 라는 그런 말 조차도 나에겐 무엇보다 무거운 명령이고 행복한 바람이었다.
이때 아마 M이나 섭 성향을 깨달은것 같다
그런 아이에게 무엇도 못하고 끝난 내 첫사랑이지만, 나의 변태적인 행각은 이제 시작된다.
모두가 하교 한 이후 남은 방송실은 나만의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발견한 그 아이의 쓰레빠.. 어느새 다들 하교하면 그 냄새를 맡고 킁킁 대고
여자 선배들의 쓰레빠도 킁킁대면서 노예같이 그 발을 핧고 발밑에 있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시작하게 된 자위.. 심지어 그녀의 쓰레빠에 발가락이 닿는 부분에 몰래 뿌리기도 했었다.
거기다 내가 짝사랑하는 김채희의 쓰레빠는 발냄새도 나고.. 참 좋아하는 꾸리꾸리한 향이 배어있엇다.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즐거워졌다.. 그때는 상상하면서 자위한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행복한 시절이었다.
이게 나의 풋페티쉬의 시작이었다. 이후로도 아직 사랑에도 순수하고(변태지만) 어찌 다가갈지도
몰랐을때라 같이 영화 2번정도 본걸 끝으로 고백조차 못해보고 끝을 맺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발페티시와 SM의 섭으로서의 시작이 된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알게 된 자위와 발의 아름다움, 발냄새의 고귀함 등.. 이후 나는 버디버디 라는
메신저를 알게 되고 불특정 다수에게 쪽지를 뿌리게 되면서
나는 에세머들을 만나게 된다. 여자들의 발이라도 핥으려고 그녀들의 만족을 위해 사용되려고 노력하게 된다
----------- 반전 ---------------------------
PS. 쓰레빠 냄새 맡고 킁카되던 나날.. 초반에 발냄새 지독한 신발이 있어서 이쁜 여자 선배건줄 알고 자위도 하고 행복했었는데
다음날 그 쓰레빠가 남자 동기꺼인줄 알게 되었을때.. 원효대사의 해골물을 깨달았죠..
이후 그 신발만큼은 혐오하게 되었다는 슬픈 뒷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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