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깝치다가 뒤질뻔한 썰

때는 가장 병신같고 가장 깝치는 나이
초3때였다.
그땐 태권도를 다녔었는데 건물형태가
----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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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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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이었고 계단은 문 바로옆으로 쭉 올라가면 다음층 이런식으로 반복이었고
건물 중심부는 옥상에서부터 1층까지
수직으로 뻥 뚫려있는형태였다.
(물론 애새끼들 까불다 뒤지지말라고 난간에 계단손잡이처럼 막아놓음)
근데...초딩들은 이래서 문제인듯 싶은게
위험하다싶으면 안하면 되는데
꼭 친구들중 한명이 겁없이 지랄을 하면
다른새끼들도 같이 지랄을한다.
내가 그 한명에 속했는데...항상 하던놀이가
뻥뚫려있는 난간으로 넘어가
막아놓은 계단손잡이?같은걸 잡고
매달리는놀이를 했다.
그때가 아마 비가 왔던 날이었는데...
문방구에가서 게임을 하자니 의자가 다젖어있을거고
그렇다고 집에가자니 너무 이른 낮시간이었다...
피시방은 안가냐고 물어보는사람이 있을까봐
미리 말하는데 우리땐 피시방에서 할만한 게임이 바x트,야채부락x 이따위 게임뿐이었다...
그래서 난간으로 넘어가 매달리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손에 축축한감촉이 느껴지더니
잡으려던 손잡이부분에서 손이 쏵 하고 미끄러지더라.
그 순간 아무런생각도 안났으며
몸은 뒤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건너편에 있는 소아과에서 옆집살던 아저씨가 보이더니
어어어! 이러면서 내 목덜미를 잡고 확 제껴서 세우더라...
그때 시발진짜 뒤지는줄알고 펑펑 울면서 아저씨한테 꾸중 좀 듣고나서 아이스크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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