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어린 여자친구
namemoh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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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전
술을 먹던 여자친구가 어지럽다며 누워버린다.
나는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대표님께 여자친구를 업어달라고 부탁한다.
여자친구의 짧은 바지 위로 대표님의 손이 파고들더니 이내 업는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같이 방으로 향한다.

대표님께 업혀가던 여자친구가 슬쩍 눈을 뜬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윙크를 하고는 다시 눈을 감는다.
여자친구를 방에 내려놓고 나오는 대표님께 한잔 더 하자고 권유한다.
대표님이 손사례를 치며 막무가내로 나간다.
대표님이 현관으로 향하던 찰나 방에서 쿵하는 소리가 난다.
방으로 가보니 여자친구가 옷을 반쯤 벗은채로 바닥에 쓰러져있다.
감탄이 나온다.
뒤돌아 보니 대표님이 반쯤 드러난 젖가슴을 보고 흠칫했는지 시선을 피하고 계시다.
괜찮다며 대표님을 밀어 넣고 방문을 닫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안에서 헉헉대는 숨소리가 들린다.
문을 살짝 열어 봤다.
끝까지 기절한 척을 하는 여자친구. 미동 없이 앉아있다.
끝까지 책임질 일은 하지 않는 대표님. 몸은 건드리지 않고 입에만 싸댄다.
자강두천이다.

어떻게 보면 할 건 다 하는데,
어떻게 보면 하나도 하지 않는 대표님.
그렇게 밀당을 이어가던 어느날...
여행지에서 한 청년을 만나게 됐다.
청년은 처음부터 여자친구에게 적극적이었다.
대표님과 나와 함께 있는 여자친구.
누가봐도 두 삼촌과 같이 있는 조카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거리낌 없이 다가왔을 것이다.
나와 대표님은 굳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여자친구가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시간이 지나며 슬슬 청년도 여자친구에 대해 눈치 채기시작했다.
눈치를 못 채는게 이상하긴하다.

청년과 대표님이 여자친구를 안고 있다.
은근 슬쩍 허벅지를 파고들어 보지 쪽 살을 당기는 대표님.
아마 대표님이 허벅지 살을 당길 때마다 여자친구의 보지가 같이 끌려와 벌어졌을것이다.
대표님은 딱 거기까지.
바지 안에 손가락을 넣어도 아무말 안할텐데 절대 거기까지 가지 않는다.
그에 반해 청년은 여자친구 가슴 위로 손가락을 올렸다.
선글라스에 가린 청년의 눈은 분명 대놓고 보지를 응시하고 있었을 것이다.
청년이 나타난 이후로 여자친구가 바빠지며 만남이 뜸해졌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여자친구는 뭔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나 임신했어"
여자친구가 청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상하게 무덤덤했다.
길어지는 얘기를 들으며 이게 마지막이구나 직감했다.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추억을 남겼다.
그 이후로도 여자친구는 종종 연락해 왔다.
평범한 사진을 보내 올 때도 있고,

평범하지 않은 사진을 보내 올 때도 있다.

보내오는 사진마다 마치 내가 그 사진 속에 있는 것 같았다.
내 옷장 구석에 박혀있는 낡은 옷들.
어디서 그 옷들을 구해서 입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대충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아마 청년이 저 옷을 입으면 내가 됐을 것이다.
그랫다가 대표님이 됐다가 지나가는 대학생이 됐다가...
그렇게 이 사람 저 사람이 되고 있을 것이다.
여러사람을 만나는걸 할 수 없으면,
한 남자가 여러 사람이 돼 주면 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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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여 |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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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니 |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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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니 |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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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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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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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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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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