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단 조카뻘 연하남2
끼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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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분전
집에 들어와 씻고 자려는데 아까 있었던 일들이 자꾸 떠올랐어. 그러곤 흥분되기 시작했어.
그날 이후 마냥 아이처럼만 보이던 민수가 남자로 보였어.
녀석도 그날 이후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 은근히 둘만 있는 상황이 되면 나를 안으려 하고 손을 잡으려 하는 등 스킨십을 하려 들었어. 남들에게 이런 모습이 들킬까 걱정되면서도 묘한 스릴이 있었고, 나도 싫지만은 않았어. 점점 민수가 더 남자로 느껴졌어.
사실 민수와 있었던 일은 남편에게도 다 얘기해줬어.
우리 변태 아저씨는 신이 나서 매일같이 오늘은 민수가 어디를 만졌는지 궁금해했어.
쉬는 날이면 항상 민수는 나를 만나고 싶어 했어. 매번 난 거절했고, 그 사실도 남편에게 말했어.
남편은 어릴수록 유부녀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서 웃었어.
우리 변태 아저씨는 민수를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 했어.
야동을 보면 남편이 술에 취해 골아떨어지면 아내를 덮치는 내용이 있다면서, 자기가 취해 잠든 척하면 민수가 분명 나를 건드릴 거라고 했어. 자기는 그걸 보고 싶다나. 대단하지?
남편의 머릿속은 정말이지….
내게 이런저런 제안을 해왔지만 솔직히 말도 안 되는 것들뿐이었어.
내가 민수와 섹스를 하면 남편은 그걸 몰래 보고 싶은 모양이었어. 이미 남편 머릿속엔 나와 민수가 조만간 섹스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두어 달쯤 됐어. 민수가 일을 그만둔다고 했어. 곧 군대에 간다면서 말이야.
맞다. 녀석도 20대 초반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금 나와의 나이 차이를 계산해 보게 됐어.
띵동.
초인종이 울렸어. 인터폰을 확인해 보니 민수였어.
문을 열어줬어.
잠시 후 민수가 집 안으로 들어왔어.
집에 들어서자 어색한 표정으로 집 안을 둘러보는 민수였어. 마치 집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 것처럼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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