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썰 - ㄷㄸㅂ 첫경험

친구들과 술마시다 튀어나온 주제인데 생각나서 써봐요
제라드와 드록바가 전설로 날라다니고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경기를 밤새가며 보던 시절의 일이다. (축구선수를 언급하는 건 당시 해축에 미친 친구가 한 명 있어서..)
나 포함 친구들이 군대를 다녀왔거나, 아직 현역이거나 하던 때 간만에 친구들이 모였다. 어른들은 아무리 보이스카웃이니 어쩌니 해도 군대는 군대다. 군필자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가볍게 치맥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는 야한 이야기가 주다. 당시 경험자와 무경험자의 비율은 1:1이었다.(경험은 업소)
1-"아 하고싶다"
2-"하면 되잖아."
1-"돈 좀 줄래? 하고 오게"
3-"이런 미친놈ㅋㅋㅋ 예전엔 돈타령이고 이제는 여자타령도 같이하네. 얜 군대에서 대체 뭘 배운거야?"
나-"지금 보고 있잖아. 여자에 눈뜬거지"
1-"야 내 생긴 걸 봐. 난 돈주고 사먹지 않는 한 여자가 근처에 올 상이 아냐.ㅋㅋㅋ"
2-"야! 니 와꾸가 어때서! 자신감을 가져 새끼야!!"
1-"그러다 좌절하면 더 아프다 ㅋㅋㅋㅋ"
그렇게 하고싶다. 돈없다. 소리만 반복하다가 친구의 이상한 제안.
3-"돈이 하나도 없어? 이건 돈 제일 많으면서 돈이 없대. 너 구라지?"
1-"아니라니깐. 진짜 없어"
3-"지랄.. 너 얼마전에 안마 간 거 다 알거든?"
1-"안마 아냐 븅아. 딸방간거야"
나-"딸방? 그건 뭔데?"
2-"아 나 이 무지한 색히ㅋㅋㅋ 대신 딸 잡아주는 거~"
나-"뭐야... 딸만 하는 걸 돈주고까지 가??"
3-"쯧쯧... 뭘 모르네... 가보면 생각이 달라질걸~"
1-"야 가보면 알아. 오늘 이 형아가 가르쳐 줘야겠네"
2-"역쉬~ 돈없다더니 다 거짓말이네~"
1-"알려만 준다고 ㅋㅋㅋㅋ 돈은 각자 내야지 ㅋㅋㅋㅋ"
나-"나 돈 정말 없어"
1-"걱정마~ 안마만큼 안들어~"
나-"나 안마 가격도 몰라"
2-"이새끼 구라 치네! 너 군대 있으면서 외박 나가서 했어? 안했어? 조사하면 다나와~"
나-"...안했는데?"
1,2,3-"..."
갑자기 나한테 대딸방을 알려준다고 이런다. 근데 난 정말로 군 시절 외박 나와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부모님 면회오셔서 외박했을 때 겉이 멀쩡해보여서 들어간 여관이 러브호텔이어서 침대가 하트모양이어서 당황했고 옆방의 앙앙거리던 신음 서라운드로 부모님께 괜히 뻘쭘죄송할 정도였다. 그리고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면회나 외박을 와서 아쉬울 게 없었다. 이건 애들은 몰라서 이런말을 하는거였다. (이건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암튼,솔직히 처음엔 정말 끌리지 않았다. 근데 이 셋은 왜 자꾸 날 데려가려는지 모르겠고... 그렇게 어물어물 하는 사이에 친구들은 '모자른 금액은 빌려준다', '부담스러울테니 같이 가주마' 등의 날 위하는(척 하면서 지들이 즐기려는) 친구들의 노력을 외면할 수 없어 '다같이 가면 간다'는 조건을 걸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엔 인원이 문제였다. 친구들은 '넷이 동시엔 안될수도 있다'라고 밑밥은 깔고 몇군데 전화를 돌리는데 과연 쉽지않았다. 근데 이건 어떻게 알고 전화하는지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잡았다!" 소리와 함께 셋이 함성을 질렀다. 이땐 정말 미친놈들인줄 알았다.
나-"어딘데?"
1-"안멀어 안멀어 근데 빨리 가야해"
자리를 순식간에 정리하고 나가는데 난 근처인 줄 알았다. 근데 택시를 잡는다. 점점 이상하단 생각이 드는데 납치하듯 구겨넣고(그와중에 튀지 못하게 가운데 앉힘) 행선지를 부른다
"아저씨 영등포구청이요"
"!?"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택시타고 갈 일인가?? 이것들이 대체 얼마나 미쳐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택시에서 따지기에는 기사아저씨가 듣고 뭔 생각을 할 지 몰라 내려서 따졌다.
나-"야! 여기까지 와야 할 정도로 중요해!?"
1-"야 그래도 최대한 가깝게 잡은거야. 가까운데 4명 동시에 들어가는 곳 찾는 게 쉬운 줄 알아?"
2-"일단 가봐 ㅋㅋㅋ"
그때까지만 해도 현타 반, 호기심 반의반, 의심 반의반이었다. 어쨋든 가게 앞까지 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닫은 줄 알았는데 벨을 누르고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이다. 실장은 오더니 두사람은 아직 정리중이라 조금 늦게 들어가셔야 하는데 괜찮다면서 나를 포함한 비경험자 둘을 먼저 들어가게 했다.
입구부터 어둡게 해놓은 감이 있는데 방은 더 어두웠다. 조명이 있는데 밝기 조절이 되는 등이었다. 그리고 작은 샤워실. 안내해준 사람은 기다리면 온다고 먼저 씻고있어도 된단다. 가만히 기다리면 더 긴장될 거 같아 샤워를 하기로 했는데 몰카있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난다.
다 씻고 다시 옷을 입으니까 똑똑 노크소리가 들려 "네~" 하니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키가 160언저리로 보이는 귀여운 아가씨였다. 미니스커트? 드레스? 비스무리한 짧은 옷을 입고 온 아가씨는 솔직히 꽤 맘에 들었다. '이런 사람을 이런데서 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때만큼은 '아싸!'를 외치며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처음온 티 안내려고 했는데
"처음이세요?"
"네"
ㅅㅂ...
"그러시구나~ 여기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왔어요...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니까..."
"어머? 그럼 제가 첫 경험이 되는거네요??ㅎㅎ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는 아세요??"
"네... 뭐... 대충은요..."
"음... 그럼 옷부터 벗으실까요? 씻으러 가실게요~"
"네? 아... 저 씻었는데..."
"응? 그럼 옷은 왜 입었어요?"
"아니... 왔는데 저만 벗고있음 좀 그러니까..."
"ㅎㅎ 긴장하셨구나? 여기 가운 있는데ㅋㅋㅋ"
되게 재밋다는 듯 캐비닛에서 가운 꺼내주는데 순간 민망해서 얼굴이 화악 열이 올라왔다. 아가씨는 옆에서 내가 하나 둘 벗는 옷을 받아서 걸어주고 가운을 입혀주려다 "가볍게 물로만 씻을까요?" 하면서 욕실로 안내했다.
욕실은 밝은 조명이어서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정말 귀여운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를 가졌다. '이런 아가씨를 이곳에서 만나다니'라는 생각에 탄성을 자아내면서 '이런 사람 만나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업소에서 만난 게 아쉬울 정도로 이상형이라면 이상형이랄 사람이었다.
아가씨는 거품을 내서 씻다가 나한테 타월을 주면서 뒤를 닦아달라고 했다. "너무 거칠게 하시면 안돼요~"라는 한마디와 함께.
"뭐를 거칠게요?"
"아~ 씻으면서 애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아프게 하셔서요."
"...여기서요?"
"네"
'왜 여기서?'라는 표정의 나, '여기가 왜?'라는 표정의 아가씨. 하긴 여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올 테니까. 암튼, 아가씨를 씻겨주면서 만진 살결은 '뽀얗다'라는 말이 어울리게 부드러웠다. 씻겨주면서 "우와~" 감탄사가 나올 때 아가씨는 되려 날 귀엽게 볼 정도였다. 처음 온 티가 아니라 이런 사람을 처음 본 티를 낸다고 변명하고 가운을 걸치고 나왔다. 침대에 눕는데 가운마저 벗으라길래 그럴거면 뭐하러 걸치나 라고 속으로 궁시렁대며 벗고 누웠다.
아가씨는 위에 올라타 마사지? 안마?를 시작하는데 솔직히 뭐 전문적인 거 기대하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마사지를 하다가 돌아눕고서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는데 시작부터 오랄로 들어가는데 엉덩이가 내 쪽을 향해 있었다. "너무 과한 건 안돼요~"라는 친절한 멘트로 터치를 허락받고 허벅지부터 쓸어올라가자 살짝 흠칫한 느낌이었지만 계속 이어가고 그 뒤로는 자연스러웠다. 아까 왜 애무하냐는 질문한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눈에 보이는 모든 부분을 훑으면서 손으로 팬티 위를 문질렀는데 천이 두꺼운지 뭐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팬티를 살짝 옆으로 밀어보니 연분홍의 속살이 살짝 젖어 빛이 나는 듯했다. "거긴 안돼는데..." 하며 약간 곤란한 말투였지만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핑크 속살을 헤치며 문질러주니 신음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학~ 아학~" 별로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좀 과한 듯 했지만 그때는 뭐 알았나. 나도 끓어오르게 하는 반응이었다. 조금 더 있다가 아가씨는 이제 자세를 바꿔 팬티를 벗고 내 위로 올라왔다. 참 신기했다. 분명 안들어갔는데 들어간 기분. 내가 당시 경험이 없었다면 분명 넣은걸로 착각했겠지만 그 분명한 묘한 이질감이 있었다. 아가씨는 내 위에서 삽입과는 다른 형태로 허리를 움직이며 자극을 주었고 위에서 올려다보는데 오늘 이 아가씨를 만난 게 행운 같았다. 이뻤다. 단언컨대 난 이 사람보다 이쁜 업소 아가씨를 본 적이 없다. 암튼, 그렇게 묘한 자극을 받는 중 신기하게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가씨의 움직임이 천천히 멈추더니 자세를 바꾸는 순간...
"아항...!"
하는 소리와 함께 조임이 달라졌다. 나는 아래쪽의 상황을 볼 수 없었고 아가씨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건 '들어갔다!'의 느낌이었다. 그거 잠깐 멈췄다고 풀죽은 듯한 내 물건은 아까보다 딱딱해지면서 더 짜릿한 느낌에 흥분이 몇 배는 더 올라왔다. 아가씨의 신음이 더 커지고 살이 맞닿은 부위에서 '첩! 첩!'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점점 흥분은 올라가고 잃어버린 사정감이 아까보다 크게 올라왔다.
"큭...!" "꺄악!" 하는 서로의 짧은 비명과 함께 사정을 했는데 이 아가씨의 반응은 남자가 어떻게 해야 미치는 지 아는 것 같았다. 아가씨는 사정이 끝나고 난 뒤 예민해진 내 물건을 부드럽게 쓸면서 남은 정액을 짜주는데 기분이 확실히 달랐다. 이게 진짜 꿈인가 싶었다. 친구들이 이래서 대딸방 노래를 불렀나 싶었다.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가씨가 날 안아주었다. 정말 너무 나가기 싫었고 아가씨도 립서비스지만 자기도 좋았다고 고맙단다. '아까전에 들어간거 맞죠?'라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깨는 거 같아서 참았다. 나가보니 친구들은 다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1-"좋았냐?"
2-"표정이 말하네. 쟤도 이제 끝났어 ㅋㅋㅋ"
나-"좋긴 좋았어"
3-"얘 아가씨 맘에 들었나봐"
2-"그러니까 제일 늦게 나왔지"
라며 자기 방 아가씨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궁금해했지만 그날 그 뒤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되려 너무 좋았지만 녹록치 않은 거리감이 가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한 아쉬움만 들었다...
면 좋겠지만, 나는 얼마 뒤 비뇨기과를 가게 됐다. 고름이 나와서 아플 때는 어디 말도 못하고 슬그머니 병원가서 약먹고 치료받는데 병원에서 덤덤하게 있는 게 다 아는 느낌이 들어 무지 창피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한두번? 더 갔지만 처음만 못했던 기분을 느끼며 더이상은 가지 않았다. 그 이후에는 친구들도 자연스레 재미가 줄어 가지 않았고 그 뒤로는 모이면 얌전히 술만 마시며 옛날의 추억을 떠들 뿐이다.
제라드와 드록바가 전설로 날라다니고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경기를 밤새가며 보던 시절의 일이다. (축구선수를 언급하는 건 당시 해축에 미친 친구가 한 명 있어서..)
나 포함 친구들이 군대를 다녀왔거나, 아직 현역이거나 하던 때 간만에 친구들이 모였다. 어른들은 아무리 보이스카웃이니 어쩌니 해도 군대는 군대다. 군필자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가볍게 치맥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는 야한 이야기가 주다. 당시 경험자와 무경험자의 비율은 1:1이었다.(경험은 업소)
1-"아 하고싶다"
2-"하면 되잖아."
1-"돈 좀 줄래? 하고 오게"
3-"이런 미친놈ㅋㅋㅋ 예전엔 돈타령이고 이제는 여자타령도 같이하네. 얜 군대에서 대체 뭘 배운거야?"
나-"지금 보고 있잖아. 여자에 눈뜬거지"
1-"야 내 생긴 걸 봐. 난 돈주고 사먹지 않는 한 여자가 근처에 올 상이 아냐.ㅋㅋㅋ"
2-"야! 니 와꾸가 어때서! 자신감을 가져 새끼야!!"
1-"그러다 좌절하면 더 아프다 ㅋㅋㅋㅋ"
그렇게 하고싶다. 돈없다. 소리만 반복하다가 친구의 이상한 제안.
3-"돈이 하나도 없어? 이건 돈 제일 많으면서 돈이 없대. 너 구라지?"
1-"아니라니깐. 진짜 없어"
3-"지랄.. 너 얼마전에 안마 간 거 다 알거든?"
1-"안마 아냐 븅아. 딸방간거야"
나-"딸방? 그건 뭔데?"
2-"아 나 이 무지한 색히ㅋㅋㅋ 대신 딸 잡아주는 거~"
나-"뭐야... 딸만 하는 걸 돈주고까지 가??"
3-"쯧쯧... 뭘 모르네... 가보면 생각이 달라질걸~"
1-"야 가보면 알아. 오늘 이 형아가 가르쳐 줘야겠네"
2-"역쉬~ 돈없다더니 다 거짓말이네~"
1-"알려만 준다고 ㅋㅋㅋㅋ 돈은 각자 내야지 ㅋㅋㅋㅋ"
나-"나 돈 정말 없어"
1-"걱정마~ 안마만큼 안들어~"
나-"나 안마 가격도 몰라"
2-"이새끼 구라 치네! 너 군대 있으면서 외박 나가서 했어? 안했어? 조사하면 다나와~"
나-"...안했는데?"
1,2,3-"..."
갑자기 나한테 대딸방을 알려준다고 이런다. 근데 난 정말로 군 시절 외박 나와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부모님 면회오셔서 외박했을 때 겉이 멀쩡해보여서 들어간 여관이 러브호텔이어서 침대가 하트모양이어서 당황했고 옆방의 앙앙거리던 신음 서라운드로 부모님께 괜히 뻘쭘죄송할 정도였다. 그리고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면회나 외박을 와서 아쉬울 게 없었다. 이건 애들은 몰라서 이런말을 하는거였다. (이건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암튼,솔직히 처음엔 정말 끌리지 않았다. 근데 이 셋은 왜 자꾸 날 데려가려는지 모르겠고... 그렇게 어물어물 하는 사이에 친구들은 '모자른 금액은 빌려준다', '부담스러울테니 같이 가주마' 등의 날 위하는(척 하면서 지들이 즐기려는) 친구들의 노력을 외면할 수 없어 '다같이 가면 간다'는 조건을 걸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엔 인원이 문제였다. 친구들은 '넷이 동시엔 안될수도 있다'라고 밑밥은 깔고 몇군데 전화를 돌리는데 과연 쉽지않았다. 근데 이건 어떻게 알고 전화하는지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잡았다!" 소리와 함께 셋이 함성을 질렀다. 이땐 정말 미친놈들인줄 알았다.
나-"어딘데?"
1-"안멀어 안멀어 근데 빨리 가야해"
자리를 순식간에 정리하고 나가는데 난 근처인 줄 알았다. 근데 택시를 잡는다. 점점 이상하단 생각이 드는데 납치하듯 구겨넣고(그와중에 튀지 못하게 가운데 앉힘) 행선지를 부른다
"아저씨 영등포구청이요"
"!?"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택시타고 갈 일인가?? 이것들이 대체 얼마나 미쳐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택시에서 따지기에는 기사아저씨가 듣고 뭔 생각을 할 지 몰라 내려서 따졌다.
나-"야! 여기까지 와야 할 정도로 중요해!?"
1-"야 그래도 최대한 가깝게 잡은거야. 가까운데 4명 동시에 들어가는 곳 찾는 게 쉬운 줄 알아?"
2-"일단 가봐 ㅋㅋㅋ"
그때까지만 해도 현타 반, 호기심 반의반, 의심 반의반이었다. 어쨋든 가게 앞까지 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닫은 줄 알았는데 벨을 누르고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이다. 실장은 오더니 두사람은 아직 정리중이라 조금 늦게 들어가셔야 하는데 괜찮다면서 나를 포함한 비경험자 둘을 먼저 들어가게 했다.
입구부터 어둡게 해놓은 감이 있는데 방은 더 어두웠다. 조명이 있는데 밝기 조절이 되는 등이었다. 그리고 작은 샤워실. 안내해준 사람은 기다리면 온다고 먼저 씻고있어도 된단다. 가만히 기다리면 더 긴장될 거 같아 샤워를 하기로 했는데 몰카있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난다.
다 씻고 다시 옷을 입으니까 똑똑 노크소리가 들려 "네~" 하니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키가 160언저리로 보이는 귀여운 아가씨였다. 미니스커트? 드레스? 비스무리한 짧은 옷을 입고 온 아가씨는 솔직히 꽤 맘에 들었다. '이런 사람을 이런데서 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때만큼은 '아싸!'를 외치며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처음온 티 안내려고 했는데
"처음이세요?"
"네"
ㅅㅂ...
"그러시구나~ 여기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왔어요...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니까..."
"어머? 그럼 제가 첫 경험이 되는거네요??ㅎㅎ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는 아세요??"
"네... 뭐... 대충은요..."
"음... 그럼 옷부터 벗으실까요? 씻으러 가실게요~"
"네? 아... 저 씻었는데..."
"응? 그럼 옷은 왜 입었어요?"
"아니... 왔는데 저만 벗고있음 좀 그러니까..."
"ㅎㅎ 긴장하셨구나? 여기 가운 있는데ㅋㅋㅋ"
되게 재밋다는 듯 캐비닛에서 가운 꺼내주는데 순간 민망해서 얼굴이 화악 열이 올라왔다. 아가씨는 옆에서 내가 하나 둘 벗는 옷을 받아서 걸어주고 가운을 입혀주려다 "가볍게 물로만 씻을까요?" 하면서 욕실로 안내했다.
욕실은 밝은 조명이어서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정말 귀여운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를 가졌다. '이런 아가씨를 이곳에서 만나다니'라는 생각에 탄성을 자아내면서 '이런 사람 만나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업소에서 만난 게 아쉬울 정도로 이상형이라면 이상형이랄 사람이었다.
아가씨는 거품을 내서 씻다가 나한테 타월을 주면서 뒤를 닦아달라고 했다. "너무 거칠게 하시면 안돼요~"라는 한마디와 함께.
"뭐를 거칠게요?"
"아~ 씻으면서 애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아프게 하셔서요."
"...여기서요?"
"네"
'왜 여기서?'라는 표정의 나, '여기가 왜?'라는 표정의 아가씨. 하긴 여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올 테니까. 암튼, 아가씨를 씻겨주면서 만진 살결은 '뽀얗다'라는 말이 어울리게 부드러웠다. 씻겨주면서 "우와~" 감탄사가 나올 때 아가씨는 되려 날 귀엽게 볼 정도였다. 처음 온 티가 아니라 이런 사람을 처음 본 티를 낸다고 변명하고 가운을 걸치고 나왔다. 침대에 눕는데 가운마저 벗으라길래 그럴거면 뭐하러 걸치나 라고 속으로 궁시렁대며 벗고 누웠다.
아가씨는 위에 올라타 마사지? 안마?를 시작하는데 솔직히 뭐 전문적인 거 기대하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마사지를 하다가 돌아눕고서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는데 시작부터 오랄로 들어가는데 엉덩이가 내 쪽을 향해 있었다. "너무 과한 건 안돼요~"라는 친절한 멘트로 터치를 허락받고 허벅지부터 쓸어올라가자 살짝 흠칫한 느낌이었지만 계속 이어가고 그 뒤로는 자연스러웠다. 아까 왜 애무하냐는 질문한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눈에 보이는 모든 부분을 훑으면서 손으로 팬티 위를 문질렀는데 천이 두꺼운지 뭐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팬티를 살짝 옆으로 밀어보니 연분홍의 속살이 살짝 젖어 빛이 나는 듯했다. "거긴 안돼는데..." 하며 약간 곤란한 말투였지만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핑크 속살을 헤치며 문질러주니 신음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학~ 아학~" 별로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반응이 좀 과한 듯 했지만 그때는 뭐 알았나. 나도 끓어오르게 하는 반응이었다. 조금 더 있다가 아가씨는 이제 자세를 바꿔 팬티를 벗고 내 위로 올라왔다. 참 신기했다. 분명 안들어갔는데 들어간 기분. 내가 당시 경험이 없었다면 분명 넣은걸로 착각했겠지만 그 분명한 묘한 이질감이 있었다. 아가씨는 내 위에서 삽입과는 다른 형태로 허리를 움직이며 자극을 주었고 위에서 올려다보는데 오늘 이 아가씨를 만난 게 행운 같았다. 이뻤다. 단언컨대 난 이 사람보다 이쁜 업소 아가씨를 본 적이 없다. 암튼, 그렇게 묘한 자극을 받는 중 신기하게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가씨의 움직임이 천천히 멈추더니 자세를 바꾸는 순간...
"아항...!"
하는 소리와 함께 조임이 달라졌다. 나는 아래쪽의 상황을 볼 수 없었고 아가씨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건 '들어갔다!'의 느낌이었다. 그거 잠깐 멈췄다고 풀죽은 듯한 내 물건은 아까보다 딱딱해지면서 더 짜릿한 느낌에 흥분이 몇 배는 더 올라왔다. 아가씨의 신음이 더 커지고 살이 맞닿은 부위에서 '첩! 첩!'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점점 흥분은 올라가고 잃어버린 사정감이 아까보다 크게 올라왔다.
"큭...!" "꺄악!" 하는 서로의 짧은 비명과 함께 사정을 했는데 이 아가씨의 반응은 남자가 어떻게 해야 미치는 지 아는 것 같았다. 아가씨는 사정이 끝나고 난 뒤 예민해진 내 물건을 부드럽게 쓸면서 남은 정액을 짜주는데 기분이 확실히 달랐다. 이게 진짜 꿈인가 싶었다. 친구들이 이래서 대딸방 노래를 불렀나 싶었다.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가씨가 날 안아주었다. 정말 너무 나가기 싫었고 아가씨도 립서비스지만 자기도 좋았다고 고맙단다. '아까전에 들어간거 맞죠?'라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깨는 거 같아서 참았다. 나가보니 친구들은 다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1-"좋았냐?"
2-"표정이 말하네. 쟤도 이제 끝났어 ㅋㅋㅋ"
나-"좋긴 좋았어"
3-"얘 아가씨 맘에 들었나봐"
2-"그러니까 제일 늦게 나왔지"
라며 자기 방 아가씨 이야기와 내 이야기를 궁금해했지만 그날 그 뒤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되려 너무 좋았지만 녹록치 않은 거리감이 가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한 아쉬움만 들었다...
면 좋겠지만, 나는 얼마 뒤 비뇨기과를 가게 됐다. 고름이 나와서 아플 때는 어디 말도 못하고 슬그머니 병원가서 약먹고 치료받는데 병원에서 덤덤하게 있는 게 다 아는 느낌이 들어 무지 창피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한두번? 더 갔지만 처음만 못했던 기분을 느끼며 더이상은 가지 않았다. 그 이후에는 친구들도 자연스레 재미가 줄어 가지 않았고 그 뒤로는 모이면 얌전히 술만 마시며 옛날의 추억을 떠들 뿐이다.
[출처] 추억썰 - ㄷㄸㅂ 첫경험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369997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2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2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유아♡ |
02.21
+8
소유리 |
02.19
+12
소심소심 |
02.13
+23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27 Comments
ㅋㅋ재밌네요 잘보고갑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50 Lucky Point!
글읽기 -100 | 글쓰기 +5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4,35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