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 침대면접 후기

이건 제가 지난번에 올렸다가 신상문제 때문에 삭제했던 글이에요. 특정되지 않도록 각색과 msg를 좀 넣었어요.
저는 그동안 이곳에 계속 말했던게 어떤 상상력, 내가 상대에게 짓눌리는 어떤 가학적인 분위기에 많이 흥분한다는 얘길 했었죠. 이번 얘기도 그런 제 상상과 약간의 판타지? 판타지라고하면 좀 웃긴데 제 입장에선 겪어보고싶었던 분위기라 적어봐요.
대학 졸업을 동기 친구들보단 좀 늦게 한편이긴 했는데 서류지원은 많이했어요. 솔직히 학교성적이 우수하고 서류채울만한 스펙이 뛰어난것도 아니라 면접도 못본회사가 더 많았지만.. 어..나정도면 대기업 갈 수 있지 않나? 이런 허황한 생각. 저도 해봤습니다만 취업시장은 차갑죠....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ㅠ
한창 직장인 언니들 오피스룩이 멋져보여서 그거에 좀 꽂혀서 여기저기 지원도하고 프로필 사진찍어주는 곳가서 정장옷도 찍고..사진도 같이해서 지원회사로 메일도 넣고 그랬어요. 그러다 어떤 업체에서 사무쪽 일을 해야하는데 면접한번 볼수있겠냐는 연락을 문자로 받았어요. 딱 저렇게만 온건아니고 굉장히 길게 자기회사 업무?를 설명해주고 여닝씨가 와서 한번 보는게 좋겠다라는식으로 와서 저도 느낌이 좋았거든요. 바로 다음날 면접시간이 된대서 찾아갔죠. 나름 정장도 빼입구요
갔더니 규모는 굉장히 작은 회사더라구요. 직원이 3명이었는데 다 모여있는게 아니고 방이 두 개로 나뉘어서 파트가 나뉘어있긴했어요. 제가 가니까 면접보러 온분 맞냐 그러기에 맞다고 하고 면접실? 같은곳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면접실이 아니고 거기 회사 이사님 방이라고 하더라구요. 3명 있는 회사에 이사? 뭐 이런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냥 거기 덩그러니 혼자 소파에 앉아서 20분정도 기다렸더니 어떤 아저씨가 들어오더라구요. 사람은 좋아보이는 인상이었는데 뭐랄까...그냥 저의 감각으로 뜬금없이 뭔가 변태일거같단 느낌을 주는 그런 아저씨였어요.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마 제가 그런쪽으로 찌들어서 그런걸수도..
저보고 이거저거 물어보고 어떤일해봤냐 물어보길래 알바 이것저것 해봤다 그랬더니 마케팅쪽에 대해 좀 아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스포츠웨어매장에서 고객응대같은거 해봤다했더니 오 좋은경험 어쩌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은근히 여닝씨가 팔았으면 잘팔렸겠네 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그런느낌 있잖아요. 이사람이 나를 좋게 보고있구나 이런생각? 근자감이지만 ㅋㅋ
그러고 되게 오래 무슨 설명을 해주셨는데 솔직히 지루했어요. 아니 일할거만 말하면되지 무슨 말이 이렇게 많지 이런생각... 그러다가 결과 다음주에 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규모는 작아도 나름 다 따지는구나 이런생각하면서 집에 왔던거같아요.
그러고 그 주 주말 토요일저녁에 연락이 왔어요. 거기 이사님이라면서요. 뜬금없이 내일 등산 가능하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면접에서 운동 가끔하면서 등산 자주다닌다고 얘기한걸 아마 기억하고 있던거죠. 그래서 제가 어디산가냐고 물었더니 xx산 간다고... 좀 멀긴한데 알겠다고했더니 저보고 데려다 준다고 집근처서 기다리라고 그러기에 제가 안그러셔도 된다 그랬더니 계속 얘기하시길래 알았다고 했죠. 사실 지금 많이 생략한건데 제가 정말 그냥 xx산입구로 가겠다고 얘기했는데 어른이 권하는거 너무 거절만해도 실례라고 정색을 하시길래...아무튼 그랬어요.
역근처에서 기다렸더니 차를 끌고와서 저를태웠거든요. 조수석에 앉았더니 예쁘게 입었네 어쩌고...예쁘게 입긴했어요. 레깅스랑 브라탑 입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말이 안되구요 ㅋㅋ 그냥 츄리닝에 위에는 좀 타이트한티 정도로 입었는데 가슴쳐다보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그때 든 생각이 몸으로 어필이라는게 이런건가 싶은... 솔직히 여기 글에다 내숭떨고 싶진 않네요. 암튼 그 시선이 가슴으로 오는게 느껴지니까 저의 못된 상상력이 은근 앞서나갔어요.
산에 가기전에 차안에서 요즘 취업이 어렵긴한가보다, 요즘 4년제 나온 여학생들 지원많이 하는데 고르고 골라서 여닝씨 정한거다... 근데 그건 좀 거짓말 같았던게 고르고 고를정도였으면 바로 담날 면접이 잡히지도 않았을거고 그날 면접자가 저혼자인것도 말이 안되죠.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소리같았는데, 제가 굉장히 잘 들어주는척 반응했거든요.
근데...아마 이런경험 있으신분들 이곳에 분명 계실거예요. 남녀가 차안에서 얘기하다 가다보면 약간 이상한 분위기 있잖아요. 계속 묻는말에 대답만하다가 어느순간 대화가 산으로 좀 가는분위기.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제가 없다고 했더니 아니 왜? 남자들이 그냥 뒀냐는식 또 아저씨 특유의 능글맞은 그런 말들이 나오길래 제가 취업준비하느라 헤어졌다고 했죠. 물론 그냥 한말인데...
저보고 엄청 진지하게 우리회사 오고싶냐고 묻더라구요. 저한테 무슨 대답을 원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네 가고싶다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등산이 중요한게 아니라면서 차를 어디다대고 멈추는거예요. 보니까 역 근처? 아침인데 그 산 근처 어딘지 정확히는 지금도 모르겠는데 거긴 빛이 안들어오는 곳이었어요. 주차장은 또 아닌데 아마 꼼수로 차댈 수 있는 그런곳이었던거 같아요. 그러더니 저한테 그러더군요. 인사권 자기한테 있다고. 그런거 같다고 제가 대답했더니 어떠냐고 묻는거예요. 제가 그래서 뭐가요? 그랬더니 다 알면서 그러지 말라고.
오늘 옷도 작정하고 이렇게 입고 나온거아니냐. 근데 그건 그 분 자의식 과잉이에요. 제가 진짜 작정했으면 그런옷 안입었어요. 아마 그분은 진짜 작정한 여자를 못보고 하는소리인거죠 ㅋㅋ 근데 저는 이전부터 그런 관계 좋아하고 그런 판타지가 있었어요. 뭔가 계급에 의해 아래로 찍혀눌려지는 잠자리에서 오는 쾌감? 단순히 남자몸에 짓눌려지는 물리적인 느낌뿐만이 아니라 아예 저 사람이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이 당하게 되는 그런 상상이요. 제가 여기에다 솔직하게 쓰는건데 이런상황은 정말 의외로 쉽지 않아요. 여자가 여지를 주고 하면 쉽지 않느냐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요즘같은때는 이거 정말 어렵거든요. 그리고 여지를 준다는건 이미 김이 새는 일이기도 하구요. 오로지 이건 남자입장에서 거의 반강제로 밀어부쳐야 하는건데 요즘같은땐 특히 어렵죠. 펜스룰이라는 단어가 있더라구요? 저 고등학교때 운전기사아저씨한테 그런일이 있었던 이후로 뭔가 제가 상상하는 딱 맞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그러니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 남자한테 당하는 느낌에 저는 확 달아오르는거죠. 사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제대로 생각도 못했는데 제가 원하는 상황이 딱 다가오니까 아...몸에 슬슬 흥분감이 올라오는거예요. 가슴부분 꼭지가 부풀어오르는 느낌도 들고 허벅지안쪽부근이 뭔가 아릿하기도 하고..
제가 별 말 안하고 있으니까 잠깐 뒤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뒷좌석으로 가자는 얘기였죠. 뒷좌석으로 옮기자마자 제 뒷목을 붙잡더니 키스부터 엄청 찐하게 하셨네요. 쪽쪽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무슨 음식 삼키는것같은 소리..제 턱으로 침이 막 흐르니까 침까지 핥아가면서 윗옷 걷어올리고 미친 듯이 주물거리는데 저도 이성의 끈이 아슬아슬한거예요. 저도모르게 숨이 가빠지니까 저보고 가슴이 예술이라면서 꼬집고 빨고 할수있는건 다하시더군요. 입으론 쪽쪽거리고 입술빨아댈땐 청소기처럼 그러는데 어우... 그런 상황 자체가 너무 짜릿해서 머리끝까지 그 정신적인 쾌감 때문에 머리카락이 곤두서는거예요. 근데 그 이사님? 그 아저씨가 정말 엄청나게 흥분했는지 등산복 바지를 내린채로 제 가슴에 막 문지르는데 물이 막 나오더군요. 제가 그래서 많이 급하신거같다 그랬더니 이런거 첨보냐고 묻더군요. 자기 아직 한창이라고....가슴에 미친 듯이 문지르는데 그 남자성기 빳빳한부분이랑 제 꼭지랑 마찰이 되면서 튕기듯이 되니까 자극이 굉장히 오는거예요. 이게 손가락이나 이빨로 긁듯이 하는거랑 남자성기가 비비듯 꼭지를 문지르는거랑은 또 다르더군요. 보는 입장에서도 뭔가 더 자극적이고. 저보고 침좀 뱉어달래서 뱉어줬더니 막 비비는데 저도 그때쯤부터는 그냥 즐기자 모드였던거 같아요.
그 좁은 뒷좌석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치의 자극이 그렇게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제 허리를 땡겨서 당기고 눕힌다음에 츄리닝 바지만 허벅지까지 내린담에 그대로 넣으시더라구요. 너무 급한거 같아서 천천히 해달라고 했더니 일단 급하다고...
그 뒤로는 다들 생각하는대로 진행이 됐죠. 헉헉거리면서 제 위에서 움직이고 저는 그 차 문부분에 살짝씩 머리가 닿아서 그거 붙잡고 몸고정시키고...약간 구부정하니까 제 가슴이 잘 안보여서 그런지 주기적으로 한손으로 제 윗옷 붙잡고 못내려오게 한다음에 빨아대다가 가슴에 싸도 되냐고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근데 가슴까지 오기전에 이미 물이 질질새서 배꼽부터 밑가슴아래에 다 싸버리시더라구요. 저는 그것그대로 또 은근히 야해서 일부러 숨도 거칠게 몰아쉬는척 하고 그랬더니 제 뒷머리를 잡고 입술을 말 부볐어요. 쭙쭙대는 소리가 민망할정도로 크게 났던거같아요. 그리고 막 몸을 떨면서 흥분감에 취해있던 그 분이 제 몸에서 떨어지니까 다시 살아나는 현실감...정액이 가슴밑으로 주르륵 밑으로 흐르는데 이제 따뜻한 느낌이 아니고 차갑게 느껴지면서 제 아래옆가슴쪽으로 흐르는상황에 아 현실로 돌아왔구나 이런느낌이었어요. 그분이 정액이 안묻은 쪽 가슴을 계속 만지고 입에넣고 혀로 굴리는데 그것도 이제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내몸이 식었다 느껴지는거죠. 제가 그래서 대충 티슈로 묻은 정액 닦아내고 일어나서 앉았더니 모텔로 가자는 얘길 하시더라구요. 오늘 등산은 다했다고...
근데 현실로 돌아온 제가 그럴수 있나요. 급작스럽게 찾아온 쾌감인만큼 식는것도 엄청 빠르잖아요. 근처 역에 내려달라고 하고 거기서 내려서 다시 집으로 왔죠. 그 전에 약간 야한말 더 하고 그랬긴한데 뭔가 영 섹슈얼한 느낌이 더 안들었다고할까요. 저는 집에 오고 저녁에 내일 월요일부터 출근할수있냐는 연락이 왔네요.
죄송하다하고 번호차단하고 말았는데 그날 기억이 가끔나긴해요 ㅋㅋ 참고로 거기 이후에 다른곳에 취업했어요
즉흥적인 분위기의 섹스이긴했는데 나를 뽑아줄 회사의 간부?+다소 강압적인분위기의 관계라는 점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짜릿하게 느꼈었네요. 저런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의 미묘한점이 저는 참 야릇하고 자극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상황에 상대가 내 몸을 마음대로 하는 그런 느낌이 너무 미칠것같았던 기억이나요. 이사아저씨의 허리움직임에 제 몸이 흔들리면서 머리가 차 문에 살짝씩 부딪치는 그 순간들이요. 어떻게해서든지 내 흔들리는 가슴을 보려고 아저씨가 한손으로 부여잡은 제 윗옷이나 가끔씩 소리를 일부러 끄집어내려고 ㄲㅈ를 꼬집던 손. 제대로 숙여지지도 않는 허리 억지로 숙여서 가슴을 입에넣고 깨물듯이 애무하던 열기... 아마 누가 밖에서 그 차를 봤다면 흔들거리는걸 보고 카섹스하는중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근데 냉정하게만 보면 그 분은 섹스를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었던거같고 사정시간도 굉장히 짧았어요. 그럼에도 저는 많이 느꼈던걸 보면 확실히 저는 분위기 타는 스탈이라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참고로 그 회사는 검색도 지금 안되는걸 보니 없어진 것 같네요. 그 분 이름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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