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외국 직원이랑 보털님 집 방문한 이야기 -14
강사모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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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분전
이날 나는 늑구 사료도 한포대 사가지고 갔었는데, 늑구가 안보여서 보털님에게 물어 봤더니
모처럼 거실에서 데려와서 보털님 보는데서 형수와 붙여 줬는데, 자지를 형수 보지에 꼽은채로 뭐가 못마땅한지 으르릉 대서
보털님이 등글개로 가만있으라고 머리를 두어번 내려 쳤더니 깨깽거리며 겁을 먹고 그다음부터 형수가 밥을 줘도 밥도 잘 안먹고 해서
열받아서 시내에 있는 건강원에 개소주 내려라고 보냈다고 했다.
그소리 듣고 조금 충격 받긴 했는데,, 어릴쩍 이웃집 이모 남편이 동네 떠돌이 개를 데려와서 이모와 강제로 수간을 시키더니
그 개를 잡아서 동내사람들에게 대접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도 탄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솔직히 이건 아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형수와 살을 맞대고 같이 생활한 녀석을
말을 안 듣는다고 건강원에 팔아 버리다니.. 조금 어딘가 모르게 씁쓸했다.
우리탄이는 아마 늙어 죽을때까지 아내와 함께 할것이다 ㅎㅎ
아내는 탄이를 자기 아들이라고 하는데 난 당신 작은 서방이라고 놀리고 있으니, 그런 존재를 함부로 하지는 못할것 같다.
이런걸 보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주인을 잘 만나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어떤 개는 삼복더위에 누구의 몸보신용으로 된장을 발리는가 하면은 어떤 개는 부잣집 주인을 만나 몸보신을 위해 명절날 선물로 들어온 안우 갈비세트를
삶아서 먹이고 있으니 말이다. 또 우리 탄이 같은 경우는 자기 여주인을 몸까지 맛보고 범하고 있으니 천태만상이라 느낀다.
다음에는 우리회사 거래처 사장님과 접대차 노래방 간 이야기를 적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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