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대 화생방 썰
기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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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10:18
신교대 에서 화생방 하는건 알거다
뭐 화생방은 가짜사나이에서 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고...
그런대 내가 화생방 받을때는
전군에서 부동의 사고발생 1위사단인 '인접사단'에서
화생방 받다가 사고가 나서
가스실습은 그냥 방독면 차고 들어가서 가스실 안에서
정화통만 바꿔끼고 나오는거로 바뀌었다
근데 해본놈은 알겠지만 그게 방독면을 쓰고 교체를 하는거라서 아다리가 잘 안맞으면 정화통이 헛돌기만하고
안끼워지는 불상사가 발생하는데
진짜 내가 숨을 참는게 가능한시간안에 그걸 못끼우면
가스를 그대로 마시는거지
뭐 보통은 뺀다음에 그대로 다시 넣으면 문제없지만
내 옆에 있던놈이 갑자기 이상한소리를 내더니 기침을 하기 시작하면서 살려달라고하더라
보통 그런상황에서 한번 당황하면 끝인데 그놈은 이미 이성을 잃고 출구쪽으로 개돌하기 시작
그걸 막으려는 조교랑 그 신병이 몸싸움을 하다가
갑자기 그놈이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자리에 주저 앉더라
조교도 깜짝 놀라서 그놈들 업고 바로 밖으로 나옴..
그놈은 그렇게 조교한테 업혀서 가스실서 퇴장함
바지 사이에서 갈색 국물을 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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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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