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가 유부녀 따먹은 썰.ssul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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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3:44
게임하다가 유부녀 따먹은 썰.ssul
얼마전 일이야.
나이를 처먹다 보니 슬슬 주변 여사친들이 유부녀로 변신하게 되더라고.
어차피 친구들이니까 신경 쓸 바는 아니었지만 게임 좋아하는 애들이 좀 있어서 같이 게임 하는 일이 많았음.
내가 좀 즐겜러라 나랑 같이하면 재밌다나 어쨌다나.
음챗으로 떠들고 있으면 졸라 웃기다고 아프리카 방송이나 해보라고 하는 소리는 진짜 많이 들었지.
물론 여자들하고만 하는건 아니고 남자들 하고도 많이 해.
어느날은 한 결혼한 여사친이랑 게임 하다보니 이 친구가 어떤애랑 같이 한다고 부르더라.
자주 있는 일이라 신경 안썼는데 나중에 보니 그 친구도 여자더라고.
게다가 역시나 유부녀 ㅋㅋㅋ
지금부터 편의상 원래 알던 여사친은 A양, 여사친의 친구는 B양이라고 할게.
어쨌든 들이댈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으니까 실망하거나 그런것도 없이 난 평소대로 게임 했지.
그러다 보니 계속 같이하게 됐는데 이 B양이랑은 뭔가 죽이 잘 맞아서 이상하게 금방 친해지더라고.
내가 장난질 하면 잘 받아치는 그런 타입이었고 이윽고 A양이 없더라도 같이 게임 자주 하고 그랬어.
뭐 그냥 나도 편하게 잘 대했고 B양도 날 그렇게 대했는데 알고보니 사는 동네도 근처더라.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어느날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하자 했더니 콜 하더라고.
맨날 게임만 하는 겜창 인생이라 이런것도 재밌겠다 싶어서 그냥 지금 볼까? 하더니 역시나 콜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보니까 꽤 귀여워가지고 진짜 겜 하는 스타일이랑 존나 닮은게 신기하더라.
뭔가 귀엽게 겜하는 그런 느낌 알려나.
하여튼 간에 삼겹살에 쐬주 먹으면서 떠들다 보니까 시간 금방 잘 가더라.
그날은 그냥 그렇게 헤어지고 심심 하면 한번씩 이렇게 놀자고만 했지.
얘를 처음 게임에 초대했던 A양한테는 이 사실을 딱히 말하지는 않았는데 B양도 얘기 안한 눈치더라.
아마 결혼해서 그런거같았음.
나도 진짜로 꼬실생각 1도 없어서 찔리는건 없었음.
농담이 아니라 난 지금 진심으로 솔로생활이 좋은데다가 B양도 유부녀라서 건드릴 생각 자체를 안함.
이런식으로 가끔 한번 씩 만나다가 4번째 되는 날 일이 터짐.
그날 B양도 좀 회사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 하소연 타임이 길더라고.
그런 분위기는 술도 좀 더 들어가고 뭐 그렇잖아?
얘도 나보고 진짜 오랜만에 잘 맞고 마음에 드는 남자 만나본다 뭐 그런말도 하더라 ㅋㅋ
직장 동료 중에 나같은 놈 하나라도 있으면 좀 재밌게 일할텐데 뭐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마시다보니 나도 좀 꽤 취하게 됐는데 솔직히 시발 옳은 척 하려고 자제하는거지
본성은 남자다 보니 술 들어가니까 귀엽게 잘 봤던 애가 얘쁘게 보이고 그러더라고 ㅋㅋㅋㅋㅋ
자제가 진짜 좀 안되더라.
둘다 취했고 밤도 늦었는데 좀 쉬었다 갈까 라고 한번 떠봤지.
맨정신이었으면 유부녀한테 이런 소리 하면 따귀 맞을 소리란걸 알고 안했겠지만 술 들어가니 나도 하게 되더라고.
얘는 대놓고 그러자고는 말 못할테니 별 말 없길래 내가 그냥 근처 모텔로 데리고 감.
거부는 안했어. 그 뒤로는 뭐 별거 있나.
모텔 방문 들어가자마자 진짜 ㅍㅍㅋㅅ 했지.
침대에 던지듯이 그 애를 눕혀놓고 옷을 찢어발기듯이 벗기고 졸라 ㅇㅁ하고 ㅂㅃ 하고
나도 솔로생활 하느라 오랫동안 쌓였던 욕구를 폭발시키듯 분출했음.
그래도 양심은 약간이라도 있는지 그 와중에도 난 콘돔은 착실하게 꼈음 ㅋㅋㅋ
술 들어가서 반응도 느리니까 진짜 30분은 넘게 피스톤질 했는데 결국 싸버리고 대충 정리한 다음 그대로 둘다 자버림.
다음날 일어나서 정신차려서 홀랑 벗고 있는 B양을 보니까 좆됐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ㅋㅋㅋㅋㅋ
이 일을 A양이 알게 되면 진짜 난 개쓰레기가 되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
물론 그건 얘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허겁지겁 수습하고 딱히 약속을 하지도 않았지만 서로 절대 비밀로 하자는 암묵의 룰이 생겼지.
한 2주일은 같이 게임 못했는데 사정을 모르는 A양이 자꾸 초대하니까 결국 마지못해 접속 하더라고.
지금까지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게임 하는데 여자들은 역시 촉이 좋은지 A양이 둘이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보더라. ㅋㅋㅋ
난 능구렁이처럼 뭔 일이 있을리가 있냐고 둘러댔지만.. 지금은 좀 괜찮아짐.
둘다 사고 같은 걸로 생각하기로 했음.
따로 만나서 술 마시는 일은 없어졌지만 얘랑 같이 겜은 계속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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