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하면서 경험한 일이야

 

 

여기 매장이 일단 정말 작아
쥐똥만큼 작은데
그래도 위치는 나름 괜찮아

 

아파트가 입구쪽이고 맞은편에  학교 하나 있고
뒷길로는 미술학원,  태권도도장 있고

 

그래서 여기 편의점에 학생들이 많이 와
담배피는 대딩도 많이 오고

 

 

 

이번에 이야기 할 애는 운동하는 애야

 

나이는  음....

암만 많이 봐도 20대 초반??

생긴건 얼굴이 좀 넓은 편이고
전체적으론 쪼금 부족한 외모야

옛날 사람 느낌으로

좀 몬 생겼다고 하면

느낌 올려나

 

암튼 얼굴은 쫌 아닌데
운동을 하는 애고 덩치가

여자치고 꽤 큰 편이야

아 중요한거 빼먹었네

운동하는 애들 보통 가슴 작은편이잖아?
근데 얘는 가슴이 장난 아냐 ㅋㅋㅋㅋ

 

C이상...아니 D라고 해도 될 정도

 

 

얘가 더위를 많이 탄단 말야
그래서 그런지 막 옷을 되게

덜 입는 스타일임

 

크롭티 같은거도 입고...

 

아 ㅋㅋ 특히~!! 

아래쪽을 정말 덜입어 ㅋㅋㅋ

 

그 일본 여자애들 운동복...
팬티 같은 바지 있잖아??

그런걸 주로 입어

 

얘는 주로 밤 늦게 또는
새벽에 와서 담배 사서 가는데

 

집에서 자다 깨서 담배사러 나오는거라
진짜 대충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라

 

 

무튼....

 

하루는 새벽에 막 엄청 졸려하는데 걔가 왔어

 

담배 달래
카운터 뒤쪽이라 돌아서는데

 

순간 응???

 

싶은거야

그래서 담배 꺼내주고 카드 받으면서 보는데

 

 

 

 

노브라더라 ㅋㅋㅋㅋㅋ

 

 

집에서 자다 깨서 머리 질끈 묶고
대충 나온거 같던데 노브라임 ㅋㅋㅋ

 

위에 얘가 가슴 크다 했잖아
그래서인지 꼭지가 진짜 티나게 보였어 ㅋㅋㅋ

 

 

알겠지만 편의점이 조명이 엄청 세잖아
그래서 진짜 자세히도 보이더라

 

선명하게 보였거든 ㅋㅋㅋ

 

 

와 진짜...

 

 

그렇게 졸렸는데
바로 잠이 확 깨더라 ㅋㅋㅋ

 

'얜 뭐지??' 

 

싶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