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생겼다고 놀렸던 년 복수했던 썰

나 초등학교 때 완전 찐따였음
근데 초등학교 6학년때 진짜 존나 이쁜 여자애랑 짝꿍됐음
"소담"이란 이름을 아직도 기억함
진짜 걔랑 친해지려고 존나 잘해주고 준비물 안가져온거 다 빌려주고
주번이나 청소때도 대신해주고
암튼 진짜 완전 그 기지배한테 헌신적으로 잘해줬는데
ㅡㅡ 정작 그뇬은 나 존나 싫어하더라 내얼굴 좆같이 생기고 냄새난다고
그뇬 한번은 나한테 "야 니처럼 니네 엄마아빠도 못생기고 냄새나냐?" 하는데
와 씨발 진짜 그뇬 죽이고 싶더라 근데 정작 그땐 아무말도 못하고 "아니야..."
이 말 밖에 못하는 내가 더 싫어지더라
그러다가 체육시간이었는데 구름사다리? 암튼 그거
차례대로 건너는 건데, 내 바로 앞 순서가 그뇬이더라
그뇬 출발하고 나 바로 뒤에서 따라가는데 그뇬 존나 못하고 쩔쩔매더라
근데 씨발 그동안 그뇬한테 당한게 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서
일부러 떨어지면서 실수로 그뇬 바지 잡는척하면서 그뇬 바지 내렸음
원래 팬티까진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뇬 체육복 바지랑 팬티를 같이 다 내려버린거임
그 기지배 깜놀해서 손을 놓치는 바람에 그뇬도 밑으로 떨어졌는데
그뇬 다리 삐었음
남자애들 존나 신나게 그뇬꺼 구경하고 여자애들은 놀라서 쳐다만 보고 있고
그뇬은 다리 삐어서 옷도 못 입고 있길래
왠지 좀 불쌍해서 내가 그뇬 체육복 바지랑 팬티 주워다가 그뇬 입혀줬음
그뇬 존나 하지 말라고 바둥바둥 거리며 막 나 발로 차는데도
끝까지 남자답게 그뇬 팬티랑 바지 다 입혀줬음
근데 그뇬 끝까지 나 존나 싫어하더라 ㅅㅂ 빽ㅂㅈ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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