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3

아저씨는 관계가 끝나면 바로 가는경우도 있었고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제 알몸을 안고 스킨쉽을 하다 가는경우도 있고 그랬어요. 꼭 성욕때문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다벗은 몸에 온몸을 밀착시키고 있는 그런걸 좋아하셨어요. 바쁜날은 바로가고 그렇지않은날은 좀 더 있다가고 그런식이었던거죠. 이때 주워들은 사회얘기들이 기억나는것들이 꽤있는데 재밌는얘기도있었고, 아 그건좀...싶었던 얘기도 많았네요. 사회생활이라는게 정글이라는걸 말로 들었는데 직접 사업하는 아저씨가 얘기를 해주니까 좀 더 실감났던것도 있었던거같아요.
이맘때즘에는 썸 비슷한걸 타는 남자들도 몇 있었어요. 번호를 물어보는 남자도 있었고 주변친구소개도 가끔있었고 사실 저한테는 과분할정도로 저를 좋다고하는 남자들이 꽤 있었던거같아요. 썸과정에서 약간의 스킨십까지는 진행된 분도 있었네요. 그런데 그 남자들하고는 사귀질 못하겠더라구요. 뭔가 아저씨랑 주기적으로 잠자리를 하고 있는 제 상황에서 남자를 사귄다는건 기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라리 그 남자들하고 하룻밤 잠자리는 할 수 있어도 진지하게 다른 연인들처럼 예쁘게 사귈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제 무의식?같은것에 자리잡혀있던거 같아요. 가끔씩 친구들이 남자친구와 예쁜사진을 찍고 카톡이나 sns에 올리는 사진들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은 했던거같아요.
이건 잠깐 다른얘긴데 사실 저는 친구들과 만날 때 친구남친이 같이 나오는경우면 그런자리는 피하는편이에요. 학교 다닐 때 그냥 인사정도 같이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랑 잠깐 친해진적이 있었거든요. 조별과제를 하면서 좀 친해져서 밥도 가끔같이 먹고 옷도사러 같이가고 그냥 여대생들끼리 노는거있잖아요. 그냥 그러면서 괜찮았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자기 남친이랑 같이 나왔더라구요. 전에도 썼지만 저는 성격이 낯을 가리는편이고 내성적인 편이거든요. 뜬금없이 친구남친이랑 셋이 있으니까 불편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친구 남친이라는 놈이 제번호를 알아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기시작한게 문제였어요. 제 친구와 연락이 안된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길래 받아서 나갔더니 저한테 고백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이상한 짓거리를 하더군요. 술을 마시자면서 제가 술을 못하니까 자기가 마시는것만 보라고. 그러다가 여자친구보다 제가 더 좋아졌단 소리를 하더라구요. 딱 세 번 같이 봤는데요. 제친구랑은 헤어지겠다고 하대요. 그 자리에서 그냥 일어나서 나왔네요. 어디다가 얘기한적은 없는데 그냥 자연스레 그 친구랑도 멀어졌어요. 그 뒤로는 그냥 친구들끼리만 보고 남친들이 같이 모인다고하면 그 자리를 피했어요. 너무 과민한 반응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당연히 제가 겪은 친구남친같은 남자는 극소수죠. 근데 저는 한번 경험해보니까 이게 참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나이든 남자나 변태같은 남자와는 아무렇게나 성관계를 해도 딱히 역겹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는제가 이상하게 저때는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좀 이상한가요?
암튼 저도 갈수록 화장기술도 더 늘고 옷차림도 제 몸에 맞는스타일로 맞춰나가다보니 남자들의 저에대한 관심?그런것들이 정말 크게 늘어났던거 같아요. 좀 이해가 안가는 경우도 있었죠. 왜 나한테 굳이? 이런상황에서 왜 나를? 이런생각들이요. 그리고 익명을 빌어 솔직하게 말하는건데, 저를 좋다고 하는 남자들이 안달나는 모습들을 약간 즐기기도 했던게 사실이에요. 정말 못된짓이죠. 저의 본질은 이미 성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런 거리낌도 부끄러움도 없고 나이든사람하고도 관계를 가지면서 성감을 느끼는 그런 여자인데 저 좋다고 애쓰는 오빠들에게는 참 냉정했던거같아요. 그때 저한테 정말 애를 많이 쓰던 석사과정오빠가 있었는데 저한테 21살 같지가 않아서 좋단 얘기를 했던게 기억나요. 아마 좋게보면 성숙해보인다는 얘기였을거고 좀 나쁘게 봤을때는 순수해보이진 않았을거같단생각이 들어요.
21살이라는 나이..그리고 어쨌든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니까 다리라인이 제가보기에도 참 예뻐지더군요. 종아리가 굵어진다 여자가 허벅지 한번 커지면 줄이기 어렵다 뭐 이런얘기를 들은적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보니 여자가 남자처럼 근육붙이기는 불가능한 영역이란걸 깨달았어요. 제가 워낙 체력이 저질인것도 있긴한데 다리가 후들거릴때까지 운동을해도 근육은 그닥 안붙더군요. 그래도 약간씩 근육이 생기긴하니까 라인이 예뻐지는건 있었어요. 운동한지 한 6개월정도부터 뭔가 변화가 있던거같아요. 변화가 보이니까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됐어요. 상체는 솔직히 크게 재미도 없고 뭐가 나아지는지도 모르겠어서 상체는 거의 안하지만... 지금도 상체운동은 거의하지도않고 잘못하는데 하체는 조금씩이라도 자주하려고하는편이네요.
사업가 아저씨는 저보고 도화살기질이 있다고하셨는데 저는 그 정확한 뜻을 인터넷에 쳐보고 알았네요. 근데 도화살은 결코 좋은게 아니잖아요. 남자들한테 인기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도화살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남자만 꼬이는게 아니라고하더라구요. 제 몸을 갉아먹을 남자들도 같이 꼬이는 안좋은거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항상 몸간수를 잘해야할거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그 얘기는 들으면서 좀 웃기기도했어요. 이미 몸간수가 잘 안돼서 그 아저씨랑도 잠자리를 하는건데 말이죠. 그래도 아저씨는 가끔씩 진지하게 그런식으로 제 걱정을 해줄때가 있었던거같아요.
사업가아저씨는 항상 건강을 엄청 신경쓰셨어요. 건강은 젊을때부터 관리를 해야하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된다는 말을 가끔하셨어요. 저와 관계를 하고난 뒤 침대에 누워서 잠깐씩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 저랑 이렇게 관계를 하고 섹스를 즐길수 있는것도 자신이 건강하기때문이라고 하셨어요. 남자가 건강하지않으면 당장 아래 거기부터 잘안선다구요. 너같은 여자애랑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는게 꾸준히 몸관리를 해왔고 건강식을 자주먹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등산같은걸 매주한다고 하셨고 저도 따라서 등산 간적이 두 번정도 있었는데 저보다 산을 더 잘타시더군요.
영양제도 엄청나게 많이 드신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면 정액량이 항상 많았어요. 저는 그래서 정액량이 많은 남자는 뭔가 더 건강한건가..?라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한번은 저한테 보양식을 사준다고 어떤 낡은 식당같은데를 데리고 가셨는데 거북이..? 그걸 삶은걸 먹는다고 하시길래 정말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요. 나중에 알고보니 자라탕이라고 먹는분들이 계시대요. 본인은 뱀탕같은것도 먹고 그랬다는데 저는 그거보고 헛구역질까지하고 한동안 삼계탕같은것도 못먹고 그랬네요.
아마 제가 좀 피곤해보일때가 있었는지 한약을 지어서 가져오고 그러기도 하셨어요. 녹용 이런게 들어간거라고 하면서 3주? 정도 먹으라고 했던적이 있는데 제가 쓴거 못먹는다고하니까 제 몸이 건강해야 더 즐길맛?이 난다고 말씀하셨어요. 너무 노골적인거 아닌가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제 건강도 중요한게 맞는거죠. 어쨌든 파트너잖아요. 거의 이틀에 한번씩 남자와 잠자리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피곤이 쌓여보였던거 같고 제 반응이 좀 미지근하면 아저씨 본인도 별로였을거같아요. 잠자리에서 제 몸을 안고 허리를 감아보면 대충 그날 제 컨디션이 느껴진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 가슴만 만지고 빨아봐도 그날 잠자리가 어떨지 어느정도 그려진다구요. 그게 무슨말인가 싶었지만 지금은 저도 그게 무슨말인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저도 남자가 제 몸안에 들어올 때 그날마다 조금씩 다른게 있거든요. 아 오늘은 이 남자가 컨디션이 좀 별로구나,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네... 똑같은 잠자리상대여도 들어올 때 발기력이 그날그날 다른게 미묘하게 느껴진다는게 참 신기해요. 정말 신기한게 나이가 젊어도 피로감을 많이 느끼던 남자는 항상 사정량이 적었던거 같아요.
아저씨는 제 몸에 자신이 저를 가졌다는 증거..?자국을 남기는걸 좋아했던거같아요. 여기저기 자국을 남기려고 일부러 세게 빨고 꼬집은적도 있고 그래요. 아무래도 가슴부근에 자국이 많이 남았죠. 가끔은 정액을 제 안에 싸고 저를 일으켜세워서 허벅지아래로 사정액이 흐르는모습을 보면서 제 몸을 안고 키스를 퍼부어대곤하셨어요. 너를 완전히 가진것같다는 생각이 든대요. 근데 이런경우는 이후에도 다른남자들도 그런경우를 많이 봐서 남자들의 소유욕같은 것으로 이해를 하게됐어요.
[출처] 여닝이썰)사업가 아저씨3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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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반응 한다면 그 1명의 안티는 더 의기양양해 지는
것입니다.
10명의 사람들은 수여닝 님의 당시 심리 묘사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무지개 빛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경험 글 입니다.
10명 이상이 찬티고 1명이 안티라면
90점 이상의 A등급 글입니다.
아름다운 몸매 인증 많이 봤고 여자 심리 묘사를
구체적으로 잘 해주셔서 여자 심리에 대한
공부도 많이 되고 있습니다.
1명의 안티 글이 수여닝 님의 마음의 결정에
영향을 크게 줘버리면 나머지 10명 20명의
찬티들은 너무 서운한 것입니다.
지루하지 않고 여기 게시판에서 손꼽히는 작가님 입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솔직한 글. 익명이니까 계속 글
올려주시길 부탁드려요. ^^
차분하게 글 쓰시는 어투도 성격이 반영 된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가끔 올리시는 사진도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안티 1명에 큰 신경 주지 마시고
95프로 이상의 찬티 위주로 생각해주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8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