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계약직이랑 파트너 먹을 썰...3

처음에 말했듯이 이 회사에서 나랑 붕가붕가 한 친구는 4명.. 나머지 애들에 대해 써달라고 요청을 하시는데...아직 이 계약직 이야기가 끝난게 아닌데...ㅎㅎㅎ
이후 틈만 나면 난 계약직을 따려고 노력을 했고 내가 3번 건들면 한번은 주는 식으로 얘도 거절아닌 응대를 하며..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던 중...전편에서 말했던 호주 유학 남자친구가 귀국한 거임. 이후부터 우리의 만남은 줄어들기 시작했고 얘가 남자친구와 싸우거나 안 좋을때만 연락을 해서 짜증나기는 했지만... 공짜로 벌려주는 구멍 마다할 병신 있음? 나도 마찬가지로 기분은 상했지만 브라더를 키우며 기다렸지.
당시 퇴근시간이 칼이라 운동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날도 평소와 같이 집에 들려 옷을 갈아 입고 헬스장을 가던 길이었음.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계약직이 남자친구와 같이 손을 잡고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음.
당시 빠른 판단으로
'아~이거 아는 척 했다가 좃댈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 계약직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해서인지.. 난 아는 척을 안하는 거임.
그냥 그렇게 쌩 하고 헤어지고 난 헬스장을 가서 18181818 거리며 운동을 하고 씻고 나와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오빠! 아까 긴장했지?'
'아니. 옆에 남자친구랑 있던 너가 긴장 했겠지..?' 하면서 톡을 주고 받다가 이 상황을 생각하니 급 꼴린 거임.
마주쳤을 때 너 여자친구가 너 없을떄 내 밑에서 아~하~ 하면서 헐떡댔다는 생각과 함께...
'집이야? 놀러와라'
저 한마디에 또 살짝 빼는 계약직을 꼬시고 꼬셔 밤늦게 내 방앞에 온다는 톡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음
10시가 지나고 11시가 지나도 연락이 없음에 나도 반은 포기한 상태로 앉아서 티비보고 죽치고 있는데
'오빠. 나 지금 택시 탔어'
택시타면 10분 거리임. 맨날 기다리는 장소에 나갔더니 5분후 택시가 도착하고 뒷자리에서 계약직이 내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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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심한 시간에 썬글라스를 딱~!!!!!!
'앞에는 보이냐?'
'써야대~아는 사람들 만나면 큰일 나~아는 사람 보면 남자친구한테 말한단 말야! 그럼 나 죽어 '
'아무리 그래도..무슨 연예인이야?'
이렇게 티격태격 하며 내 방으로 올라갔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도 계약직이 선글라스를 안 벗고
이리저리 거울을 보고 있었음! ㅋㅋ
'야 너 오늘 그거 벗지 말아라!'
'왜?' 하면선 선글라스를 벗었는데.. 내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다시 쓰라고!!! 그 상태에서 할거야~'ㅋㅋㅋ
(옛날 ㅈㄸ 티비나 ㅂㄴㄴ 방송 에서 보던 VJ 들이 생각났음)
결국은 그대로 이불속으로 ㄱㄱ!
선글라스 때문에 표정을 보지 못하는건 쫌 아쉬웠지만 나름 굉장한 재미가 있었음
내 브라더를 한번씩 넣을때마다
'오빠. 살살해~' 하는 소리와 선글라스의 조화는 썩 나쁘지 않은 느낌을 주었고
내 밑에서 브라더를 갖고 놀떄는 뭔가 모르게 신이났음! ㅋㅋㅋㅋ
난 이 계약직 말고 입싸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입싸의 시작이 이날이었음. ㅅㅈ기운을 느끼고 나 나온다...
하고 뺀다음 손으로 몇번 움직이다 여느 때와 같이 배에 올라갔는데 선글라스 때문에 눈이 안보이는 거임.
보통 사람들은 말로하는 거절이 있고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거절이 있잖음?
눈이 안보여 나의 용기는 백배 충만하였고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확 위로 올라가 입에다 싸버렸음.
첨엔 '므어~~' (뭐야?)
입도 안벌리고 저렇게 반대를 했는데 내가 계속 짜 싸니까 ..입을 살며시 열어 받아주기 시작했음.
그 담에 혀로 내 브라더의 머리끝을 살살 문질러 주는데 그게 그렇게 극락천국의 맛인줄 그떄 앎.
(내가 여태한 ㅅㅅ는 공수래 공수거)
세수를 하고 온다는 계약직을 기다리며 난 다시한번 그 남자친구를 떠올려 쾌재를 부름.
"병신아~오늘도 너 여자친구는 내 브라더를 먹어치웠따 ' ㅋㅋㅋ
물론 나도 참 나쁜놈이지만.... 그 계약직도 남자친구보다는 나랑 하는게 더 좋으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이후 6개월 뒤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계약직은 회사를 그만 두었고, 난 발령으로 인하여 다른 지역으로 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가끔 카톡의 계약직 얼굴을 보면...또 하고싶음! ㅎㅎㅎ
이상
담에 나머지 A C D 이야기를 올려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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