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할로윈 때 이태원 가려고 했던 썰

안녕~ 다들 오빠인지 삼촌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반가워
난 한 때 욕정이 넘쳤던 28살 직장인 여자야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고딩 때 우연히 노출에 맛들렸다가 26살까지 남친 없을 땐 거의 야노로 욕정 해결했어
원래 모해 썰게에서 놀았었는데 밴 당했는지 2주 전부터 글이 안써져서 핫썰로 이사왔어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모해에서 밴 풀릴 때까진 여기서 활동할 예정이야.
원래 내 썰은 순차적으로 연계해서 봐야 더 재밌지만,
모해에 썼던거 다 재업하는건 힘들거 같아
이전 글이 궁금하면 모해 썰게에서 마법이라고 검색해서 보도록 해
그럼 짦은 썰부터 시작할께 재밌는 장편은 다음에 업뎃할테니
덧글 좀 많이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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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할로윈 직전에 애기가 이번에 자기랑 같이 이태원 가자고 했었어
애기 - 괴짜 관종인 내친구
코스튬 한번 해보고 싶다면서 나더러 같이 가자길래
그러자고 했어 나도 평소에 입어보고 싶었던 코스튬이 있었거든
후뢰시맨에서 옐로우가 입고 다니는 복장
애기한테 사진 보여주니까 너무 야한거 아니냐고 함 밑엔 아예 팬티만 입은거니깐.
나는 어차피 마스크 쓸거니까 괜찮을거라고 하고
넌 의상 정했냐고 물어봤더니 아리로 한대 뭔가 했더니
롤에 나오는 캐릭터래
근데 문제가 생겼어
우리가 10월 28일에 준비를 시작하는 바람에 의상 제작 업체가 주문을 못받는거야
그래서 걍 포기해야하나 하다가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고 했지
넌 미니 원피스 개조해서 동물 귀 머리띠 쓰고 난 원피스 수영복 개조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다른 사람이었으면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은근 똘끼였던 우리 둘은 해보자고 했지
각자 만들어서 하루 전날 같이 입어보기로 했어
난 노란색 원피스 수영복이랑 하얀 실크 원단 사와서 개조를 시작했으나.....
결국 망해서 옷만 버림 ㅋㅋㅋㅋㅋ
설마 했지만 애기도 역시 실패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태원은 안가고 같이 맥주나 마셨어
애기가 계속 니가 고른 옷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야해 어떻게 팬티를 보여주고 다니냐고 하는데
얘 내가 야노하는거 알면 뭐라고 할지가 궁금함 ㅋㅋㅋ
하지만 그 11월에 이태원 영상을 본 애기는 속옷만 입고 온 여자들을 보고 내 의상이 약과였다고 인정했어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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