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강이라 생각나는 썰
고등어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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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5.03.01 17:16
남중 남고 나와서
다행히 문돌이라 여자 동기 많은과 입학
첨에 여자애들이랑 완전 어색
오티때..남자 애들이랑만 친해지고
여자 애들은 인사만하다가
첫 엠티때..술 먹고 진실 겜 같은거 하다
내가 솔직히 속 맘 털어놓고하니 좀 친해짐
밤에 바람쌔러 나가는데
여자동기가 같이 가자고 따라오는데
의왼게 얘 말도 없고 조용한 애였거든
나도 놀라고 다른 애들도 놀라고
같이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심쿵하더라ㅋ
엠티 다녀오고 친해져서..끝남 집에도 같이가고
밥도 자주먹고 근데 어느날 아침에 학교 가는데
지하철 내려서 계단 올라가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잡고
꼭 움켜 잡아서 ㅅㅂ 놀래서 뒤돌아보니 그 여자애였음
그 후로 얘가 나 만나면 재밋다고 인사로 엉덩이 만짐;;;
ㅅㅂ 하지말라고 쪽팔리다고해도 계속함
그래서 내가 한번만 더함 가만안둔다하니
또 하길래..키스해버림ㅋ
그래서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ㅋ
이제 1년 다가오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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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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