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섹스때 받은 정신적 충격(1)
안녕하세요? 가입하고는 처음 글 남기는건데 그렇게 재밌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20초반때 겪었던 일입니다. 편의상 스토리 얘기할땐 반말, 했음체로 쓸께여!
나는 재수를 했음. 다닌 학원은 서울 강남에 소재하고 있던 유명학원이었음
수능 끝나고 내 목표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서 자랑질도 하고 대학 커트라인도 알아보려고
다음카페에서 한달쯤 상주했던거 같음. 그러다 카페에 같은 재수학원 다닌 사람들끼리 친목질 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이 생겨서
나도 들어가서 떠들었는데 그중에 반이 나랑 같은 사람이 있어서 얘기 좀 하다 보니까 알거같은 사람인거임.
님 혹시 ㅁㅁㅁ이냐고 했더니 맞다고 해서 깜놀함ㅋㅋ. ㅁㅁㅁ은 바로 재수학원에서 나랑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였음.
나이는 갑이었고 생긴건 뿔테안경 쓰고 얼굴이 하얗고 동글동글한게 닥터 슬럼프 주인공 아리 닮았음. 지금부터 아리라고 하겠음
아리랑 그렇게 친한건 아니었고 내가 수학 문제 몇개 가르쳐준적 있음. 난 문과충인데 수학을 잘했음ㅋ
학원 다닐때도 작업걸고 싶었긴 했는데 당시 나에겐 수능이 너무 중요해서..... 여자 생각은 일부러 안했음
근데 수능끝나고 이렇게 알게 되다니 이것도 인연인가? 라는 생각에 1:1채팅방으로 초대해서 한참 얘기하다
폰번호 교환하고 언제 날 잡아서 하루 보기로 했음. 그러는 사이에 해가 바뀌고, 난 내가 희망하던 대학에 합격했음
걔도 뭐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서로 축하할겸 저녁에 밥 먹고 술 한잔 하기로 함
인트로가 매우 길었지? ㅡㅡ; 이제부터 스피드하게 감.
저녁에 만나서 영화 먼저 보고, 반주가능한 식당에서 술,저녁먹고...
근데 술 좀 많이 먹으면서 떠드느라 밤 10~11시쯤 됐던거같음
난 맥주 한잔 더 하자고 개수작을 부렸음. 아리는 좋다고 해서 호프집가서 열심히 입을 털었음
왜냐고? 지하철 끊기는 시간까지 잡아두려고ㅎㅎ 다행히 내 머가리가 이야기 보따리라ㅋㅋ
한번 풀기 시작하면 1시간은 그냥 넘김. 내 기억에 당시 지하철은 12시 좀 넘기면 끊겼음
아리가 중간에 차 끊긴다고 하긴 했는데 내가 온갖 핑계 다 써가면서 잡아놨음.
(이 과정이 좀 길긴한데 걍 생략... 써봤자 분량만 늘어나고 재미도 없을듯)
그래서 찜질방가자는 것도 난 폰 도둑맞을거 같아서 찜질방에서 못 잔다 그러고 결국엔
편의점에서 맥주 사갖고 같이 모텔 들어감ㅋ 혹시 택시라도 타고 튈까봐 걱정했는데 ㄹㅇ 다행이었음ㅋㅋ
1인용 침대 2개가 놓여있던 모텔방이었음. 창가쪽 침대에서 맥주 마시다가 아리가 머리 아프다고 하는거임
요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두피 마사지부터 어깨, 팔, 손 마사지 해주면서 스킨십의 수위를 높였음
여자들은 마사지해주면 경계를 잘 푸는듯ㅋ 그러니 모텔방 들어가자마자 덮칠 생각하지 말고
이 방법을 쓰도록... 모텔방 들어갔다고 바로 개같이 덮쳐도 되는게 아님. 며칠 후 경찰에 출두당할 수도있음ㅋ
그리고 난 아리의 뒤에 앉아서 계속해서 손, 어깨, 목, 머리 순으로 마사지해줬음
아리는 뒤로 몸을 기댔고 난 그걸 신호라고 받아들여서 귀, 목 빨다가 안경 벗겨주고 키스했음
일단 1편은 여기까지 쓸께요. 2편은 점심쯤? 그때 쓸께요. 2편이 끝입니다.
2편에선 섹스내용과 제가 받은 충격(?) 그리고 제가 깨달은 통찰 정도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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