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업요청 드립니다.
기억으로는 대학때 인것 같습니다.
20년전쯤 오래전 이야기인데 그전까지는 야동을 비디오테이프로 친구들이랑 돌려보고 그랬는데 군제대 후 인터넷의 발달로
마냥신기할때 스타크래프트도 해보고 그냥 여기저기 웹서핑만으로도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던 중 성인사이트도 알게되고...그때는 ㅎㅎ 인터넷이 발달하니 이제 이런것도 편하게 보는구나 하면서 자글자글한 화질에
5초마다 걸리는 버퍼링도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소리바다 비슷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푸르나였나? ...거기보니 보고싶었던 영화가 엄청 많아서 일단 다운받아서 cd굽고
(그때는 영화파일 자체 용량도 700M 미만이긴 했지만 하드디스크도 크지않았음...^^;) 하는게 일상이 되어갈때 즈음...
영화말고 옆길로 잠깐 빠지니 야동이 어마어마 하더군요...ㅎㅎ...처음에는 닥치는데로 막 받아서 보고지우고 하다가 나중에는
클립같이 짧은건 말고 완전한 한편으로 나오는 작품(? ...ㅋ)들만 엄선해서 그것도 cd굽고 ㅎㅎ...cd 월렛을 몇개를 샀는지...ㅋ
그러다가 야동에 나오는 출처? 그런곳의 주소를 검색해서 들어갔다가 야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뭐가 있을라나 하고 아무 기대없이 들어갔다가 몇개의 게시물을 찬찬히 봤는데, 영상/소리 보다 더한 흥분을 제게
주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마우스로 글내용 주~욱 긁어서 메모장에 카피해넣고 긁어서 카피...무한반복...여러 작품들
정리를 하고보니 제 성향이 milf인것을 알게되고 그 중에서도 근친에 관심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는 참고로 무녀독남(혼자)에
부모님 연세가 많아서 그런생각은 이전에 한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야설의 내용은 모자근친관련 내용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그 탓인지 몰라도 가끔 꿈에 엄마가 나온적도 있고 그래서 기분도 좋고 했지만, 실제로 범하고싶다는 생각은 없었고 지금도 없습
니다. 꾸며낸 이야기던 경험담이던 닥치는데로 '엄마'라는 검색어 입력해서 나오는 글은 다 복사하고 저장하고, 그 즈음 야동도
젊고 어린애들 나오는 영상은 그닥 느낌도 없고 오로지 중년, 특히 모자상간 영상에 관심이 갔고 제 콜렉션도 그쪽으로 다시 모아
지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대학 같은과 여자후배들이 퍼뜨린 소문에...ㅋㅋㅋ...제가 졸업작품 포트폴리오를 야동으로 만든다는 ㅋㅋㅋㅋㅋ...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것은 아니고 그래도 저 좋다는 애들 많았습니다만, 학교다닐때 나름 철칙이 여자선배, 동기, 특히 여자후배들
한테 절때로 함부로 손대지말자여서 위 내용만으로 유추했을때 난봉꾼 같을수도 있지만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이후 대학졸업 후 경기도 모처로 바로 취직해서 회사에서 준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저녁에 술자리도 많고 일이 늦게 끝나는 일도 많았
지만 밤에 숙소오면 항상 새로나온 야설/야동 검색하고 혼자 위로하는 나날이었습니다.
그 즈음 많이 안친한데 사촌누나 (7살차이)도 경기도 모처에 있다고해서 한번 찾아와서 저녁이나 하자고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누나는 학습지관련 일을 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뭐 이쁘고 날씬한 그런타입은 아닙니다. (뚱뚱합니다.)
온다고 한날 같은방쓰는 회사동기는 강원도 고향에 가고 지하철역에 마중나가서 누나랑 만났는데 하도 오래전에 봐서그런지 처음에
저사람이 맞나 했는데 누나가 알아봐줘서 그제야 저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반갑다고 인사하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집앞 마트앞에서 누나가 집에있는거 몇가지 싸왔다고 숙소에서 뭐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과일이랑 이것저것 사서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뭘 싸왔다기에 나는 저녁거리 될거 가져온줄 알았는데 양주한병이랑 간단한 안주꺼리...ㅋ...마트에서 과일이딴거 살때 누나는 다이
어트 때문에 밥은 안먹나? 생각했는데 그냥 술안주였네요... 누나가 장만하고 술상펴고 티비켜고 앉아서 한잔두잔...너무 간만에 만
난탓인지 할말도 별로없고 티비보다가 가끔웃고...ㅋ...그러다가 누나가 생일이라네요...엊그제가...당연히 나는 몰랐다고 선물이라도
사와야되는거 아닌가? 하니 누나가 그냥 됐어...기억해뒀다가 내년에나 줘...알았다고 내년에 챙겨주겠다고 그러고 또 홀짝홀짝...
참고로 저는 술은 좋아하지만 양주는 꽝이라 얼마 안먹은거 같은데 취기가 올랐습니다...그러다가 누나를 쳐다봤는데 뚱뚱한 누나가
그냥 이뻐보였습니다. 누나한테 생일인데 진짜 뭐 안줘도 되냐...누나가 막 웃으면서 뭐 줄꺼도 없으면서 그냥 내년에나 두배로 달라
이러다가 누나 손을 잡아서 제 주니어위에 올렸습니다. 빼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네요...쳐다보다가 입도 맞추고...
혀도 들어오고 나가고...제 손도 누나 가슴에...누나가 뚱뚱해서 그런지 가슴이 컸습니다. 잠시 입을떼자 누나가 부끄럽다고 불꺼달
라고 합니다. 술취한거 같았는데 술도 다 깬거같고 얼른 일어나 불끄고 이부자리 펴고 다시 누나한테 키스라려고하니 티비도 꺼달
라고 합니다. (숙소가 빌라원룸이라 혹시 소리날까봐 저는 티비볼륨 올려놓을라고 햇는데...ㅋ) 티비끄고 누나한테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키스하다가 누나 겉옷을 벗기고 브라위로 한참 애무하다가 바지도 벗깁니다. 벗기고보니 코르셋? 이라고 하나요? 일체형...
그건 한번도 벗겨본적이 없어서 그냥 그위로 만지고 있으니 누나가 끈내리고 똑딱이 풀고 제가 잡아당겨서 벗겼습니다. 그제야
누나도 저 눕히고 겉옷 벗기고 바지도 벗기고 제 속옷도 벗기고...손으로 제 주니어 만지면서 귀에대고 한마디 하네요...
'다 마셔버릴꺼야'
펠라...업소에서 받아본적은 있었지만 마신다니...누나가 이뻐보였습니다. 누나가 제 주니어 입으로 세우고 올라오라고해서
올라가서 누나 몸속에 제 주니어 삽입을 했는데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술때문인지 사정기운도 안오고 오래 지속했습니다.
둘다 힘들면 누나가 입으로 손으로 계속 흔들어주고 좀 있다가 또 제가 집어넣고...나도 누나 소중이 키스하고싶다고 입으로
물고 빨고 하지말라는데 계속 빨고, 영업용 애들은 빨리 안한다고 툴툴거리고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잘 안가는데 누나는
아니었습니다. 딱 그순간 자체를 즐기는듯 했고 저도 정말 만족했습니다. 한참 후 사정기운이 있어 누나에게 살짝 이야기 하니
저를 눕히고 입으로 정성스럽게 빨아주었습니다. 누나 입에 사정하는 그 순간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입싸 후 누나를 위로올려
꼭 안아주고 고맙다고, 정말 좋았다고, 누나도 좋았답니다.
안고있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들고 아침에 일어나니 누나는 그 코르셋은 안입고 면티 한장만 입고 옆에서 자고있었습니다. 어제
밤 일이 다시 생각나 자고있는 누나 가슴을 만지고 있으니 누나가 일어났냐면서 안아주었습니다. 그러고 키스...아침에 비록 누나
지만 옆에 이렇게 여자가 있고 또 별 어려움없이 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누나 가슴을 빨고 내려가서 약간 젖어있는 누나
소중이도 빨고, 아침이라 눈으로 보면서 빨아대니 어제 술김에 아무것도 안보일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누나도 제 주니어
입으로 세워주고 얼마안있다가 삽입...그런데 희한하게 어제 밤에는 술때문인지 그렇게 오래 했는데 아침에 너무 빨리 사정을 해버
렸습니다. 그것도 질싸...어제 밤에 하기전에 누나가 마신다고 하면서 안에다가 해도 된다고 말해서 안심은 되더군요...너무 빨리
끝나 미안했는데 누나는 괜찮다고 이제 씻자고 자기도 오전에 약속이 있다고...그렇게 누나는 다시 돌아가고 희한하게도 그런 경험
이 두번은 없었습니다. 하룻밤 지냈다고 안보던 누나를 더 자주보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기존과 같았습니다. 제가 결혼한 탓이
크겠지만 서로 부담되지 않도록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누나는 결혼을 안하고 계속 지내십니다.
가끔 그날 생각이 나서 전화로 안부물어보는데 누나가 약간 그런 뉘앙스라도 있으면 식구들 몰래 보고도 싶지만 그런적은 없네요.
잠깐 사촌누나 이야기 하다가 옆길로 샌거 같지만, 중년/모자근친의 성향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남들처럼 화려한 섹스라이프를
살고있지는 않지만 뭐랄까 로망이라고 해야하나? 저보다 한참 성숙한 여성과의 하룻밤을 아직도 꿈꿉니다. 물론 사촌누나처럼
서로 좋은감정을 가지고 걱정없이 기분좋은 관계를 하고싶습니다. 옛날 대학때 바라던 성숙한 여성의 나이대가 30후반~40후반
이었다면, 지금은 제가 40중반이라 나이대가 좀 올라간거 외에는 똑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며 무료한 직장생활(저는 직장동료나 이런데는 관심없어요...나이도 어리고...)을 하던 중 참 재밌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무실은 똑같이 생긴 낮은 건물이 여러개 있는 단지같은 곳인데요...거기 청소관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동이 여러개 이다보니 여러분이 계신데 한사람이 몇동씩 맡아서 하는데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일정기간 관리를 하십니다.
하루는 못보던분이 복도청소를 하고 계시기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인사드리고 지나갔는데 잠시후 열려있는 우리 사무실앞을
청소하시면서 안을 쳐다보시면서 여기는 뭐하는 사무실이냐 오늘부터 여기 오게됐는데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면서 지내자 등
매우 살갑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아침마다 인사도 하고 흡연구역에 담배피우고 있을때 거기 정리하러 오시면 자리피해
드리면서 이야기도 하고 친해졌습니다. 딱 그정도였지 뭐 호구조사해서 연락처를 알고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딱 보면 제 기준
이모뻘 정도 되보인다 정도만...그리고 한번 안아봤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만...그냥 그렇게 시간만 지나다가 그분도 여기
맡아서 하는 기간이 다 되서 다음 구역으로 가신다고 하십니다. 12월 말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가버리시면 일부러 제가 찾지
않는이상 이제 더 못볼꺼 같아서 오전에 우리사무실 빌딩 청소하러 오실때쯤 냉장고에 있는 음료한병과 제 명함을 들고 사무실
건물을 꼭대기서부터 1층까지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1층에 다다르니 청소할때 쓰는 카트가 보이고 그분은 1층 남자화장실 세면대
정리중이셨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정리가 끝날때쯤 뒤돌아보셔서 제가 인사드리니 고무장갑을 벗고 웃으시며 나와서 인사해주
셨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 아니세요?...맞다고 이제 옆동으로 간다고...그동안 고생많으셨다, 항상 웃으면서 인사해주셔서 저도
기분좋았다, 다음에 기회되면 밥이라도 한번 사고싶다...하면서 준비해간 음료수와 명함을 건네주니 명함을 한참 보면서 제 이름
되내이시면서 연락한번 하겠다고 음료수 잘 마시겠다고 자기도 인사해주고해서 고마웠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지고 그 다음주부터 다른 담당자분이 오셨습니다.
솔직히 명함주고 바로 연락이 올줄 알았습니만, 오지 않았습니다. 명함 줄때도 많이 설레었지만 주고나서 연락오면 바로 어떻게
될것 같았고 해서 그분 생각하면서 혼자위로도 많이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참 후 밖에서 외근중인데 모르는번호로 연락이 옵니다.
여보세요?...특유의 콧소리, 그분입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서로 안부묻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내 나이를 물어보기에 이야기
하니 자기가 큰누나라면서 누나동생처럼 지내면 되겠다 이러면서 다음에 또 연락하자 고맙다합니다. 전화가 왔으니 전화번호는
자동으로 알아지고 저장하고 카톡등록도 되고, 프로필 보니 출가한 따님도 있고 손자손녀도 있고...
막 전화하면 부담되실꺼 같아서 그날 이후 가끔 카톡으로 날씨 이야기하면서 안부이야기 하고 수고하시라고 그렇게 메세지 보내
고 지냈습니다. 한번은 내가 보고싶어서 편의점에가서 커피 여러개 사서 낮에 막무가내로 전화했습니다. 커피 샀는데 드리고
가겠다. 간만에 얼굴보고 인사나 하자고 하니 우물쭈물 하시다가 몇동 몇층에 있다고 합니다. 제가 쉬는시간 있으시면 쉬는시간에
맞춰서 가겠다. 따로 휴게실이나 이런데 없냐 하니 그러지말고 그냥 지금 잠깐 오라고 합니다. (솔직히 그때 휴게실 물어본건
둘이 따로 있으면 분위기 잡을 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이 지나다니지 않지만 공용복도에서 어색하게 만나서
인사하고 커피만 전달드리고 저도 바빠서 가보겠다 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뭐 급하게 들이대다가 나가리 되느니
천천히 자연스러운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그분(이제는 그냥 누나라고 하겠습니다.)이 전화온 이후부터 이상
하게 누나생각만 하면 주니어에 힘이 들어가고 생각이 조금 길어지면 쿠퍼액도 맺히고 햇습니다. 가끔이지만 그래도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고 하면서 좀더 가까워 진거 같았습니다. 하루는 통화하다가 누나 남편분은 뭐하시는 분인지 물어봤는데 멀리 갔다고
하시네요...죄송하다고 괜한걸 제가 물어봣네요 했지만 속으로 오히려 더 잘됐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알기라도 한건지 하루는 카톡 메세지에 기존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누나도 제 카톡을 보니
결혼도 했고 예쁜 아들딸도 있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 그냥 밖에서 만난 누나동생 딱 그정도지 그이상은 아니다 이러면
안된다. 일장 연설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본심은 아니지만 항상 인사할때 웃어주고 친하게 대해줘서 좋아서 그랬다. 부담되시
는거 같은데 잘 알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라. 하고 메세지 보내고 그날은 마무리 했습니다.
많이 아쉬웠네요...잘 하면 될것도 같았는데 말이죠...그러고 그냥 안될꺼였나보다~하고 지내던 어느날 누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잘 있었냐고 오늘은 사무실이냐 외근이냐 밥은 먹었냐 ...그런상투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난후 누나가 나한테 그때 카톡할때 누나가
쓸데없이 심각하게 이야기 해서 또 마음상한거 아닌가 해서 걱정되서 전화 했다네요...이게 의도가 뭔가 헷갈리기도 했지만 끊어
진줄 알았던 끈인데 그래도 이어지는구나 생각하니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제가 누나입장은 생각안하고
그런거 같아서 나도 미안했다고... 그 이후 전보다 자주 이런건 아니고 다시 카톡도 안부도 묻고 하는 그런사이로 지냅니다.
얼마전 외근중인데 카톡음성통화(보이스톡)이 계~~~속 울리는데 보니 누나입니다. 뭔가 급한일인가 싶어 전화를 걸어보니...ㅋ
잘못눌러진거 같다고 자기가 전화하니 전화는 안되던데 이게 왜이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자기가 전화번호 저장 잘못해놨다보다며
다시 저장하겠다고 하면서 오늘 시간되면 점심먹자고 하는데 제가 외근이라 오늘은 안된다고 하니 다음에 먹자고 합니다. 원래
그 누나 도시락 싸와서 다른 청소하는분들이랑 같이 드신다고 했는데 오늘은 저랑 점심먹고 싶었다네요...ㅋ 아쉽지만 어쩔수 없어
다음에 먹기로 하고 업무를 보고 사무실 복귀를 했는데 시간이 좀 이른시간이라 누나 퇴근시간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나
볼까 해서 편의점에가서 또 커피 몇개 사서 전화했습니다. 어디냐고 하니 지금 몇동 3층이라고..커피 배달간다고 거기로 가면되냐고
하니 3층으로 와도 되고 5층에 휴게실로 와도 되는데 일단 3층으로 오라고 합니다. 저번 커피처럼 사람은 많이 지나다니지 않지만
복도에서 어색하게 만나서 커피 드리니 일 마무리 되었으니까 잠깐 5층에 가서 쥬스라도 한잔 하고가라고 합니다...그 말을 들으니
흥분도 되고 나에대해 경계심이 좀 더 누그러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엘베를 타고 5층으로 가면서 날씨가 덥다, 힘들겠다 상투
적인 말을 하면서 누나 휴게실로 들어갔습니다. 창문도 없는 답답한 공간에 누나랑 둘이 있습니다. 누나는 서랍에서 쥬스랑 요구르트
중에 뭐 줄까 해서 요구르트를 까서 마시는데 먹는둥 마는둥 그냥 그 방에 누나랑 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심장도 뛰고 많이 흥분
되었습니다. 오전에 밥먹자고 전화한걸로 이야기 하다가...누나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어요? 하니 부끄럽게 웃으며 전에 커피도
그렇고 고마워서 밥 한번 사고싶었다고...ㅎ...앉아서 좀 더 이야기 나누다가 누나가 오늘 집에 좀 일찍 가야된다면서 이제 나가자고
합니다. 문은 닫혀있지만 아무래도 주변에 사람들 왕래가 많다보니 신경이 쓰이나봅니다. 나가자면서 제 손을 잡는 데 나이는 좀
있지만 손길은 부드럽네요... 나오면서 속으로 오늘 이정도면 됐다...나도 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서로 조심스러운데 천천히 가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나생각하면서 글 쓰다보니 또 쿠퍼액이...ㅋ...불과 몇일전 일이고 지금도 누나랑 카톡으로 인사합니다...저~위에 썼던 어릴때부터
바라던 제 로망?이 이 누나랑 이뤄지고 제가 여기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으면 꼭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님께서 부디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등업요청 드립니다.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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