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대학교 마지막 여름방학 때 였다

취업준비 때문에 시험 준비하는게 있어서 집 근처 독서실 끊어서 다니고 있었다.

공부하다가 집중도 안되고 심심해서 ㅈ톡으로 만날 사람 찾으면서 설렁설렁 공부하고 있었다

그 때만 해도 ㅈ톡의 채팅방이 활성화 되어있을 때 였는데, 오늘 만날 사람 찾는 다는 내용의 채팅방이 있어서 들어갔다

오래전이라 대화내용은 정확히는 기억은 안나고 대충 자기소개하고 만나기로했다

기억에 남는거는 막 친해지려고 애쓰는 대화 없이 그냥 간결하게 자기소개하고 동네 어딘지 묻고 1시간정도?있다가 바로 만나기로 했었따

그래서 낚시일수도 있겠다 했었음

어차피 공부도 안되고 심심하기도 해서 대충 정리하고 집 가서 샤워하고 차 끌고 약속장소로 일찍 가서 기다리다가 만났다

못생겼으면 그냥 집가려고 차 세워놓고 예의주시하면서 백미러, 사이드미러, 숄더체크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찾고있었는데

청순한 느낌의 매력있게 생긴 여자애가 다가오더라

차에서 내려서 인사하고 차에 타고 다시한번 자기소개 했다

이름이 되게 예뻤는데, 본명을 여기다가 쓰긴 좀 그래서 비슷한 느낌에 '아름'이라고 적겠음

아름이는 24살이였고 차에서 대충 얘기를 하다보니 성격도 되게 사근사근하고 말도 친절하게 얘기하는걸보면서 ㅈ톡이랑 되게 안어울리는 여자애라는 생각이 들었음

차에서 얘기하다가 소래포구에 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소래포구를 가려고 했던 건, 회랑 소주를 먹다가 자연스럽게 잠자리까지 이어지고 싶었는데, 아름이 성격이 너무 바른 이미지에 교양있는 느낌이여서 가면서도 사실 가능할지 긴가민가했었다

암튼 소래포구 도착해서 대충 회 사다가 근처 식당 가서 매운탕까지 먹으면서 수다 떨었따

처음에 소주를 시키려고 하니까 차 가져왔는데 괜찮겠냐고 묻더라

그래서 있다가 대리 불러서 가면 된다구 아름이도 데려다 주고 가겠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

지금 생각하면 아름이는 되게 착한 성격이였던 것 같다.

보통 그렇게 눈에 보이는 행동하면 여자라면 경계하거나 까칠하게 나올 수 있는데, 아름이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걱정해서 얘기한 느낌이였다

내가 대리 부른다고하니까 바로 그렇구나~ 하는 거보면서 되게 귀여웠다.

수다 떨면서 손 크기 재본다는 빌미로 손 만져보고 그뒤로 손은 계속 잡으면서 피부 부드럽다고 팔뚝도 만지고 그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게 됐다

그러다가 저녁 9시쯤 됐을 때, 아름이가 집에 통금이 10시라서 이제 슬슬 가봐야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

통금 있으면 진작 말해주지..

그래도 아직 시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여서 일단 식당에서 나와서 술도 깰꼄 팔짱끼고 좀 걸었다

걷다보니 아름이가 어지럽다고 하더라

그럼 좀 쉬었다가 가자고 얘기했다

아름이는 통금 시간 때문에 걱정된다더라

그래서 여기서 집까지 20분이면 가니까 들어가서 잠깐 쉬었다가 가자고 얘기했다

아름이가 고민하다가 알겠다고 하길래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모텔로 들어갔다

모텔로 들어가서는 자연스럽게 키스하면서 옷을 벗기는데 몸매가 진짜 예쁘더라

아름이가 키가 170조금 안되고 C컵이였는데 그전까지 만난 여자들은 제일 큰 사람이 B컵이였어서 신기했다

아름이는 청순한데 신음소리는 되게 귀엽게 내서 하면서도 신음소리에 더 흥분했었다

그 때 까지는 성병의 무서움을 모를 때라서 콘돔없이 그냥 했었다

아름이가 처음에 걱정하면서 얘기했는데 내가 밖에다가 한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

쓰다보니까 아름이가 진짜 많이 배려해줬던 것 같다

아무튼 그 때는 나도 젊었을 때니까 3번은 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10시를 넘겼다.

10시 30분쯤에 아름이 집에서 전화가 왔따

아름이가 들어가고 있다고 하고 바로 옷챙겨서 나왔다

그러면 안되는데 음주운전으로 데려다주고 왔따.

글 제목의 판타지 이뤘던 썰은 다음화에 이어서 쓸께

쓰다보니 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