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

새직장 드간지 이제 한달되감
2천명 가까이 근무하는 회사지만 내가 근무하는 파트는
관리자 1명 제외하고 다섯명이 근무함
나는 성격이 좀 능글맞아서 나보다 형들한테는 예의 갖ㄷ주며 붙임성 있게 구는 타입이고
누님들한터는 능글맞고 농담도 잘해서 자주 웃겨드리는 스타일이야
키는 180인데 90키로 넘어서 좀 뚱뚱 혹은 살집있는 느낌. 얼굴은 잘생기지도 못했고 글타고 찐따미는 없다고 판단됨..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내가 그간 힘든 일들을 좀 많이 해서 여기저기 안좋은데가 많거든.
근데 여기 아줌씨들도 다들 40대중후반 넘어가니까
아프단 얘길 자주해.
근데 내가 스트레칭 같은거 막 아는척하고 알려주는척좀 했거든.
물론 점찍어둔 아줌씨한테는 둘만 있을때 엉치뼈쪽 꾹꾹 눌러주면 허리통증 좀 덜할거다 하면서 만졌는데
큰 반감없이 그냥 터치했거든 앞에 서보라고 하면서
양손으로 허리도 잡아보고 난 날씬한 여자가 좋더라며
좀 털어주며 배도 한번씩 만지고 하거든.
근데 오늘 일하면서 다른 아줌씨들한테 막 내가 얼마나 짓궂은줄 아냐며 내가 장난치고 농담한걸 막 다 얘기하더라고. 몸무게 가늠해본다는 핑계로 둘만 있을때 공주안기 했었는데 그거까지 말하더라고 저언니도 한번 들어보라면서.
내가 오늘은 첨으로 아가씨 엉덩이 때리듯 살짝 첬는데
어머 하고 놀라면서 걍 일했어 물론 아무도 못봤고.
근데 엉덩이 얘긴 싹 빼더라고.
글고 허리 잡는다거나 엉덩이 주무르는건 둘만있을때 했거든.
그런얘긴 싹 빼고 하길래.. 좀 생각해보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는데
내 앞에 딱 서서 잡담을 하는거야. 때마침 물건들에 가려져서 그아줌씨랑 나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상체만 좀 보이는 상태길래
애기엉덩이 토닥이듯이 또 기습적으로 톡톡 치고 나도 욕먹을까봐 걍 다른데 처다봤더니 걍 웃고 말더라고
그아줌씬 가족들 다 화목하고 문제 없어보이는데..
오늘 기회봐서 급발진도 한번 해봤거든
누난 아픈거 못참으니 내가 맛사지해주면 안아프고 좋을텐데.. 라고 하니까
아냐 나도 맛사지같은거 한번 받아보러 가볼꺼야 하더라고.
여친들 내가 다 맛사지해주고 뭉친데 풀어주고 다 했다니까
어머 니 여친은 좋겠다~ 이러고 말긴 했는데..
글재주가 없어 너무 주절거리기만 했네ㅜㅜ
요점은.
내가 은밀히 시도한 엉덩이 터치나 양손으로 허리잡은것등 둘만 알아야 할것같은 터치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안했는데.
이렇게 한게 웃으면서 한 경고인지(좋게 말할때 더이상 손대지마라) 인것인지.
아니면 나는 적당히 우린 이런저런 장난도 농담도 하니까
이상하게들 생각지마 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넌지시 던져둔건지 감이 안온단 말야.
내가 이렇게 포장해뒀으니 앞으로는 너 좀더 날 만져도 돼
인가..
감을 못잡겠어
어떤 느낌인거야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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