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5.(짝남)
아저씨와 3개월정도? 되었을 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어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프로그램에 참석했을 때 알게된 분인데 참 다정해보이는 사람이었어요. 사회복지쪽에서 일하면서 힘든티도 잘안내고 항상 웃는표정인게 가장 좋아보였네요. 제가 학창시절에 복지사분들을 꽤 많이 봤었는데 그쪽일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들었거든요. 저도 이런저런 지원금 받아가면서 10대를 보냈지만 나는 저렇게 복지일하는분들처럼 못살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마 그런 기억 때문에 그분한테 콩깎지가 씌인거 같아요. 저보다는 11살이 많았는데 좋아지더군요.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자리에 어느순간 저도모르게 더 꾸미고 가게되고 신경쓰게 됐어요. 얼굴이 엄청 잘생기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콩깎지라는게 참 무서워요. 저도 키가 큰편인데 그분도 키가 크다보니 올려다보는 느낌도 좋았어요. 사실상 제가 남자를 먼저 좋아해본게 처음이었던거같아요. 근데 막상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를 모르겠었어요. 남자들이 나한테 하던대로 나도 하면되나? 그런생각도해보고 그나마 내가 자신있는 부분을 어필해야하나 이런고민들을 했던거같아요. 친구들한테 어떻게 다가가는게 좋겠냐고 얘기도 해봤는데 솔직히 이런류의 상담들은 큰 도움은 안되는거 같아요. 제 또래 당시21살 여자애들끼리 남자마음 어쩌고 하는것도 좀 웃긴데 하는얘기도 거의 장난식이 많을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사업아저씨한테 이런얘기를 하고 고민이라고 얘기하는건 말도 안되는거 같았어요.
인터넷에 남자꼬시는법 같은거 올라온글들을 그때 참 많이 찾아봤네요. 뭐 얼굴이 예쁘면 남자가 알아서 다가온다 이런얘기들이 많았는데 그분은 저한테 별 관심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이 몇 있긴했었어도 제 관심은 그 분한테 가있어서 다른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때 저도 나름 마음고생을 하면서 나좋다던 남자들에게 좀 못되게 굴었던것들이 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 인과응보라는게 그런건가라는 생각을 했던거같아요
그러다가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한테는 ‘여자’로 보이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됐는데... 남자에게 여자로 보이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야 다 아는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저에게는 좀 헷갈리는 개념이기도 했거든요. 성경험이 많았어도 마음으로 다가가고 이런건 굉장히 서툴렀던거같아요. 여자로 보이려고 일주일에 한번 가는 봉사활동에 조금 과감한 옷을 입었는데요. 생각이 참 어리죠 ㅋㅋ 그전에는 그냥 후드티같은 옷을 주로 입고갔어요. 그게 편하기도 하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노출이 있다거나 이런옷은 당연히 입을수 없고 다른사람 시선도 있고 그렇잖아요. 몸에 핏되는 옷을 입되 걸치는 옷을 가져갔어요. 걸치고 일하다가 그 분 앞에서는 걸친옷을 벗는식으로 제 나름의 작전을 짰는데... 좀 유치해보이는 행동이었지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은해요. 몸에 붙는옷을 입고 일할 때 계속 그분 근처에서 알짱거렸더니 이런저런 대화가 되더라구요. 봉사활동을 그런 불건전한 마음으로 했냐고 하실수도있는데 거기서 나름 일은 열심히했어요 ㅋㅋ
제가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꽤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던게 기억나요. 저는 자연스러운상황에서 번호를 물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입장에서는 아닐수도 있었겠네요. 암튼 번호를 물어본뒤에 그날저녁부터 카톡을하면서 관계가 진전되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다음주 금요일에 제가 있는곳에서 저녁을 먹자고 하시길래 좋다고 했어요. 그분이 저녁을 산다고 했을 때 뭔가 제가 그남자의 마음을 얻어냈다? 그런 정신적 만족감같은게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밤에는 아저씨와 관계를 가지면서 그 오빠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익명이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 오빠를 상상하면서 잠자리를 했던날 성감이 더 예민해지고 저도모르게 몸이 더 달아올랐어요. 아저씨가 그날밤에 오늘따라 조금 달라보인다, 더 섹시한거 같다는 말을했는데 티가나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남자들도 그런쪽으로 감이 예민하다고 생각했네요. 아무래도 그 아저씨는 경험이 많다보니 제 조금의 변화도 잘 알아챌 수 있었던거같아요. 제 마음의 변화로 인한건지, 아니면 지속된 성관계로 갈수록 저도 관계의 진짜 쾌락을 알게되었다고 생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저씨는 그런 제 몸의 민감한 반응을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너도 이제 나랑 할 때 잘 느끼는거 같다면서요. 아저씨 아래 깔려서 얼굴이 달아올라 숨을 가쁘게 쉬는 제 모습이 그렇게 섹시하고 미칠거같단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날은 유독 쉽게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아저씨에게는 제가 진짜 느끼는것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아서 최대한 억누르면서 관계를 가졌는데 아저씨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 제 모습이 더 욕구를 자극한다고 하셨어요. 제가 입술을 꽉 물고 있는 모습을 초기에는 본적 없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모습 자체가 제가 뭔가를 참고 있다고 생각한거죠. 저는 그래서 아저씨랑은 어두운곳에서 관계를 갖고 싶었는데 뭔가 저의 그런 달라짐을 알아챈 아저씨는 관계 내내 제 입술이 열리는게 목표인것처럼 자극을 줬던거같아요. 손길도 굉장히 거칠어지구요. 남들이 볼땐 좀 웃긴 상황이지 않을까... 어차피 아저씨와 주기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입장에서 굳이 터져나오는 쾌감을 참으려고 애쓰는 저나, 그걸 못참게 만들려고 애쓰는 아저씨나... 지난뒤에 생각해보면 잠자리에서 자존심같은게 무슨 소용인가 싶은데 말이에요. 아무튼 그때의 저는 내가 느끼는 성적인쾌감을 아저씨에게 다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어려서 그런거죠.
그럼에도 제 몸자체가 더 반응이 민감해졌다는건 제 몸을 거의 매일같이 올라타본 아저씨는 다 알고 있었죠. 목소리까지는 컨트롤이 가능해도 관계가 시작되고 애무가 시작되고 흥분감이 고조되면서 일어나는 제 몸 구석구석은 컨트롤이 불가능하거든요. 관계가 시작되고 꼭 온몸에 찬물이 확 끼얹어진직후의 몸마냥 온몸의 털과 감각이 곤두서는 느낌. 소름이 아니라 그저 섹스에 대한 육체적인 쾌감만으로 몸이 먼저 반응하는 기분을 한번 느껴보면 그건 내 몸이면서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다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게돼요. 그때부터는 주도권이 이제 내 몸위에서 내 몸을 찍어누르고 부비는 아저씨에게 있어요. 아저씨는 손끝과 손바닥으로 한껏 꼿꼿해진 젖꼭지를 문지르고 잡아당기다가 입으로 빨고 이빨로 질근대면서 그런 저의 반응을 즐겼어요. 그러다가 아저씨가 은근슬쩍 턱수염으로 젖꼭지를 쓸었는데 평소에는 아픈게 더 컸던 그 까끌함이 뭔가 터지는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저도모르게 허리를 꼬게되더라구요. 가슴끝에서 뭐가 탁하고 터져나오는느낌이 나중에 애를낳고 모유가 나올 때 그런기분일까란 생각이 잠깐 지나갔어요. 아저씨의 흥분을 못참고 거칠게 변하는 손길에 제 몸은 꼭 미술시간 찰흙처럼 그냥 손길대로 변하는, 자극에 몸부림치는 몸이 되버린거예요. 노골적인 신음소리는 차마 내지 못했지만 내뱉는 숨에 목소리가 떨리는걸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 그 모든 과정은 결국 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긴뒤에 생긴 변화같은거였다고 생각해요. 그 오빠를 생각하면서 다른 남자에게 몸을 내주는게 아이러니하지만 솔직하게 내 몸안으로 들어오는 아저씨의 허리가 그 오빠였다면...이라는 생각에 육체적 쾌감은 걷잡을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참다못해 결국 아저씨를 꼭 끌어안고 침대가 끙끙대는것처럼 이를 악물었어요. 제 코로 나오는 숨소리가 쾌락에 몸부림치는 여자처럼 안보이고 싶어서 숨을 참아보려고도 했지만 심장이 그렇게 뛰는데 소용없더라구요. 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아저씨는 아마 평소보다도 빠르게 뛰는 제 심장소리를 다 들었을거예요. 제 몸통자체가 꼭 바람이 가득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공처럼 크게 올랐다가 내려가고를 반복하다보니 아저씨의 허리움직임도 끝까지 다다랐어요.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제 몸 이곳저곳에 마치 그림을 그리듯 상당한 양의 정액을 쏟아 내셨네요. 배와 골반 그리고 가슴까지... 마구 튀듯 뿜어지는 그 뜨거운 정액이 제 몸에 닿으면서 몸 여기저기로 흘러내릴 때 저는 결국 팔로 얼굴을 가릴 수밖에 없었어요. 숨소리가 거칠어진거야 어쩔 수 없지만 쾌감을 못참고 얼굴이 마구 찡그려지는모습은 정말 보여주기가 싫었거든요. 그래서 아저씨에게 안아달라고 얘길했어요. 제 품에 아저씨의 얼굴을 묻으면 제 표정이나 얼굴의 변화를 볼 수 없으니까요. 아저씨가 저보고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하면서도 그 만족감 가득하던 얼굴...은 잊을수가 없네요. 제가 숨조절이 안돼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오르내리는 그 상황자체를 아저씨는 못견디겠다는 듯이 관계가 끝나고도 제 가슴 여기저기를 짓이기고 제 볼과 얼굴을 빨아대듯 키스를 퍼부었어요. 사정이 이루어지고도 쾌감이 이어지는 느낌...
그렇게 온몸을 아저씨에게 내어주고난 뒤 화장실 거울에서의 제 모습은 참 엉망이더군요. 머리카락은 여기저기 마구 헝클어져서 얼굴곳곳에 침과 땀으로 머리카락이 엉겨달라붙어있고 눈가와 볼은 마치 술이라도 마신것처럼 달아올라있는데다 가슴은 아저씨의 손과 입이 지나간 자리가 그대로 남아서 붉어질대로 붉어져있었어요. 젖꼭지는 꼭 무슨 꽃봉우리처럼 솟아서 아직도 자극에서 벗어나지 못한게 고스란히 느껴질만큼 제멋대로 서있었는데 가슴안에 뭔가 채워져있는듯한느낌..? 이상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었네요. 조금만 더 자극하고 누르면 뭐라도 나오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팽팽하게 부풀어있는 가슴이 그날따라 생소했어요. 그리고 가슴아래로 아저씨의 정액이 흘러서 배꼽아래까지 허옇게 일어난 길을 보면서 조금 복잡한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관계후에 거울을 제대로 본적이 있었나..? 싶었을정도로 그날의 제 모습은 말 그대로 쾌락에 몸부림치고난 흔적 그자체였어요. 이전에도 이랬나 생각을 해봤는데 글쎄요... 이전은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았네요.
[출처] 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5.(짝남)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330262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10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3.09.25 | 현재글 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5.(짝남) (54) |
2 | 2023.09.23 | 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4 (51) |
3 | 2023.09.22 | 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3 (60) |
4 | 2023.09.21 | 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2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