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때 명절날 공원에서 공부한 썰

ㅋㅋ 갑자기 명절되니까 문득떠올라서 써봄
그때가 추석이엇나? 아무튼 여름이엇음. 날씨가 아직더울때엿는데 무슨명절이엇지? 아무튼..
근데 친척들 보기가 ㅈㄴ 부끄럽고 또 한창 공부하면서 불안할때라 뭔가 여러가지 복잡한감정에 휘말려잇엇을때임
명절에 그냥 독서실박혀서 공부나 하면서 조용히지낼려고 독서실갓는데 독서실아저씨가 명절이라고 문을안열음.
속으로 와 이제는 공부도 맘대로 못하네 이생각들더라.ㅋㅋ
명절에 피방도 문여는데 독서실이 문을안열어? 이러면서 빡쳐서 피방갈려다가 쫄보라서 공부하기로함
근데 진짜 막상 갈때가 없는거임.. 그래서 동네 3.15의거탑이라는 곳에서 공부하기로 함..
공원같으면서도 박물관 전시관같은곳도 잇고 뭐 아무튼 그런곳인데 돌담같은 곳에 사람들 눈에 잘안띄는 곳에서
언어영역이랑 외국어영역 풀던거 기억난다ㅡㅡ
수리영역은 안그래도 정신없는데 밖에서 할려니까 힘들어서 그날은 손안대기로함..
나름대로 집중하면서 열공하려는데 또 비가 치벅치적내리는거임..
그래서 언어영역 지문이 젖어가는데 그게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르겟더라..
아무튼 힘들엇지만 원하는과 원하는 곳 붙엇음.
갑자기 좀울컥하네 . 공부하는형동생들 모두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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