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에서 -31

31.
아녀요 만약 과장님이 그런말 했으면 화 냈을건데 대리님과 저는그런 욕을 해도 될만한 사이쟎아요
뭐?~ 하하하 그렇게 되나?
어처피 씹을 위한 만남에서 창녀면 어떻고 창남이면 어때요..
맞아 창녀 창남 이 더 어울리지 하하.
어떡하지? 이야기 나누다 보니 점심 시간 다 끝난것 같은데....
어쩔수 없죠 내일로 미뤄야죠. 생각 같아서는 대리님도 3분 안에 끝내 드릴수 있는데 참는 거예요
헐~ 나도 그3분 맛좀 봤으면 좋겠다. 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3분만에 남자가 사정을 한다는건지...
궁금해요?
응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뭐? ...그럼 미스김의 씹값은 500원 인거야?
뭐야 대리님 그런말 하면 나 삐질 거예요
아...아냐 아냐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그냥 요즘 씹값들 너무 비싸쟎아 얼굴도 안되는것들이 출장기본 15만원 추가 이것저것 해달라고하면 그냥 30만원 넘기기 쉽상이거든......
그래서 저보고 정말 창녀 같다는 말이세요?
아니 누가 미스김이 창녀래? 그냥 재미있으라고 말한거지.....
대리님은 그게 재미 있으세요?
아니...뭐 ...그냥...그러니까 내말은 미스김은 그런 년들이랑 다르지 기본도 안되는것들이 그렇게 많이 받아 쳐먹는다는거지....
우리 미스김은 마음씨가 고와서 그냥 공짜로 해주쟎아....
뭐예요? 대리님! 지금 저 놀리는거예요?
아니 아니 ...그러니까 내말은 .....아~ 미치겠네 ...그러니까 내말은 그런뜻이 아니라
미스김이 너무 예브고 착하니까 만약 창녀가 되었더라도 그렇게 야박하게 서비스 하나하나에 추가금을 안 물릴거라는 이야기지....
만약 받는다고 하더라도 500원만 줘도 해줄 예쁜 마음씨 쟎아....
아니거든요 ....그리고 저를 자꾸만 창녀랑 비교 하시는데 기분 나빠요
왜? 창녀가 뭐 어떼서? 어릴때 안 배웠어?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아무리 귀천이 없더라도 그건 아니죠
왜 아냐? 미스김 그렇게 말하면 정말 창녀들 한테 몰매 맞는다.....아니다 창녀들 한테 납치 되어서 정말 창녀로 만들어 줄지도 몰라..
나...난 그런뜻으로 창녀분들 기분 나쁘라고 말한건 아닌데.....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지며 마치 창녀들에게 정말 납치당한 사람처럼 낯빛이 어둡다.
괜찮아 괜찮아 미스김은 창녀들 무시 하지 안쟎아. 미스김 친구도 창녀 출신 이라며....
친구 아니거든요 그냥 아는 언니 라니깐.....
그래그래 언니였지.....그런데 그런걸 알고 가르칠 정도라면 혹시 창녀 아니였을까?
몰라요 자세한건 그냥 그런 계통에 있었다는거지...
왜 좀더 자세하게 물어보지 창녀 였는지....
그거 알아서 뭐하게요?
미스김은 안궁금해? 아는 언니가 창녀였는지 아닌지.....
그러니까 그게 뭐가 궁금하냐고요
그러니까 내가 아는 지인이 창녀인지 아닌지 그게 안궁금 하다는거야?
네... 하나도 안궁금해요 ...남자들은 왜 그게 궁금해요?
뭐...그냥 알면 재미있쟎아 그리고 놀다보면 나중에 결혼 할수도 있으니까 정확히 아는것도 좋지...
남자들은 참 이상해요 그렇게 재미있게 놀았으면 결혼 해서도 계속 재미있게 놀면 되지 왜 결혼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할려고 하는지....다시 처음부터 다 가르치고 호흡도 맞춰야 하쟎아요...귀찮게...
헐~ 미스김은 여자라서 그런가? ...남자들은 안그래 남들이 갖지 못한거 갖는게 얼마나 뿌듯하고 멋있는데...여자들은 안그래? 숫총각 좋아 하쟎아...
저는 딱히 그런 생각 없어요 그냥 저랑 잘 맞으면 좋아요
그런데 미스김은 왜 나랑 바람을펴?
저 아직 결혼 안했거든요...
결혼 할거쟎아 과장님이랑.....
결혼은 할거지만 ...
과장님이 쑥맥이라서 택한거 아닌가?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전 과장님의 멋진 앞날을 보고 택했어요
그럼 난?
대리님은 저의 욕구충족을 위해서.... 하하하
뭐얏...에이~ 그럼 미스김을 이제부터는 500원이라고 해야겟다
왜요?
500원은 편하쟎아....내가 가질수도 있고 남을줘도 아깝지 않고....
뭐예요 또 나를 500원자리 창녀 취급하는거예요?
아냐 아냐 절대...미스김은 내게 욕구충족만 시키는 존재쟎아 언젠가 과장님에게 넘겨 줘야 하는 존재고....그래서 나중에 넘겨줄때 아까워 하지 않을려고 자기 최면 암시 하는거야.
음~ 뭐 그렇다면 저 앞으로 500원 할래요
정말? 그럼 미스김은 500원 짜리네
500원짜리...? 음~ 그렇게 부르니까 쫌 그런데....
아냐 미스김 ...미스김이 500원 값어치라는게 아니고 500원만큼 부담이 없다는뜻으로 500원 짜리 라는거야. 그 좋은 머리로 그게 이해가 안되나봐?
아...안되는게 아니고 그냥 느낌상 그렇다는거죠...그래도 남들이 있을땐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괜찮아 아무도 모를텐데 뭐....
아~잉 그래도.....
알았어 알았어 남들이 있을땐 되도록 조심 할께 하지만 남들이 들어도 그 속사정은 모를거야
왜 몰라요?.... 그리고 모르면 더 이상할것 같은데 ......남들은 내가 500원 짜리라고 생각 할거쟎아요
어휴 미스김 바보야? 세상에 500원짜리 씹이 어디 있다고 그런 생각을 하겠어?
뭐....하긴 그렇긴 한데....
그래 남들이 오해 할만하면 내가 변명을 하지 미스김이 500원 빌려 갔는데 그걸 안 갚아서 500원 이라고 불렀다고...
아휴 ! 제발 그런 말 안하면 안되요?
재미있쟎아.....짜릿한 우리 두사람만 아는 비밀을 남들은 모르니까....
하지만 절대 티내면 안되요...알았죠?
알았어 ,,,그러니까 이런 상가빌딩 호텔로 온거쟎아.
맞아요 이건 우리 둘다 무덤가지 가져가야 하는 비밀인거 아시죠?
응 알아 ....미스김이 내 목숨줄 잡고 있는것도...
그러니까 잘해요 나한테....
이보다 어떻게 더 잘해?
연기를 잘 하시라고요 사무실에서 절대 아는채 하지 마시고....
아휴 알았다니깐
이제부터 사무실에서 예전 보다 더 차갑게 대할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왜?...
그래야 남들이 전혀 눈치도 못채죠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할것 같은데...
대리님 원래 업무에는 찌질이쟎아요
뭐? 찌질이? 말 다했어? 미스김....
아휴 저봐 발근 하시는것.... 뭐...사실 업무에 대해서는 우리 삼실에서 제일 바닥 이쟎아요
뭐... 남자가 일만 잘한다고 남자인가? 자기 여자 하나도 건사 못하는 남자가 남자인가?
저봐 ...또 우리 과장님 시셈 하신다...우리 고장님은 그대신 일에 대한 능력은 있쟎아요
에게게...그럼 일과 경혼하지 뭣하러 미스김과 결혼을해?
대리님 늦겠다.. 나면저 들어 갈테니 대리님은 좀있다가 오세요.
밥은?
저는 점심 굶을때 많아서 괜찮아요 대리님은 그럼 외근 나간다고 하시고 나중에 밥 드세요.
미스김이 나가고 난 방안은 썰렁했다.
아~이 씨 그냥 한발 쫌 빼주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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