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옆동 유부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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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어머니만 계시고 아버지는 내가 중학교 졸업할즈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음
아버지가 떠나시면서 많은것을 남겨주고 가셔서
크게 어려움없이 살았고 살고있음
기존에 어머니랑 운영하시던 가게가 있었는데
나름 잘되서 그때 5층짜리 작은 빌라지만 건물도 한채 사셨고
워낙 꼼꼼하시고 조심성 많으시고 준비성 철저하시고 약간은 구두쇠같은 분이셨는데
덕분에 저축도 열심히 하셨고 보험도 이것저것 들어두셨었고해서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어머니와 나는 덕분에 부족함 없이
어려움 없이 살고있음
(그덕에 내가 딱히 일을하고 있지 않지... 빌라 세주고 가게는 어머니가 정리하시고
평소에 옷에 관심이 좀 많으셨어서 따로 옷가게 하고계심)
또 그 덕이라고 할까? 그후로 친구라는 가면을 쓴 악마들을 걸러내기도 했지...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얼굴한번 제대로 비추지 않고
가끔 단체로 연락하거나 친구들끼리 모일때 한번씩 보던 친구들이
성인이되고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들한테
내가 돈이 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뜬금없이 자주 연락이오고 친한척하고 그래서 아예 연락자체를 끊었음
(뭐 지금은 나름대로 금수저라기보단 도금수저? 은수저? 정도는 인정하는데
뭐 우리부모님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진짜 너무 힘들게 사셨고 몇장없는 부모님 신혼때 사진보면
가슴이 찡할정도로 두분의 모습이나 옷, 당시 사시던곳에서 찍으셨던 사진보면
참... 두분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가 유독 절약정신이 투철하셨던듯...)
원래 나는 부모님과 그 빌라에서 함께 살았었는데
아무래도 아버지의 추억이 많은 집이고
어머니가 초기에 너무 힘들어 하셨어서 고등학교 입학하고 좀 지났던거 같은데
그때 빌라는 통으로 세주고 근처 아파트로 이사했음
(5층은 우리가 지내던 곳인데 비워뒀고 1~4층까지 사람들 살다가
지금 1층 비었음
(지금 혼자 빌라로 들어갈까 싶은데 그러자니 어머니가 걱정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나때문에 남자를 못만나시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고민중임)
아무튼 본격적인 썰을 풀자면
이 동네가 지금은 근처에 원룸들도 많이 생기고해서 젊은 사람들도 많지만
원래 전~부 아파트, 빌라, 주택이라
연세있으신 어르신들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부부, 신혼부부들이 좀 많았는데
특히 우리 아파트에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음
(주로 노부모 모시고사는 부부-아이들은 출가- / 유치원생, 초등생 아이가 있는 부부가 많음)
그러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건지
주말에 쓰레기버리러 나가면
아줌마들이 막 말걸거나 쳐다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음
(특히 여름에 반바지, 민소매입고 나가면 그렇게 힐끔거림 - 참고로 어릴때부터 육상했고
대학도 육상으로 가려다가 대학진학 포기했고 고등학교 3년동안 무에타이 했음)
거기다 내가 좀 내가봐도 나대는? 까부는? 좋게 말하면 친화력갑인? 쪽인데
그래서 아줌마들이랑 더 많이 친해졌음
그때 내가 군대에서 막 전역하고 집에서 잉여하게 보냈을땐데
(지금도 잉여하지만...)
그냥 가만히 누워서 TV보는데 그때 무슨 연예인들이 나와서 강아지 키우는거 방송했는데
그거 보니까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싶더라?
그래서 바로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강아지 키워도 되냐고 했더니...
전화기 너머로 날아오는 욕퍼레이드...
하지만 나는 그런일에 굴하지 않고 냅다 통장에 잔액 확인하고
달려나갔지
(사실 강아지가 그렇게 비싼지 몰랐었다... 시골에서는 막 만원 삼만원 오만원 그러는데...)
처음에는 카드로 강아지 집이며 옷이며 사료며 이것저것 살꺼라고
넉넉하게 챙겨야겠다 싶어서 30만원 찾아갔는데
뭔 강아지들이 그렇게 비싼지... 어떤 강아지들은 3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고
그나마 푸들이나 말티즈같은 애들은 겨우 분양만 할수있더라
(근데 같은 종인데도 어떤애는 비싸고 어떤애는 좀 싸더라)
그래서 막 샵주인이랑 강아지는 처음키운다 금액은 얼마까지 생각하고 있다
추천해달라 해서 이런저런 애들 추천받았는데
아무래도 푸들이 털빠지는것도 적고 애교도 많고해서 처음 강아지 키우는 사람한테는 좋다면서
권하길래 보니까 작은게 꼽슬꼽슬 거리면서 귀엽길래 바로 데려옴
(그때 남자애 27만원 달라고 했었는데 지금 30뿐이다 사료랑 이것저것 사야하는데 어떻게 좀 안되냐 했더니
사료랑 방석이랑 그릇해서 30만원에 해줌)
딱 분양받아서 데리고 집에가는데 진짜 어찌나 귀엽던지
분양받기 전까지 어머니가 뭐라고하실지 살짝 걱정되서 상담받으면서도 고민했는데
분양받고 나서부터는 그런 걱정, 생각 하나도 안남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음
아버지가 떠나시면서 많은것을 남겨주고 가셔서
크게 어려움없이 살았고 살고있음
기존에 어머니랑 운영하시던 가게가 있었는데
나름 잘되서 그때 5층짜리 작은 빌라지만 건물도 한채 사셨고
워낙 꼼꼼하시고 조심성 많으시고 준비성 철저하시고 약간은 구두쇠같은 분이셨는데
덕분에 저축도 열심히 하셨고 보험도 이것저것 들어두셨었고해서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어머니와 나는 덕분에 부족함 없이
어려움 없이 살고있음
(그덕에 내가 딱히 일을하고 있지 않지... 빌라 세주고 가게는 어머니가 정리하시고
평소에 옷에 관심이 좀 많으셨어서 따로 옷가게 하고계심)
또 그 덕이라고 할까? 그후로 친구라는 가면을 쓴 악마들을 걸러내기도 했지...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얼굴한번 제대로 비추지 않고
가끔 단체로 연락하거나 친구들끼리 모일때 한번씩 보던 친구들이
성인이되고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들한테
내가 돈이 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지
뜬금없이 자주 연락이오고 친한척하고 그래서 아예 연락자체를 끊었음
(뭐 지금은 나름대로 금수저라기보단 도금수저? 은수저? 정도는 인정하는데
뭐 우리부모님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진짜 너무 힘들게 사셨고 몇장없는 부모님 신혼때 사진보면
가슴이 찡할정도로 두분의 모습이나 옷, 당시 사시던곳에서 찍으셨던 사진보면
참... 두분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가 유독 절약정신이 투철하셨던듯...)
원래 나는 부모님과 그 빌라에서 함께 살았었는데
아무래도 아버지의 추억이 많은 집이고
어머니가 초기에 너무 힘들어 하셨어서 고등학교 입학하고 좀 지났던거 같은데
그때 빌라는 통으로 세주고 근처 아파트로 이사했음
(5층은 우리가 지내던 곳인데 비워뒀고 1~4층까지 사람들 살다가
지금 1층 비었음
(지금 혼자 빌라로 들어갈까 싶은데 그러자니 어머니가 걱정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나때문에 남자를 못만나시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고민중임)
아무튼 본격적인 썰을 풀자면
이 동네가 지금은 근처에 원룸들도 많이 생기고해서 젊은 사람들도 많지만
원래 전~부 아파트, 빌라, 주택이라
연세있으신 어르신들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부부, 신혼부부들이 좀 많았는데
특히 우리 아파트에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음
(주로 노부모 모시고사는 부부-아이들은 출가- / 유치원생, 초등생 아이가 있는 부부가 많음)
그러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건지
주말에 쓰레기버리러 나가면
아줌마들이 막 말걸거나 쳐다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음
(특히 여름에 반바지, 민소매입고 나가면 그렇게 힐끔거림 - 참고로 어릴때부터 육상했고
대학도 육상으로 가려다가 대학진학 포기했고 고등학교 3년동안 무에타이 했음)
거기다 내가 좀 내가봐도 나대는? 까부는? 좋게 말하면 친화력갑인? 쪽인데
그래서 아줌마들이랑 더 많이 친해졌음
그때 내가 군대에서 막 전역하고 집에서 잉여하게 보냈을땐데
(지금도 잉여하지만...)
그냥 가만히 누워서 TV보는데 그때 무슨 연예인들이 나와서 강아지 키우는거 방송했는데
그거 보니까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싶더라?
그래서 바로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강아지 키워도 되냐고 했더니...
전화기 너머로 날아오는 욕퍼레이드...
하지만 나는 그런일에 굴하지 않고 냅다 통장에 잔액 확인하고
달려나갔지
(사실 강아지가 그렇게 비싼지 몰랐었다... 시골에서는 막 만원 삼만원 오만원 그러는데...)
처음에는 카드로 강아지 집이며 옷이며 사료며 이것저것 살꺼라고
넉넉하게 챙겨야겠다 싶어서 30만원 찾아갔는데
뭔 강아지들이 그렇게 비싼지... 어떤 강아지들은 3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고
그나마 푸들이나 말티즈같은 애들은 겨우 분양만 할수있더라
(근데 같은 종인데도 어떤애는 비싸고 어떤애는 좀 싸더라)
그래서 막 샵주인이랑 강아지는 처음키운다 금액은 얼마까지 생각하고 있다
추천해달라 해서 이런저런 애들 추천받았는데
아무래도 푸들이 털빠지는것도 적고 애교도 많고해서 처음 강아지 키우는 사람한테는 좋다면서
권하길래 보니까 작은게 꼽슬꼽슬 거리면서 귀엽길래 바로 데려옴
(그때 남자애 27만원 달라고 했었는데 지금 30뿐이다 사료랑 이것저것 사야하는데 어떻게 좀 안되냐 했더니
사료랑 방석이랑 그릇해서 30만원에 해줌)
딱 분양받아서 데리고 집에가는데 진짜 어찌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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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파트 옆동 유부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20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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