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해외연수 3
아내가 41조 연수를 떠났다.
몇일동안 혼자 있다고 바람피지 말라는 듯인지 아내가 평소와는 다르게 농염한 포즈로 다가왔다.
본인도 해외연수 갈려니 기분이 업 되는지 평소와는 다르다.
사실 말이 연수지 41조 연수는 놀러가는거다.
우리 부부관계를 다 적지는 못하겟다.
나중에 아내가 본다면 죽음이니까...
아무튼 교사로서 품위는 옷을 벗는순간 집어 던져 버리고 한마리 키적인 암컷으로 돌변했다.
나도 그순간 만큼은 모든걸 잊고 순간에 충실한 한마리 숫컷이었다.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피곤도 잊은체 케리어를 끌고 공항으로 떠났다.
아침은 뭘로 먹을까 하는생각에 아직도 침대에서 뒹굴 거리다가 아내가 남기고 간 체취에 취해 다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일어나 짜장면을 한그릇 시켰다.
무슨 짜장면을 현관문앞에서 만들어 두었다가 전화하자마자 들이미는것 마냥 초인종 소리가 났다.
중국집이다.
세상이 얼마나 좋아진건지 예전엔 퉁퉁 불어서 독촉 전화하면 네~네 갑니다 라고 하면 이제 면 뽑고 있는거고
또전화하면 이제 출발 했습니다 라고하면 면 삶고있고
또전화하면 이상하다 도착할 시간 되었는데 좀만 기다려 주세요
또 전화 전화 를 하면 그제서야 출발하고 그마져도 가는길에 다른집 배달 갈일 있으면 그마져 기다렸다가 가져 오느라 항상 면은 퉁퉁 불어 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간짜장을 시켜야 그나마 먹을수 있는데 이건 면 삶은 김이 나는듯 하다.
겨울에는 김이 잘 모이지만 여름엔 따듯해도 김이 안보이지...
아무튼 짜장에 고추가루 듬뿍 부려서 먹었다.
새퀴가 춘장은 눈곱만큼 주네....물론 안먹고 버리는 사람들 생각 해서겟지만....
짜장면 먹고나니 심심하다.
그러다 아내 생각이 났고 그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동마려운 강아지 마냥 왔다갔다 하면서 아내 얼굴과 체육이 얼굴이 겹쳐 보였다 나눠졌다 한다.
불안해서 안절부절하며 왔다갔다 하며 다다른곳은 아내의 드레스룸,,,,
케리어 안에 이상한 속옷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그걸 입고 체육이 앞에서 섹시한 포즈를 취할 아내가 막 상상 된다.
절대 밖에서는 품위 떨어지는 행동을 안하는 아내인데 내 머리속은 그림 잘 그려주는 AI 가 상상의 그림을 막 그려대고 있다.
그러다가 아내의 속옷장에 우연히 손이 갔다.
항상 단정한 아내의 성격 답게 가지런히 팬티와 브라가 개어져 있다.
아내는 팬티와 브라가 많다.
기분따라 입는건지는 모르지만 색깔별로 디자인별로....기능별로 각각 나눠놓았다.
첫째 서랍도.... 두번째 서랍도....세번째 서랍도 여전히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다.
네번째 서랍을 열었다.
네번째 서랍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속옷이다
난 너덜너덜 거리는 디자인은 싫다
심플하게 여고생들이 입을만한 군더더기 없는 속옷을 좋아한다.
아내는 그런 속옷은 너무 어려 보인다며 자수 놓여진걸 입을려고 하는데....
첫째 서랍도 그대로 이고 두번째 서랍 세번째 서랍도 그대로라서 놀랐는데 네번째 서랍에 비었다.
아무래도 외국이니 짐이 적은 속옷을 가져 가는게 편했을거다.
그런데 심플한 속옷이 빠진 서랍 안쪽 자리에 다른 파우치가 놓여 있다.
뭘까 하는 호기심에 열어 보았다.
그건 바로...
|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7.27 | 현재글 아내의 해외연수 3 (13) |
| 2 | 2026.07.25 | 아내의 해외연수 2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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